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외형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소재사업부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가공식품’의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사업부 중 식자재유통을 담당하는 종속법인 ‘대상베스트코’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 감소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운반비 등 판관비 부문에서 큰 폭 절감을 이룬데 힘입어, 지난해 3분기 387억 대비 6.8% 증가한 414억 원을 시현하는 호 실적을 이뤄내 대조를 보였다. 3Q 연결 매출, 7853억으로 전년비 4.2%↓...대상베스트코 매출 감소가 결정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올 3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85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8193억 대비 4.2%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8.4%가 늘어 역대 2번째로 많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사상 최대 분기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8193억 원이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올 3분기 매출은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3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연말시즌을 맞아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고객 몰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지속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우리네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디즈니 케이크 출시&손난로 이벤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신제품 디즈니 케이크 2종 출시와 동시에 겨울 필수품 손난로 판촉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손난로는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 케이크 구매 시에 1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품 구매는 불가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제휴 등 중복할인 불가) 아울러 정가 2만5000원 상당 뚜레쥬르 휴대용 손난로를 모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함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빵으로 전하는 맛있는 인사말의 의미를 담은 ‘Have a good bread’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번 뚜레쥬르 손난로는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기능도 있어 활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영하의 날씨와 매서운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겨울철 한 끼 식사대용식 ‘즉석스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간편대용식(CMR)’ 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국, 찌개 등 전통 음식이 꽉 잡고 있는 한국에서 서구음식으로 대변되는 스프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스프 고유의 매력이 겨울시즌과 맞물려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도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함께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한 끼 대용식으로서 스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라인업의 스프 제품들을 골고루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맛과 영양에다 편리함까지 더해진 각양각색 즉석스프 제품 ‘봇물’ DOLE(돌)에서 출시한 ‘가든스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일명, 뉴트로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패션과 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뉴트로 트렌드가 이제 외식 및 식품 업계에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접두어 ‘New’가 결합된 합성어. 단순히 옛 것을 재현하는 ‘복고’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돼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함에 이끌려 옛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대세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전통 메뉴에 담긴 ‘그때 그 시절’ 감성이 고스란히 재현된 뉴트로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고 있다.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재현하라...뉴트로 먹거리 줄 출시...눈길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캐주얼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6.25전쟁 직후 탄생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부대찌개’를 가정간편식 형태로 만든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패션 등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향해 산타로 분장 선물을 전달하거나 사랑의 김치 나눔, 히트텍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며 한겨울에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용산 지역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동참 아모레퍼시픽은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 봉사자 100명과 함께 용산 지역 아동들을 위한 선물 증정,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나눔 활동을 펼쳤다. UN이 제정한 ‘자원봉사자의 날’ 이기도한 지난 5일 오후,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한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의 봉사자 100여 명이 크리스마스 산타가 돼, 용산 인근 6개 사회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지난 3월, 용산에 위치한 기업들과 기관, 학교가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용산드래곤즈(Dragons)' 모임을 결성했으며, 이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에는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삼일회계법인, 숙명여자대학교가 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9일(수) 저녁 6시 30분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카페 버스킹 ‘제24회 탐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력적인 보컬이 포진해 있는 밀리언마켓의 신예 6인 ▲김민경 ▲릴리 ▲박도하 ▲성담 ▲임채언 ▲최수정과 감미로운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맥켈리를 초청해 개인곡 외 캐럴과 겨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탐스테이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 페이스북 생중계 진행...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풍성 탐앤탐스는 크리스마스 특집 탐스테이지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 당일인 19일에는 드레스코드 현장 이벤트를 진행, 아티스트가 직접 ‘레드’ 컬러를 가장 센스 있게 매치한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티켓을 증정한다. 또 탐앤탐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배우 박보영과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박보영과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일명 얼굴천재)의 차은우가 굽네치킨의 밝고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덧붙였다. 굽네치킨은 주 소비층인 1020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두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박보영과 차은우는 이달 초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중 TV 매체 및 공식 SNS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스러운 미모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뽀블리’ 박보영은 2019년 상반기 tvN 방송 예정인 드라마 ‘어비스(가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 젊은 여성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얼굴 천재’ 차은우는 지난 9월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작품 이후 '뭉쳐야 뜬다2', '한끼줍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내년 소비시장을 이끌 유통업계 마케팅 트렌드로 ‘콘셉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마케팅을 넘어선 ‘콘셉팅’을 내년 소비 시장의 최대 화두로 꼽으면서, 직관적인 마케팅보다 감성적 측면에서 접근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의 가치, 히스토리를 잘 살려낸 캐릭터부터 마스코트, 브랜드 네이밍까지 소비자마음을 움직이고, 기업 호감도를 높인 다양한 마케팅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11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친근한 모습은 코카콜라가 만들었다? 겨울철 ‘코카콜라’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바로 친근한 산타클로스와 폴라베어(북극곰)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매년 겨울이면 빨간 옷과 모자, 곱슬머리에 긴 턱수염,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메고 이 집 저 집 굴뚝을 넘나드는 할아버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1931년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당시 사람들은 코카콜라를 더울 때 마시는 음료라고 생각했다. 이런 통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