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4일(현지시각) 식향, 향료, 기능성 원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피부 미생물 분야에서 독보적 회사로 손꼽히는 지보단(Givaudan)과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찾을 예정이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가 함께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895년 설립된 지보단은 글로벌 향료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화장품 기능성 원료 사업부인 ‘지보단 액티브 뷰티’를 통해 새로운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피부 및 장내 유익균인 피부 미생물(skin microbiome) 관련 분야에서는 15년이 넘는 연구를 통해 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또한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 및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에는 아이오페 등의 브랜드에서 피부 미생물 연구결과를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다. 2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10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2천 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참여는 배달의민족 앱 로그인 후 ‘하루 종일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서 bhc치킨 2천 원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한 후, bhc치킨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 화면에서 해당 쿠폰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2천 원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 및 맛초킹과 마라칸치킨 등 치킨 메뉴는 물론, ‘뿌링핫도그’, ‘달콤바삭 치즈볼’과 ‘뿌링소떡’ 등 사이드 메뉴까지 전 메뉴가 포함된다. 아울러 bhc치킨은 시원한 가을 날씨에 제격인 조합으로 맛초킹과 뿌링핫도그를 추천했다. 맛초킹은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특징으로, 찹쌀 반죽을 사용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뿌링핫도그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뿌링핫도그는 지난 8월 출시 이후 SNS 및 유튜브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뿌링클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편, bhc치킨은 꾸준히 배달앱과 함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배달료 및 최소 주문금액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데, 이번 10월 할인 행사는 9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새로운 한글 글꼴인 ‘빙그레 메로나체’를 무료 배포한다. 8일 빙그레 설명에 따르면 이번 메로나체는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제품 로고 디자인을 소재로 개발되었으며, 빙그레가 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원장 박병천)이 자문을, 윤디자인그룹(대표 편석훈)이 디자인을 맡았다. 메로나는 빙그레 대표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빙그레 메로나체는 메로나 아이스크림의 네모난 형태와 산뜻한 맛을 글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로나 로고에서 영감을 받아 ‘메’ ‘나’ ‘L’ 문자에는 특별한 사각형 디자인을 삽입했다. 빙그레 메로나체는 10월 8일부터 빙그레 서체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자문을 맡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빙그레 메로나체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를 준수함과 동시에 메로나의 특징을 잘 살려낸 글꼴”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글꼴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9일 한글날이 창립기념일인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 중 거의 유일하게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하고 있다. 빙그레는 한글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먹거리, 영상 콘텐츠, 견학 프로그램 등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기 제품 판매량이나 영상 콘텐츠 조회 수 및 견학 프로그램 방문객수를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마케팅'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이어지며 좀처럼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중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나 각종 서비스가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이를 몰랐던 사람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이를 도입하려는 기업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시장조사 전문기관이나, 대형 마트와 같은 공인된 기관의 다소나마 객관적 수치의 제시는 없이, 회사 측의 일방적인 주장도 있어 구매 시 세심한 주의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BBQ, “핵불닭 보다 매운 ‘뱀파이어 치킨’ 관심 폭발”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카공족과 코피스족을 겨냥, 서울 광진구에 ‘라운지탐탐(LOUNGE TOMTOM)’을 오픈했다. 7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라운지탐탐은 카공족과 코피스족을 위한 공간으로 스터디카페 또는 공유 오피스와 궤를 같이한다. 공간을 사는 개념으로 키오스크에서 사용 시간에 맞춰 이용권 구매 후 입장이 가능하다. 일일권은 기본 2시간부터 10시간까지 구매 가능하며, 정기권은 50시간부터 200시간까지 28일 내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라운지탐탐은 1, 2층 구조의 지정석 91석과 자유석 15석 등 총 106석의 규모로, 복사, 인쇄 등이 가능한 사무기기를 비치하고 와이파이 및 콘센트를 충분히 제공하는 등 업무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또 다과를 즐길 수 있는 바(bar)를 조성해 커피와 비스킷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탐앤탐스는 라운지탐탐 오픈을 기념, 7일부터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운지탐탐 키오스크에서 ‘50시간 이벤트’ 이용권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24만 원 상당의 뮤지컬 티켓을 증정한다.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하는 행사로 경품 소진 시 자동 종료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창립 70주년과 한글날을 맞아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 2종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아디다스는 지난 8월 광복절을 기념 재발매 되어 관심을 받았던 ‘울트라부스트 1988’의 인기를 이어갈 ‘울트라부스트 한글’ 러닝화 한정판을 지난 4일 선보였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이번 ‘울트라부스트 한글’은 울트라부스트 모델 최초로 한글이 디자인 된 제품으로, 흰색 바디에 신발의 텅(혀) 부분에는 태극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빨간색과 파란색을 포인트로 한국의 미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힐 탭과 인솔(안창) 부분에 새겨진 뉴트로 감성의 ‘울트라부스트’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훈민정음에서 영감을 받아 한글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글 특유의 글꼴과 서체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한 디자인뿐 아니라, 에너지 리턴과 탄력감 및 편안한 착화감과 안정적 지지력 등 기존 울트라부스트 러닝화의 뛰어난 기능까지 함께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직 국내에서만 선보이는 ‘울트라부스트 한글’ 한정판은 지난 4일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디클럽 회원에 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곧 찾아올 본격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이들 은퇴세대(시니어)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7일 유통가에 따르면 지난날 한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평균 수명까지 늘어나면서 최근 10년 사이 노령 인구비율이 급증하는 등 우리도 고령화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근거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연령별 인구 분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2010년 4956만 명에서 2019년 5170만 명으로 약 4.3% 증가했다. 이를 연령대별로 들여다보면 0~14세가 798만 명에서 643만 명으로 약 19.4%가 감소했고, 15~64세 인구는 3621만에서 3759만 명으로 약 3.8%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65세 이상의 경우는 537만에서 768만 명으로 무려 43.0%나 급증 대조를 보였다. 아울러 이 기간 중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14세는 16.1%에서 12.4%로 3.7%P줄었고, 15~64세 비중도 73.1%에서 72.7%로 0.4%P 줄었다. 하지만 65세 이상은 10.8%에서 14.9%로 약 4.1%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달 서울 영등포에 팝업스토어 ‘에그탐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에그탐탐은 100% 달걀 흰자만을 사용해 도우를 만든 다음 그 위에 치킨, 불고기, 새우, 감자 등 다양한 맛의 토핑을 올린 디저트 메뉴로, 본격적인 매장 출시에 앞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고자 에그탐탐이라는 동명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 에그탐탐 매장에서는 핑거푸드 스타일의 한 입 크기 디저트 ‘에그탐탐’과 한 끼 식사 대용으로 든든한 ‘도그탐탐’ 2종으로 판매한다. 이중 에그탐탐은 ▲부드러운 고구마 샐러드와 짭조름한 불고기를 토핑한 ‘에그탐탐 고구마 불고기’, ▲달콤한 단호박 샐러드와 매콤 달콤한 칠리새우를 올린 ‘단호박 칠리새우’ 등 총 8개의 메뉴로 선보였다. 또 도그탐탐은 저염 소시지를 넣은 흰자 도우 위에 불고기와 칠리새우 등을 토핑한 3개의 메뉴로 구성됐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에그탐탐은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겨 먹는 담백한 달걀흰자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적인 R&D 개발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충족시켜 추후 전국 탐앤탐스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의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가입식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2월,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아너스클럽 284호와 285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부부가 동시에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21번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록됐다. 이날 가입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김호연 회장 부부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은 적십자 활동 재원 조성 및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자에게 전수하는 표창이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더불어 이날 빙그레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 성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빙그레가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하는 성금은 총 3억원으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