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올해에는 1,360억 원(정부 900억 원, 민간출자 460억 원) 규모로 펀드를 신규 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도 조성액(860억 원) 대비 58.1% 증가한 것이다. 올해에는 스마트팜펀드(500억 원)를 신규로 결성하여 ICT를 기반 으로 한 농업의 과학화와 첨단산업화의 토대 마련을 지원하고, 농식품 수출업체(100억 원)와 6차산업 경영체 투자(100억 원)를 위한 특수펀드도 추가로 결성할 계획이다. 올해에 신규 조성된 스마트팜펀드(500억 원)는 투자처발굴 등의 과정을 거쳐 향후 2∼3년간 집중투자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펀드규모확대와 더불어 제도개선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활성화도 유도할 계획이다. 그 동안 농식품부는 농식품모태펀드가 시행초기 단계임을 감안하여 투자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비교적 높은 투자관리 기준을 농식품펀드 운용사(창업투자회사)에 적용해왔으나, 농식품모태펀드가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앞으로는 투자활성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투자관리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농식품펀드 운용사(창업투자회사)의 의무출자비율, 우선손실충
(미디어온)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는「‘16년도 전북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설명회」를 17일(수)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연구개발특구는 국가 연구개발 성과와 지역의 기술기반 기업을 연계하여 사업화를 촉진하고, 연구소기업 등 기술창업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정된 지역으로, 전라북도는 지난해 8월에 전주시, 정읍시 및 완주군내 3개지구가 전국 5번째로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은 지역내 기업이 필요로하는 기술을 공공연구기관의 연구성과 중에서 발굴하고 기술이전(출자)․연계·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공공기술을 직접 출자받아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자하는 기업에게는 사전기획부터 기술가치평가, 사업화(R&BD)자금지원 및 투자연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한다. 2016년도 전북특구는 70억 원 예산 으로「공공기술 발굴․연계 - 사업화자금(R&BD)지원 - 연구소기업 등 기술창업 - 기술금융 등 후속성장」을 지원하며, 전북지역 기업은 사업화에 필요한 기술을 공공기술에서 찾아 이전받고(기술발굴 및 연계사업), 이전기술의 사업화자금(R&BD)지원(기술이전사업화사업
(미디어온)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7일 고흥군청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 카스컴, 성우엔지니어링,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를 초청, 전남의 차세대 전략산업인 무인기 산업 육성전략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창조경제시대에 부합하고 지역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 모델로 지역별 2개 산업씩 전국적으로 총 27개 전략산업을 선정했다. 전남에는 에너지신산업과 무인기(드론) 산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 발표이후 전라남도에서 준비하고 있는 무인기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의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제시된 주요 의견을 반영해 3월 말까지 정부(범부처)에 실행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지역전략산업으로 무인기(드론)산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전문분야인 만큼 연관 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들께서 생각하는 전남의 현 실태와 전국세계의 산업 동향, 문제점, 해결 방법 등을 입체적으로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인기는 군사 분야는 물론 정보통신, 촬영, 물류, 재해나 안전 관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지역농어촌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0월 이후 비날씨, 폭설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 대한 조기 경영안정과 희망을 주기위해 2016년도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를 지난해보다 400억 원을 증액한 3,600억 원으로 확정하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800억 원씩 융자지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친환경인증면적에 대해서는 본인의 농업 외 직업소득이 37백만 원 미만이면 지원대상에 포함하고 ▲영농․영어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이 관련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농업 외 사업범위(부대사업)를 정관에 등기하고 있는 법인에 대해서는 지원을 제외하는 내용의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업무지침”을 개정하여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 시행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농어업인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 3개월 이상 거주, 법인․단체 등은 설립 후 3개월이 경과하여야 하며, 융자신청은 오는 22일부터 3월 1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도는 기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액을 포함하여 영농(어) 규모에 따라 농어가는 3백
(미디어온) 전라북도 섬유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설립된 (재)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17(수) 새기관명인 ‘ECO융합섬유연구원’으로 현판식을 거행하면서 ‘글로벌 융복합 섬유기술 선도기업 육성 실현’이라는 2016년 비전을 선포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 전북도의회 김영배 의장,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 김만식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줬다.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은 정부의 창조경제와 전라북도의 산업 특성에 부응하는 미래 성장동력형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난해 11월 최종승인을 받아 ‘ECO융합섬유연구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은 비전 선포를 통해 현재 내수중심의 전북 섬유산업에서 탈피하여, 융복합 섬유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비전 달성을 위해 ECO융합섬유연구원을 미래 융복합 신 섬유산업 주도를 위한 기술혁신과 시스템 혁신, 미래형 섬유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섬유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미래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 농생명, 탄소·융복합,
(미디어온) 전라남도는 전문 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이나 수출 준비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통상닥터제’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추진해온 ‘통상닥터제’는 수출 경험이 풍부한 무역 전문가를 통상닥터로 지정해 수출 초보기업과 수출 준비기업의 외국어 통번역과 바이어 발굴은 물론 계약서 작성, 통관, 선적 등 다양한 수출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현장 옴부즈맨 역할을 하는 통상닥터를 2명에서 3명으로 늘려 지난해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 1명씩에 이어 올해는 중남부권에도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90개 기업 내외로, 신청 자격은 전년도 수출 1천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과 수출 준비 기업으로 별도의 부담 없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통상닥터와 해외 동행 출장할 경우 전액 기업 부담으로 5일 이내에서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현대엔테크(선박용 엔진) 등 75개 기업이 통상닥터제를 활용해 2천 46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바이어 관련 업무가 870건(42%)으로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류를 이용한 “월동채소류 발효식품 가공공장 설치 지원사업” 및 마늘의 안정적인 수급 조절을 위해 “수출용 마늘 가공공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구비하여 제주시 농정과(728-3322), 서귀포시 감귤농정과(760-2882)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 및 자격요건은 생산자단체 및 농산물 가공업체로서 총출자금이 1억 원 이상, 설립 후 운영실적이 1년 이상이어야 하며, 자본금이 사업비의 자부담금 이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이 5인 이상인 법인으로서 조합원 5인이 농업인임이 확인되어야 하며, 농업회사법인은 농업인 출자지분이 1/10이상인 법인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총 사업비는 “월동채소류 발효식품 산업화사업”에 622백만 원(국비 311, 지방비 124, 자부담 187), “수출용마늘 가공공장 설치사업”에 800백만 원(국비 400, 지방비 160, 자부담 240) 으로 각각 1개 업체를 선정하여 가공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를 구축하게 된다. 사
(미디어온) 경남도는 축산분야 주요사업 및 현안업무 추진을 위해 시군과 축산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7일 서부청사에서 축산발전사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경쟁력 있는 선진축산 기반구축을 통해 “2020년 축산농가 연간소득 1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는 6개 분야 84개 단위사업에 총 2,0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시책설명회는 도내 18개 시군 축산담당과장과 한우․낙농․한돈․양계․양봉 등 주요 축종별 생산자단체 대표와 경남농협 축산사업단,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 경남본부,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지부 등 축산관련 단체장을 비롯해 7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시책설명회에는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참석하여 축산분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난해 12월 17일 개청된 서부청사가 서부경남지역의 중추적 행정기관으로서 빠르게 정착해 가고 있다.”라고 말하고, “구제역․AI 등 가축방역을 위해 축산인 모두가 합심하여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