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트리오, 2080치약 등 우리에게 친숙한 애경산업의 기업 정체성이 34년간 지켜온 생활용품 전문기업에서 화장품(뷰티)전문으로 뒤바뀔 갈림길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 등으로 양분돼 있는 이 회사의 3분기 사업부별 누적 매출이 지난 1985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화장품 매출이 생활용품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생활용품시장의 성장성이 성숙기를 지나 둔화되는 양상인 반면, 화장품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등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올해나 내년 중에는 회사의 정체성이 생활용품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화장품기업으로 변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Q 누적매출 비중, ‘생활용품 49.1% vs 화장품 50.9%’ 첫 역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올 3분기 누적매출은 총 52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4405억 원 대비 18.9% 증가했다. 이를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생활용품 매출 2574억 원(점유율 49.1%)과 화장품 2664억 원(점유율 50.1%)의 매출을 시현, 창사 이래 처음으로 화장품사업부가 약 90억 원가량 앞서는 이변을 연출했다. 1985년 설립이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각 사별 신제품 출시를 기념, 가격 할인이나 1돈 짜리 순금카드 증정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홍보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복음자리 유자차 사진찍고 매주 1돈 순금 카드 행운 잡자!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대표 김현택)’는 색다른 블렌딩 유자차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018 유자차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는 복음자리 유자차 제품을 사진으로 찍어 MMS 문자로 발송하면 자동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배를 넣어 부드러운 유자차’, ‘민트&유자차’ 병과 한컵, ‘히비스커스&유자차’ 한컵 등 복음자리의 유자차 전 제품이 이벤트 미션에 해당된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13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주차별로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상큼한 유자 이미지의 ‘1돈 순금 골드바 카드’(1등),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 제네시스V2’(2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3등)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복음자리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2018 유자차 페스티벌 소문내기 이벤트가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복음자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샤를리즈 테론의 신작 영화 무료 상영회를 진행, 그 자리로 초대했다. 오는 28일(수) 저녁 6시, 탐스커버리 아셈타워점에서 ‘제35회 탐시어터(TOM THEATER)’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힌 것. 이번 탐시어터 상영작은 샤를리즈 테론이 육아맘으로 변신한 영화 ‘툴리(Tully)’다. 현실 육아맘의 애환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육아로 지치고 힘든 이들에게 응원과 따뜻한 위안을 전한다. 특히 샤를리즈 테론이 22kg 이상 체중을 증량하며 완벽하게 육아맘으로 변신해 해외에서 평단과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로 탐시어터를 통해 따끈따끈한 신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탐앤탐스는 탐시어터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관람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전 관람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는 페이스북의 탐시어터 게시글 속 링크를 통해 참석 신청 후 댓글로 기대평을 남기면 된다. 총 5명을 추첨해 뮤지컬 메노포즈 티켓을 탐시어터 현장에서 제공한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서도 23일부터 25일까지 사전 관람 신청을 받는다. 10명을 추첨해 탐시어터 관람권 및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일부 외식업체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앞세워 대 고객 소통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와 더불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인해 영업과 손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생존전략의 일환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예비 창업자나 현재 장사를 영위중인 사람들과 고민사항 등을 털어놓고 해결 방법을 진지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여는가하면 매장 내 재즈공연이나 신진 화가들의 작품 전시회로 꾸며 고객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33번째 만남 모집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오는 12월 8일 진행될 2018년의 마지막 ‘백종원의 장사이야기(이하 장사이야기)’ 33번째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3년 9월에 시작돼 33회째 만남을 이어가는 ‘장사이야기’는 외식업 종사 자영업자나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백종원 대표와 만나 외식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메뉴 개발부터 상권 분석, 직원 교육까지 외식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 뚜레쥬르가 ‘11월부터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일 선보인 시즌 제품 50여종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은 ‘어메이징 윈터랜드(Amazing Winter Land)’를 주제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장식물을 풍성하게 올리고 화려한 색감을 살려 비주얼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제품은 ‘산타의 피넛초코 라이팅하우스’로 소복하게 눈이 내린 산타 마을 위에 빛이 나는 멜로디하우스와 산타 등 장식물을 올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데다, 달콤한 피넛버터 크림케이크와 아몬드 프랄린 초코케이크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불이 반짝 반짝 빛나는 라이팅볼을 장식한 ‘샤이닝 산타’는 커피향이 은은한 밀크 초코 무스와 아몬드 프랄린 무스가 어우러지는 진한 맛의 케이크며, ‘빨간코 루돌프’는 루돌프 모양의 초코케이크에 반짝이는 루돌프 코를 장식해 파티에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눈사람과 산타 등을 활용한 디자인 케이크도 선보였다. 달콤한 화이트 초코무스와 상큼한 산딸기 무스로 만든 눈사람 모양 ‘블랑 윈터 스노우맨’, 초코 시트에 산딸기 가나슈를 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리아, 빌라드샬롯, TGI프라이데이 등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외식브랜드들이 다양한 이벤트와 지중해 건강식의 만찬 자리로 초대했다. 롯데리아, NCSI 8년 연속 수상 기념 버거 2개가 3900원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는 국가고객만족지수(NCSI) 패스트푸드 부문 8년 연속 1위 수상을 기념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새우버거와 치킨버거 두 개를 3900원에 할인 판매하는 내용이다. TGI 프라이데이스와 엔제리너스커피, 수험생 응원 이벤트 진행 또 TGI 프라이데이스와 엔제리너스커피는 공부에 수고하고 지친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TGI 프라이데이스는 12월 14일까지 수험표 제시 또는 교복 착용 후 1만원 이상 주문 시 ‘빠네 크림 어니언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며(롯데월드점 제외), 엔제리너스커피는 21일까지 수험표 지참 매장 방문 시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음료를 30% 할인해 준다. 빌라드샬롯, ‘지중해 건강식 요리’ 선봬...스마트 테이블 존도 시범 운영 아울러 롯데지알에스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빌라드샬롯은 지난 18일 차별화된 ‘지중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박현종 회장 오너 체제로 전환한 bhc치킨이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분주하다. bhc치킨은 그동안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해온 인기 스타 전지현과 6년 연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가하면 2019 캘린더 무료증정 행사에다 매주 화요일 전 메뉴 가격할인 이벤트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소통 강화를 통한 성장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 매주 화요일 요기요에서 치킨 한 마리 전 메뉴 2000원 할인 먼저 bhc치킨은 11월 한 달 간 요기요에서 매주 화요일, ‘뿌링클’과 ‘맛초킹’, ‘치하오’ 등 치킨 전 메뉴 주문 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할인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요기요에서 bhc치킨의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치킨 주문시 '2019 bhc 캘린더' 소진시까지 선착순 무료 증정 또한 20일부터 치킨을 주문하면 탁상 캘린더를 무료로 증정하는 ‘2019 bhc 캘린더 이벤트’를 물량 소진시까지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을 비롯해 올해 선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베이커리 및 커피전문점업계에 샌드위치 출시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샌드위치 열풍이 일어나면서 여러 업체들이 이러한 소비자의 수요와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여 샌드위치 개발에 돌입,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커피전문점 드롭탑과 쥬씨, 투썸플레이스는 물론,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서로 다른 컨셉을 내세운 다양한 샌드위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을 위한 한판 승부에 돌입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드롭탑은 ‘프레시’ 컨셉의 제품을, 투썸플레이스는 유러피안 스타일 포카치오 샌드위치, 뚜레쥬르에서는 찬바람 부는 늦가을 시즌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핫 샌드위치 2종, 또 쥬씨는 대만식 샌드위치인 ‘애이미(愛二味)샌드’를 줄줄이 출시해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뚜레쥬르, “찬바람 불 땐, 따끈한 핫 샌드위치 드세요!” 뚜레쥬르는 겨울 초입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핫 샌드위치 2종을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매장에서 주문 즉시 따끈하게 구워 제공하며, 멜팅된 치즈와 재료의 조화가 일품이라는 것이 뚜레쥬르 측 소개다. BBQ 소스로 양념한 닭다리살과 베이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과 국내 최대 규모 PR에이전시 중 하나인 함샤우트에서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제너시스BBQ,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먼저 제너시스BBQ그룹의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아이디어 인재’, ‘전략인재’ 분야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빠르게 변화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신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모집하는 ‘아이디어 인재’ 분야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아이디어 인재’ 모집 부문은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내는 ‘메뉴개발 및 기획’, SNS 채널 마케팅을 담당하는 ‘디지털마케팅’,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신규 사업인 ‘펫사업’이다. 4년제 대졸 이상이며 지원 부문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또 ‘전략인재’는 S/V(Supervisor), 점포개발 담당자에 대한 채용이다. ‘S/V(Supervisor)’는 가맹점 운영 지도 및 관리를 담당하며, 신규상권 개발 및 신규 매장 개설을 지원하게 되며, ‘점포개발’ 직무는 부동산 상권분석, 개발, 조정 및 신규 가맹점 개척, 개설상담, 컨설팅 등 이다. 현장에서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VDL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특색 있는 ‘홀리데이에디션’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마음 저격에 나섰다. 비욘드는 마법 같은 신비로운 스토리의 디즈니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담은 겨울 한정판 특별 에디션을, 또 VDL은 베스트셀러 제품에 우아한 골드쉬머펄을 입힌 ‘VDL GOLD CRUSH’를 각각 선보인 것.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비욘드, 디즈니 호두까기 인형 홀리데이 에디션 출시 먼저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디즈니의 새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개봉을 기념한 홀리데이 에디션 6종을 선보였다. 이번 에디션은 다음달 개봉 예정인 월트 디즈니의 판타지 실사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영화 속 환상적인 스토리와 마법처럼 펼쳐지는 감동을 비욘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컬러로 연말의 따스함을 표현했다. 특히 겨울철 꼭 필요한 바디 및 헤어 제품과 핸드크림에 적용해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비욘드의 대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그룹의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기업 CJ프레시웨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5%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의 예상 수준(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비교적 긍정적 분석이 나왔다. 키움, KB, 메리츠 등 증권사들이 최근 분석보고서에서 올 3분기 CJ프레시웨이가 3대 사업부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한 것. 과연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실적이 어떤 궤적을 그려냈기에 이같은 긍정적 평가를 받은걸까? CJ프레시웨이가 공시한 1분기 잠정 영업실적과 증권가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704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6620억 대비 약 6.4% 성장해, 사상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역대 2번째 이자 3분기 기준 최대치를 갱신하는 선전을 펼쳤다. 이 회사의 역대 3분기 매출은 2015년 5408억, 2016년 6065억, 2017년 6620억, 2018년 7043억 원으로 매년 우상향 추세를 그리며 경기침체 지속에도 불구 성장가도를 질주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 3분기도 식자재 유통과 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 자녀의 유학생활비 회삿돈 유용 의혹 논란이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통해 회장 자녀가 회삿돈으로 유학생활을 했다는 KBS 9시 뉴스 보도(15일 방영)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후 민·형사상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이번 보도는 “잘못된 제보로 인해 이뤄진 것‘이라며 ”KBS의 취재를 사전 인지하고 관련 내용이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11월 9일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을 신청했고, 이에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51부는 지난 15일, 당초 KBS가 제기한 수많은 의혹에 대해 제너시스BBQ그룹의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KBS는 법원이 일부 기각한 부분은 물론 인용한 부분까지 자극적인 영상과 함께 편집해 힘없는 작은 기업을 톱뉴스로 보도했다”고 반발했다. “특히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며 언론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또 다른 형태의 갑질을 한 것이라고 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