(미디어온) 광주지역 대학생과 청년으로 구성된 빛고을청년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나눔과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4기 빛고을청년봉사단 발대식’을 청년 봉사단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빛고을청년봉사단 대표선서를 통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건전한 청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윤장현 광주시장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사람은 더불어 함께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사람이다”며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갖고 삶의 주체가 되어 당당하게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김용덕 소장의 특강에서는“청년자원봉사활동은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두운 곳에 빛이 되며, 필요로 하는 곳에는 따뜻한 손길이 되는 것이다”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함께 연대하고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빛고을청년봉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광주지역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나눔실천의 공동체의식 함양을
(미디어온)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는 4월7일부터 분과별 컨퍼런스를 열고 청년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3기 청년위원회는 24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2센터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분과에서 제안한 컨퍼런스 주제와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등 2017년 상반기 청년위원회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청년위원 40명 중 25이 참석해 1부 시의회 전진숙의원 특강과 2부 전체회의로 개최했다. 지난 2월10일 출범한 청년위원회는 주1회 운영위원회와 분과별 회의를 거쳐 4개 분과(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질, 참여·소통)에서 그동안 논의한 컨퍼런스 주제에 대해 전체 청년위원에게 설명했다. * 기존 취업박람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경제·일자리분과) * 차별에 관한 교육을 학교 내에 도입시켜야 할 필요성(교육·진로분과) * ‘세계청년축제’에서 청년위원회의 독자적 프로그램 운영(문화·삶의질분과) * 청년 플랫폼(참여·소통분과) 이날 공유한 분과별 주제를 중심으로 오는 4월7일부터 매주 토요일 외부전문가와 청년위원이 함께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홍미수 청년
(미디어온)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경 광산구 하남3교 아래 풍영정천에 기름띠가 형성돼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현장 확인 결과 하남3교 밑 제2배수관문에서 유류가 유입돼 풍영정천을 거쳐 극락천 합류지점까지 유막이 형성됐으나, 시의 적극적이고 발빠른 대처로 영산강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광주시는 사고 당일, 즉각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사고를 전파하고 방제작업을 위해 서구, 북구, 광산구청과, 한국환경공단,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계기관에 방제작업을 요청하고, 시와 이들 기관 관계자 26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흡착포살포, 오일펜스 및 오일붐 5개소를 긴급 설치하고 한국환경공단의 유회수장치(oil return system)를 동원해 유류를 수거했다. 시는 26일에도 한국환경공단 유회수장치 총 6대를 투입하고, 폐수처리업체를 동원해 남아있는 유류에 대해 수거작업을 지속했다. 윤장현 광주시장도 25~26일 연 이틀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진두지휘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줄기인 풍영정천은 인근 수완지구 주민들과 극락친수공원이 가까운 만큼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완벽한
(미디어온) 대구광역시는 에어부산,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대구지역 내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27일(월)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부산은 향후 2년간 대구지역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기획·후원하고,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프로그램별 가장 적합한 대상을 선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3개 기관은 가장 먼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추천받은 저소득 가정의 가족여행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사회복지종사자 힐링 연수 등 연간 총 1억 3천만원 상당의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6월 대구~제주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대구~후쿠오카, 대구~싼야, 대구~오사카, 대구~삿포로 노선까지 총 5개의 대구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고자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에어부산과의 협약체결은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면서,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힘든 이웃들에 대한 기업과 시민들의 관심
(미디어온) 대구광역시와 대구청년센터는 청년정책연구모임인 제2기「청년ON」*을 시작하고 시즌Ⅰ(상반기) 정책제안자에 대하여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청년ON : 「청년의 꿈을 ON시키자」라는 의미로, 작동 중이라는 뜻의 ON과 따뜻할 온(溫)이 결합하여 시-시민-청년이 함께 청년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고 실현시키기 위한 청년정책연구모임 「청년ON」은 청년문제와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연구모임으로 청년 스스로 청년문제를 바라보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자 지난 해 대구청년센터 개소와 함께 제1기가 구성 운영되었다. 올해 제2기 「청년ON」은 청년이 직접 만든 제안의 정책 반영률을 높이고 청년층과의 피드백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상·하반기 시즌제로 운영된다. 시즌Ⅰ(상반기)은 지난 2월에 대구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 모집하여 최종 95명을 정책제안자로 선정하였고 일자리·노동, 창업, 교육, 복지, 주거, 안전, 소통, 청년문화, 청년활동, 청년공간의 10개 정책 소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하게 된다. 시즌Ⅱ(하반기)는 청년정책 발굴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팀이나 동아리 단위로 모집하여 운영한다. 95명의 시즌Ⅰ(상반
(미디어온) 인천광역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유아부모 및 어린이집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아동권리 존중 실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은 아동이 가장 보호를 받고 안전해야 할 가정에서 대부분(84.6%) 발생되고 있어 사회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시의 이날 발대식은 아동이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부모 아동권리 존중 지킴이를 모집하고, 교육 및 캠페인과 자조모임 등 사례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가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권리향상을 위한 심리코디네이터 교육도 같이 진행됐다. 아동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건강한 신체와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아동지킴이가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뿌리 내리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구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온) 부산광역시는 오는 4월 한달을 “폐기물 광역처리시설 합동단속의 달”로 지정하고 광역처리시설(소각장, 매립장, 연료화시설)의 폐기물 반입차량에 대해 부산시, 부산환경공단, 주민감시원 등 연인원 80여명을 투입해 『폐기물 반입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품 등 분리수거 이행여부, 전용봉투 미사용, 사업장 생활폐기물 배출자 표시제의 준수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함으로써 적법한 폐기물처리 지도·감독 및 계도활동을 통하여 광역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평소, 가정이나 소규모 음식점 등에서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고 1일 300kg이상 배출하는 대형사업장에서는 쓰레기봉투에 배출자명과 전화번호를 표시해 배출하여야 한다. 또한,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전용봉투의 배출자 표시 여부, 음식물쓰레기 등 혼합배출 여부를 반드시 체크한 후 수거하여야 한다. 부산시에서는 폐기물 반입차량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광역처리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불법폐기물 반입을 상시 지도·감독할 것이며, 단속원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다. 부산시 관
(미디어온) 동명대가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전공역량강화 및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국외여행인솔자 △바리스타 △소믈리에 등 전공 관련 3가지 자격증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명대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단 중 MICE사업단은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증반(47명) △3월 27일부터 5월 29일까지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15명) △3월 31일부터 5월 26일까지 소믈리에 자격증반(18명)을 운영한다. 소요 경비는 자격증 취득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사업단이 지원한다. 2016년에는 이 과정을 통해 △국외여행인솔자 28명 중 전원이 △바리스타 2급 33명 중 23명이 △소믈리에 13명 중 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총 74명 중 58명이 자격증을 획득해 자격증 취득 성공률이 80%에 육박(78%)했다. MICE사업단은 2014년부터 각종 MICE 관련 자격증반을 운영해왔으며, 프로그램 참가자 만족도가 88.9%나 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