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요인으로 배달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커피전문점, 도시락업계도 속속 서비스를 도입, 경쟁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배달앱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가족 구성원의 변화 외에도 혼밥 트렌드와 함께 배달에 대한 수요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짜장면 등 식사 메뉴 위주로 시작된 배달 서비스가 이제는 주스, 빙수, 이유식, 죽, 커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 전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는 식품업계 전반적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배달 서비스 도입 및 강화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탐앤탐스와 이차돌, 본죽과 본죽&비빔밥 카페도 배달 전문 앱이나 자사 온라인 몰을 활용한 배달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 속으로 동참하고 있다. 본죽·본죽&비빔밥 카페, 배달 서비스 도입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도 모든 메뉴를 더욱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배달 서비스를 지난달 도입했다. 본아이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배화여고에서 진행한 ‘쥬차가 간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쥬차가 간다’는 쥬씨에서 펼치고 있는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전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곳을 찾아가 음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쥬차가 간다’는 지난달 14일 실시된 대입 수학능력평가를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쥬씨의 시그니처 메뉴인 딸바(딸기바나나)와 밀크티를 즉석 제조하여 약 200잔 가량 제공되었다. 쥬씨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간 입시에 대한 부담감으로 고단했을 고3 수혐생들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며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쥬씨는 지난 2016년 6월 30일 ‘이든아이빌’에서 첫 주스 나눔행사를 실시한 이래 65곳 이상의 사회복지시설과 기관을 방문, 총 누적 17,000잔의 주스를 제공해 왔으며 ‘쥬차가 간다’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나눔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fmgt’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가하면, 요즘 대세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펭수’와 콜라보 영상을 공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fmgt는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을 내세운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에 특화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감각적인 컬러와 제품력으로 베이스 및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X 대세 캐릭터 ‘펭수’ 콜라보 유튜브 콘텐츠 공개 먼저 fmgt는 최근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적인 대세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EBS 펭귄 캐릭터 ‘펭수’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지난달 27일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했다. EBS 연습생인 ‘펭수’는 지난 4월부터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7개월 만에 구독자 수가 100만을 돌파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펭수가 네이처컬렉션 매장에 방문해 뷰티 컨설턴트 교육을 받고, 직접 fmgt의 베스트셀러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촌설렁탕과 육수당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와 맥도날드가 각각 경력자와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먼저 이연에프엔시는 자사 오송 스마트펙토리에서 일할 경력 직원을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메뉴개발 R&D, 품질관리, 생산관리 등으로 이력서 접수는 오는 12월 5일까지다. 이력서는 이연에프엔씨 채용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전형철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메뉴개발 R&D 분야 지원자의 경우 실기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새롭게 완공한 오송 스마트펙토리에서 함께 일할 인재를 찾기 위해 경력자 공개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오송 스마트펙토리는 이연에프엔씨의 생산 본부인 만큼 능력 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또한 맥도날드에서는 2020년 1분기 신입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를 공개 채용한다. 맥도날드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채용 사이트 ‘잡코리아’와 ‘사람인’에서도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9일까지며, 모집 분야는 맥도날드 전국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로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업계와 베이커리업계를 대표하는 스타벅스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홀리데이 특수를 겨냥, 케이크 야심작을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는 2일부터 “스타벅스 홀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세요!”를 컨셉으로 한 케이크 5종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또 뚜레쥬르에서는 1일부터 ‘겨울왕국2’ 국내 개봉을 기념한 케이크 2종을 각각 선보이며 한판 승부에 돌입한 것. 각사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스타벅스,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일부터 예약 판매 돌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오는 12월 2일부터 2019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5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한정수량으로 예약 조기 종료 가능) 당도 높은 설향 딸기가 듬뿍 올라간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를 비롯해, 트리 모양의 바움쿠헨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슈크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슈크림 바움쿠헨’, 또 브라우니 같은 진한 초콜릿 시트에 달콤한 버터 크림치즈를 샌드해 마치 따뜻한 장작을 연상케 하는 ‘브쉬 드 노엘’,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11월을 보내며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 함께 북콘서트를 개최하는가하면 겨울 시즌 신메뉴 ‘초코초코 레볼루션’을 출시하는 등 성장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한 달여를 남겨둔 올 한해 회사 경영 성적표에 어떤 결과를 도출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라운지탐탐x문학동네,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개최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 27일 건대 라운지탐탐(LOUNGE TOMTOM)에서 출판사 문학동네와 손잡고, 최근 신작을 발표한 ‘로마법 수업’의 한동일 작가와 함께 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한 작가는 한국인 최초이자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로, 인류법의 기원이 된 로마법으로 인간다운 삶과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기록을 통해 관객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라운지탐탐은 카공족과 코피스족을 위한 공간을 사는 개념으로 키오스크에서 사용 시간에 맞춰 이용권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복사, 인쇄 등이 가능한 사무기기를 비치하고 와이파이 및 콘센트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업무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5일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등 3명의 사장단 인사에 이어 29일 부사장 2명, 전무 2명 포함 승진 36명, 전보 28명 등 총 64명에 대한 정기 임원 후속 인사를 2020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검증 받은 차세대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이번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60년대생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포진시킨 정기 사장단 인사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기 임원 인사 폭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0년 후속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36명) ◆ 현대백화점 △ 부사장 나명식(상품본부장) △ 전 무 이헌상(무역센터점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 상무갑 김수경(컨텐츠개발담당), 고남선(해외ㆍ잡화사업부장) △ 상무을 문삼권(리빙사업부장), 장근혁(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SK(주)C&C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드론에 인공지능을 연계해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 나서는가 하면, 지난 26일 아주대학교의료원과 ‘빅데이터 기반 의료AI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 인공지능을 통해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나선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등과 같은 새로운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생태계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SK(주)C&C의 경영실적에 어떠한 결과로 투영돼 나올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위험 분석 사전 감지용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 공동 개발 먼저 SK(주)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는 SK E&S의 도시가스 자회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함께 드론· 주변CCTV·모바일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경고하는 ‘에이든 드론관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지난달 1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SK㈜ C&C가 도시가스배관 안전관리를 위해 드론에 인공지능 눈을 단 것으로, 증강현실(AR)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