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18년 기준 전세계 커피류 제품 시장 규모는 2015년 1256억불 대비 약 15.4% 성장한 1449억 달러(미국 달러화 기준)로, 이중 그 규모가 가장 큰 나라는 일본인 것으로 조사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 기준 전세계 커피류 시장규모는 2015년부터 지속 증가하며 2018년 기준 1449억 달러(성장률 15.4%)에 달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오는 2023년에는 2018년 대비 약 24.6% 신장된 1,805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5년 연평균 4.9%)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8년 기준 세계 커피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분쇄원두(36.1%)이며, 이어서 커피음료(28.8%), 인스턴트커피(21.1%), 원두(14.1%)순이었다. 또한 국가별 세계커피시장규모 톱5는 일본이 371억 달러, 시장 점유율 25.6%로 2015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켰고, 미국(244.7억, 16.9%)이 2위, 독일(79.7억, 5.5%)이 3위로 나타났다. 이어 브라질(66.7억 달러, 4.6%) 4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2020년 행운의 빵빠레를 울리자! 디즈니랜드 갈 사람 나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빵빠레 구매인증샷 이벤트로, 1등 3명에게는 미국 디즈니랜드 입장권 및 항공권 2매 등 21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빵빠레 구매인증샷을 찍어, 2월 29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메일, ARS 문자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1등 LA 디즈니랜드 항공권 및 입장권 2매(3명), ▲2등 상하이 디즈니랜드 항공권 및 입장권 2매(5명), ▲3등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숙박권(10명), ▲4등 에어팟 3세대(15명), ▲5등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30명), ▲6등 빵빠레 모바일 쿠폰(2020명) 등 추첨을 통해 총 2083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개그맨 김재우 모델 기용, LA 디즈니랜드 로케이션 홍보영상 제작 선보일 예정 아울러 롯데푸드는 이번 이벤트 모델로 개그맨 김재우를 기용하고 LA 디즈니랜드 로케이션 홍보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우가 만화 캐릭더 등의 옷을 입고 빵빠레를 들고 재미있는 각종 인증샷을 선보인다는 내용으로 이벤트 시작과 여행 준비 영상이 이미 SNS, 유튜브 등 채널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연에프엔씨의 ‘한촌설렁탕’과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설렁탕 전문점 ‘본설’이 2020년을 맞아 새해 신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가족/단체고객을 겨냥해 자사 인기 메뉴로 구성한 ‘도깨비 세트 5종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본설도 자사 설렁탕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겨울에 인기 많은 전골요리와 본설만의 특제 소스를 활용한 덮밥류 등 신메뉴 3종을 곧바로 선보이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설렁탕집 메뉴에 후한 점수를 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촌설렁탕, 도깨비 세트 5종 선보여, 할인 행사도 진행 먼저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의 한촌설렁탕은 지난 2일 자사 대표 메뉴들로 재구성한 도깨비 세트 5종을 선보였다. 매장에서 반응이 좋은 ‘돌판수육’, ‘김치전’, ‘불고기’, ‘매운갈비찜’ 등의 요리류와 ‘갈비만두’, ‘떡갈비’ 등 사이드 메뉴를 모아 도깨비 세트를 구성하고 할인 행사까지 덤으로 선보인 것. 이번 도깨비 세트는 돌판수육(대)+김치전 세트, 불고기(2인)+매운갈비찜 세트, 돌판수육(대)+매운갈삐찜+김치전 세트 등 식사로 즐길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젊은층이 즐겨 찾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본관 1층 화장품 매장(약 250평 규모)을 5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고객 체험존과 ’셀프 테스트 바’를 확대시킨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인 ‘세포라’를 오픈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 측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 오픈 및 다양한 뷰티 체험 서비스 선봬 먼저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일 신촌점 유플렉스 1층에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Sephora)’를 오픈했다. 약 232㎡(70평) 규모로, 일반 화장품 매장(10평)보다 7배 가량 크다. 글로벌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세포라’는, 현재 프랑스·미국·이탈리아·중국 등 세계 3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데, ‘밀레니얼 하우스’를 표방하며 20·30대 맞춤 MD를 갖춘 현대백화점 신촌점 세포라 매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자)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자)를 겨냥한 국내외 화장품 6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인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 현장에서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한 한국 뷰티 업계의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CES 테크 웨스트 베네시안 볼룸의 혁신상 수상 제품 쇼케이스에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을 전시한 것. 해당 공간에는 아모레퍼시픽 외에도 3D 프린팅, AI, 스마트홈, VR/AR,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올해의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1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방문객들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랙서블 패치(가칭)를 직접 써볼 수 있도록 베네시안(Venetian)에 제품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 선보인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서비스를 경험한 방문객들은 “최첨단 기술로 현장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자신의 채널에서만 판매되는 전용 상품(exclusive goods)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자사만의 단독 상품을 확대해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점 상품으로 고객들을 유치할 수 있어 유통업체들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는 것. 소비자들도 불필요한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흔하지 않은 특별한 제품을 손안에 쥘 수 있어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동굴속 호박고구마 등 이색 먹거리에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출시 스페셜티푸드 컴퍼니 식탁이 있는 삶의 플랫폼인 퍼밀(permeal)은 독점 상품인 ‘동굴 속 호박고구마’를 내놓았다. 영덕의 건강한 밭에서 자란 고구마를 동굴 속에서 약 한 달간 숙성시켰기 때문에 수분 증발량이 적어 최상의 당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동의 비해피양봉협동조합과 독점적 협업관계를 구축해 자연 숙성꿀 ‘비해피허니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퍼밀의 숙성꿀은 꿀벌들의 날갯짓으로 자연 건조한 천연 꿀로, 설탕물을 함유한 시중의 사양 꿀 보다 진한 농도를 자랑한다. 퍼밀의 상품운영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20년 흰쥐 해를 맞아 화장품과 케이크, 패션의류에 이르기까지 ‘쥐’를 주제로 한 유통업계의 다양한 컬렉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12일 유통가에 따르면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식음료, 뷰티, 패션업체 등이 ‘쥐’를 주제로, 올 한해의 축복을 염원하는 다양한 컬렉션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는 디즈니社의 대표적 클래식 캐릭터인 '미키 마우스'와의 콜라보를 통해 케이크와 의류, 화장품 등 소장욕구까지 자극하는 다양한 컬렉션을 출시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2020 미키 마우스 케이크 3종 출시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힘찬 새해 기운을 가득 담은 미키 마우스 케이크 3종을 지난 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경자년 새해 희망을 기원하며, 미키 마우스만의 경쾌하고 밝은 캐릭터 특징을 케이크 디자인과 맛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미키_골든레어치즈 케이크’는 부드러운 레어 치즈와 촉촉한 시트가 어우러진 케이크로, 옆면은 바삭한 초코 크런치 코팅으로 감싸 맛과 식감에 즐거움을 준다. 특히 케이크 위에 새해를 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리퍼브 매장 등 유통업체들이 2020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굳게 닫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애를 쓰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대 30만원 할인”...팩토리얼, 설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유통 R&D 전문기업 팩토리얼은 새해를 맞아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가정용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 ‘이지케이’와 신선 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이지케이’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이마트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15분간 기기 위에 앉아 있으면 저주파 펄스가 골반저근을 자동으로 수축·이완시키며 자동으로 케겔운동을 도와줘 명절 부모님께 드릴 선물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식품 포장기 ‘이지플러스’는 27일까지 공식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장보기 지원금 ‘이마트 상품권 5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