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 노사(백정완 대표이사, 심상철 노동조합 위원장)가 11일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최종 합의하고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노사는 동종사 대비 임금경쟁력 및 채용경쟁력 강화를 고려하여 하후상박(下厚上薄) 개념을 적용해 직급별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이 5천만원을 상회하게 된다. 평균 임금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흥그룹이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을 이행한 첫 번째 조치이다. 중흥그룹은 올해 초 인수단계에서 대우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상위 3개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상생협약서 상에 명시하고 노동조합과 이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임금교섭 시작 한 달 만에 조기 타결된 점도 매우 이례적이다. 중흥그룹 인수 전인 2021년에는 8월 중순, 2020년에는 12월 말에야 교섭이 종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모두 교섭결렬로 인해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까지 거치는 등 매년 협상과정이 순탄치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조기에 임금교섭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흥그룹 인수 후 빠른 조직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2022년 6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4-1, 2, 8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로 이뤄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74㎡A 45실, △74㎡B 117실 두 타입으로, 지상 2층~지상 19층에 위치해 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을 원하는 젊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 오피스텔 분양권의 경우 주택수 합산에서도 제외된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현대건설이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성황리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어, 인근 지역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 역시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장한평역 및 경전철 면목선(예정) 동부간선도로 힐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6월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82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를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3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442세대 ▲84㎡B 228세대 ▲84㎡C 66세대다. 단지가 들어설 인천 불로지구는 검단신도시는 물론 김포와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주변 신도시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천 불로지구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 김포와 검단, 그 이상의 가치를 모두 누리다 ‘힐스테이트 불로 포레스트’는 김포와 검단신도시를 가까이 누리는 인천 불로지구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 불로지구는 검단신도시 최연접지로 검단생활권을 공유하며, 북쪽으로는 김포한강신도시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향후 검단신도시 후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검단신도시 중심상업지구(예정)와 호수공원이 조성될 커낼콤플렉스(예정)와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이민규)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 Advanced Air Mobility) 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 상호협력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 ▲도심항공모빌리티(UAM : Urban Air Mobility)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드론 활용 및 R&D 사업 ▲도서 지역 드론 활용 배송 사업을 위한 협력 등이 담겼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미래의 항공수단을 말한다. 버티포트는 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환승센터)을 말한다. UAM은 최첨단 항공기술 및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제작한 UAM 볼로콥터로 시험비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켄코아에어로스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은 충북 제천시 제천 공공택지지구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서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6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제천시는 물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하고, 면적 · 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청약일정은 5월 16일(월)과 17일(화) 양일에 걸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수) 1순위 청약, 19일(목)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7일(화)~6월 10일(금)까지 4일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4-6~8, 1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0㎡A 48실 △60㎡B-1 6실 △60㎡B-2 3실 △60㎡B-3 3실 △64㎡C-1 3실 △64㎡C-2 3실 △70㎡D-1 3실 △70㎡D-2 6실 △70㎡D-3 6실 △74㎡D 3실 △76㎡E 24실 △80㎡F 42실 △84㎡G 6실과 펜트하우스인 △68㎡PA 1실 △71㎡PB 1실 △84㎡PC-1 1실 △84㎡PC-2 1실 △84㎡PD 2실 △84㎡PE 1실 △84㎡PF 1실 △84㎡PG 1실 등 60㎡이상 주택형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대형 주거형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 GBD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기대 힐스테이트 삼성은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Gangnam Business District)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4일(수)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234-7번지, 234-6번지 일원 망포6지구 A1블록·A2블록 들어서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A1블록)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동 796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A2블록)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동 770세대로 이 일대는 총 1,566세대의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가 △84㎡A 75세대 △84㎡C 205세대 △84㎡D 133세대 △105㎡A 251세대 △105㎡B 132세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84㎡B 123세대 △84㎡C 133세대 △84㎡D 130세대 △105㎡A 300세대 △105㎡B 84세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을 보면,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모두 5월 1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화) 1순위 해당, 18일(수) 1순위 기타, 19일(목)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1조원 규모의 매머드급 재건축사업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결정됐다.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이형진)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총회에는 강남구 정비사업연합회 소속 주요 재건축 단지의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도 대거 참석해 현대건설의 합동설명회 등을 참관하였으며, 김종천 과천시장 및 고금란 과천시의회의장, 신계용 前과천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과천 3기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과천주공8∙9단지는 과천시 별양로 180(부림동 41번지) 일원 약 137,996㎡에 들어선 2,12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과천주공8∙9단지는 동일 지번에 위치해 지분이 서로 얽혀 있어 8∙9단지가 함께 통합 재건축으로 방향을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25개 동, 공동주택 2,8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갖춘 과천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단지의 재건축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9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두테마공원 및 팝업스토어 거리에서 ‘환경교육 협약기업 공동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사회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선도 기업들과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체결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하는 공동 활동이다. 아울러 △환경보전 실천 문화 확산, △국민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같은 날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2회 줍깅* 캠페인’ 행사에 환경부가 후원하고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협약기업은 △교보생명보험, △롯데백화점, △아워홈, △유한킴벌리, △이마트, △티머니, △풀무원, △비지에프(BGF)리테일, △씨제이 씨지브이(CJ CGV), △지에스(GS)리테일, △엘지전자 등 총 11개다. 이들 협약기업 임직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국민과 함께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기업에서 자발적 플로깅 활동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 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지난 11일 ‘2025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에서 다각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후경영대상은 지속가능한 기후경영실천 전략을 통해 우수한 경영 성과를 거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이 시상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나무심기를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확보와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브자리는 산하에 산림경영 전문회사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30여 년간 식목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업이 성장해 온 지역사회를 위한 도시숲 조성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중랑천 일대와 동대문구민회관에서 식목 행사를 진행했고, 올해는 서울시 주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해 교목·관목·야생화 등 총 1000주를 식재한 기업동행정원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연간 약 170톤(t)의 이산화탄소의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림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