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따끈따끈한 신작 ‘디어 마이 프렌드’ 사전 무료 시사회로 초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5일 저녁 6시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제40회 탐시어터(TOM THEATER)’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힌 것. 이번 탐시어터는 재미와 감동을 담은 영화 ‘디어 마이 프렌드’의 사전 무료 시사회로, 영화는 ‘To Do List’를 써야 할 나이에 ‘To Die List’를 완성한 정반대 성격의 두 친구 ‘스카이’와 ‘캘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18년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아이 필 프리티’ 제작진의 신작으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로 주가 상승 중인 에이사 버터필드와 ‘왕좌의 게임’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메이지 윌리암스가 주연을 맡았다. 오는 10월 9일 개봉 예정으로 탐시어터를 통해 누구보다 먼저 신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오는 24일까지 탐앤탐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시어터 사전 관람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 후 참석한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음료 및 스페셜 기프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사전 신청을 놓쳤더라도 당일 매장에 방문하면 현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업계 1, 2위 농심과 오뚜기가 대세 식음료 트렌드로 급부상한 ‘마라 맛’을 적용한 라면 야심작을 제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쟁탈전에 돌입했다. ‘마라’는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먹는 향신료로 혀가 저릴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이 특징으로, 최근 마라탕, 마라훠궈, 마라샹궈 등 다양한 마라 요리들이 소개되어 인기를 끌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마라 메뉴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가 사천 정통의 얼얼한 마라의 맛 ‘마라샹궈면’을 지난 5일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농심도 지난 17일 자사 중국법인과 공동개발을 통해 얼얼한 마라탕 본연의 맛을 살린 ‘마라고수(高手) 마라탕면’을 출시하며 맞불 작전에 돌입해 소비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오뚜기, 사천 정통의 얼얼한 마라의 맛, ‘마라샹궈면’ 출시 먼저 오뚜기의 ‘마라샹궈면’은 홍콩 이금기 정통 마라소스를 원료로 사용하고 화조라유(산초, 고추기름)와 사천우육베이스를 첨가하여 풍부한 마라의 풍미와 진한 소스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정통 마라샹궈 재현을 위해 맵고 얼얼한 오뚜기 ‘마라샹궈면’ 만의 산초 황금비율을 찾아낸 데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국내 화장품·생활용품업계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 발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중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기업은 LG생활건강이 유일하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편입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힌 것.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후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며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거버넌스(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Korea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분기 국내 맥주시장 소매판매 규모가 ‘카스후레시’, ‘테라’ 등 국산 브랜드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 1분기 대비 15.3% 가량 성장한 가운데, 브랜드별 판매액 톱10 가운데 무려 6개 브랜드에서 순위가 뒤바뀌는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먼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집계 결과 올 2분기 맥주 소매 판매액은 8039.5억으로 지난 1분기 6970.7억 대비 1068.8억 원 증가해, 약 15.3% 성장했다. 이로써 지난 2014년 3조5424.4억 원의 판매액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15, 2016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후 지난 2017년에는 2조2322.8 억 원을 시현하며 상승 반전했던 맥주시장 규모가 3조 원대로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올 상반기 기준 총 1조5010.2억 원의 소매 판매액을 시현, 이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진다면 3조 원대 돌파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2019년 상반기 1조5010억 판매...2015년 이후 붕괴된 3조원 대 규모 회복할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맥주 소매매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주식회사(대표 장동현)가 지난 15일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8년 연속 ‘DJSI 월드 편입’과 동시에 ‘인더스트리 리더(Industry Leader)’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된 것은 SK(주)가 처음으로, 이는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에서 세계적 우수 기업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것이 SK측 설명이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RobecoSAM)사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여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활동·사회적 책임·환경경영 측면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 이 가운데서도 상위 약 10%에 해당되는 지속가능 우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편입된다. “경제적·사회적 가치 동시 추구하는 DBL경영 성과 인정받은 결과” DJSI는 기업을 61개의 산업군으로 분류해 평가하는데, SK주식회사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에서 DJSI 월드에 8년 연속 편입과 동시에 복합기업군 분야 21개 평가 항목 중 경제, 사회, R&D, 안전보건, 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추석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이 끝나기가 무섭게 식음료·패션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또 다시 쏟아내며 가득이나 얄팍해져만 가는 소비자 지갑 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장기화와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여기에다 세계 선진국 대비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등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하거나 경품까지 득템할 수 있는 기회여서 한편으론 눈길도 간다는 지적이다. 농심, “신라면 먹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보러 가자!” 농심은 신라면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손흥민이 새겨진 ‘신라면 에디션’ 인증시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티켓이 포함된 영국여행 패키지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 출시 기념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11월 10일까지며, 응모방법은 신라면 손흥민 에디션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2개 ‘#신라면, #신라면손흥민’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경품으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관람권(토트넘 경기)과 왕복항공권, 숙박권 등이 포함된 영국 여행 패키지상품을 비롯해 손흥민 친필 싸인 유니폼, 축구용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뷰티업계 맞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가을을 맞아 여성의 매력적인 입술 연출에 도움을 줄 립스틱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심 저격을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LG생활건강은 럭셔리 브랜드 ‘후’와 ‘오휘’를 통해 모던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스퀘어 타입 디자인에다 신라시대 금관을 모티브로 한 ‘후 벨벳 립 루즈’와 입술을 보석처럼 빛내주는 컬러감에다 유럽 왕가 주얼리 컨셉의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립스틱을 각각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아모레퍼시픽도 럭셔리 브랜드 ‘마몽드(Mamonde)’를 통해 립 메이크업 제품인 ‘크리미 틴트 컬러 밤 인텐스’와 ‘하이라이트 립 틴트 벨벳’의 가을 한정 신규 컬러 ‘브라우니 시리즈’ 출시 소식을 16일 알리며 맞불 작전에 돌입한 것. 이들 브랜드의 자존심까지 걸린 립스틱 신제품 한판 승부에 소비자는 과연 어느 손을 들어줄지 뷰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G생활건강 ‘후’와 ‘오휘’, 女心 저격 립스틱 야심작 각각 선봬 포문을 먼저 연건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 ‘후’와 ‘오휘’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달 하순 본격 가을을 앞두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배가시켜줄 립스틱 신제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취향 존중’시대에 맞춰 개인의 다양한 입맛을 저격할 수 있는 ‘듀얼푸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듀얼푸드는 익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으로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상큼하면서 고소하거나, 달콤함이 배가된 잼에다, 과자, 우유, 소시지 등 다양한 듀얼푸드를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사과와 버터의 각기 다른 맛의 조화...복음자리 ‘45도 과일잼 사과버터’ 복음자리에서 출시한 ‘45도 과일잼 사과버터’는 국산 사과의 상큼함과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의 부드러운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조합으로, 이색적인 맛을 찾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과일잼에 버터를 조화롭게 더해 빵이나 디저트에 버터를 따로 더하지 않아도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간편히 맛볼 수 있는데다, 프레시 공법으로 만들어져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가 37% 낮아 깔끔한 단맛을 즐길 수 있다.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