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저녁 6시 30분부터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열리는 ‘제22회 탐스테이지’로 초대했다. 이번 탐스테이지의 첫 무대는 매혹적인 선율의 보컬 ‘고성민’의 데뷔 싱글 ‘내가 모르게’를 비롯해 유명 히트곡을 본인만의 색깔로 선보이고, 이어 tvN ‘수상한 가수’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감성 락커 ‘성유빈’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눈을 감아도’ 등 자신의 대표곡을 애절한 음색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그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향유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탐스테이지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시작 전 MC의 깜짝 이벤트를 비롯, 공연 중에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열고 탐앤탐스의 신규 MD상품을 즉석에서 선물한다. 한편, 블랙 청계광장점에서는 탐스테이지 공연 외에도 9월 3일까지 김경화 작가의 ‘잠재적 유토피아(Latent Utopia)’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푸른 색채를 사용해 외롭고 절망적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이색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이 출시되면서 약 3천억 원대로 추산되는 RTD 차(茶)음료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보리차, 홍차, 녹차로 대표되던 기존 차(茶)음료 시장에 건강과 이색 원료를 활용한 다양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들과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진 것.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Ready To Drink) 차 음료 시장규모는 지난해 292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013년 2493억원 대비 17.3% 신장됐다. 이는 4년간 연 평균 4.3% 씩 꾸준한 성장세로 올해는 30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물 한 잔도 건강하게 마시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맛과 건강 기능을 강조한 차(茶)음료 제품들이 주목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색 원료 활용한 차(茶) 음료로 소비자 호기심 자극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과거 차(茶)음료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돼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CJ헬스케어에서 선보인 ‘히비스커스 헛개수’는 히비스커스 블렌드 추출물을 추가한 제품으로 히비스커스 꽃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음료 누적 3억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3억 잔 수치는 2015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쥬씨 전 직영 및 가맹점에서 판매된 음료를 집계한 수치(POS 기준)이다. 쥬씨에 따르면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대표 주스인 ‘딸바(딸기바나나)’로 총 4800만잔 팔렸다. 딸바의 뒤를 이어 2위는 ‘아메리카노(아이스 포함 4,500 만잔)’이며, 3위는 ‘초코바나나(1800 만잔)’가 차지했다. 특히 과일주스 전문점인 쥬씨에서 커피 판매가 2위를 차지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끄는데, 이에 대해 쥬씨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커피음료 제품 덕분이라고 밝혔다. 쥬씨는 이번 누적 3억 잔 판매를 기념하여 쥬씨 멤버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대상 음료는 딸기바나나(XL), 아메리카노(XL), 초코바나나(XL)이며 음료 구매 후 쥬씨 멤버십을 통해 적립하면 복권이 발급된다. 총 3,333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현금 100만 원(1명), 애플 에어팟(3명), 에버랜드 2인 자유이용권(15명)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쥬씨 측은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절대강자 농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농심이 지난 2분기 매출에누리 정책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판촉을 펼쳤지만, 외형은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64.6% 급감한데다가 라면시장 점유율까지 최근 5년새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농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362.9억원 대비 약 0.7% 감소한 5327.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82.4억원 대비 64.6%나 급감한 64.6억원을 기록, ‘어닝쇼크’ 수준의 우울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더욱이 이 같은 실적은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줄고, 영업이익도 81.2%나 급감한 수치인데다가, 지난 7월 증권가에서 전망한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이어서 증권가 및 업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7월, 농심이 지난 1분기에 외형과 손익 모두 전년 대비 호전된 실적을 나타냄으로써, 2분기에도 비슷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대우증권 백운목, 홍수지 연구원은 7월 9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 식음료, 패션 등 유통업계가 8월 4주차에도 어김없이 가격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가처분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와 전 세계적으로 비싸기로 이름난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가격(가성비)에 장만할 수 있는 행사여서 관심을 가질만하다. 24일 현재까지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몰, 챗봇 이벤트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몰에서는 오는 26일 기한으로 챗봇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는 아모레퍼시픽몰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뷰티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기능을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해당 기간 내에 아모레퍼시픽몰에서 챗봇과 대화를 하는 모든 분께 APmall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영화 예매권 및 APmall 전용 기프트 카드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8월 30일에 마이 파우치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매권과 기프트 카드는 9월 중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몰은 작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연주의 덴탈케어 브랜드 ‘플레시아’가 아이돌그룹 ‘워너원’ 틴케이스 세트 3종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24일 플레시아에 따르면 한정수량으로 출시하는 이번 ‘플레시아X워너원 한정판 틴케이스 세트’는 플레시아 제품 11종, 워너원 팬행사 응모권, 그리고 다양한 워너원 굿즈로 구성해 원하는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워너원 각 멤버들의 개성있는 사진이 담긴 플레시아X워너원 틴케이스에는 무불소, 내추럴민트의 베이직 라인부터 코코넛민트, 올리브민트의 오일 라인까지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플레시아 본품(100g) 치약 11가지가 들어 있다. 11가지 플레시아 제품에 워너원 멤버를 1대1로 매칭하고, 워너원 멤버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플레시아 케이스에 프린팅한 디자인으로 소장가치를 높였다. 또한, 워너원 멤버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워너원 팬행사 응모권’ 1매가 함께 증정된다. 8월 27일부터 9월 17일까지 플레시아 페이스북에 접속 후, 응모 페이지에서 응모권 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약 300명을 워너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팬행사에 초대한다. 팬행사 및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플레시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여름의 끝자락을 보내며 라떼우유, 사과 활용 음료 및 디저트, 아이스크림에 과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열을 올리고 있다. 23일 업계에서 알려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여름 디저트 빵 3총사 선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로즈마리, 코코넛, 시나몬 등으로 만들어 향긋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면서,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음료와 잘 어울리는 여름 디저트 빵 3종을 선보였다. 고소한 코코넛과 달콤한 아몬드 크림, 상큼한 파인애플이 잘 어우러진 바삭한 ‘파인코코 패스트리’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은 달콤한 퀴니아망에 시나몬의 은은한 향을 더한 ‘아몬드 퀴니아망’, 로즈마리를 넣어 향긋한 프로방스 스타일의 ‘로즈마리 그리시니&딥’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제품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아메리카노와 맥주, 에이드 등과 곁들이면 안성맞춤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복음자리, 키즈 스낵 ‘바다간식 3종’ 출시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대표 김현택)’는 수산물을 활용한 키즈 스낵 바다간식 3종을 출시했다. ‘빠삭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에 ‘스내킹 메뉴’ 출시 붐이 일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 52시간제 도입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빠르고 간편한 ‘스내킹(Snacking·간단한 식사)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식후에 졸음과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등을 유발했던 무거운 점심식사 대신, 빠르고 간편한 음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주어진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는 직장인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업계에서는 스내킹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하면서도 건강까지 생각한 식사 메뉴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무거운 점심은 No~!...스내킹 메뉴로 맛있고 건강하게!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베트남음식 전문점 ‘분짜라붐’에서 새롭게 선보인 ‘그릴드 비프 반미 & 웨지’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맛의 퀄리티는 물론, 푸짐한 양까지 자랑하는 정통 베트남식 샌드위치다. 쌀로 만든 바삭·고소한 바게트빵에 직화로 구워 불향 그윽한 차돌양지와 아삭아삭 양상추, 반미 특제 소스를 듬뿍 넣어 현지 맛을 살렸고, 사이드 메뉴로 제공되는 웨지감자까지 곁들이면 성인 남성의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만큼 푸짐한 사이즈를 자랑한다고 업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