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분양시장은 더욱 열기를 내뿜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오는 8월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총 2만7134 가구로 분양열기가 몰아치던 지난해 8월 2만2550 가구보다 20%가 더 많은 물량이다. 분양 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등 경기지역에 몰려있다. 특히 서울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공급이 집중된다. '성남고등 행복주택', 경기 광주 '광주역세권 공공분양' 등에 수요자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지방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부산이 5504가구, 경북 3600가구, 광주 2916가구, 전남 832가구, 대구 343가구 등이 예정돼있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도 대거 시장에 나온다. 한화건설은 서울 노원구에 '상계꿈에그린' 1062가구(일반분양 80가구)를 공급하고, 수원에서는 대우건설과 GS건설이 '수원고등 푸르지오자이(가칭)' 등 두 브랜드를 결합한 아파트 4086가구(일반분양 749가구)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부산 연제구 '힐스테이트 연산' 1651가구(일반분양 101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구 수성구에도 '힐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함께 농촌 어르신 편의 제공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전용 전화기 1만대를 기증했다. 농협중앙회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 취약 계층 농업인에게 말벗 안부전화와 생활 불편사항 및 소득증대를 위한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농촌 어르신 대상 맞춤 복지서비스다. 농업인행복콜센터에서 전화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지정된 돌봄 도우미가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도움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어르신들이 전화번호 암기 없이도 농업인행복콜센터 서비스를 간편히 이용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농업인행복콜센터 ▲119 ▲112 등 3곳에 직통 연결할 수 있는 단축버튼을 탑재한 전용 전화기를 제작했다. 이를 지난해 9월 농업인행복콜센터 개소 시 고령 어르신 1만 가정에 전달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1만대를 추가 보급키로 했다. 이에 평소 고충 해결과 정보 획득이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이 필요한 상담을 손쉽게 제공받고, 상담원과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정서적 위로를 얻는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행사에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김병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23일 오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온 국민이 충격과 안타까움에 휩싸인 가운데 청와대와 정치권에서도 고인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마음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해병대 헬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영결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노회찬 의원은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그런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다"고 회고한 후, "우리 한국의 진보 정치를 이끌면서 우리 정치에 폭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아주 삭막한 우리 정치판에서 또 말의 품격을 높이는 그런 면에서도 많은 역할을 했다"고 노 의원을 평가했다. 그리고 "노회찬 의원의 사망에 대해서도 깊이 애도한다. 뿐만 아니라 유족들과 정의당에도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온몸을 던져온 정치인이다. 너무 충격적이라 아무 말씀을 드리고싶지 않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자기 신념과 원칙 철학을 갖고 계시면서도 부드러운 활동과 말씀을 해가면서 우리 정치를 크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지역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제 2회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를 개최했다. ‘삼성 스마트 쿠킹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1위부터 3위의 수상팀에게는 청년미래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창업∙조리교육, 광주 야시장 입점 기회가 주어진다. 이 날 대회에는 지역 저소득 청년 15개팀 등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삼성전자 최신 냉장고와 직화오븐을 이용해 야시장 음식에 적합한 ‘빠르고 간편한 요리’를 컨셉으로 요리경연을 펼쳤다. 수상팀에게는 총 상금 1200만원(1위 2개팀 상금 각 300만원, 2위 2개팀 상금 각 200만원, 3위 2개팀 상금 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원과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함께 주관했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임직원이 기부한 후원금 6000만원으로 운영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광주 지역에서 삼성 스마트쿠킹 대회 개최를 비롯해, 청소년 재능지원사업, 드림락서, 청소년 진로멘토링 등 지역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건설이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를 새로 출시했다. 현대건설이 8월 중, 경기도 삼송지구에 공급하는 오피스텔의 이름은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칸센(Skansen)’이란 단지명은 스웨덴 스톡홀롬에 위치한 세계 최초, 유럽 최대 규모 야외 박물관의 명칭"이라며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또한 다양한 커뮤니티를 도입해 북유럽풍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돈다.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체 소형으로 만들어지며, 462실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현대건설의 특화 시스템들이 적용돼 입주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으로, 입지적인 장점과 특화 상품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보유세 강화 등 정부의 주택규제가 강화되면서 전국 아파트 거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안양에서 분양을 시작한 '숲세권 안양씨엘포레자이'가 평균 25대1, 최고 64대1의 경쟁률을 보여 시장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난12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최고경쟁률 63.66대1로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2일(목)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안양씨엘포레자이’ 청약결과 총 493가구 모집에 1만 2164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5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으며 이중 14개 주택형은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84㎡A로 35가구 모집에 2228명이 몰리면서 평균 63.66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타입은 전용 73㎡A로 46가구 모집에 2470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5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전용 59㎡A도 51가구 모집에 1895명이 청약 통장을 사용하며 평균 37.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기에 유일한 중대형 평면인 전용 1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4차 산업 중 핵심 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기술은 최근 가장 핫한 이슈 중 하나다. 블록체인 기술은 조작이 불가능하며 투명하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정부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막대한 자본과 인력도 블록체인 산업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둑에 적용하고자 프로기사 이세돌 9단이 하이브리드 멀티월렛 코인어스(㈜더블록체인)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고블록(Goblock)으로 이름 붙여진 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바둑 교육, 바둑 저변 확대, 바둑 기보(棋譜) 콘텐츠를 중심으로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탈중앙화된 프로/아마추어 바둑 리그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바둑 생태계에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시키는 프로젝트다. 고블록은 토큰 리워드를 통해 대국 기사와 기보 간의 상호연관성을 증대시킨다. 또한 한·중·일·대만 등의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가 동참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블록은 어떤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앱(Dapp)을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 현존하는 다양한 플랫폼(이더리움, 이오스, 네오 등)들의 장점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밀려와 장마전선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폭염을 몰고 왔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경기 북부와 강원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폭염 경보와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에 올들어 첫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열대야도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 폭염경보는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발령된다.열대야는 밤사이(18:01~다음날 09:00)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번 폭염은 높은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서 찜통더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하늘이 이어지는 가운데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에서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건]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하므로 낮 12시~15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가축] 가축은 열 스트레스가 높기때문에 축사의 환풍기와 제빙기를 가동하고 사료를 소량으로 자주 공급. 특히 닭과 돼지는 더위에 더 취약함[농업] 농작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역과 차광 실시. 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