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2019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전국 15개 대학과 본사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유니클로는 오는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3주간 전국 15개 대학과 본사에서 유니클로의 인재상과 직무, 채용 전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유니클로신입사원 채용 담당자가 기업과 채용전형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현직 직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전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작년에 선발된신입사원들의 입사 팁도 제공된다. 특히,합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자기소개서 질문 항목 및 각 전형별 평가 요소도 공개해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접수는 오는 24일 부터 다음달 6일까지,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와 URM(UNIQLO Regional Manager)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UMC사원은 전국을 범위로 점장을 거쳐 지역별 영업 책임자로 성장하거나, 본사 또는 해외 지사로 이동해 근무할 수 있다. URM 사원은 지역 밀착 경영자를 육성하기 위한 부문으로,한 지역 내에서 점장으로 근무 후 그 지역 전문관리 영업 책임자로 성장할 수 있으며, 올해는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호젓한 시골 야외음악당에서숲과 사람, 호수와 음악이 만나는 가을동화를 연출했다.이 음악회에는수많은 관람객에 인기 가수의 공연, 오케스트라와 팝페라의 협주가 포개져 가을 오후를 물들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충북 진천에서 ‘2018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비스가 직접 조성한 생태숲 내 야외 음악당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음악회는 ‘숲과 인간의 상생’을 노래했다. 맨발의 디바로 유명한 인기가수 이은미 씨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그룹 디에스가 협연을 펼쳤다. 숲과 호수를 배경으로 대중음악과 클래식, 팝페라가 한데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모비스는 매년 4월과 10월에 각각 2번씩숲 속 야외 음악당에서음악회를 개최한다. . 이달 20일엔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박미경 씨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봄에는 인기 대중가수 주현미와 양파가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거닐거나 초등학생들은 습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숲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2일 출시한 2018 F/W ‘Uniqlo U’ 2차 라인업 총 19개의 제품 중 13개 제품이 출시 2시간만에 온라인스토어에서 전량 또는 일부 사이즈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Uniqlo U’ 컬렉션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디자인 팀이 선보이는 컬렉션이다. 12일 출시한 ‘Uniqlo U’ 2차 라인업에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들로 구성되어 출시 이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명동중앙점 앞에는 약 150명의 고객들이 대기줄을 형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 ‘후리스’가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2차 라인업 상품 중 남성용 ‘U 후리스 가디건’과 ‘U 후리스 재킷’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전 8시 판매시작 후 30분만에 주요 색상은 전 사이즈가 품절됐고, 여성용 ‘후리스 블루종’은 브라운 색상을 중심으로 빠르게 품절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이번 F/W 시즌 다수의 명품 브랜드에서 선보인 오버실루엣을 적용한 여성용 ‘U 오버사이즈 다운 재킷’은 판매 30분만에 S 사이즈를 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은행이 젊은이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소통하는 ‘스무살우리’의 대학생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무살우리’는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유스(Youth) 브랜드이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120년의 역사의 우리은행을 홍보하고, 특히 20대가 공감하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21일까지, 최종선발 발표는 11월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11월부터 약 5개월이다. 홍보대사로 최종 선발되면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우리은행 해외지점 탐방, 장학금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산업경제뉴스] KB국민은행이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간편하게간편하게 계산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세금정보 제공 업체인 아티웰스와 협력, 'KB부동산 Liiv ON' 이용 고객에게 ‘9.13 부동산 대책’ 개편 전·후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13대책 발표 이후 고가주택과 다주택 보유자가 내년에 부담해야 할 종부세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 세제개편안의 내용을 토대로 본인의 세부담액을 계산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해, 올해보다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알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은행은이 서비스를 PC 웹 사이트 또는 리브온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해 주소와 보유기간 등을 간단히 입력하면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의 2018년도 기납부 금액과 2019년도의 예상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고객에게 적시에 업데이트된 부동산 관련 세금계산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주관적 인공지능 개발에 한발 더 나가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현대차는 美 인공지능 전문업체 '퍼셉티브 오토마타'와 인간행동 예측과 인공지능 고도화 기술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회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자율주행, 로봇틱스, 스마트 시티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201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비전 센서와 정신물리학을 기반으로 인간 행동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업체다. 일반적 인공지능은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로 반복 훈련하는 반면, ‘P 오토마타’는 실제 인간의 관점에서 주관적 판단을 가미해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단순히 외부 사물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미리 예측하고 판단하는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P 오토마타’의 설립자인 시드 미스라 CEO와 사무엘 안토니 CTO는 미국 내 정신물리학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 받는다. ‘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우리은행이 해외현지 심사를 강화를 위해 싱가폴에 아시아 심사센터를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최초로 아시아지역 여신심사를 전담하는 ‘아시아심사센터’를 싱가폴에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리적 접근성과 금융환경 등을 고려해 싱가폴에서 운영되며,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현지법인과 홍콩, 인도, 중동지역 등의 해외지점 여신심사를 전담하고, 현지인력 여신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 노하우를 전수한다.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과 현지인력 등 총 5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 파견한 글로벌 전문심사역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신전문가로 7주간의 국내 전문연수와 16주간의 국내외 현장 직무훈련 과정을 거쳐 배치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아시아심사센터를 동해 현장심사가 강화되어 신속한 여신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향후 글로벌 부문의 질적 성장을 위해 심사센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가친환경·고성능으로 무장한 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 대형 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 모델은△멀티미디어 기능 강화△중간트림까지 고급사양 확대 운영△강화된 유로6 충족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아차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혜택을 강화했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아차는 기존 ‘프레지던트’ 트림에서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 & 통풍시트’를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운영한다. 가격은△노블레스 4138만원△VIP 4432만원△프레지던트 480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하비는 주행성능, 승차감,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