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장기화되고 있는 국내 소비 불황속에서 유일하게 호황을 이끄는 대세 소비자인 온라인 ‘엄지족’ 공략을 위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자사 인터넷쇼핑몰에 대량 구매관을 신설하고 최대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가하면 공식 모바일 앱인 ‘마이탐 딜리버리’와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앱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 강화 방침을 천명하고 이들 온라인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 이 같은 배경으로는 최근 수년간 국내 소비의 중심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꾸준히 이동하면서 유통판매채널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과 산업통상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조8530억이 증가해 18.3% 늘어났다. 이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6조7005억 원으로 전년대비 25.5% 증가하면서 전체 온라인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64.4%로 늘었다. 또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별 판매액도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오프라인(0.9%↓)은 소폭 감소했으나, 온라인(14.2%↑)이 크게 증가해 전반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업태별 시장 판매점유율도 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의 올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활동 중 하나로 자체적인 품질 관리 인프라·노하우가 부족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현장지향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CJ프레시웨이가 해당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51개 협력사 임직원 391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실제로 지난해 참여업체의 품질 클레임 횟수가 이전해 대비 48% 줄어드는 등 실질적인 현장 개선에도 큰 공헌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올해는 ‘클레임 인텐시브 과정’을 신설, 현장 개선이 시급한 협력사로 하여금 단기간에 클레임을 줄일 수 있는 속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PB상품 제조 협력사 8곳과 함께 업체별 개선 과제를 도출했으며, 오는 4월까지는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해 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진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인 버거킹과 맥도날드가 가성비와 가심비를 앞세워 서로 야심차게 운영 중인 ‘올데이’세트 메뉴를 경쟁적으로 보강하며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 시선을 모으고 있다. 각사에 따르면 버거킹이 지난달 초 대표적 세트 메뉴인 올데이킹(ALL DAY KING)을 리뉴얼하고 신 메뉴 2개의 출시 소식을 알리자, 이에 질세라 맥도날드도 지난달 24일 ‘맥올데이’ 라인업을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와 1955 세트로 재편시켜 더욱 강력하게 선보인다고 밝히며 맞불을 논 것.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국내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쟁탈전을 펼치고 있는 이들 외국 브랜드의 한판 승부에 소비자들은 누구의 손을 더 높이 들어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버거킹, 올데이킹(ALL DAY KING)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 먼저 버거킹은 올데이킹(ALL DAY KING)을 리뉴얼하고 신 메뉴 2개를 출시했다. 올데이킹은 '하루 종일 킹처럼 즐겨라'는 슬로건 아래 시간 한정 없이 인기 버거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사딸라 올데이킹은 세트가 4900원, 더블패티로 업그레이드한 버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을 운영하는 가맹본부들이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가맹점 돕기에 속속 나서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가맹본부는 각 점포를 순회하며 방역 소독을 펼치는가하면, 로열티 면제, 식자재 무상공급과 가격인하, 소독약 무상 지원, 배달비 0원 이벤트 등 각종 지원책을 앞세워 고통분담을 통한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고객과 패밀리 건강이 최우선’..BBQ, 직영점 이어 전국 가맹점 방역도와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는‘코로나19’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패밀리의 건강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영점에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가맹점을 대상으로 방역에 돌입했다. BBQ는 일반적인 스프레이 방식 방역에서 더 나아가, 살균제를 초미립자로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코팅살균 방식’을 병행해 고객은 물론 패밀리, 직원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여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요 비용은 패밀리와 본사가 분담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BBQ는 1억5천여만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해 지원함으로써 패밀리의 부담을 덜어줬다. 전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에스쁘아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5년 내리 적자 행진에서 탈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5년 1월 에뛰드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이후 4년 내리 영업적자라는 오명을 벗고 사상 첫 영업 흑자를 시현한 것. 이로써 아모레퍼시픽그룹 3세이자 현 서경배 회장의 자녀로서, 오너 일가 중 유일하게 회사 지분을 보유중인 서민정씨의 체면을 세워줬다는 평가다. 창사 이래 연평균 13.5%씩 성장, 내리 적자 행진 마감 첫 흑자...“효자 기업 될까?” 에스쁘아 감사보고서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공시한 2019년 잠정영업실적에 의거해 설립 첫 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매출의 경우 설립 첫 해인 2015년 300.2억 원에서 2016년 378.4억, 2017년 432.3억, 2018년 421.4억 원을 시현, 연평균 13.5% 씩 꾸준한 성장세를 펼쳐왔다. 지난해 역시 약 467억 원의 매출로 전년도 421억 원 대비 약 10.8% 가량 증가함으로써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갔다. 반면에 손익은 설립이후 지난 2018년까지 4년 동안 내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서울대 동문 및 교직원을 위한 후생시설 컨세션(식음료 위탁운영)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연회/학회/예식 관련 식음료 서비스(케이터링)를 제공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서울대 후생시설 중 한 곳인 엔지니어하우스 운영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5월까지로 앞으로 5년간 이다. CJ프레시웨이 컨세션 사업팀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컨세션 사업에서의 역량을 총동원해 동문회관을 찾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식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평일에 운영되는 레스토랑은 경험이 풍부한 쉐프를 투입해 메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컨세션 개발팀을 운영중이며, 행담도 휴게소, 김해공항, 대형 마트의 푸드코트 등 약 12개 사업장에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봄 시즌을 맞아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26일 ‘딸기 맛집’을 컨셉으로 한 한정판 5종과 장수 스테디셀러인 꼬깔콘에 딸기 맛을 입힌 한정판에다 아이스 찰떡에 이르기까지 지난달 이후 현재까지 총 7종에 이르는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어 그야말로 딸기의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다. 최근 롯데제과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다. ‘딸기 맛집’ 컨셉 한정판 5종 선봬...앞서 ‘찰떡아이스 하트딸기’도 출시 먼저 롯데제과는 봄을 맞아 ‘딸기 맛집’ 컨셉을 내세운 ‘몽쉘 딸기’, ‘카스타드 카카오베리’, ‘롯샌 딸기’, ‘초코파이 스트로베리&치즈’, ‘칸쵸 딸기요거트’ 등 5종을 지난달 26일 선보였다. 이중 ‘몽쉘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생크림 속에 논산딸기를 사용한 잼이 들어 있으며 폭신하고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또 ‘카스타드 카카오베리’는 달콤한 밀크 크림 속에 상큼한 베리잼이 들어있는 카카오 케이크이다. 딸기의 풍미를 높인 ‘롯샌 딸기’ 진한 치즈맛이 나는 파이 속에 딸기 쿠키칩을 넣어 씹히는 재미가 일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다양한 변신이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매장에 마치 미술관을 옮겨 놓은 듯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선보이는가하면, 에이지리스 편집숍 ‘코너스’에 란제리, 요가복 숍까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간이 흘러도 거의 변하지 않는 각 층별 매장 구성의 고정화, 진부화로 인한 소비자의 외면과 이탈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는 새로운 시도로 긍정 평가하는 분위기다. “여자들을 위한 나이 구분 없는 편집숍 ‘코너스’ 놀러오세요” 먼저 판교점 3층에는 영업면적 330㎡(100평) 규모의 나이 구분이 없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에이지리스(Ageless, 나이 경계가 없는) 편집숍 '코너스'를 선보였다. '코너스'는 모든 연령대 여성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캐주얼 브랜드 '리플레인', 컨템포러리 핸드백 브랜드 '코이무이’,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젝트' 등의 패션·잡화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제안한다. 매장 절반을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한 장식물을 만드는 '플라워온실', 지갑·열쇠고리 등을 만들수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