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문 지주회사 SK(대표이사 장동현)가 북미 셰일가스 G&P(Gathering and Processing) 사업 투자 두 달여 만에 첫 배당수익 확보에 성공했다. 장동현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도약을 목표로 투자 본격화에 나선 글로벌 시장에서 첫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이다. SK는 미국 유레카 미드스트림 홀딩스(Eureka Midstream Holdings)로부터 최근 1000만불 규모의 배당금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SK는 10월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의 미드스트림 역량 강화 차원에서 북미 G&P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레카에 투자한 바 있다. SK는 이번 1000만불은 2017년 4분기 배당금으로 내년 이후에도 분기별로 배당수익을 거둘 예정이라며 글로벌 투자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유레카 투자는 SK가 3년 이상의 사전 검토와 철저한 준비 끝에 성사시킨 투자 건이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사시킨 북미 G&P 투자건에 대해 업계는 높은 시너지를 예상해왔다. 또한 유레카의 대주주인 모건 스탠리가 전략적 투자자로 SK를 선정한 것은
통계청이 2016년 기준 건설업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016년 기준 건설업 기업체수는 6만9508개, 건설공사 매출액은 356.6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8.6% 증가하여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다. 토목건설업이 부진하였으나 주택 등 건물건설업의 호조로 국내 건설매출액은 전년대비 29조원(10.2%) 증가했다. 해외 건설매출액은 건설수주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1조원 감소했다. 건설업 종사자수는 157만3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3만9천명이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종사자수는 48만명, 전문직별 공사업 종사자는 109만4천명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는 기술종사자 40만1천명, 기능종사자 13만5천명, 임시 및 일용종사자 84만5천명, 사무 및 기타 종사자 19만8천명이다. 건설업 기업체당 연평균 매출액은 51억3천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억9천만원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23명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종합건설업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31억6천만원, 종사자수는 49명, 전문직별 공사업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21억8천만원, 종사자수는 18명이다. 건설업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06.3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1.6조원 증가했다.
KT(회장 황창규)가 아프리카 가봉에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한다. KT는 가봉 국가디지털인프라 및 주파수관리청(ANINF, Agence Nationale des Infrastructures Numériques et des Fréquences)이 발주한 9백만유로(약 119억원) 규모의 가봉 초고속통신망 프로젝트에 최종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지시각으로 14일 오전 9시30분 가봉 리브르빌의 Boulevard 호텔에서 진행됐다. World Bank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총 528km에 달하는 가봉 초고속통신망 및 7개 지역 운영센터를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 구간은 슈바이처 박사가 헌신했던 가봉 남부 람바레네 지역부터 가봉 북쪽과 맞닿아 있는 카메룬, 적도기니 국경 지역이다. 해당 지역은 열대 우림으로 통신망 구축이 힘든 구간이다. 하지만 KT는 2012년부터 가봉에 진출한 KT engcore의 현지화 경험을 바탕으로 망 구축을 위한 최적의 설계와 선로 공법을 제안했고 2017년 8월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중국 및 이스라엘 통신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8년 말 완료가 목표다. 구축 시 가봉 전역과 인근 국가들
삼성전자가 1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에서 ‘파워봇·파워건 스타워즈 에디션’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삼성전자와 스타워즈 제작사 루카스필름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 은 특수 제작한 커버와 색감을 적용해 영화 캐릭터의 디자인을 살렸으며, 작동할 때마다 캐릭터의 음성과 영화음악이 흘러나와 사용자에게 재미를 준다.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개봉 첫 주말에 맞춰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스타워즈 에디션’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존과 영화 속 캐릭터와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즉석 룰렛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10대의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이 스타워즈 배경 음악에 맞춰 일사불란한 군무를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스타워즈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 윤구 상무는 “소비자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의 재미 요소와 강력한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 로봇청소기 ‘파워봇 스타워즈 에디션’은 영화 캐릭터를 형상화한 디자인과 재미요소 외에도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빨아들이
사드로 위축됐던 한중간 경제, 무역 교류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5일 베이징 인민대회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총리 회동에서 문 대통령이 사드여파 때문에 겪고 있는 한국기업의 어려움을 말하자 리 총리는 잘알고 있다며 양국간 협력사업이 재가동 될 수 있을 것이라 답했다. 업계에서는 리 총리의 답변에 대해 사실상 중국의 '보복 철회'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그동안 막혔던 중국 수출과 투자가 다시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열린 두 사람간의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사드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분야가 많다"며 "비록 중국 정부가 관여하지는 않았다 해도 사드로 인해 위축된 기업과 경제 분야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리 총리께서 적극적으로 독려해 달라"고 리 총리에게 요청했다. 문 대통령의 요청에 리 총리는 "한중 간 경제·무역 부처 간 소통채널이 정지된 상태임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양국 경제·무역 부처 간 채널을 재가동하고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리 총리는 이어서 "문 대통령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양국 간 협력사업이 재가동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잠재력이 큰 경제·무역·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가 청년 민간임대주택의 입주 대상인 만 19~39세 청년층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청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청년 민간임대 주택이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을 주변 시세의 70~85% 수준으로 만 19~39세 청년층에게 특별공급하는 주택이다. 설계 아이디어 공모 대상지는 2018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 예정인 수원고등 A-2BL 구역이며 단지의 일부 세대를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응모자는 세대구분형·셰어하우스·기타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청년이 선호하는 주택과 그 외 일반 거주자 주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단지계획, 단위세대 평면 등을 제안토록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5일(금) 누리집을 통해 공모 공고하고 내년 2월 22일(목)까지 작품을 접수하여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인(상금 2천만원), 우수 2인(각 천만원), 장려 10인(각 50만원) 등 당선작 1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설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청년층이 원하는 주거형태 및
한중 정상회담과 때를 맞춰 베이징에서 13일 개최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 장 쩡웨이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이하 CCPIT) 회장은 중국의 경제화두는 '현대적 경제체제 구축'이라며 양 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양국 교류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인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했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손경식 CJ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기업인과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 정재계 대표, 그리고 현지 진출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장 쩡웨이 CCPIT 회장, 왕 촨푸 비야디(BYD) 총재, 보 롄밍 TCL 총재, 쉬 허이 북경자동차 회장 등 중국 대표 기업 및 정부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쩡웨이 회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의 현 가장 큰 경제 화두는 ‘현대적 경제체제 구축’이다”며 “경제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과 투자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 양국 협력 방향에 대한 조언도
김포대로의 인공폭포에서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3일, 월드컵대교의 주탑 60m와 15개소의 수상 교각을 설치하고 교각과 교각을 연결하는 총 9개의 대블럭 거더(Girder, 교량 상부구조물) 중 3개를 설치·완료했다고 밝혔다. 월드컵대교는 2010년 3월 말에 착공하여 2017년 12월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8월 개통할 예정이다. 월드컵대교 상판을 구성하는 거더는 모두 전남 신안에 소재한 강교제작공장에서 제작되며 서해~경인아라뱃길~한강을 잇는 해상으로 운반해 온다. 거더를 공사 현장에서 직접 조립·제작하지 않고 완성품을 해상으로 바로 운반함으로써 교량 품질을 높이고 현장 도장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인 문제와 육상(도로)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도를 낮출 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는 총 15개소의 수상 교각이 시공되었으며 교량의 랜드마크인 주탑은 100m 중 60m, PSC(Prestressed Concrete) 거더는 41개 중 21개, 북단연결로 교각 5개소가 시공 중에 있다. 월드컵대교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하여 당선된 ‘전통과 새천년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