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중국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 에서 설영흥 그룹 중국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차 중국담당 사장,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현대차 및 베이징현대 관계자,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담도굉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그 밖의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 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형 ix35’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엔시노’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기차그룹 리펑 부총경리는 환영사를 통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베이징현대는 올해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갔다" 라며 "베이징현대는 합자 기업의 브랜드 리더를 목표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의 방향성 하에,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7일부터 감사제 마지막 시리즈인 3탄을 시작하며 올 겨울 트렌드 패션 아이템인 롱패딩을 비롯한 베스트셀러 상품들을 특별가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클로 감사제‘는 지난 10일 시작되어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총 3회에 걸쳐 기간마다 할인 상품을 다르게 구성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마지막 3탄인19일까지는 올 겨울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한 롱패딩인 ‘심리스 다운 롱 코트’를 남성용은 3만원 할인된 16만 9000원, 여성용은 2만원 할인된 14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코트는 봉제선을 없애 비나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 보온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벼워 활동성도 좋다. 또한 겉감과 안감사이에 방풍 필름이 삽입되어 찬바람을 막아주는 ‘블럭테크 웜 이지 팬츠’도 남녀용 모두 정상가 대비 2만원 낮은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유니클로 스테디셀러 제품인 여성용 ‘플러피 후리스 풀짚 재킷’과 남성용 ‘후리스 풀짚 재킷’을 1만원 할인된 1만 9900원에 판매하고, 방풍 기능이 뛰어난 남성용 ‘블럭테크 후리스 풀짚 파카’와 일상에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여성용 ‘후리스 코트’를 각각 1만원과 2만원씩 할인해 2만
아시아나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하이브리드 비콘(Beacon)을 활용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위치기반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통해 근거리 내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폰 통신 기술이며, 하이브리드 비콘은 기존 블루투스 기반 비콘에 고주파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다. 김씨의 사례를 통해본 절차는 이렇다. “아시아나항공 탑승 수속은 3층 서편 L, M, K(체크인 카운터) 및 F 셀프체크인 카운터(자동수하물 위탁 카운터)에서 가능합니다.” 해외 출장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모씨의 스마트폰에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미 모바일로 체크인을 완료한 김모씨는 F 셀프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때마침 도착한 '기내반입 금지 위험물'에 대한 안내 메시지에 따라 꼼꼼하게 수하물 위탁을 마치고 보안검색대로 향했다. 검색대에 도착하자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이라는 메시지를 수신했다. 메시지를 클릭하니 미리 발급해두었던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탑승권이 표출돼 손쉽게 탑승권 확인 절차를 거칠 수 있었다. 이처럼 아시아나를 탑승하는
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을 초기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는 ‘뉴 기블리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뉴 기블리 및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 구매 시 36개월 금융리스에 선수율 30% 및 유예율 60%, 혹은 60개월 금융리스에 선수율 30%, 유예율 20%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뉴 기블리를 최저 월 납입금 495,500원(기블리 디젤 기준), 콰트로포르테는 월 636,200원(콰트로포르테 디젤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FMK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된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의 뉴 기블리가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초기 부담 없이 마세라티 오너가 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지특화된 선호사양 적용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높여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5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의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현대차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x35의 신차발표회를 열였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은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적합한 강인하고 당당한 외관디자인 △바이두와 협업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탑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베이징현대는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신형 ix35의 장점을 앞세워 2~4급 도시의 30대 초·중반 기혼 남성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신형 ix35'는 현대차 대표 SUV 모델로 베이징현대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 이라며
대한항공이 3분기 부진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14일 올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한 3조 2139억원, 영업이익은 사드 여파 등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른 한국행 수요 감소로 22.7%가 줄어든 35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4%, 구주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이 증가하였으나 사드 및 북핵 영향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 및 일본 노선은 수송 감소했다. 화물 부문은 휴대폰·반도체 등 IT 화물 수요, 특수화물·신선화물 등 글로벌 물동량 증가로, 일본노선 31%, 대양주노선 20%, 동남아노선 8%, 미주노선 7%, 구주노선 7%, 중국노선 6%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의 고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전체 수송톤은 10%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4분기 여객 부문은 10월 황금연휴 수요 반영 및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회복 등 긍정적 실적 요소에 기대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구주 노선 위주의 공급 중대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화물 부문에 신성장 품목 유치 확대를 통해 네트워크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체크인 서비스 제공 한국도심공항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심공항과 이스타항공은 14일 오전 한국도심공항 임원실에서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공동 마케팅 상호 협력 등 내용으로 양사 간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 승객은 강남 삼성동에서 항공기 탑승수속 및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공항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을 폐선하고 김포공항 탑승수속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이용객은 2018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받아야 한다. 한국도심공항 백남수 공항운영본부장은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탑승수속 중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것" 이라며 "저가 항공사 추가 유치와 인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완성차, 부품, 에너지, 중공업 등 수소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어젠더로써 수소사회를 부각시키고 유럽, 아시아 및 북미 지역 등 정부, 지자체 및 기업 등과 다자간 공동 협업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궁극의 친환경 · 미래 에너지 수소는 최근 △수 천 만개 일자리 창출과 △수 천 조원 규모의 신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고 △전(全) 지구적 이슈인 에너지 부족과 △온실가스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수소에너지를 국가적 어젠다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제 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되고, 현대차가 회장社 역할을 맡아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UN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기간 중 열린 이번 회의는 수소위원회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다임러, BMW, 아우디, 도요타, 혼다 등 완성차 업체와 에어리퀴드, 린데, 쉘, 토탈, 이와타니, 앵글로아메리칸 등 에너지 분야 등의 글로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