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깔끔한 단맛, 건강한 단맛, 극강의 단맛을 컨셉으로 한 먹거리들을 앞세워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27일 업계에 다르면 최근 머리가 띵할 정도로 짜릿한 달콤함이 특징인 ‘흑당’ 열풍이 불면서 흑당 음료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달달한 맛의 간식은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바쁘고 지친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거나 빠르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내거나 짜릿한 달콤함을 담는 등 다양한 단맛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달콤하지만 당도는 낮췄다! 깔끔한 단맛의 스윗 푸드 복음자리에서 선보인 ‘45도 과일잼 라즈베리’는 상큼한 맛과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인 라즈베리가 사용됐다. 당도는 줄이고 원물 함량을 높여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내 일상 속에서 가볍게 즐기며 기분 전환하기 좋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깔끔한 단맛이 특징으로 빵은 물론 요거트, 크래커, 와플 등에 잼을 듬뿍 올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빙그레가 최근 선보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외식업계가 사고의 틀을 깨는 ‘이색 페어링(pairing·어울림)’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남들과 똑같은 것보다는 개성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색다른 맛의 조합을 선사하는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겨냥, 오랫동안 맛의 공식으로 여겨져 온 ‘치킨+맥주’, ‘삼겹살+파채’ 같은 틀에 박힌 조합 대신에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치킨+짬뽕’ 등 언뜻 생소한 만남 같지만, 맛의 궁합과 재미로 의외의 시너지를 내는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등 새로운 재료와 음식을 조합한 이색 메뉴 '눈길' 더본코리아의 돼지고기·김치찌개 전문식당 새마을식당은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를 같이 맛 볼 수 있는 큐레이션 메뉴, ‘야채삼겹’을 선보였다. 야채삼겹은 몸에 좋은 야채 1종과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메뉴로, 야채의 풍미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가 삼겹살 안으로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칼집을 내어 깊은 맛을 살렸다. 또한 야채 위에 꽃처럼 돌돌 말려 플레이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23일 추석선물세트를 동시에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국내 토종 브랜드 탐앤탐스와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에 매각돼 외국 브랜드로 변모한 투썸플레이스에서 각각 전해온 2019 추석 선물세트 출시 소식을 정리해봤다. 탐앤탐스, 2019 추석 선물세트 6종 출시 탐앤탐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2019 추석 선물세트’ 6종을 출시했다. 탐앤탐스의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대표 인기 상품인 액상커피와 핸드드립 커피부터 추석에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3만 원 안팎의 가격으로 선보여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다. 이중 ‘액상커피 선물세트’는 한 샷의 에스프레소를 포션에 담은 제품으로 물 또는 우유에 부어 아메리카노와 라테로 즐길 수 있다. 원두를 ‘마일드 블렌드’로 블렌딩해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낱개로 휴대가 가능한 캡슐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또 ‘시그니처 드립커피 선물세트’는 핸드드립 커피 3종과 트라이탄 컵으로 구성했는데, 핸드드립 커피는 ▲깔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뷰티, 헬스케어 업계에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 도입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전자는 사람마다 태어날 때 부모에게 물려받는 모든 유전 정보의 모음이자, 개인의 질병, 건강, 아름다움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최근 들어 질병이나 고민이 발생한 후에 치료하던 예전과 달리, 사전 예방하는 것으로 건강 패러다임이 변화함에 따라 뷰티, 헬스케어 업계에서 유전자 서비스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 이에 몇몇 기업들이 내 유전자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미리 예측해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전자 맞춤형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유전자 맞춤형 피부 관리법부터 식단·건강기능식품까지...'다양' 아모레퍼시픽의 연구소 기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는 타고난 피부 유전자를 확인하고 과거의 습관으로 인한 현재 피부를 진단함으로써, 미래의 피부를 바꾸는 카운셀링을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이오페에 따르면이는 아이오페랩의 ‘스킨 솔루션' 서비스로 명동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 2층에서 진행되는데, 약20개의 유전자 마커를 분석해 피부 보습, 탄력, 색소, 항산화, 민감에 다섯 가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베트남에서 스타벅스라 불리우는 것으로 전해진 구운 치킨 브랜드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이경규 치킨’을 선보였다. 돈치킨이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예능 대부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이경규 치킨’을 선보이는 자리를 지난 20일 갖고 여러 구상들을 밝힌 것. 아울러 이 자리에서 돈치킨은 국내 250개, 해외 51개인 가맹점 및 매장을 2025년까지 국내 500개, 해외 5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돈치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아직 진출하지 않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인 일명 ‘이경규 치킨’은 혀가 얼얼해지는 매운 맛인 ‘마라’를 기본으로 달콤한 맛을 더한 ‘허니마라치킨’이다. ‘마라’는 매운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저릴 마(痲)와 매울 랄(辣)을 쓰는 만큼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 특히 화자오와 산초를 사용해 얼얼한 매운 맛을 살리면서 100% 국내산 벌꿀로 혀를 달래주는 달콤한 맛을 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예능 대부 이경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바셋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1/10토막이 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 1.7억 원으로 차입금이자 3.7억도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위클리오늘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폴바셋의 급격한 손익 악화는 같은 외국계 브랜드인 스타벅스와 커피빈의 경우, 지난해 매출과 손익 모두 신장세를 펼친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되는 실적이다. 게다가 거의 유사한 영업환경 아래 놓여 있는 이들 3사 중 왜 폴바셋의 수익성만 급락했는지 고객의 궁금증은 크지만, 회사 측은 답변을 쉬쉬하며 고객의 사랑 속에 사업하는 회사임에도, 정작 고객의 알 권리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대처하고 있어 궁금증만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 그렇다면 지난해 폴바셋의 영업 성적표는 어떠했을까? 엠즈씨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폴바셋의 지난해 매출은 828.4억으로 전년도 756.7억 원 대비 9.5% 가량 증가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달랑 1.7억 원을 시현하는데 그쳐, 전년도 22.5억 대비 무려 9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자사 운영 육류 직거래 플랫폼 '미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앞세워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 나섰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먼저 '미트 솔루션'은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구매 고객에게 무료 배송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배송 행사는 배송비 부담없이 ‘미트 솔루션’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단 한 개의 상품을 구입해도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다. 또 '미트 솔루션'의 모바일 전용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만 하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과 함께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리워드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미트 솔루션’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은 외식점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종이컵, 테이블 냅킨, 주방세제 등 소모품 가운데 한가지 상품을 단돈 1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6일/16일/26일에는 축산물 도매 장터인 육(肉)시장을 열어 특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6일과 16일에는 우육장터와 돈육장터가 열렸으며, 오는 26일에는 계육 장터가 펼쳐질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미트솔루션' 관계자는 "주요 고객인 B2B 사업자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빼빼로 캐릭터(빼빼로 프렌즈)를 활용한 기획 제품 패키지로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20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빼빼로 프렌즈는 초코, 아몬드, 화이트 빼빼로 등 각 제품의 특성에 맞게 성격과 스토리를 담아 의인화한 캐릭터다. 이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생일 케이크, 폴라로이드 사진 등의 아기자기한 이미지 요소들을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이모티콘 사용이 늘고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는 등 요즘 디지털 세대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과자 디자인에도 캐릭터로 스토리를 담아 개성 있게 표현해 낸 것이 국제 디자인 상 수상의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디자인 담당 부서를 디자인 센터로 승격시키고 전문 인력을 확대하는 등 디자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주효, 4년 연속 국제 디자인상 수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이래 6년간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횟수만 11차례로 이 기간 제과 기업 중에서는 최다 수상 기업으로 전해진다. 앞으로도 롯데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용호초등학교(교장 권명숙)에서 초등학교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제9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 기증과 함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신규 도서 3천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는 한편,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하고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한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학생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꿈의 도서관’을 통해 학생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