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품 및 뷰티업계가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서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 매일 수도 없이 쏟아지는 신제품들 속에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를 꾀하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인기 스타나 캐릭터를 앞세우거나,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공익 캠페인의 시그니처를 활용한 제품, 쥬얼리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한정판 출시 등 다양한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LG생활건강, ‘숨37° 이종석 에디션’ 및 주얼리스트 윤성원 교수와 콜라보 오휘 에디션 줄출시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화장품 브랜드 숨37°(이하 숨)은 지난 6일 푸석거리고 거칠어진 남성 피부 고민을 덜어주는 ‘디어 옴므 올인원 크림 이종석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한류스타로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한결같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숨의 모델 이종석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 사용에 대한 남자들의 바람을 담아 에멀전과 에센스, 크림을 하나로 결합시킨 크림타입의 올인원 제품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이 오는 19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추석맞이 사전 주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긴 연휴 간 필요한 이유식과 유아식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제품별로 최대 27% 할인에다 2세트 이상 주문 시 2500원 추가 할인 혜택(최대 37%)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해당 제품은 총 6단계로, 모유와 함께 고형식을 처음 접하는 단계인 ‘준비기(4~5개월)’부터 성장발달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영양소 섭취가 중요해지는 ‘초기(5~6개월)’ 균형 잡힌 영양식이 필요한 단계인 ‘유아식(13개월 이상)’ 등으로 아이의 월령에 맞춰 알맞게 선택할 수 있다. 넉넉한 용량을 담아 3팩이나 5팩, 소량 구성으로 합리적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제품 구입 시 휴대가 간편하고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2000원 상당의 ‘베이비워터’를 추가로 증정한다. 베이비본 관계자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많은 분들이 장기간 여행으로 이유식이나 유아식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해당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패션 업체들이 9월 2주차를 맞아 인기 스타를 모델로 새로 발탁하는가하면, 기존 스타 모델의 화보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13일 유통가에 따르면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는 인기 배우 정해인을, 또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레고리(GREGORY)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을 국내 최초 공식 모델로 각각 발탁했고, 헤어 케어 브랜드 아윤채는 톱 모델 장윤주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13일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소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스프라이트, ‘Sprite & Meal’ 캠페인 새 모델로 정해인 선정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새롭게 출시한 ‘Sprite & Meal’ 캠페인 모델로 배우 정해인을 발탁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맛있는 케미, 스프라이트!’를 메인 컨셉으로, ‘단짠’(단맛과 짠맛), ‘단매’(단맛과 매운맛) 등 음식에 대한 다양한 신조어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음식의 즐거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특유의 청량감과 깨끗함으로 맛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더 맛있고 상쾌하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샌드위치 전문 매장 오픈과 더불어 가을 정취를 담은 추석 선물세트를 제안하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섰다. ‘샌드위치도 한 끼 식사처럼’... 역삼역 근처 샌드위치 특화점 열어 먼저 뚜레쥬르는 지난 10일 서울의 대표 오피스상권인 역삼역 인근에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강화한, 새로운 콘셉트스토어 ‘뚜레쥬르 역삼역점’을 열고 직장인 고객 공략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23평 규모의 뚜레쥬르 역삼역점은 통유리의 시원한 외관으로 안과 밖의 소통과 교감을 강조하는 한편, 타일과 네온사인을 활용한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 특히 오픈 키친을 통해 제품이 조리되는 과정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으며, 4m 길이의 대형 쇼케이스를 입구에 배치해 바쁜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매일 매일 갓 구운 데일리브레드와 샌드위치, 불고기, 쉬림프, 아보카도 등 인기 재료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프리미엄 샐러드를 중심으로 기존 매장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 제품은 ‘스파이시 불고기 파니니’로 그릴 불고기에 몬테레이 잭 치즈와 구운 양파가 칠리 소스에 어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 뷰티 등 유통업계가 오는 24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약 10여일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특수 사냥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발 빠른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중하순부터 다양한 추석 선물용 세트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후속업체들까지 준비를 마치고 추석 특수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추석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식음료 및 백화점, 화장품 등 유통업체들의 선물세트 출시 등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한 막바지 경쟁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롯데제과, 추석 맞이 ‘퀘이커 선물세트’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추석을 맞아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의 인기에 힘입어 ‘퀘이커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고열량식을 주로 먹게 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퀘이커를 선물세트로 준비한 것. ‘퀘이커 추석 선물세트’는 판매 방식에 따라 ‘유통 채널 판매용과 방문 판매용’ 등 2종으로 선보였다. ‘유통채널 판매용’은 퀘이커 ‘오리지널, 바나나&아몬드, 크리미밀크’ 3종에다 신제품 ‘퀘이커 오버나이트오트밀 요거트&베리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 판매용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BBQ가 SBS와 함께 최정상급 케이팝스타가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공동 주최하는가하면 이스타항공과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한 기내식 공급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BBQ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BBQ-SBS 슈퍼콘서트’ 3차 라인업 공개...레드벨벳, NCT127 출연 확정 BBQ는 지난 9일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과 글로벌 보이그룹 NCT127이 다음달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BBQ-SBS 슈퍼콘서트’ 3차 라인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까지 공개된 출연진은 워너원, 블랙핑크, 세븐틴, 마마무, 아이콘, EXID, 레드벨벳, NCT127 등 8개 팀이다. 한류를 이끄는 대세 케이팝 그룹 총 11팀이 출동하는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3개 팀이 누가 될지에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현재 티켓을 증정하는 2차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BBQ 치킨 구매 후 티켓 증정 이벤트에 응모하면 되고 출연진을 모두 3개 팀까지 응원할 수 있다. 응원횟수에 해당하는 금액이 공익단체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맥도날드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열린 일학습병행 우수훈련과정 경진대회는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인재육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한국맥도날드는 직원들에게 외식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커리어 개발 교육을 제공하고 나아가 대학 교육 및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학습기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청년 등을 우선 채용 후 체계적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보완적으로 학교 등에서 이론교육을 시키는 제도로 ‘단독기업형’과 ‘대학연계형’ 등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한국맥도날드는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명의 레스토랑 매니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독기업형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전 세계 퀵서비스레스토랑 업계 리더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외식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맥도날드는 대학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면서 학업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1~2인 가구 및 미용을 중시하는 인구 증가에 따라 커지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식품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맞벌이부부 증가로 인한 ‘베이비푸드’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인구를 위한 ‘실버 푸드’, 또한 1인 가구가 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을 위한 ‘펫푸드’와 미용식까지 다양한 타깃층을 고려한 프리미엄 식품들이 줄 출시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이전에는 가족 전체가 먹을 수 있는 음식 위주였다면, 최근엔 특정 타깃만을 위한 제품을 구입하는 식품 ‘핀셋족’이 증가하며 관련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데 따른 현상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타깃층 세분화와 제품 고급화를 앞세워 핀셋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우리 아이 개월 수에 맞는 프리미엄 유아식 ‘순수본㈜, 베이비본’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 먹이기 어려운 부모가 늘어남에 따라 영유아식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및 식품첨가물 생산실적’에 따르면 기타 영유아식의 시장규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35%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