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로 11월부터 위드코로나가 시행됐지만,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는 결코 밝지만 않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의 12월 전망 수치는 오히려 11월 실적보다 낮게 나타났다. 600대 기업의 BSI는 11월에는 102.2가 나왔지만, 12월 전망은 100.3으로 위드코로나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치가 감소했다. 한경연은 수치가 이렇게 나타난 이유를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느끼는 경기가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 개수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 개수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업종별 BSI 전망은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제조업 기업들은 12월 전망에 대해 기준선 100.0을 하회하는 96.5로 응답해서 11월 96.5에 이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에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현대차는 19일, 수소연료전지 개발 역량 강화와 자원의 집중·효율화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사업조직을 확대하는 조직 체계 개편을 시행했다. 또, 19일부터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기아차와 함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거 공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번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조직 개편을 통해,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인 박정국 사장을 신설되는 수소연료전지를 맡게했다. 박 사장은 연료전지 개발의 최고 사령탑으로서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사업을 직접 이끌며, 연료전지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연구소 내의 자원을 집중하고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사업부는 개발과 사업조직으로 분리·확대된다.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는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개발체계 고도화 △원가절감 및 성능 확보에 주력한다.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는 △사업전략·운영 △혁신적 생산 기술 개발 △품질 확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 개발센터는 김세훈 부사장이 맡아 연료전지 개발에 매진하며, 수소연료전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정부의 금융규제로 아파트 매수자가 감소하면서 거래량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매도자들은 좀처럼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연일 주택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들이 쏟아지면서 재건축 등 재정비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정부의 금융규제와 정치권 발 재건축기대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가격도 등락을 거듭하는 등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는 부동산114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가격의 주간상승률은 지난 10월 8일 0.10%를 기록한 후 0.08%로 잠깐 줄었다가 11월 둘째주와 셋째주는 0.09%로 다소 상승률이 커졌다. 10월 첫째주 0.12%를 보인 이후 7주째 0.08%~0.10% 사이를 오가고 있는 모습으로, 시장에서는 박스권이 형성됐다고 설명한다. 정부의 대출총량규제와 금리인상으로 수요자가 이탈하면서 거래량은 크게 줄었지만 매도자도 호가를 쉽게 낮추지 않고 있어서 수요자와 매도자 사이에 가격 절충점을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 강남의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몇 주 째 한 주에 5000만~1억 원씩 오르는 등 재건축규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국제강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실적을 올리며 방긋 웃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영업이익은 그나마 흑자를 유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계속 적자를 시현하고, 지난해만 해도 1분기에 1208억의 당기순손실로 애를 태웠는데 올해는 영업이익은 물론 당기순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 9070억원, 영업이익 2985억원, 순이익 198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47.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48.3%나 상승했다. 그동안 실적발표 때 어두운 표정을 짓게했던 당기순이익은 무려 437.0%나 증가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도 5조 12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54.5% 증가한 61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74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났다. 이러한 실적 증가의 이유로 업계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품 판매 단가 상승을 꼽는다. 특히 동국제강은 프리미엄 컬러강판 확대와 신규 라인(S1CCL) 조기 안정화, 고난도 후판(극박재, LP-plate 등) 시장 개발, H형강 신제품(H700*3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 정부의 금융조치 이후 약세를 보이던 서울의 아파트 값이 10월 1일 이후 6주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정치권의 재건축 완화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재건축 아파트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매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격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부동산114의 아파트가격 데이터를 살펴보면, 서울의 아파트가격은 지난 10월 첫째주 0.12%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정부의 금융규제가 실시되면서 0.10%로 증가율이 축소됐고, 10월 넷째주에는 다시 0.08%로 줄어들었다. 11월 첫째주에는 금융규제로 인한 매수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아파트들의 가격상승이 맞서면서 0.08%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난주에는 0.09%로 증가율이 증가하면서 6주만에 상승률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금융규제에 따른 위축심리를 넘어서면서 6주만에 다시 상승률이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 서울 각 지역별로 상승세가 높았던 곳을 살펴보면,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강남구와 강동구 그리고 노원구가 0.15%의 주간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 10월 세계철강협회 회장단에 최정우 회장이 선임된 포스코가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1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겹경사를 치르고 있다.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월 8일~9일까지 이틀간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제36차 글로벌 철강 전략회의(Steel Success Strategies)’에서 글로벌 철강사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포스코를 세계 최고 철강회사로 선정했다. 포스코는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기술혁신,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2018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래 강조해온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선제적 시재확보, 부채비율 감소 활동 등을 통한 재무건전성 항목 또한 만점을 기록하며 8.54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1999년 설립된 WSD는 매년 전 세계 주요 35개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이를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
華 婚 김병돈ㆍ최옥경 의 장남 인영 김대성ㆍ이영순 의 장녀 영지 - 일시 : 2021년 11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 - 장소 : 더컨벤션 반포 - 2층 그랜드볼륨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08 (9호선 신반포 4번 출구/셔틀버스 수시운행) - 연락처 : 02-6243-6000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기술 박람회 'CES 2022'에서 '혁신상'을 휩쓸며 기술 강국의 면모를 세계에 알렸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10일 발표한 혁신상 수상명단에는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모두 43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그야말로 상을 휩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이노베이션도 최근 가장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배터리부문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해 2관왕이 됐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를 각각 차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스마트홈 관련 새로운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