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밀양시는 2016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운영에 앞서 지난 18일, 19일 이틀 간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3층)에서 올해 활동할 문해교육사 22명을 대상으로 ‘2016년 문해교육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문해교사 대회’ 수상자인 거창군과 군산시 문해교사를 초청하여 그 지역의 문해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문해교육 현장의 우수한 교육경험과 수업방법 소개, 수업 시연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교육 대상인 마을 어른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위해 조돌연 탈무드창의 평생교육원장을 초청하여 어르신들의 신체적·심리적 특징을 비롯하여 주의 집중을 위한 여러 가지 손유희, 율동과 노래로 통하는 실버놀이 등 다양한 내용을 더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사들이 그간 겪었던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고, 새로운 강의기법 및 프로그램을 습득하여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교육을 운영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마을 어른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기초생활능력 향상으로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밀양시는 작년부터 마을로
(미디어온) 밀양시는 지난 17일(수)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정밀광기계기술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제5회 임프린트·몰딩·프린트 학술대회(nano-IMP201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박일호 시장과 시 관계자 그리고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은 올해 초 ‘일본 나노 테크’ 참관에 이어 이번 ‘제5회 임프린트·몰딩·프린트 학술대회(nano-IMP2016)’에 참가하여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나노융합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nano-IMP2016 학술대회는 나노-임프린트, 몰딩 그리고 스탬프, 3D 프린팅 등의 5개 분과에서 다양한 산업적 응용, 제품화,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나노기술 지식 및 정보교류와 다가올 미래 사회의 새로운 이슈 대응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서 초청강연, 구두 및 포스트 발표, 네트워크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가하였다. 밀양시의회는 nano-IMP2016 참가에 앞서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기계연구원을 먼저 방문하여 연구 활동과 비전을 소개 받고, 나노 관련 시설을 견학한 후 두 기관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
(미디어온) 하동군은 지난 19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내 건설공사장 안전관리자와 감독공무원, 읍·면 및 실과소 담당자 등 공사장 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해빙기 공사장 위험요인별 안전대책, 최근 건설공사장 사고사례 설명, 2016년 건설공사장 안전대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날 교육에서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건축물 및 대형공사장 붕괴, 축대·옹벽 등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 발견 시 즉시 제보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APP)이나 포털사이트(safepeople.go.kr)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위해 안전대책을 마련, 지난 1일부터 3월 말까지 2016년 해빙기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해빙기 사전대책기간인 지난달 15일부터 해빙기 사전대비 전담 TF를 구성·운영 중이며, 지난 15일부터는 재난취약시설과 건설공사장에 대한 점검 및 예찰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미디어온) 지리산 청정 1번지 함양군에 내년이면 가축유전자원센터가 들어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 및 지역브랜드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함양군은 2013~2017년 5개년 사업으로 진행된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 내년 연말께 전북 남원 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서상면 덕유산 자락으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국비 984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구제역·AI 등 해외 악성 질병에 대비해 국가 주요 자산인 가축유전자원을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게 보전하고, 가축전염병 및 기타 오염물질의 자체 방역기능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는 현재 가축유전자원센터가 있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 지역이 철쭉 군락지와 허브단지가 조성되면서 가축 질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철쭉과 허브단지를 보려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까닭이다. 이에 반해 덕유산 줄기인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는 분지지역으로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적인 차단방역이 되는 효과가 있고, 초지와 농경지가 혼재해 조사료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좋아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이전이 완료되면 종합연구동(1만 6000㎡), 숙소(8000㎡), 사육
(미디어온) 함양군은 다양한 취미활동과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군민 행복에 기여해 오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상반기 프로그램이 22일 개강식을 기점으로 시작됐다고 전했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진영병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복지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2016년도 상반기 프로그램은 건강, 취미, 교양, 자격증반 과정 등 총 45개 과정 58개 반으로 운영되며, 1200명의 수강생이 오는 7월 15일까지 5개월간 숨은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개강식 인사말에서 “종합복지관은 2011년 말 개관이래 꾸준히 군민평생교육에 앞장서며 군민들이 희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응원하며, 군민 누구나 배움과 휴식의 공간으로 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온)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1시30분부터 은풍면 은산리 이원희, 이시진 농가 포장에서 관내 사과재배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사과 정지전정 현장 교육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의 많은 사과 재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2012년 지방행정달인에 선정된 최효열 곤충연구담당과 농업기술센터 정일영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서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정지전정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교육했다. 강사들은 어린 나무에서 큰 나무에 이르기까지 수형구성 방법과 매년 고품질 사과를 생산할 수 있는 전정기술은 물론, 과다시비에 의한 수세 불안정 개선,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꽃봉오리와 꽃 솎기, 적과작업 및 병해충 방제 방법 등을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교육해 참석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에서는 고품질 사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매년 밀식재배에 맞는 수형 유지와 구성이 되도록 측지와 결과지를 갱신하고 유인하는 전정 기술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연중 수형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상담과 교육을 병행해 고품질 사과재배기술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예천군의 사과재배 면적은 2000년대 후반까
(미디어온) 상주시는 농한기를 맞아 읍·면지역 여성들의 사회교육 참여확대와 여가선용을 위해 3개월간 운영하였던 이동여성회관의 수료식을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함창읍 등 15개 읍·면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요가, 댄스스포츠, 단전호흡, 벨리댄스 등 다양한 종목으로 15개읍면 17개반 489명이 참여해 지역 여성들의 교육열기가 뜨거웠으며 농한기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됐다. 특히, 지난 18일 수료식을 가진 함창읍에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교육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고, 이동여성회관 교육이 확대되어 더 많은 지역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동여성회관 교육의 확대와 아울러 향후 보다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여성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온)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포도 R&D센터 교육장에서 『2016년 농촌진흥청 ‘수출농업 규격품 생산기술’과정(10과목) 교육』을 상주 포도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국 맞춤형 포도 생산기술 교육을 통해 고품질 규격품 포도 생산능력 배양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총 10과목으로 △국내외 포도 생산 및 수출동향 △수출포도 검역의 이해 △수출국별 FTA활용 △수출포도 재배기술 △수출포도 농약안전성관리 △국가별 병해 방제기술 △포도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교육하며, 오는 7월 15일 3회차 교육에는 현장실습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수출포도 작목반이 중심이 되어 상주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반드시 수출포도 규격품을 생산하여 수출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