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이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 전시회 및 명인명촌 10주년 기념 전시회에 초대했다. “현대미술관으로 변신한 무역센터점으로 구경오세요” 먼저 무역센터점은 오는 31일까지 국내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 '순간을 조각에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전시회 기간 백화점 곳곳을 조각·설치예술·미디어 아트 등 10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으로 꾸몄다. 출품 작가로는 '자연의 소리' 설치조각으로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이성옥', '긴 여정' 시리즈로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 '정욱장(울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빛을 활용한 유리공예 설치작으로 해외 국제전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이후창' 등 6명이 참여했다.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10주년 전시회 초대 더불어 오는 20일까지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명인명촌 10주년-보물을 향한 여정’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명인명촌은 국내 각 지역에서 전통을 고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우리 고유의 음식을 만드는 명인(名人)의 상품을 한 데 모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로,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식품의 우수한 품질과 예술적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들이 감성과 사색의 계절 가을은 물론, 오는 31일 할로윈데이를 맞아 저마다 개성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탐앤탐스,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쥬씨, 등 커피집들이 할인 행사와 경품 증정, 할로윈 매장을 선봬는 등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탐앤탐스, 페이코로 아메리카노 결제 시 1천 원 할인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인 ‘NHN페이코’와 함께 11월 30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탐앤탐스 매장에서 4천1백 원 이상 페이코(PAYCO)로 결제 시 현장에서 즉시 1천 원 할인해주는 내용으로,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3회, 3천 원까지 할인 제공되며 1일 결제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페이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것으로 전국 탐앤탐스 매장에서 현금이나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의 바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결제 가능하다. 단, 휴게소 매장을 포함한 일부 특수 매장은 제외된다. 스타벅스, 전국 8개 매장 할로윈 컨셉 꾸며...관련 먹거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푸드가 인기 베이커리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가을·겨울시즌 빙과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빙과시장 1위 롯데제과가 ‘앙버터(앙금+버터)’ 콘셉트를 활용한 아이스디저트 ‘앙빠빠샌드’를 출시하는가하면 이에 질세라 롯데푸드도 스테디셀러 제품인 소보루 빵과 앙버터, 국화빵을 소재로 아이스크림을 접목시킨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인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롯데제과, 아이스디저트로 즐기는 ‘앙빠빠샌드’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앙버터(앙금+버터)’ 컨셉을 활용한 아이스디저트 ‘앙빠빠샌드’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앙버터’를 이용한 DIY디저트는 일반적으로 바삭한 빵이나 과자를 활용했지만, ‘앙빠빠샌드’는 부드러운 카스텔라와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것이 특징. 각기 다른 식감과 맛이 나는 3개의 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제품의 아래와 윗면에는 부드러운 카스텔라가 감싸고 있다. 게다가 카스텔라 밑에는 달콤한 팥시럽이 하나의 층을 이뤄 달콤함을 더했고, 중간에는 고소한 버터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등 국내 제과업계 빅4에 근무하는 등기임원과 직원의 올 상반기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직원은 ‘오리온’, 또 임원은 롯데제과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 회사의 생산성 지표로 종종 인용되는 직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수치와 평균 연봉 순위와의 상관관계에서는 직원은 일치했지만, 등기임원의 경우에는 약간의 엇박자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4사가 공시한 올 상반기 보고서에 의거해 임직원 1인당 평균 보수를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직원은 오리온, 롯데제과, 해태제과 크라운제과의 순이었지만, 등기임원의 경우는 롯데, 오리온, 해태, 크라운 순으로 나타나 직원 연봉 1, 2위의 자리가 뒤바뀐 것으로 조사된 것. 이로써 제과업계 국내 매출액 상위 빅4 중 오리온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자사 직원들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평균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제과업계 취업 희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직원 연봉, 오리온 27.2백만, 롯데 24.4백만, 해태 20.6백만, 크라운 20.5백만 순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이들 4사가 지급한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오리온이 약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4일까지 펼쳐질 ‘제36회 갤러리탐(Gallery耽)’ 전시회에 초대했다. 갤러리탐은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탐앤탐스의 문화예술후원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3년부터 7년째 전개 중인데, 매장 전체를 신진작가의 전시 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전시 기획부터 전시 책자 무료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까지 운영 전반을 전담한다. 이번 갤러리탐 전시는 앙코르 전시가 열리는 탐앤탐스 블랙 청계광장점과 블랙 청담점을 포함한 수도권 11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블랙 청계광장점은 정다운 작가의 ‘Fabric Drawing’展이 열린다. 다양한 패턴의 천이 겹치고 늘려지면서 관람객들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제시한다. 또 ▲블랙 청담점에서는 박제경 작가의 작업 시리즈를 콘셉트 별로 나눈 ‘U-Topos 유토포스’展을 진행한다. 1층에는 초기작인 ‘너의 뒤에서(Behind you)’ 시리즈, 2층에는 ‘유토포스(U-Topos)’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탐앤탐스 블랙 압구정점에서는 김도영 작가의 ‘어스름에 잠든 날’展, ▲도산로점에서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창덕궁 대조전에 깃든 왕후의 미(美)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후 비첩 연향세트’를 선보였다. 왕후의 공간인 창덕궁 대조전은 보물 제816호로, 전통적인 전각의 외관에 화려한 실내 장식이 어우러져 창덕궁 내전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건물이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처럼 왕후의 아름다움 비밀을 간직한 창덕궁 대조전에서 영감을 받은 ‘후 비첩 연향세트’는 대조전의 기품을 디자인에 담아 소장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후’의 대표제품인 ‘비첩 자생 에센스’ 두 병을 세트로 구성했으며, 왕후의 꽃인 모란이 금속 공예로 섬세하고 우아하게 피어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교함의 극치를 보여줬던 왕실 금속 세공 기술을 현대 기법으로 재해석해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완성한 것. 또 대조전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황실의 마지막 궁중회화이자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연향세트 케이스 디자인에 녹여내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품격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봉황이 날아드는 모습과 더불어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과 바위 등을 화려하게 표현한 ‘봉황도’와 16마리의 백학이 달빛 아래 소나무를 향해 날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최근 선보인 라면류 신제품 2종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조짐이 나타나자 싱글벙글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직화로 볶아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정통 옛날 ‘짜장면’과 지난달에는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한데다 가성비까지 내세운 ‘오!라면’을 연속해 선보인바 있는데, 이중 짜장면은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하고, 오!라면’ 또한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잇따라 밝힌 것. 그렇다면 이들 제품의 특징은 무엇이고 최근까지 누적 판매량은 어떠했을까? ‘오!라면’,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 돌파 ㈜오뚜기는 신제품 ‘오!라면’이 출시 20일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 9월초 출시한 ‘오!라면’은 가격 대비 가치가 높은 이른바 ‘가성비 제품’으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오뚜기에 따르면 ‘오!라면’은 쫄깃한 면발과 진한 국물로 라면의 본질을 추구한 제품으로 특히, 파,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 11일 신촌점 유플렉스 4개층(영업면적 2100㎡, 635평)을 리뉴얼 오픈한데 이어 내년 2월까지 나머지 전층도 리뉴얼을 마친 후 순차 오픈에 나선다. 이는 최근 젊은층이 몰리는 오프라인 명소를 매장에 선보이고, 글로벌 최대 화장품 편집숍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해 신(新) 소비주체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우선, 유플렉스 4층에 라이프스타일 편집매장 '띵굴 스토어'를 입점시켰다. 1세대 파워블로거인 '띵굴마님(이혜선)이 시작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벼룩시장) '띵굴시장'을 기반으로 탄생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백화점은 캔들 홀더 브랜드 '비터베터', 수납 트레이 브랜드 '콜렉토그라프' 등 대부분 기존 백화점에서 판매하지 않던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띵굴 스토어' 매장을 채울 예정이다. 특히 백화점 업계 최초로 12층에 입점한 '아크앤북'은 책과 카페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문화 서점으로, 기존 서점과 달리 일상(Daily), 주말(Weekend), 스타일(Style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