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효율적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인 ‘알 파트장’을 도입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소프트웨어 로봇 알 파트장은 사람이 컴퓨터(PC)로 처리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해 PC에서 이뤄지는 정형화되고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지 않은 업무를 수행한다. 사내에서 빈번하게 작업하는 엑셀 업무와 특정 전산시스템의 조회 및 다운로드, 입력은 물론이고 메일 송·수신이 가능해 최종 결과 자료를 담당 임직원에게 전송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재 알 파트장은 영업,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부서에서 총 8대가 활약하고 있는데, 이들(알 파트장 1~8)은 정식 인사 등록까지 마쳐 사내 통신망에 ‘인명(동료)’으로 검색되고 알 파트장의 도움이 필요한 업무를 신청할 수 있는 게시판도 최근 개설됐다. 특히 알 파트장이 수행 중인 업무는 249개로, 237명이 연간 총 3만 9천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실적 보고, 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1.1%씩 성장하고 있는 ‘시리얼바’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병기를 선보였다. 시장조사전문기관 AC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2019년)기준 국내 시리얼바 소매판매액은 약 616억 원으로 전년도 541억 대비 약 13.9% 가량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2017년 504억 원과 비교하면 약 112억이 늘어 22.2% 가량 신장된 수치로 2년간 연평균 11.1%씩 성장한 셈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1인 가구 및 맞벌이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대신하려는 움직임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신제품들은 맛은 기본이고 다양한 견과류와 오곡 등을 첨가해 영양과 건강까지 고려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를 어느 정도 충족시킨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동서식품도 귀리, 현미 등 오곡을 기본으로 한끼 영양을 가득 채운 시리얼바(Cereal Bar) 신제품 '포스트 오곡코코볼바'를 지난달 27일 선보이며 시장 공세에 나선 것.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자사 포스트(Post) 시리얼의 대표 제품인 '오곡코코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해 롯데제과가 분기별로 일진일퇴를 거듭, 대접전을 펼친 끝에 라이벌 오리온을 누르고 활짝 웃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롯데제과는 지난 2015년 이후 약 5년 만에 오리온을 2위로 밀쳐내고 국내 제과 회사 연결 매출 기준 외형 1위를 탈환했고, 오리온은 2015년 약 1244억 원 가량 앞서며 오랜 기간 국내 제과업계를 평정해왔던 롯데제과를 끌어내리고 1위 자리에 올랐던 지각변동의 기쁨을 5년 만에 그대로 내어주게 됐다. 하지만 오리온이 지난해 4분기에 롯데제과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루는 반격을 통해 매출 격차를 좁히는 선전을 펼침으로써, 올해 순위 다툼이 짙은 안개속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9 분기별 매출, 롯데와 오리온 공히 2분기 씩 앞서거니 뒷서거니 양사의 지난해 매 분기보고서 및 2019년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국내외 종속법인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 2조881억 원의 누적매출을 시현, 2조233억 매출에 그친 오리온을 648억 원 가량 앞서며 업계 1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매 분기별로는 2,3분기는 롯데제과가 또 1,4분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업계 라이벌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계열사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뷰티 신제품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돌입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먼저 시장에 포문을 연 곳은 LG생활건강이다. 지난달 20일 자사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를 통해 아미노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제형이 손상된 모발의 볼륨과 탄력을 살려주는 '퍼펙트 페어'를 신규 출시했다. 이에 질세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7일 그룹 관계사인 아모스프로페셔널을 통해 시카 단백질로 손상된 모발을 힘 있게 가꾸는데 도움을 줄 살롱 케어 솔루션 ‘리페어 시카’ 라인을 출시하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양사의 자존심까지 걸린 손상된 모발 케어 신제품에 대한 한판 승부에 소비자는 과연 어느 손을 들어줄지 뷰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LG생활건강, ‘실크테라피 퍼펙트 페어’ 에센스 출시 먼저 LG생활건강이 자사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를 통해 선보인 ‘실크테라피 퍼펙트 페어 에센스’는 열기구 등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은 2일, 인체 흡수력이 좋은 데다 알약 형태로 하루 1번 간편히 콜라겐을 보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피부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피부 세포에 가까운 저분자 구조로 이루어져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국내 시판 제품 중 분자량이 가장 작다(173 Da(달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흡수력이 좋아진다. ‘라이필 더마 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농심이 자체 개발해 국내기술로는 최초로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콜라겐 성분으로, 원재료에서 맛 성분을 추출하는 효소분해기술을 활용해 현재 출시된 제품 중 가장 작은 펩타이드 수준의 콜라겐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인체 적용 시험결과 4주부터 피부보습과 각질량의 개선이 확인되었고, 8주부터 피부탄력, 12주부터 눈가주름 개선이 확인됐다는 것. 이외에도 ‘라이필 더마 콜라겐’은 비타민 C, D, E와 아연, 비오틴, 셀렌도 함유하고 있다. 하루 한번 3알로 콜라겐 1,650mg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 1일 섭취량을 한번에 충족시킬 수 있다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판매채널 소비재기업들이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 오프라인 기업인 롯데제과가 겹경사 2가지를 만나, 작은 위안을 얻고 있다. 1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창궐로 자의반 타의반 집에서 생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판매채널 기업들은 호황을 맞고 있는 반면, 주된 판매채널이 할인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에 의존하는 기업들 경우에는 소비자들이 찾질 않으면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롯데제과도 주된 영업판매 채널이 대리점과 마트, 할인점 등 오프라인으로 구성돼 이 같은 코로나 직격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생생빵상회’ 7종이 인기리에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데다가 자사 빼빼로 기획제품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 디자인 경영능력을 인정받음으로써 그나마 위안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봤다. ‘생생빵상회’ 출시 한 달 만에 3만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달 선보인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생생빵상회’가 출시 한 달 만에 3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와 장사익씨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활동 지원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최근 이들의 선행을 전해온 것.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김연아와 팬 연합, 코로나19 치료 기금으로 1억850만 원 전달 먼저 유니세프는 김연아와 팬 연합(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 디씨인사이드 김연아 갤러리)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활동에 사용해달라며 기금 1억 85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7만 3천여 명의 팬들이 활동 중인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팬카페’가 김연아 친선대사의 올림픽 챔피언 10주년과 6주년을 기념하는 기부 이벤트를 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열어 모금한 기금과 김연아 친선대사의 기금 1억 원이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금금은 경상북도 권역 책임 의료기관인 경북대학교 병원을 통해 의료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항상 유니세프 활동에 헌신적인 김연아 친선대사 뿐 아니라 11년째 소중한 기금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이 더욱 깊고 풍부한 맛과 비주얼의 신제품‘더콰트로치즈’ 2종의 출시와 동시에 명품 배우 이덕화를 발탁, ‘느와르’ 영화풍의 CF를 선보였다. 버거킹에 따르면 콰트로치즈와퍼를 새롭게 해석한 신제품 ‘더콰트로치즈’는 버거킹이 처음 선보이는 고품격 치즈번으로 더 특별하고 강렬해진 프리미엄 버거로 모짜렐라 치즈가 토핑돼 고소하면서도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치즈번과, 직화로 구워 진한 불맛을 느낄 수 있는 100% 순쇠고기패티에 화이트체다치즈, 슈레더치즈와 치즈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된 ‘더콰트로치즈X’는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두툼한 스테이크 패티에 새콤매콤한 할라피뇨가 더해져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버거킹은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더콰트로치즈를 알릴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덕화 씨를 발탁하고 지난 24일부터 TV 및 디지털 광고를 온에어했다. 광고에서는 느와르 영화를 연상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이덕화 특유의 중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행어와 함께, ‘덕화, 더콰, 더콰트로치즈’와 같이 신메뉴 이름이 배우 이덕화를 연상시키는 언어유희까지 담아 다시한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아웃백은 지난달 서울 금천 가산점과 천안페타포트점, 기흥롯데아울렛점에 이어 광주광역시 광천점도 지난 4월 28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립레츠&치즈필라프’ 60세트를 제공하며 “따뜻한 식탁, 함께하는 마음”을 실천했다. 이 나눔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2회 정기 후원으로 운영 중이며,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식생활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점도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소속 아동들을 초청해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했다. 아웃백 거제점은 7년째 매달 둘째 주 일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해 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정기 후원을 통한 아동들과의 신뢰 관계에 기반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아웃백 측은 전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러브백 캠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빙그레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하는 퍼네이션(Fun + Donation) 활동의 일환으로 대회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각자의 이름으로 대회 개최 지역에 기부하도록 대회를 기획한 바 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와 협력해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된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의용소방대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각 지역 의용소방대에서 필요로 하는 차량용 소화기, 보호장비 등을 전달하고 각 지역 취약계층에게는 혹서기를 대비해 여름 침구류와 간편식 등으로 구성된 구호 물품 세트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빙그레 마케팅담당 양혜진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충청남도지사 안인효 사무처장이 참석했으며, 빙그레 그란폰도 참가자 대표로 그란폰도 부문 수상자 최근용씨, 메디오폰도 부문 수상자 김혜진씨, 지구자전거 대표이자 유튜브와 SNS 등에서 지구언니로 잘 알려진 김민지씨도 참석했다. 특히 김민지씨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5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월별로 진행되며, 매월 초중순 공고 예정이다. 그간 산업계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중 특히 환경과 관련한 전문인력 부족을 애로사항으로 꼽아왔다. 이에 환경부는 2023년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규제 대응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고려하여 기초, 종합, 심화 과정별로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기업 실무자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과 기본적인 실무를 다루며, ‘종합 과정’과 ‘심화 과정’은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심화 과정’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전과정 평가, 생물다양성 공시 대응 등 현업에 필요한 과정별로 교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지방 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도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는 2025년 화성시 일대에서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탐사는 기업의 자연환경 분야 사회적 책임을 유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을 포함한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는 자사의 ‘Colorful Life’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룹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위해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손잡고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위한 비용의 일부를 기부금의 형태로 진흥원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화성시 일대 생태우수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생물다양성탐사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탐사를 통해 수집된 생물다양성 기초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과학의 하나로 생물다양성탐사 전용 어플인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지구상에 현존하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을 의미하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 개선을 통한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이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기로 한 것. 이번 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인데, 즉,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CJ대한통운이 택배를 활용하여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