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상대, 숨막히는 접전, 가슴 터질듯한 승리, 쏟아진 눈물과 감동...그리고 감사와 위로 23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의 반응이다. 8엔드까지 7대4로 3점을 앞선 경기. 하지만 9엔드에서 일본이 2점을 보태며 7대6으로 쫓아왔다.그래도 10엔드는 우리가 후공이니 1점만 따도 승리. 하지만 일본이 동점을 만들었다.연장 11엔드 마지막 드로우에서도 일본의 스톤이 1번 스톤...안경선배 김은정의 마지막 스톤이 손에서 떠나고 이 스톤은 일본의 스톤에 바짝 붙어 안쪽에 멈췄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4명은 서로 얼싸 안고 웃음과 눈물을 함께 터뜨렸다.이를 바라 본 국민들도 웃음과 눈물을 함께 터뜨렸다. 초조와 긴장, 환호와 감동 그리고 감사와 위로가 국민들의 마음에 가득 차올랐던 순간이었다. 비디오 머그가 이날의 경기를 편집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도 이와같은 마음들이 댓글에 그대로 표현됐다. ■ 초조와 긴장 어제 보다가 진짜로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아넝)오늘 진짜 심장이 쫄깃하다 못해 그대로 멎는 줄 알았다 (리탄리)간이 졸아붙어서 마지막 엔드는 담배피러 나
게임, 만화 등 콘텐츠 전문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22일 잠정공시를 통해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120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7.1%, 193%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 순이익은 4억원에서 77억원으로 점프업하며 1523%라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개별 기준 매출액도 전년 대비 44% 증가한 65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1% 이상 손실 폭을 줄였다. 당기 순이익은 6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작년 12월 1일 정식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폭발적 판매와 이에 따른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호조로 대원미디어 본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종속 회사인 대원씨아이의 만화출판업과 대원방송 및 대원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사업도 안정적 성장세를 그리고 있어 작년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한다. 이밖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과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연결 영업이익은 20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였고, 연결 당기 순이익은 매도가능증권의 매도차익과 종속회사의 배당에 따른 영업외수익 증가 영향으로 네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지난해 초고압케이블 판매가 5배 증가하는 등 고수익제품 판매 호조로 기분좋은 2017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한전선은 2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도에도 매출 1조5876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16년 대비 매출은 1조3740억원에서 15%, 영업이익은 487억원에서 12% 오른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조4654억원으로, 지난해 1조2012억원이었던 것에서 약 22%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호조세에 대해,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와 동 가격의 상승이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대한전선은 2017년에 400kV 이상급 초고압케이블의 매출을 2016년 대비 5배 이상 늘리고 배전 해저케이블을 수주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경기계기술이 2016년 하반기에 연결대상 종속회사에서 빠지면서 2017년 실적에서 제외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당기순손실은 2016년도에 159억원이었던 것에서 484억원으로 확대되었다.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계열 회사인 콩고STC 매각에 따른 처분 손실과 파인스톤 골프장에 대한 공정
담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줄었는데 담배 세수는 오히려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9일, 2018년 1월 담배 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2018년 1월 담배 판매량은 2억5천갑으로 전년 동월의 2억8천갑 보다 9.1% 감소했다. 담배 전체 판매는 줄었지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1월 약 2천갑이 판매돼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전체 담배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한달 만에 3.0%p 증가한 9.1%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에 대해 기재부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이 증가하는 등 판매망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담배 전체 판매량이 줄어 든 것에 비해 담배 제세부담금은 약 8555억원으로 전년 동월의 7655억원 보다 11.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기재부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판매량이 아닌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판매량이 줄었는데도 제세부담금이 늘었다는 설명이다.이는 편의점 등이 증가하면서 담배 판매 장소도 증가해 반출량은 늘었지만 실제 판매는 판매점소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담배 반출량은 전년 동월 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지난 8년 동안 우리 국민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 준 영원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또다시 대한민국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했다. 이상화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 밴쿠버의 금메달, 소치의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줬다. 이상화는 이날, 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고 아리사와 함께 출발했다. 이상화는 초반 100m에서 10초20으로 질주해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보다 0.06초 빨리 통과하면서 3연속 금 메달의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가 아쉬웠다. 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13에 주파하면서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고다이라가 36초95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동메달은 체코의 카롤리나 데르바노바가 37초34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한국의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251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랐고,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534의 기록으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하염없이 눈물을 보였던 이상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환하게 웃었다. 이상화는 "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이하 MWC)에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통사들이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5G기술과 제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30명의 참관단을 파견해 5G, AI의 글로벌 트랜드을 읽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에는 세계 각국의 이동통신, 전자기기 회사들이 참가해 이동통신의 미래를 이끌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도 208개국 23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KT는 올해 무엇보다 5G로 구현되는 미래 모바일 세계를 글로벌시장에 내놓고 한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적극 홍보할 계획으로 전한다. ■ SK텔레콤‘완벽한(Perfect) 5G’ SK텔레콤은‘완벽한(Perfect) 5G’를 테마로 제3홀 내 604㎡ 면적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단독 전시관 운영은 올해로 9년째를 맞는다. 제3홀은 글로벌 ICT 기업들의 대형 전시관이 위치한 핵심 공간이다. SK텔레콤은 전시관 전면에 화면 곳곳이 물리적으로 상하 운동하는 높이 5m의 ‘키네틱(Kinetic)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관람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커피를 사랑하고 빽다방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빽다방 커피 서포터즈 ‘빽스타(PAIK’S STAR)’ 1기를 모집한다. ‘빽스타’는 빽다방과 바리스타의 합성어로 빽다방을 반짝이게 만들어 주는 존재이자 빽다방을 통해 스타가 될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한다. 3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동안 빽다방 브랜드 체험 및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하게 될 빽스타 1기는 총 30명이 선발된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커피 관련 교육 커리큘럼’과 ‘빽다방 실습실 개방 및 실습재료 무료지원’, 백종원 대표와의 식사, 우수 활동자 상금 혜택, 더본코리아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커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은 생두 관리 이후 본격적인 배전을 이해하고 빽다방 원두의 로스팅 전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로스터리 견학’과 유명 바리스타가 말해주는 ‘원두 이야기’ 강의, 라떼 아트 교육 후 개별 실습을 통해 이루어지는 ‘내가 그리는 라떼 아트’, ‘커핑(Cupping)’ 등의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커피 재료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빽다방 실습실은 에스프레소 추출과 라떼아트 연습을 위해 개방되며, 교육 이후에 서포터즈들이
통쾌한 레이싱이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었다.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전에서 최민정이 금메달을 거머 줬다. 2분24초948의 기록으로 2위 중국 리진위와 3위 캐나다의 킴 부탱을 한참 따돌린 압도적 실력차이를 보여준 한판이었다. 홈그라운드의이점 같은 건 아무런 상관도 없었다. 누가봐도 뚜렷한 실력차이였다. 최민정은 결승레이스 13바퀴 반 중 9바퀴를 3~5위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다. 온 국민이 초조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세 바퀴가 남은 순간 최민정은 서서히 바깥으로 빠져 나오더니 갑자기 쑥쑥 치고 나왔다. 최민정은 단 한바퀴 만에 아웃코스로만 달려 앞서던 3, 4명을 순식간에 뒤로 밀어 버리고 1위로 나섰고 남은 두 바퀴 동안에 2, 3위와의 차이를 멀찍히 벌려 놓고는 두 손을 번쩍 위로 치켜 올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극적인 레이스를 지켜보던 모든 관중과 TV 시청자들은 최민정의 짜릿한 레이스와 압도적인 실력차에 가슴이 탁트이는 통쾌함을 만끽했다. 이날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두 손을 치켜올리고 대한민국을 연호했다. 이런 최민정의 레이스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