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분야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총 60개의 환경 지원제도를 소개한 ‘2016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를 지난 17일 발간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는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창업‧벤처기업, 인증․검증, 금융‧판로 지원, 환경보건․안전, 해외진출 수출지원, 전문인력 교육, 친환경생활 지원 등 총 8개 분야를 아우른다. 특히 이번 종합안내서는 ‘내게 필요한 기업지원제도는?’ 항목을 새로 만들어 기업 상황에 맞는 지원제도 분야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방대한 정보로 자신에게 적절한 지원제도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던 수요자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맞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환경보건과 안전에 관한 지원제도의 설명이 새로 추가됐다. 올해부터 ‘환경오염피해 배상책임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고 유해화학물질의 안전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환경책임보험제도와 위해우려제품 안전품질관리 지원제도 내용이 포함된 것이다. 이 외에도 화학사고대응 환경기술사업, 씨앗기술 성장지원 기술개발사업, 한중 공동 환경기술 실증화 지원센터 활용법 등 최신 환경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미디어온)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현장 사무실에서 장수래 창조경제본부장의 주재로 울산산학융합본부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입주 연구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 울산산학융합본부, UNIST, 울산대학교, 한국폴리텍 대학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융합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경제진흥원 등 10개 기관의 사업 추진현황, 상호협력 방안 공유 및 공동 이용시설 구축방안, 기관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좋은 환경에서 연구기관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들어설 연구기관 대부분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할 핵심 기관들로 연구와 생산이 어우러져 3대 주력산업의 침체로 불황의 골이 깊어진 울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산․학․연 융합형 연구특화단지로 부지면적 128만 7천㎡에 3천 736억 원을 투입, 2018년 준공 예정이다.
(미디어온) 울산시는 한국규제법학회와 한국지방자치법학회가 주최하는 ‘규제개혁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지방자치와 규제개혁을 위한 법정책적 과제’라는 주제와 ‘울산시 산업단지 발전정책을 중심으로’라는 부제로 그동안 울산의 규제개혁 성과를 조명하고 향후 창조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된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가 설치된 이래 그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해 오면서 국가경제 발전의 주요한 축을 담당해 왔으나, 안전·환경·단지 노후화·산업구조 변화 문제 등에 직면하여 왔고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울산시의 산업단지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그동안 다양한 논의가 있어 왔으나,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규제법학적 접근이 이루어지고 울산의 사례를 국제적 사례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한국규제법학회와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김유환 교수(이화여대)의 개회사,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국내 지방자치법학 분야의 권위자인 홍정선 교수(연세대)가 기조발제를
(미디어온)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등의 연구기관 ‧ 기업이 처음으로 입주하게 됐다. 울산시는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지난 1월 25일부터 울산그린카기술센터에 입주 신청서를 제출한 18개 연구기관 ‧ 기업 중 1차 입주심의위원회(지난 12일)를 열어 15개 연구기관·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연구기관· 기업들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퓨트로닉, ㈜이지트록닉스, ㈜엠에스오토텍, ㈜이노테스 등이며 이달 중 입주 계약에 이어 시설 및 장비 설치 후 입주를 시작하게 된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보유한 연구시설을 활용해서 그린카에 필요한 전자파인증 기술지원을 수행하며, 유치기업들은 미래자동차 분야의 산․학․연 공동 R&D를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그린카기술센터는 미래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종가로 362-11) 부지 내에 2013년 10월 공사를 착수하여 지난 1월 12일 완공 후 사용승인을 받았다. 그린전기차사업 R&D 수행기업, 차세대모빌리티, 자동차 - IT 융합, 디자인- IT, 차량 경량화 분야 등의 연구기관, 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밖에 입주기관을 지원
(미디어온) 울산시는 ‘2016년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의 국제선급 인증 획득 및 기술고도화를 통한 수출 경쟁력 향상과 신규 벤더 등록으로 지역의 조선 · 해양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지역경제 뿌리산업 육성 차원에서 울산시가 추진해 오고 있는데 3차 연도인 올해는 총 8억 원(시비 3억, 국비 5억)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인증지원 23건, 벤더등록지원 14건, 해외시험기관 이용 지원 3건을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다. 희망 기업은 오는 29일(월)까지 방문, 우편, e-mail 등의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구축한 기업지원 누리집 (www.ikon.re.kr)의 기업지원 사업 공고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52-225-3182)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는 ‘참여기업 선정위원회’를 거쳐 30여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이 기자재 기업들이 제품개발 단계에서부터 해외인증 획
(미디어온) 금감원은 2015년중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3.5조 원으로 전년(6.0조 원) 대비 2.5조원 감소(△42.6%)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이자마진 축소에 따라 이자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일부 은행이 부실 대기업과 관련된 거액의 대손비용을 계상함에 따라 적자 전환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중 분기별 당기순이익은 2분기 이후 감소하여 4분기에는 적자로 전환됐으며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전년(0.31%) 대비 0.15%p 하락한 0.16% 수준이고, 이는 총자산은 증가(11.0%)한 반면, 당기순이익이 감소(△42.6%)한 데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2.14%로 전년(4.05%) 대비 1.91%p 하락했는데, 특히 ROA(0.16%)와 ROE(2.14%)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이자이익은 전년(34.9조원) 대비 1.4조원 감소(△4.0%)한 33.5조원이며, 이는 운용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의 축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기별로 보면, 2014년 4분기 이후 감소 추세에서 2015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로 전환돼 2015년중
(미디어온) 부산시 건설본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만덕동 만덕3주공아파트 앞 터널갱구부 건설부지에서 ‘덕천동~아시아드 주 경기장간(만덕3터널) 도로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덕3터널(가칭)’은 20년 넘게 지지부산 상태였던 사업으로 서부산권 주민 숙원사업이자 부산시의 해묵은 과제이다. 부산시가 지난 1995년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자사업과 재정사업을 오가며 사업계획이 수차례 바뀌는 등 많은 난항을 겪으며 그동안 성과를 내지 못했다. 부산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지난 2012년 1월 대도시권 혼잡도로로 지정되면서 자체 재정사업으로 추진 확정 △2013년 타당성조사 및 2014년 실시설계용역비 확보 △2015년 12월 실시설계 마무리 △2016년 1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만덕3터널’은 연장 4.37㎞(터널2.24㎞), 왕복 4차로의 규모로 총 사업비는 1,658억 원이며, 오는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만덕3터널 기공식’은 풍물패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만덕3터널 동
(미디어온) 중소기업청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금년도에는 CE, FCC, NRTL, FDA 등 275개 일반인증 분야와 의료기기, 건축자재, 방폭 등 3천만 원 이상 소요되는 고부가가치인증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일반인증 분야는 10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약 1,50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며, 고부가가치 인증분야는 98억 원 규모로 약 320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인증에 장기간 소요되는 의료기기(Ⅱ·Ⅲ등급), 특수 화장품, 보건식품 등의 고위험군 제품분야에 대해서는 사업기간을 기존 최장 2년에서 최장 3년으로 연장하였으며, 유효기간이 도래한 제품의 인증 갱신시 1회에 한해 신규 인증과 동일한 절차로 신청이 가능하며,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시범적으로 운영한‘중국 인증 집중지원사업’의 높은 지원 수요(경쟁률 4.7:1)를 고려하여 사업규모를 약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