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 미쟝센이 7월 들어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와 걸그룹 블랙핑크를 모델로 발탁하는가하면, 모발 건강을 위한 신제품 ‘리:본드 트리트먼트’를 잇따라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한 시장 공세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일 아모레퍼시픽에서 보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축구 국가대표 조현우와 걸그룹 ‘블랙핑크’ 모델 발탁...시장 공략 미쟝센은 지난 12일 조현우 선수만의 3단계 헤어 연출법 공개에 이어 19일에는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를 새 모델로 선정하는 등 스타 마케팅을 앞세운 시장 공세 강화에 본격 나섰다. 먼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며 세계가 인정한 ‘거미손’ 조현우 선수는 90분간 경기를 마치고도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헤어스타일로 큰 화제를 모은바있다. 현재도 포털에 조현우 선수를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조현우 헤어 스프레이’가 함께 등장한다. 또한 브랜드 새 모델로 발탁된 블랙핑크는 최근 공개된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와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쟝센 관계자는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SKT)이 각각 51%와 49%를 출자해 설립한 AI 기반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핀크(Finnq, 대표 민응준)’가 “HOT한 여름, 놓치면 열(熱) 받는 핀크 투뿔카드 프로모션”을 슬로건으로 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자사 ‘투뿔카드’ 이용자에게 최대 5만 원 상당의 캐쉬백 혜택을 제공하는 ‘투뿔카드 프로모션’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힌 것. 투뿔카드는 핀크와 하나카드가 제휴해 만든 무제한 적립금 혜택의 신용카드다. 핀크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적립금 혜택을 두 번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용횟수·적립한도 제한 없이 사용금액의 1%를 적립해주며, 매월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5천 핀크머니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 주요 영화관,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 생활밀착영역에서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프로모션은 투뿔카드 소지자 중 최근 1년간 하나카드 신용카드의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이상 사용 시 5만 원 상당, 또 50만 원을 사용하지 않아도 3만 원 상당의 핀크머니를 증정하는 내용이다. 사용 금액은 투뿔카드 사용등록 월의 다음 달 1일부터 말일까지의 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 등 유통업계가 본격 여름 시즌과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가격할인 행사를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서민들 주머니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나라로 조사된 국내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따움, 여름 휴가철 맞이 7월 프로모션 진행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전문 매장인 아리따움은 7월 한 달간,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제품과 여름 휴가철 피부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제안했다. 먼저 누적 판매 500만 개 돌파 기념으로 그림을 통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국내 1호 윈도우 페인트 아티스트 ‘나난’과의 콜라보를 진행한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기획세트와 대용량 기획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라네즈와 ‘나만의 빛으로 반짝이는’ 여성들을 응원하기 위해 각자의 개성과 다양성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김건주 작가가 콜라보레이션한 ‘스파클 마이 웨이’ 리미티드 에디션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리미티드 에디션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와 레이어링 커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요즘 잘나가는 자사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가 뜨겁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식음료기업들이 자사 인기 제품이나 쿠폰 등을 알리기 위해 해당 제품이나 쿠폰 판매량을 공개하는 '뉴메릭마케팅' 열풍이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다. 수년전부터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특히 판매량 공개 기법은 해당 제품이 인기라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가능해 도입하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롯데제과 본젤라또 컵케이크,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10일, 자사 본젤라또 컵케이크 2종이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양산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기린 인수 이후 선보인 빵류 신제품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이라는 것. 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SNS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외식 업체들이 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에서는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와의 접점이 높은 외식업계에서 특히 SNS 활용도가 높다. 이들 업체는 간단한 이벤트 진행이나 소비자들에게 공감 및 재미를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게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정기적인 SNS 이벤트로 고객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곱창고는 먹음직스런 메뉴의 이미지 및 동영상을 위주로 브랜드를 소개 한 후 고객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벤트에 당첨된 고객들에게는 곱창고 상품권이 증정, 곱창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또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도 뜻밖의 행운 이벤트라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리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는 틀린그림찾기, 빙고게임 등 간단하지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진행되며 이벤트 속 메뉴까지 상품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올 1분기 탄산음료 매출이 업계의 영원한 맞수, 코카콜라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콜라’의 벽을 넘지 못하고 완패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aT FIS)에 따르면 올 1분기 탄산음료 제조사별 매출 규모는 코카콜라가 1262.8억원으로,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트레비 등을 판매하는 2위 롯데칠성음료의 977.6억 보다 285.2억원을 앞서며 탄산음료시장 절대 강자임을 과시했다. 이어 동아오츠카가 94.0억으로 3위, 일화는 84.6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또한 단일 브랜드별 매출에서는 코카콜라가 785.3억을 기록, 1위를 달렸고, 이어 칠성사이다가 473.2억으로 2위, 펩시콜라 174.0억, 코카콜라사의 환타 154.8억, 스프라이트 133.9억 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카콜라는 경쟁사인 롯데칠성 펩시콜라의 174.0억원 대비 611.3억원이나 더 팔려, 그 격차를 4.5배로 벌리며 독주하는 양상을 보여 주목을 끌었다. 반면에 사이다부문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칠성사이다가 올 1분기 473.2억원의 매출을 시현, 코카콜라에 이어 탄산음료 단일 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카콜라사가 방탄소년단과 박보검의 청량미 가득한 여름 CF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0여년 동안 전 세계인에게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의 여름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이들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된 것. 방탄소년단과 박보검은 최근 코카콜라의 2018년 여름 캠페인 모델로 선정돼 TV광고를 촬영했다. 광고에서 이들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야외 풀장에서 시원한 아이스 코카콜라를 마시며 각자만의 개성과 매력을 맘껏 뽐내며 짜릿한 여름휴가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먼저 방탄소년단 RM과 뷔는 광고 촬영 중간 게임에 한껏 집중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진과 함께 시원한 풀장에서 비치볼을 던지고 노는 등 무더위에도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슈가는 헤드폰을 낀 채 음악을 감상하며 글로벌 아이돌다운 바이브를 선보였고, 제이홉은 비치볼을 가지고 놀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지민은 청량한 미소로 스태프들과 담소를 나누며 촬영 장면을 모니터링 하는가 하면, 정국은 튜브를 타고 멤버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더불어 배우 박보검은 촬영 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가 자국산 커피 원두 국내 최대 수입 기업인 동서식품을 직접 방문해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이 13일, 후안 파블로 로드리게스(Juan Pablo Rodriguez) 콜롬비아 대사가 서울 마포구 동서식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힌 것. 이날 행사에는 로드리게스 대사와 이광복 동서식품 사장을 비롯한 동서식품 주요 임원진 및 콜롬비아 수출관광해외투자진흥청의 아우구스토 카스테야노스 한국 대표, 세르히오 루비오 상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2월 부임한 로드리게스 대사는 한국에서 자국 산 원두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동서식품에게 감사를 전하고 콜롬비아 원두 사용 현황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동서식품은 매년 1만 2천 톤 규모의 콜롬비아 산 원두를 수입하는데 이는 콜롬비아 원두 국내수입량 전체의 약 50%에 달한다. 주력 제품인 맥심 카누와 모카골드, 맥심 T.O.P 등 다양한 제품에 이 원두를 사용해 깊은 맛과 향을 가진 커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캔커피 제품인 '맥스웰하우스 콜롬비아나'에 콜롬비아 국가명을 활용하는 등 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8일 해군본부와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을 맺는가 하면, 수시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등 그간의 활발한 ESG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해 해군본부와 ‘투게더’ 20만개 후원 협약식을 가졌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도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KB금융그룹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해소와 실질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의 사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KB착한푸드트럭’의 2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일대일 ‘마케팅 컨설팅’ ▲차량 디자인 개선·무인주문시스템 지원 등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 취약계층 지원·봉사 행사 현장 등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판로확대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소상공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진입 장벽이 낮아 청년이나 시니어 세대가 소자본·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세사업인 푸드트럭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6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 20명의 마케팅 컨설팅·노후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5월부터는 2차 대상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KB착한푸드트럭’ 사장님들은 종로 통인시장, 수원시 동광원 등 각종 사회봉사 현장과 경북 지역 화재 현장 등 재난재해 현장까지 KB금융과 함께 동행하며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KB금융의 지원을 발판삼아 다시 지역사회에 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지난달 말 자사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줍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은 여러 사람이 함께 걷거나 뛰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공익적 활동으로 환경 실천을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힘을 보태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대한해운 임직원 20여명은 2시간에 걸쳐 신촌사옥과 신촌역, 이대역 주변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으로 운영해 ESG 경영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ㅣ. 한수한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이번 플로깅 데이 행사가 많은 임직원에게 사옥 인근의 지역사회를 살피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사옥이 위치한 신촌과 이대 지역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관광지로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카카오페이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실시한 2024년 ESG 등급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2023년 4월 첫 평가에서 ‘B등급’을 획득 후 2년 만에 ESG 경영 전반이 강화되었음을 인정받아 ‘A등급’으로 3단계 상승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기업에게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MSCI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금융 접근성, 인적자원 개발 등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페이는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 관리, 데이터 센터 운영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동종업계 기업 대비 우수한 임직원 역량 개발 및 성과 평가 체계를 갖추고 취약계층 대상 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향상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계 및 재무보고, 조세 투명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 있어서도 ESG 경영을 강화했다. 카카오페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매진한 결과 좋은 평가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나무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복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4월 29일 1,400주의 묘목 생산 예산을 공동 마련하고, 본격적인 복구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힌 것. 이번 사업은 네스프레소가 지난해 트리플래닛에 전달한 기부금을 기반으로 실현됐다. 네스프레소는 2023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었는데, 특히 지난해 5월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1탄을 통해 제작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네스프레소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3200만 원을 트리플래닛에 기탁한 바 있다. 해당 기부금이 트리플래닛의 묘목생산에 사용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의 참여가 실질적인 생태 복원으로 연결되는 ‘기부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평가다. 네스프레소는 강원도 양양군 일대 밀원숲 조성과 영남지역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트리플래닛의 밀원수림 조성 사업에 함께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리온과 함께 국내 제과업계를 이끌고 있는 롯데웰푸드가 해피홈 13호점 개소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가하면 가정의달을 맞아 약 2.7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먼저 롯데웰푸드는 지난달 28일 세이브더칠드런, 정선군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3년째 빼빼로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건립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해피홈’이 강원도 정선군에 지어지게 된 것. 이날 정선군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피홈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에 지자체가 주체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피홈 프로젝트는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 활동이다. 2013년 롯데제과 시절 ‘스위트홈’으로 시작해 매년 1개소씩 지금까지 총 12개의 해피홈이 건립됐으며, 누적 수혜 아동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대구에 위치한 월곡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빙그레는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업사이클링 캠페인 경험을 바탕으로 월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자 업사이클링 체험도 진행했다.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끌레도르 파르페’ 용기를 활용해 가습기를 만들고, 바나나맛우유 용기 모양의 키링에 학생들 각자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을 새긴 것. 빙그레 관계자는 “꾸준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