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의 일환으로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을 개선하여 4월 2일(월)부터 사업자 신청을 접수한다.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주택을 허물고 다시 짓거나 매입하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 해당 사업비용을 기금 저리 융자(연 1.5%)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급된 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임대관리를 맡게 되며, 임대료에서 기금 상환액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만실 기준으로 임대기간 동안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에 다음과 같은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사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융자형 신설 그동안 집주인 임대주택 사업은 개량비용에 대해서만 기금을 융자하여 그 외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기금 융자가 불가능했다. 개량 외의 비용도 융자가 가능한 융자형이 신설되면서 임대사업자가 기금을 융자하여 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융자형은 기존 임대주택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전환하고 주택임대사업자에 등록하는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며, 사업 운영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닌 한국감정원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융자형은 기존 유형과 달
동국제강은 지난 1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세욱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장 부회장은 재선임을 수락하며“미국 수출은 관세가 확정될 때까지 수출 선적을 잠정 보류하고 있다. 추후 현지 고객들과 협의하여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으로 매출에서 미국 수출 비중을 4% 수준까지 낮췄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EU, 대양주 등 수출을 다원화해 미국 보호정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또,“11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시현하는 등 2017년 도약의 발판을 만든 한 해”라며 “제품 판매 가격 상승과 봉형강, 냉연판재류 제품의 판매가 최고를 돌파하면서 매출 5조4237억원, 영업 이익 1667억원, 당기 순이익 703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2017년 경영 실적을 주주들에게 직접 발표했다. 동국제강은 주주 총회를 통해 주주들과 직접 소통하고 회사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주주총회 의장이 직접 경영 현황을 IR 방식으로 발표해왔다. 장 부회장은 브라질 CSP 제철소에 대해 “올해 최대 생산 가능 규모인 연간 300만톤 이상의 슬래브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2019년 말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주주총회에 소액주주들이 참석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슈퍼주총데이' 등 '주총 꼼수'가 올해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위원회 김용범 부위원장은슈퍼주총데이를 막아보려고지난달 22일 증권사들을 만나 주총일 분산 등 소액주주 참여를 독려하고 19일에도 주주총회 비상대응회의를 개최했지만,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대형 상장회사 674개사는 이를 비웃기나 하듯 16일과 23일, 두 개의 금요일에 주총을 몰아 놨다. 현대차 등 125개 상장사는 지난 금요일 16일에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해 '슈퍼 주총데이' 포문을 열었다. 이날 하룻동안 현대차를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등 10대 그룹 계열사와 KT&G, 카카오 등 주요 상장사가 주총을 열었고 유한양행, 광동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도 이날 하루에 주총을 개최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이번주 금요일인 23일에도 지난주의 4배가 넘는 549개 회사가 주총을 개최해 슈퍼주총데이가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우리은행, 삼성화재, 셀트리온 등 301개 코스피 회사와 더블유게임즈, 중앙백신연구소, 메디포스트, 네외위즈 등 245개의 코스
최근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수주를 따내 업계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주처인 특수목적법인(SPC) 자와 사투 파워(Jawa Satu Power. 이하 JSP)와 복합 화력발전 건설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려 왔다. 삼성물산은 주 기기 담당인 GE Power, 현지 업체인 PT Meindo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전한다. 전체 공사 금액은 한화 약 1조원에 달하는 규모로, 삼성물산의 지분은 전체의 절반을 약간 넘는 5100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칠라마야(Cilamaya) 지역에 1760메가와트(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발전소 중 최대 규모로, 준공 후 최대 1100만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는 2018년 3월 시작해 2021년 9월에 준공 예정이다. 2015년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표한 3만5천메가와트 전력 확충계획 중 하나인 이번 프로젝트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가 주택연금 가입주택을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임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전세자금보증을 출시하고 내진·내화 등 안전시설을 갖춘 주택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금자리론 연체 가산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밝혔다. ■ 주택연금 가입주택 임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가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1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르면 올 하반기까지 주택연금 가입주택을 임대할 수 있도록 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앞으로 자녀의 부모 봉양에 따른 이사나 요양시설 입소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입주택에 거주할 수 없는 경우 담보 주택을 임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기존 연금지급액 외에 추가로 임대료 수입이 생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사는 올해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도입해 주택연금 가입자 사망 시에도 배우자가 안정적인 소득과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사회적기업 및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전세자금 출시 공
지난 14일 타개한 스티븐 호킹 박사를 포함해 대부분의 천문학자들이 외계인과 UFO 존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미국 정부를 비롯한 각국 정부는 지금까지 UFO의 존재를 공식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국방부가 확인되지않은 비행물체에 대한 영상을 민간에 공개하면서 UFO의 존재를 미국 정부가 공식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미국의 민간과학연구소인 '투 더 스타즈 아카데미'(TTSA)가 미 국방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방부는이 영상 공개와 함께그동안 UFO연구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해 왔다면서 미국 비행조종사들의 비행 영상에 찍힌 비행물체들을 바탕으로 연구해 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한다. 2분 분량인 이 영상은 미 해군 전투기 FA-18 호넷이 2015년 미 동부 해안에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UFO를 발견하고, 추적해 촬영한 것이라고 TTSA는 설명했다. 이 영상을 검토한 물리학자와 항공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이 비행체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비행하고 있는데 열이 발생하고 있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인류가 갖고 있는 과학기술로는 불가능한 영역이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니었다면, 우주도 별 의미가 없었을 것이다" 뉴턴, 아인슈타인에 이어 금세기 최고 우주 물리학자로 평가되는 스티븐 호킹박사는 루게릭병을 앓는 가운데서도 인간의 사랑을 우주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꼽았다.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1942년 ~ 2018년) 박사가 14일 자택에서 7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그는 우주론과 양자중력 연구에 크게 기여했으며, 자신의 이론 및 일반적인 우주론을 다룬 대중 과학 서적을 저술했다. 그 중에서도 시간의 역사는 영국 런던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최고 기록인 237주 동안이나 실려서 화제가 됐다. 특히 21살 때부터 루게릭병을 앓아 휠체어에 의지하며 생활했고 음성장치를 통해 생각을 전달했다. 호킹 박사는 1942년 1월 8일에 태어났다. 공교롭게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사망한 날(1월 8일) 태어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태어난 날(3월 14일) 사망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호킹의 사망일을 두고 소셜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두 사람 모두 76살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시절 조정 선수로 활동할 정도로
■ 핵심시설 화재에도 2년 연속 2조원대 영업이익...매출도 증가세로 전환 [산업경제뉴스=문성희 기자] GS칼텍스가 지난해 8월 여수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2017년 2조016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해 2016년 2조1404억원에 이어 2년 연속 2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보다는 6.5% 감소한 실적이지만 최근 5년 실적을 살펴보면 여전히 최고 수준의 이익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13년 9001억원, 2014년 4563억원 적자, 2015년 1조3055억원 등 적자와 1조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여수공장화재는 정유사의 핵심시설인 고도화시설이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GS칼텍스의 원가 상승을 우려했지만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이익 실현으로 업계의 우려를 일축했다. 정유사의 고도화시설은 중질유분해설비로, 한번 증류한 원유를 분해하여 다시 휘발유와 경유를 뽑아내는 설비다. 이 때문에 원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정유사의 핵심 시설로 알려져 있다. 화재 전 GS칼텍스의 고도화율은 34.9%로 현대오일뱅크의 39.1%에 이어 업계 2위 수준의 고도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업계에서는 GS칼텍스가 화재로 가동중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