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외형이 높은 성장세를 시현한 소재사업부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인 ‘가공식품’의 부진에 발목을 잡히며 전년 동기 대비 약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사업부 중 식자재유통을 담당하는 종속법인 ‘대상베스트코’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 감소한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광고선전비, 운반비 등 판관비 부문에서 큰 폭 절감을 이룬데 힘입어, 지난해 3분기 387억 대비 6.8% 증가한 414억 원을 시현하는 호 실적을 이뤄내 대조를 보였다. 3Q 연결 매출, 7853억으로 전년비 4.2%↓...대상베스트코 매출 감소가 결정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올 3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853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 8193억 대비 4.2%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8.4%가 늘어 역대 2번째로 많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사상 최대 분기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기록한 8193억 원이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올 3분기 매출은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나쁘지 않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3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연말시즌을 맞아 식음료, 뷰티, 패션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고객 몰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 지속과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에다 세계적으로도 가장 비싼 우리네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기왕이면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눈여겨 볼만한 이벤트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뚜레쥬르, 디즈니 케이크 출시&손난로 이벤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신제품 디즈니 케이크 2종 출시와 동시에 겨울 필수품 손난로 판촉 이벤트를 지난 1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디즈니 캐릭터가 입혀진 손난로는 미키 마우스와 곰돌이 푸 캐릭터 케이크 구매 시에 1만 4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단품 구매는 불가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제휴 등 중복할인 불가) 아울러 정가 2만5000원 상당 뚜레쥬르 휴대용 손난로를 모든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함 2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빵으로 전하는 맛있는 인사말의 의미를 담은 ‘Have a good bread’라는 문구가 새겨진 이번 뚜레쥬르 손난로는 휴대전화 보조 배터리 기능도 있어 활용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영하의 날씨와 매서운 칼바람에 꽁꽁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 줄 겨울철 한 끼 식사대용식 ‘즉석스프’가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간편대용식(CMR)’ 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국, 찌개 등 전통 음식이 꽉 잡고 있는 한국에서 서구음식으로 대변되는 스프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스프 고유의 매력이 겨울시즌과 맞물려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특히 집에서도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함께 맛과 영양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한 끼 대용식으로서 스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라인업의 스프 제품들을 골고루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맛과 영양에다 편리함까지 더해진 각양각색 즉석스프 제품 ‘봇물’ DOLE(돌)에서 출시한 ‘가든스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일명, 뉴트로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패션과 뷰티 업계를 중심으로 시작된 뉴트로 트렌드가 이제 외식 및 식품 업계에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최신 소비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뉴트로(New-tro)’는 과거를 재현하는 데 집중한다는 뜻의 영어단어 '레트로(Retro)'와 새로움을 의미하는 접두어 ‘New’가 결합된 합성어. 단순히 옛 것을 재현하는 ‘복고’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들이 주축이 돼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함에 이끌려 옛 것을 선호하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대세 트렌드로 받아들여지며 젊은 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전통 메뉴에 담긴 ‘그때 그 시절’ 감성이 고스란히 재현된 뉴트로 제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서고 있다.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재현하라...뉴트로 먹거리 줄 출시...눈길 종합외식기업 SF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캐주얼한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6.25전쟁 직후 탄생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부대찌개’를 가정간편식 형태로 만든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9일(수) 저녁 6시 30분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카페 버스킹 ‘제24회 탐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대미를 장식할 이번 공연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콘셉트로 진행된다. 매력적인 보컬이 포진해 있는 밀리언마켓의 신예 6인 ▲김민경 ▲릴리 ▲박도하 ▲성담 ▲임채언 ▲최수정과 감미로운 보이스의 싱어송라이터 ▲맥켈리를 초청해 개인곡 외 캐럴과 겨울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탐스테이지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 페이스북 생중계 진행...온·오프라인 이벤트도 풍성 탐앤탐스는 크리스마스 특집 탐스테이지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연 당일인 19일에는 드레스코드 현장 이벤트를 진행, 아티스트가 직접 ‘레드’ 컬러를 가장 센스 있게 매치한 베스트드레서를 선정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티켓을 증정한다. 또 탐앤탐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배우 박보영과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박보영과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일명 얼굴천재)의 차은우가 굽네치킨의 밝고 건강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덧붙였다. 굽네치킨은 주 소비층인 1020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두 모델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박보영과 차은우는 이달 초 광고 촬영을 마쳤으며 이달 중 TV 매체 및 공식 SNS 채널, 유튜브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스러운 미모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뽀블리’ 박보영은 2019년 상반기 tvN 방송 예정인 드라마 ‘어비스(가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또 젊은 여성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얼굴 천재’ 차은우는 지난 9월 종영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작품 이후 '뭉쳐야 뜬다2', '한끼줍쇼'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내년 소비시장을 이끌 유통업계 마케팅 트렌드로 ‘콘셉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유통가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트렌드코리아 2019'에서 마케팅을 넘어선 ‘콘셉팅’을 내년 소비 시장의 최대 화두로 꼽으면서, 직관적인 마케팅보다 감성적 측면에서 접근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브랜드의 가치, 히스토리를 잘 살려낸 캐릭터부터 마스코트, 브랜드 네이밍까지 소비자마음을 움직이고, 기업 호감도를 높인 다양한 마케팅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11일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우리가 아는 산타클로스의 친근한 모습은 코카콜라가 만들었다? 겨울철 ‘코카콜라’하면 누구나 쉽게 떠올리는 이미지는 바로 친근한 산타클로스와 폴라베어(북극곰)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매년 겨울이면 빨간 옷과 모자, 곱슬머리에 긴 턱수염,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메고 이 집 저 집 굴뚝을 넘나드는 할아버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산타클로스 이미지가 1931년 코카콜라 광고를 통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당시 사람들은 코카콜라를 더울 때 마시는 음료라고 생각했다. 이런 통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케이크 실속 구매법을 제안했다. 먼저 뚜레쥬르는 자사 홈페이지에 예약·픽업 서비스를 론칭하고,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뚜레쥬르 쇼핑몰에서 케이크 구매 시 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지정한 매장에서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12월 20일 오후5시까지 사전 예약하면, 12월 25일까지 픽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티몬 등에서 풍성한 혜택의 모바일 쿠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는 12월 25일까지 케이크 모바일 교환권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며, 티몬에서는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1만원 제품 교환권을 75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정 수량 판매로 행사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어메이징 윈터랜드(Amazing Winter Land)’를 주제로 비주얼을 한층 강화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50여종을 지난달 20일 출시한 바 있다. 대표제품은 ‘산타의 피넛초코 라이팅하우스’로 소복하게 눈이 내린 산타 마을 위에 빛이 나는 멜로디하우스와 산타 등 장식물을 올려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19년 1월 1일자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2명, 전무 2명을 포함 승진 37명, 전보 15명 등 총 52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났으며,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한 점이 특징으로, 조직의 안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명단 ■ 승진 (37명) ◆ 현대백화점△ 부사장 정지영(영업본부장 겸 영업전략실장)△ 전 무 이재실(판교점장)△ 상무갑 이인영(목동점장), 김창섭(중동점장)△ 상무을 권태진(대구점장), 이종근(미래전략담당)△ 상무보 김동린(패션사업부장), 이승원(울산점장), 나길용(총무담당), 류영민(킨텍스점장), 박 대수(한무쇼핑 관리담당), 이정민(인사담당) ◆ 현대홈쇼핑△ 상무갑 한광영(생활사업부장), 김종인(패션사업부장)△ 상무보 이경렬(대외협력담당), 곽현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 식음료업계가 크리스마스 시즌과 특수를 겨냥 다양한 프로모션 경쟁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은 시즌 한정판 케이크와 각종 MD 상품을 출시하거나 매장 앞에 대형 트리를 전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가하면 전용 패키지를 입히거나, 신선한 과일 기획전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맛·비주얼 겸비 X-mas 케이크 및 MD, 대형 트리, 기획전 등 선봬..이벤트는 '덤' 먼저 베이커리와 커피전문점에서는 저마다의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컨셉을 접목시킨 한정판 케이크와 음료, MD상품과 함께 이벤트까지 앞세워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는 ‘딸기 쿠키 치즈’, ‘쿠앤크 카라멜’,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7 레이어 가나슈’,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과 하겐다즈가 스타벅스 전용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케이크 6종을 출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예약 주문을 통한 판매에 나섰다. 예약 주문은 매장에 비치되어 있는 종이 브로셔 또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면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예약과 결제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지난 2012년 6월 대한제분이 호텔신라에게 301억 원을 주고 인수한 카페 아티제가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커피전문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인수 첫해인 지난 2012년, 매출 359.3억에 당기순이익 0.5억 원을 기록한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매년 외형은 늘어났지만 영업적자와 당기순손실을 해마다 시현하는 등 좀처럼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속빈강정’식 영업을 해왔다. 그러했던 아티제가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외형은 13.5% 늘고, 6.4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드러나, 아직 4분기 3개월간 실적이 남아있지만 올 한해 전체로도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이는 이러한 영업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돼, 턴어라운드 성공이란 긍정적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어서 향후 실적 흐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3분기까지 매분기 흑자 행진...연간 흑자전환 가능성↑ 6년 만에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할 조짐은 지난해 실적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매년 악화일로를 걷던 손익상황이, 특히 영업이익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업계가 가리비, 굴, 귤 등 지금이 가장 맛 나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 비빔밥부터 찜, 국밥, 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에는 입맛을 사로잡는 제철 식재료들이 많다. 특히 겨울에는 가리비, 굴과 같은 해산물부터 귤까지 이 맘 때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 식재료들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들을 활용한 메뉴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가리비, 굴, 귤 등 제철 식재료 활용한 메뉴 앞세워 ‘유혹’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 ‘연안식당’은 겨울에 가장 맛이 좋은 제철 해산물 가리비를 활용한 ‘가리비비빔밥’과 ‘가리비찜’을 선보이고 있다.연안식당은 신선하고 맛이 뛰어난 가리비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가리비 생산 지역인 경남 고성에서 직접 공수해 메뉴를 만들고 있다.가리비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겨울철 연안식당의 대표메뉴인 꼬막과 함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활용한 굴국밥을 출시해 판매 중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