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중 상당수는 교차로 혹은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러 방향에서 차량이 엇갈려 오가다 보면 예기치 않은 접촉 사고 등이 발생하기 쉽다. 행정안전부가 이처럼 교통사고 잦은 곳(특별·광역시 한 해 교통사고 5건 이상 발생, 시·도 는 3건 이상 기준)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진행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6%, 교통사고 건수는 30.1% 줄어들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행안부와 도로교통공단이 2015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된 136개소에 대해 개선 전 3년 평균 사고데이터와 개선 후 1년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업시행 전인 2012년~2014년에는 연평균 사망자수가 35명이었으나 사업시행 후인 2016년에는 12명으로 66% 감소했다. 발생건수는 개선 전 1491건에서 개선 후 1043건으로 30.1% 줄어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개선만으로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개선사례를 보면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예술가의 집 사거리는 교차로 진행방향이 불분명하고 원거리에서의 시야가 불분명한 측면이 있어 신호위반 등의 교통사고가 연간 18건 발생하였다. 이에 교통섬을 이용해 신
현대차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이 꿈을 찾아 함께 떠난 약 7개월간의 여정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현대차는 27일(토)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대학생 멘토 및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 160명과 회사 및 관련 단체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식을 열었다. 수료식에서는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족의 중고생 자녀들 80명이 지난 멘토링 활동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2017 세잎클로버 찾기’ 수료증을 전달받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1천5백명이 넘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도움을 줬다. 또한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5월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교육청과 교통안전공단의 추천을 받은 80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모집했고 멘토로 활동하게 될 대학생 지원자 80명을 심층 면접으로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의 화재에서 피해가 커진 요인 중 하나는 환자들의 손이 병상에 묶여 있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사망 39명 등 189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참사는 스프링쿨러 미설치, 천장과 벽면의 가연성 자재 사용 등 여러 요인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환자 결박 등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28일 소방당국의 브리핑에서 노말식 밀양소방서 구조1팀장은 "환자 결박이 구조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시간이 지체된 것은 사실이다"고 대답해 병원측이 환자를 병상에 묶어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박재현 밀양소방서 구조대장도 "3층 중환자실 병상에 묶인 환자들이 여러 명 있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태권도복 끈 같은 로프 등으로 병상에 묶여 끈을 푸느라 30초~1분 정도 시간이 더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환자의 안전과 치료목적을 위해 환자를 결박하거나 신체보호대를 사용할 수 있게 했지만 이번 참사로 결박이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화재가 발화된 지점으로 1층 응급실의 간호사 탈의실을 지목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7시3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26일 출시한 2018 S/S ‘Uniqlo U’ 컬렉션이 출시되자마자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1시간만에 주요 상품이 품절되고 기록적인 한파에도 매장 앞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매 시즌 출시 직후 품절되기로 유명한 ‘Uniqlo U’ 컬렉션은 유니클로 파리 R&D 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의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과 어디에서나 누구든지 즐겁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유니클로만의 ‘라이프웨어’ 철학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빛나는 일상을 위한 옷’이라는 컨셉 아래,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다채로운 색상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오버사이즈 핏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을 선보여 출시 전부터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등과 매장에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Uniqlo U’ 컬렉션 출시일인 26일에도 기록적인 한파를 고려해 평소에 비해 온라인 스토어 판매 수량을 늘렸음에도 오전 8시 판매 시작 1시간만에 와이드 팬츠와 니트, 셔츠를 중심으로 8개 상품이 전량 품절됐다. 특히 여성용 와이드 팬츠와 남성용 오픈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도전한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Dakar Rally)를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SUV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로, 최악의 경기 조건과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 또는 탈락해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6일 페루 리마(Lima)에서 시작된 2018 다카르 랠리는 볼리비아 라파즈(La Paz)를 거쳐 20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Cordoba)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약 9000km에 이르는 14개 구간 중 절반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으로 구성돼 역대 가장 험난한 랠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 만큼 92개팀이 참가한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마지막까지 완주한 팀은 43개팀에 불과하다. 푸조 토탈팀이 2018 다카르 랠리 최종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4위, 자동차 부문 종합순위 32위로 다카르 랠리 14개 구간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또한 생애 첫 다카르 랠리에 입성한 쌍용자동차팀의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 선
이번 주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몰려 온다. 서울, 수도권이 24일 영하 17도까지 기온이 떨어 지는 등 전국이 꽁꽁 얼어 붙을 예정이다. 바람도 거세 체감 기온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한파는 주말내내 계속되다가 다음주 초에나 풀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12일 전후의 한파보다 기온도 더 낮고 기간도 더 길어질 예정이다. 각 가정에서는 동파예방 등 추위에 취약한 부분을 사전에 점검해야 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계신 경우 저체온, 동상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외출은 가급적 삼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평소 가볍게 여기던 증상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될 수 있고 외부 온도와 실내 온도 차이가 커 혈관 질환이 있는 노약자의 경우 특히 더 위험하다는 설명이다. 24일 아침은 서울 수도권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7도로 예보됐다. 이달 12일 영하 15.3도가 현재까지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강원 춘천은 영하 19도, 철원은 영하 22도 까지 떨어진다.서울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도에 그치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청에는 23일 오후 9시 기준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기온
코카콜라컴퍼니(The Coca-Cola Company)가 포장에 대한 접근을 완전히 달리하기로 하고 판매된 용기를 수거해 2030년까지 이를 100% 재활용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설정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는 코카콜라의 새로운 포장 비전인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e)’의 핵심이다. 코카콜라는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계획을 포함해 다년간의 투자로 이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비전은 식품과 음료 용기가 현대 삶의 중요한 일부가 됐지만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용기를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 코카콜라컴퍼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가 포장 용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 역시 모든 기업과 마찬가지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책임이 있다”며 “쓰레기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통해 우리가 사는 지구와 포장에 투자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와 보틀링 파트너는 다음과 같은 목표를 추구할 계획이다. · 지구를 위한 투자: 코카콜라는 2030년까지 자사가 전 세계에서 판매한 병 또는 캔을 100% 수거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의 핵심은 ‘지능형 정부’가 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 869억원 중 75%가 넘는 655억원을 ‘지능형 정부’ 구축에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업에 5개 과제 305억원,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 계획 수립 과제 10억원,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6개 과제 198억원을 투입한다. 전자정부 지원사업은 범정부 전자정부 기반 조성, 다수 부처 간 정보 연계 및 협업 등을 통해 정부·국민·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정보화사업을 중점 관리·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동안 민원24, 조달청 나라장터 등 국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행안부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올해 사업 추진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T) 기업과 중앙부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지난 18일에 행안부가 발표한 전자정부 발주제도 개선안이 올해 발주되는 일부 지원사업에도 적용됨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바뀐 발주제도와 함께 올해 바뀔 예정인 개선안을 중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신공영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둔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현충원 봉사활동은 한신공영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인 ‘한신孝플러스봉사단’이 주관했으며,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다. 묘역 정화 활동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뜻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잇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한신공영의 기업정신인 ‘효(孝)의 실천’을 바탕으로 한 한신공영의 경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 한신孝플러스봉사단봉사단의 주요 활동이다. 이날 봉사단은 묘역정화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목숨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47번 묘역 일대에서 조화 정비, 태극기 정돈, 잡초 제거 등 묘역 미화 활동을 펼쳤다. 한신효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임직원이 직접 봉사에 나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면서 “숭고한 희생을 단지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실천하고 전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ESG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한신공영은 지속가능한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농심이 임직원은 물론 전국 10개 대학 캠퍼스에 팝업스토어를 순차 개설키로 하는 등 대내외 고객과의 소통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농심은 지난 16일 본사 3층 아트리움에서 이병학 대표이사와 임직원이 함께 회사 미래 비전과 현안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을 실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본사 임직원 약 100명 외에도, 온라인 중계를 통해 본사 외 사업장과 해외법인 직원들도 참여해 전 세계 농심 임직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농심 타운홀 미팅은 경영진이 주요 경영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임직원들의 사전 질문 및 현장 질문에 대해 직접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질문과 답변을 통해 “농심이 100여 개국에 진출했지만, 국가마다 시장 지배력은 다르다”는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농심이 진출한 모든 나라가 주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제도와 글로벌 마케팅, 기업문화를 혁신해 나가자”라는 변화 방향성 등에 대한 의미 있는 소통이 이루어졌다. 또한 농심은 타운홀 미팅 시작 전 본사 ‘농심 캠퍼스’ 공간을 활용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농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운영 및 OX 퀴즈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