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 이색 먹거리 출시 붐이 일고 있다. 이는 하루에도 신제품이 수도 없이 쏟아지고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채널을 통해 출시 소식과 시식 후기가 올라오는 와중에서 이제 더 이상 평범한 먹거리로는 소비자 호기심을 끌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한 업계의 고육지책이라는 평가다. 현대百, 감자보다 더 감자같이 생긴 '감자빵' 맛보세요~!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춘천 농부 부부가 운영하는 유명 카페 ‘카페, 감자밭’ 팝업스토어를 열고, 진짜 감자와 헷갈리는 감자빵을 판매한다. 강원도 춘천에서 2대째 감자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 감자밭’은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감자로 만든 ‘감자빵’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카페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감자처럼 생긴 ‘감자빵’의 특징을 살려 상품 연출과 패키지를 특화했다. 매장을 식품관의 신선식품 매대처럼 꾸몄고, 포장지도 감자 포장에 사용되는 비닐과 박스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감자 같은 이미지를 더욱 살렸다. 롯데제과, 크기 2배 키운 ‘몬스터 마가렛트’ 출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트렌드에 따라 ‘집콕족’, ‘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가 중·노년층의 근육감소증 예방을 위해 자체 연구는 물론, 아주대병원 등 산학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아주대학교의료원 노인보건연구센터와 지난 19일 매일유업 중앙연구소 MIC(Maeil Innovation Center)에서 ‘고령친화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령자의 근감소증(사코페니아, Sarcopenia) 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사회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공동 연구 ▲기술 자문 ▲장비 활용 및 공동 기술 개발 사업 ▲국내외 세미나 및 학술 활동 ▲ 기타 연구 및 기술 협력 등으로 고령 친화 기술 개발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건강한 고령 사회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공통점이 있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는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2018년 2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매일유업 중앙연구소(MIC) 산하 연구소로 출범한 연구 조직으로,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환으로 주목받는 사코페니아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의 시류를 반영한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껌시장 공략법 2종을 선보여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우선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시즌 개막에 맞춰 롯데자이언츠 소속 선수들의 개인별 맞춤형 껌을 제작해 선보이는가하면, 이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의 장기화로 입 냄새에 민감한 사람들이 늘면서 입 안을 마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껌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을 연속해 선보인 것. 이는 국내 껌시장 개척자이자 강자인 롯데제과다운 행보라는 평가도 나온다. 먼저 롯데제과는 지난달 29일 롯데중앙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진행, 롯데자이언츠에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해 제공했다. 롯데제과는 작년 11월부터 선수 개개인의 껌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여 물성의 강도, 맛, 크기 등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파악한 후 롯데중앙연구소에 껌 제작을 의뢰했고, 롯데중앙연구소는 각 선수에 맞는 껌을 연구진이 직접 하나 하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조사에서 김원중 선수는 스피아민트 향과 둥근 사각형의 껌을 선호했으며 적당 크기(2g)의 껌을 원했고, 박시영 선수는 상큼한 레몬 맛의 큰 사이즈(4g)를 좋아했으며, 구승민 선수는 달콤한 혼합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2일 ’해바라기 봉사단‘ 4기 2조가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위치한 ’대원주말농장‘을 방문해 텃밭 농사로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탠 것. 이번 봉사활동은 봄을 맞아 시작되는 농번기에 부족해진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단원이 직접 기획해 진행되었다. 오전 일찍 농가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전문가로부터 상추, 오이, 감자 등 농작물에 대한 자세한 교육을 받은 후 상추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오이 텃밭에서는 오이 수확을 위한 넝쿨대 작업에 이어 굵은 감자알을 수확하기 위한 과정인 감자 싹 제거 작업을 진행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텃밭을 오가며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원들은 집에서 자주 먹던 채소들이 많은 사람의 정성과 땀으로 키워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 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까지 되고 있는 농가 일손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1위 농심이 올 1분기에 영화 ‘기생충’ 효과와 더불어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의 덕(?)을 톡톡히 보며 외형과 영업이익 공히 사상 최대치를 시현했다. 외식기업, 마트, 백화점, 면세점 등 식음료·유통업계가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에 휘청, 상당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면서 각국 정부의 전 국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전개함에 따라 재택근무 증가와 외출 자제 등 ‘집콕’ 생활이 보편화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라면 소비가 급증한 점이 이 같은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분석이다. 게다가 지난해 5월 칸느에 이어 올 2월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오스카) 수상 등 국내외 유명 영화제를 잇따라 석권하며, 영화에 등장하는 ‘짜파구리’(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조합한 메뉴) 돌풍에 따른 해당 제품의 폭발적 수요 증가가 힘을 보탠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1Q 연결매출 6877억(16.8%↑), 영업익 636억(101.2%↑)..기생충·코로나 효과 톡톡 농심이 최근 공개한 1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1분기 매출은 6876.7억 원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동원F&B를 밀어내고 국내 발효유 소매 판매사 2위로 뛰어오른 빙그레가 지속 성장을 향한 승부수를 띄워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과 이달 들어 기능성을 더욱 보강한 발효유 신제품 2종의 출시와 함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박사와의 협업 마케팅 전개를 통한 시장 공세 강화에 칼을 빼든 것. 특히 국내 발효유 단일 브랜드 기준 부동의 판매 1위 제품인 ‘요플레’를 보유한 빙그레의 이번 승부수가 발효유시장 판도에 또 다시 지각 변동을 일으킬지 그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국내 발효유 소매판매액(닐슨코리아 집계)은 768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7592.3억 대비 약 1.2% 증가에 그쳤다. 주요 업체별 판매액과 순위를 살펴보면, 남양유업이 약 1450억 원으로 1위, 이어 빙그레 1123억, 동원F&B 1098억으로 3개사만이 1천억 대 고지를 밟았고, 뒤를 이어 서울우유(889억), 매일유업(817억), 푸르밀(397억) 순으로 조사됐다. 여기서 한 가지 눈에 띄는 부분은 빙그레의 도약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국내와 중국시장에서 자사 RTD 컵 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를 앞세운 마케팅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국내시장에서는 ‘미스터트롯’이 배출한 스타이자 브랜드 모델 및 홍보대사로 임명한 트로트 가수 임영웅을 앞세운 광고 촬영 현장 컷을 공개하는가하면, 중국시장에서는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락토프리)로어슈거라떼’를 유명 ‘왕홍’(중국 온라인에서 큰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인사) 방송에 선보이며 지명도 제고에 나선 것. 과연 이 같은 행보가 국내 컵커피 시장에서 ‘바리스타룰스’의 위상 변화에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임영웅 바리스타룰스 CF 촬영 완료...6월 중순 공개 예정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의 한 스튜디오에서 가수 임영웅의 바리스타룰스 CF 촬영이 진행됐다. 5월 1일 폴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매일유업 주최로 바리스타룰스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 지 보름만이다. 이번 광고의 주요 컨셉은 커피의 맛으로, 맛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내용이다. 감성장인 임영웅이 직접피아노 연주를 하며, 숨겨진 소울감과 카리스마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분기 ‘코로나19 직격탄’에 휘청, 외형과 손익 공히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9.4% 줄고,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적자 전환이라는 아픔을 맛본 것. 더욱이 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난해까지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상승가도를 질주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해왔던 터라 그 충격이 더욱 크게 다가왔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사상 초유의 강력한 전파력을 과시하며 전 세계 경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가 외식기업에 대한 식자재 공급과 단체급식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사에게 얼마나 큰 악재로 작용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1Q 매출 6025억(19.4%↓), 126억 영업 적자 시현..전 사업부 모두 부진 CJ프레시웨이가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1분기 매출은 60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7477억 대비 1452억이 줄어 19.4% 가량 역 신장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6억 원 대비 190억 가량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