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이 ‘후’와 ‘숨’, ‘오휘’, ‘빌리프’ 등 럭셔리 뷰티브랜드 편대의 국내외 선전에 힘입어, 역대 분기매출 최대치 갱신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손익의 경우 ‘생활사업부’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역대 2번째 영업이익을 시현하는데 그쳐, 외형과 손익을 아우르는 창사 최대 실적 동반 갱신에는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음료사업부 또한 꾸준한 성장세로 창사 최대 성적을 올리며 힘을 보탰지만, 매출과 손익 공히 큰 폭의 역 성장세를 보인 생활사업부의 부진을 모두 극복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즉, 외형은 뷰티 및 음료사업부가 서로 힘을 보태며 창사 최대치 갱신을 이끌어냈지만, 손익까지는 커버하지 못함으로써, ‘역대 최대 분기매출 시현’이라는 기록에만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LG생활건강은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 여파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데다가 소비침체 지속 등으로 여전히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여타 화장품업체들과는 차별화된 성적표를 지속적으로 내밀고 있어, 업계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년대비 3Q 매출 10.6%, 영업이익 9.8%↑...화장품 사업 고성장 지속 LG생활건강이 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오는 31일 할로윈 데이를 겨냥 다양한 막바지 프로모션을 마련, 행사의 현장으로 초대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할로윈 데이를 맞아 집에서 지인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메인부터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홈파티’용 페어링 푸드를 제안하는가하면 반값 메뉴를 선보이거나 버스킹 무대를 마련해 초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안하며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할로윈 데이 준비 홈파티 코스별 ‘페어링 푸드’ 제안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홈파티’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지인들과 정겹게 즐기는 파티가 ‘소확행’과 맞물려 인기를 끌며, 새로운 할로윈데이 문화로 자리잡은 것. 이에 업계에서는 에피타이저-메인-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준비해 잊지 못할 할로윈의 추억을 만들어 볼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아울러 굳이 음식을 장만하지 않더라도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식음료로도 간편하게 각 코스별 ‘맛있는 케미’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입맛을 돋우기 위한 에피타이저로 샐러드, 스프 등 가벼운 메뉴와 상큼한 과즙 스파클링 음료를 선택해보자. 코카콜라사의 ‘미닛메이드’에서 출시된 과즙 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영애, 송혜교, 최지우, 박신혜 등 국내 톱스타의 최근 근황이 담긴 화보 컷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2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뷰티업체들이 10월 4주차를 맞아 인기 스타를 앞세운 제품 홍보 화보나 팬 사인회 모습 공개 등 스타 마케팅을 제각각 펼쳤다.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13년간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인 톱스타 이영애와의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아리따움은 송혜교의 제품 홍보 컷과 박신혜의 팬 사인회 모습, 또 ‘보미라이(BOMIRAI)’는 전속모델인 최지우 화보를 각각 공개한 것. 4인 4색의 미모가 돋보이는 관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LG생활건강, ‘이영애’와 ‘후’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 LG생활건강은 2006년부터 13년간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모델로 활약해오고 있는 배우 이영애와 글로벌 전속 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13년동안 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는 것은 화장품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LG생활건강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후’ 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해 온 모델 이영애와의 아름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붉은 단풍이 시선을 잡아끄는 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서면서 선선한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근교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이달 27일은 예산,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어 가을밤 나들이를 계획하는 이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먹거리.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가을밤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일까? 이에 bhc치킨이 가격 할인 이벤트 2종을 선보임과 동시에 완연한 가을밤 나들이 때 즐기기 제격인 치킨 메뉴를 추천하며 고객 마음 유혹에 나서고 있다. 선선한 가을밤 나들이와 잘 어울리는 치킨 소개 bhc치킨은 선선하고 완연한 가을밤 나들이에 잘 어울리는 자사 치킨 메뉴를 추천했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사천요리를 접목해 에스닉푸드 치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연 신제품 '치하오'는 중국 사천지방 특유의 라유 소스와 중국 흑식초로 버무린 바삭한 치킨 위에 중국 향취고추를 사용한 '매직칠리'를 토핑해 고소함과 향긋함이 어우러진 매운맛을 자랑한다. 선선한 가을밤에 맥주 한 잔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11년 이후 7년 만에 롯데GRS(구 롯데리아)에서 친정기업인 롯데제과로 복귀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최근 다양한 신제품을 줄 출시하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나뚜루의 이 같은 행보가 매년 축소되고 있는 국내 아이스크림시장 속에서 점유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롯데제과의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빙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지난 6월 1일자 양수 계약을 통해 2011년 롯데GRS에게 넘긴 나뚜루 사업권을 되찾아오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사업 포트폴리오를 촘촘하게 보강했다. 이번 양수 대상에는 가맹 및 직영점 매장인 나뚜루팝 운영을 포함해 호텔과 편의점 등에 완제품을 유통하는 사업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전체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 규모가 매년 축소되는 와중에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만큼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롯데제과가 브랜드 강화는 물론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서의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사업권을 다시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에 따르면현재국내 아이스크림시장 규모는2015년 2조184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는 31일 할로윈데이 특수를 겨냥한 식음료업계의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할로윈 한정판 식음료나 관련 행사용품을 선보이는가하면 가격할인이나 특정 매장을 할로윈 컨셉으로 꾸미는 등 갖가지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24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모아봤다. ■ 뚜레쥬르, “유령 케이크로 할로윈 함께 즐겨요”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다양한 할로윈 시즌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할로윈 파티 분위기를 더욱 배가해 줄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헬로우 고스트’는 초코 케이크에 화이트 크림을 발라 귀여운 유령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다. ‘마녀의 밤’은 할로윈 밤에 빗자루를 타고 마을에 찾아온 마녀를 초코 케이크 위에 위트 있게 연출한 제품이다. 또한 할로윈 기분을 내며 가볍게 즐기기 좋은 빵과 디저트도 출시했다. 이중 ‘고스트몽 크라상’은 풍부한 버터의 향과 바삭함이 살아 있는 유령 모양의 크루아상이고, ‘고스트 순우유브레드’는 빵 반죽과 크림에 유기농 우유를 넣은 뚜레쥬르의 스테디셀러 ‘빵 속에 순우유’ 위에 초코파우더로 유령 얼굴을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호박얼굴 모양의 밀크 초콜릿이 호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2019년 스타벅스 플래너 5종을 오는 26일 선보인다. 새롭게 출시하는 플래너는 이탈리아 브랜드인 ‘10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와 ‘몰스킨’(Moleskine)과 협업으로 진행해 총 5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레드와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 민트 총 5개 색상으로 이용자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크기, 내지 내용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모든 플래너에는 비 오는 날을 비롯해 월요일이나 오후 3시 이후 등 특정 상황에 맞춰 음료를 주문할 시 동일한 음료 한 잔을 증정하는 BOGO 쿠폰 3종이 포함되어 있다. 2019년 스타벅스 플래너는 10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리저브 음료 중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를 모아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들에게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된다. 아울러 5종의 플래너 중 레드와 화이트, 민트 색상을 제외하고 네이비와 옐로우 2종은 별도 구입을 원하는 경우 권당 3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10 꼬르소 꼬모’ (10 Corso C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본격 가을철을 맞아 식음료업계에 치즈와 버터를 이용한 신제품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달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있는 치즈와 버터를 넣어 이색적인 단짠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이는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의 조합이 실패하지 않는 공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여서 이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업계에서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달고 부드러운 맛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 고소하면서 짭짤한 치즈와 버터를 넣어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단짠 조합의 신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올 가을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도 치즈를? ...치즈 마니아 사로잡는 신제품 열전 언뜻 보기엔 음료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치즈를 넣어 풍미까지 더한 이색 단짠 음료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출시된 공차의 ‘치즈폼 딥초코 밀크티’는 이탈리아의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인 마스카포네 치즈를 넣은 이색 밀크티로, 1주만에 10만 잔 판매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진다. 밀크티의 본고장 대만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치즈폼 음료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재탄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