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심리적 만족과 함께 건강까지 챙기는 이른바 ‘가신(身)비’를 지향하는 ‘렌탈 헬스케어’ 제품들이 출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2018년 소비 트렌드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우선시한 ‘가심비’였다면 최근에는 심리적 만족과 건강까지 챙기는 ‘가신(身)비’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건강에 대한 의식 수준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지만 헬스케어 제품의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다보니 선뜻 구매에 나서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상황이다. 이에 척추 건강과 숙면 매트, 가정용 요실금 치료 의료기기에 좌욕 수류 기능을 탑재한 ‘인텔리케어 비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들이 높은 가격을 일시에 지불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운 렌탈 구매 방식을 제안하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의학 전문가들은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 시에는 사전에 업체를 방문, 전문가에게 자신의 체질이나 체형에 따른 사용전후 주의점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히 상담을 한 후 구매 결정을 권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척추 건강과 숙면까지 생각한 척추 매트 ‘팩토리얼 푹잠’ 유통 R&D 전문기업 팩토리얼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백화점, 아울렛 등 유통업계가 본격 여름시즌을 알리는 6월을 맞아 가격할인이나 가전제품 체험 매장에 경품 증정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지속과 양극화 심화 등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와 같은 대다수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행사여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제과 자일리톨, ‘휘바 순재’ 온라인 이벤트 전개 롯데제과는 최근 국내 최고령 배우 이순재를 자일리톨 껌 모델로 발탁해 선보인 CF ‘휘바 순재’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특히 광고에서 이순재는 ‘휘바 할아버지’를 연기하며 춤을 추는 등 코믹한 모습과 함께 핀란드 민요를 개사하여 무한 반복하듯이 나오는 광고 음악은 중독성이 강해, SNS상으로 한 달 만에 4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CF 효과 극대화를 위해 6월 30일까지 온라인 전용 ‘휘바 순재 기획팩’ 구매 후 동봉된 스크래치 카드의 행운 번호를 온라인상에서 입력하면 당첨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지속 성장을 향한 상생경영 활동에 분주하다. 지난달 비즈니스 파트너(이하 BP)사 대상 CEO세미나의 개최 및 협력사(BP) CEO 대상 세미나와 협력사 ICT전문가 양성에 나서는가하면 또 오랜 기간 축적해온 ‘ICT 기술’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 펼치는 등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 활동까지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 본업인 ICT관련 기술의 개발은 물론, 상생과 봉사, 재능기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 개설 등 재능기부 통한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나서 먼저 SK(주) 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2019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Digital Tech Training)’ 과정을 개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파트너(이하 BP)사는 물론 기업의 마케터나 IT개발자 등이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개방·전수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편의점 성장세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이제 최근 3년간 이어져온 ‘好시절’도 끝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편의점 신규 창업에도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할 때라는 지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빅3의 평균치임)에 따르면 편의점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양대 축인 ‘매출 증가율’과 ‘점포 증가율’이 해를 거듭할수록 추락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 성장률, 2016년 1Q 대비 1/3...점포증가율도 최저치로 추락 이중 편의점 매출 증가율은 전성기를 구가했던 2015년 3분기의 37.0% 대비로는 약 1/9, 2016년 1분기 27.2%와 비교하면 1/6수준으로 급감했고, 월별 점포 증가율 역시 지난해 1월 12.8%에서 올해 3월 4.3%로 약 1/3 수준까지 떨어진 것. 게다가 최근 1년간 점포당 월매출 증가율도 전년 동기대비 ‘–2.6%~2.4%’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어, 수년간 승승장구해오던 편의점 시장도 이제 레드오션화가 본격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신규 창업에도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할 때가 아니냐는 지적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탐앤탐스가 무료 영화상영에 데이 마케팅도입, 해외시장 공략에 이르기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지속 성장을 향해 잰걸음을 펼치고 있다. 무료영화 상영회인 ‘탐시어터’ 개최와 함께 매달 8일을 ‘프레즐데이’로 지정 ‘day마케팅’을 도입하는가하면 필리핀에 10호 매장을 오픈하는 등 국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 이와 같은 일련의 행보가 올해 회사 성장에 어떠한 성적표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달 8일 ‘프레즐 데이’ 지정아메리카노 쿠폰 무료 증정 ...day마케팅 도입 먼저 탐앤탐스는 지난달부터 ‘데이 마케팅’ 프로모션을 도입, 공식 모바일 앱 마이탐(MYTOM)을 통해 ‘프레즐 데이’ 이벤트를 매달 8일 진행한다. 프레즐 모양이 숫자 8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 매월 8일을 프레즐 데이로 지정한 것으로, 마이탐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8일 하루, 마이탐 스마트오더를 통해 프레즐을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쿠폰을 즉시 제공하며, 해당 쿠폰은 당일만 사용 가능하다. “5월 29일 아셈타워점 놀러오세요!” ‘돈키호테를 죽인 사나이’ 무료 상영 또 탐앤탐스는 29일 저녁 6시 탐스커버리 아셈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Uber Eats)가 ‘세계 버거의 날’을 맞아 우버이츠 국내 출시 이래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받은 서울 10개 지역구별 버거 메뉴와 함께 다양한 버거 주문 트렌드를 공유했다. 28일 우버이츠에 의하면 현재 1300여개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 중, 버거 메뉴를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은 180여개 이상으로 확인된다. 역대 우버이츠 최대 주문량을 기록,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버거 브랜드에는 맥도날드, 바스 버거와 KFC가 선정됐고, 역대 가장 많은 버거 메뉴를 주문한 지역은 서울 강남구 일대로, 용산구와 서초구 지역 대비 최소 1.5배 이상 많은 주문량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더불어 우버이츠가 밝힌 서울 9개 지역구별 가장 많은 주문량을 기록한 버거 메뉴로는 ▲강남구: 바스버거 세트(바스버거), ▲관악구: 햄치즈 밥버거(봉구스버거), ▲광진구: 모스BBQ 치즈버거 세트(모스버거), ▲마포구: 모스BBQ 치즈버거 세트(모스버거), ▲서초구: 모스BBQ 치즈버거 세트(모스버거)로 나타났다는 것. 이밖에 ▲성동구: 징거버거 세트(KFC), ▲송파구: 와규버거 세트(모스버거), ▲영등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와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이 각각 수제 맥주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27일 각사에 따르면 먼저 더플레이스는 5월 ‘델리지오소 데이’를 맞아 ‘Cin Cin Milano’ 프로모션을 마련 수제맥주 1+1 행사를, 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지향하는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십 앤 바이트 무제한 맥주 프로모션’을 각각 선보인 것. 두 곳 모두 전국적인 영업망(매장)이 적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소비자가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가득이나 얄팍한 주머니 사정상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싼값에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희소식이어서 눈길이 간다. “친한 친구와 Cin Cin하세요~”더플레이스, 수제맥주 프로모션 실시 먼저 더플레이스(The place)에서는 이탈리아어로 건배를 뜻하는 ‘Cin Cin’을 활용, ‘친한 친구와 함께 시원한 맥주를 Cin Cin 하세요’라는 콘셉트의 ‘Cin Cin Milano’ 프로모션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수제 맥주(Craft Beer) 밀라노페일에일 한 잔 주문 시 한 잔을 추가로 증정하는 내용으로 고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대표 프리미엄 제품인 ‘와규버거’를 50% 할인된 3900원에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를 오늘(27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 이는 장기 불황과 취업난, 소득 양극화 심화 등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가, 글로벌 선진국보다도 유례없이 비싼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형편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눈길이 간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업계 대표 프리미엄 버거인 와규버거를 그 동안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 분들이 부담 없이 프리미엄 버거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와규버거는 호주축산공사에서 인증 받은 최고급 품질의 100% 호주산 와규 패티 위에 프라이드 어니언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구수한 풍미를 살려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 운영 기간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