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업계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20여일 앞두고 특수를 겨냥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발 빠른 업체들을 중심으로 지난달 중하순부터 추석 선물용 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보이거나,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추석 특수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추석이 하루하루 다가올수록 식음료 및 백화점, 화장품 등 유통업체들의 선물세트 출시 등 소비자 발길을 잡기 위한 경쟁 강도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롯데푸드, 추석 선물세트 80여종 본격 판매 시작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오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구성품으로 채운 80여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지난달 23일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대표 품목인 로스팜 캔햄 세트와 혼합 세트를 중심으로 델리카테센 수제햄, 식용유, 원두커피, 두유 등 다양한 구성의 세트가 준비됐다. 지난 설보다 물량을 20% 늘린 가운데 우리 농축산물로 만든 캔햄 세트와 가정간편식(HMR)이 포함된 혼합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캔햄 세트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의성마늘 로스팜’ 세트 10종을 새롭게 선보였고, 2016년 첫 선을 보인 '로스팜 엔네이처 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BQ치킨을 운영하는 국내 1세대 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창사 2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임직원과 패밀리(가맹점)들이 참석한 가운데 23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주요 경영방침 발표 및 우수 임직원 표창을 실시했다. 윤홍근 회장은 “올 상반기는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한 마음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프랜차이즈 문화와 공정경쟁 풍토 조성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창사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해 그간 모금한 1억2천만 원의 기금을 사단법인 아이러브아프리카에 전달한 것.제너시스BBQ 그룹은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패밀리가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모아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의 혁신적인 인사제도 개편안도 발표됐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조기 정착과 전반적인 급여 인상, 일과 후 PC OFF제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카콜라가 새로 출시한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 W 차'를 국내 최고 모델 4인이 한손에 들고 사진을 찍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W차'는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총 세 가지의 차를 조화롭게 섞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이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 측은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차를 들고 찍은 톱모델은 아이린, 김진경, 수주, 송해나로, 아이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Staying healthy & hydrated in this crazy heat wave! My favorite Oolong tea”라는 게시글을, 모델 김진경은 “매일 챙겨다니는 내 최고 애장품들” 등 게시글을 올려 음료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톱모델들의 건강미 넘치는 8등신 몸매와 함께 다양한 장소에서 음료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뷰티업계에 개그맨과 BJ같은 인플루언서들을 앞세운 CF와 리액션 콘테스트 동영상 등 이색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유통가에 따르면 유통업계에 배우, 아이돌 개그맨 같은 기존의 인기 스타와 함께 최근 소비자 영향력이 급속히 커지고 있는 SNS 스타인 BJ(Broadcasting Jockey, 방장으로도 불림) 같은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하거나, 나아가 일반 국민들에게 아이디어를 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젊은 세대들이 아프리카TV나 유튜브와 같은 영상매체를 훨씬 더 친숙하게 생각하는 트렌드를 겨냥,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롯데푸드, 아프리카TV와 BJ 대상 ‘빠삐콘테스트’ 진행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와 진행한 빠삐콘테스트의 우승자 시상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 롯데푸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아프리카TV에서 빠삐코 노래에 맞춰 리액션(연기, 춤, 노래, 연주 등의 콘텐츠)을 하고 이를 겨루는 빠삐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리액션에 자신 있는 101명의 BJ가 콘테스트에 응모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난히도 더웠던 올 여름, 인기 스타 송혜교와 원빈, 전지현이 각각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및 커피 브랜드의 대 소비자 행사에 참석, 방부제 미모를 뽐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 송혜교는 지난 29일 홍콩 IFC몰에서 열린 설화수의 자음생에센스 글로벌 론칭 행사에, 은둔형 스타로 알려진 원빈은 동서식품 ‘맥심 티오피 팝업스토어’에, 또 전지현은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UV 미스트 쿠션 출시 기념 팝업 스토어에 참석, 소비자들과 각각 소통에 나선 것. 최근 해당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설화수 송혜교, 자음생에센스 글로벌 론칭 기념행사 참석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브랜드 중 하나인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지난 29일 홍콩 IFC몰에서 브랜드의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라인 제품인 자음생에센스의 글로벌 론칭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9개국 주요 언론과 뷰티 인플루언서 뿐만 아니라, 설화수 뮤즈 송혜교와 할리우드 배우 다코타 패닝, 홍콩 배우 유가령, 중국 배우 겸 모델인 장즈린 등이 참석 자음생에센스 글로벌 출시를 축하했다. 1966년 ABC인삼크림을 시작으로 52년간의 인삼 연구로 탄생한 자음생에센스의 글로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올여름 식음료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스퀴즈 식품’들이 다이어터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습한 날씨에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스퀴즈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 가보면 젤리·죽·양갱·빙과 등 다양한 '튜브형 식품'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과거 빨리 녹는 아이스크림의 단점을 보완해 출시했던 튜브형 패키지가 다양한 식품에 접목되고 있는 것. 이들 제품은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짜내는 것만으로 섭취할 수 있어 '스퀴즈 식품'이라고도 불린다. 특히 부드러운 형태의 액체, 젤리, 스무디 등을 담아내 소화 흡수가 빠르고, 휴대가 용이하고 손으로 짜서 언제 어디서나 섭취가 간편해 다이어터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오픈마켓 티몬이 지난 6월 다이어트 매출 트렌드 분석 결과, 닭가슴살 제품들이 매출 상위를 점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젤리나 죽 등을 담은 스퀴즈 식품이 상위권을 장악하며, 올여름 막바지 다이어트에 돌입한 다이어터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여름 막바지 다이어트에 돌입한 다이어터 사이에서도 인기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계절밥상이 포장 판매 품목을 확대와 배달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 제품과 채널을 다각화한 라이프스타일 외식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즉, 급변중인 외식시장 환경과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 다각화에 나섬으로써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제철 한식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포장 및 배달해주는 ‘계절밥상 그대로’ 서비스를 도입, 판매 제품과 채널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계절밥상 그대로’ 대상 품목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메뉴들이다. 고추장 불고기, 마포식 돼지양념구이, 쌈장 치킨 등 ‘직화구이’를 비롯, 제철 재료의 ‘계절 덮밥과 비빔밥’,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주전부리’ 등 20여종과 ‘계절밥상 도시락’ 3종이다. 1만2900원 또는 1만3900원의 직화구이는 신선하고 건강한 제철 쌈과 양념, 국수가 함께 제공된다. ‘장어강정 덮밥’과 ‘매콤가지 덮밥’ 등 계절 덮밥과 비빔밥은 6900원에서 9900원, 계절밥상의 대표 주전부리인 ‘씨앗호떡’과 ‘누룩숙성 옛날 치킨’, ‘분식 세트’ 등도 3900원에서 1만900원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배달서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저녁 6시 30분부터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열리는 ‘제22회 탐스테이지’로 초대했다. 이번 탐스테이지의 첫 무대는 매혹적인 선율의 보컬 ‘고성민’의 데뷔 싱글 ‘내가 모르게’를 비롯해 유명 히트곡을 본인만의 색깔로 선보이고, 이어 tvN ‘수상한 가수’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받은 감성 락커 ‘성유빈’은 서정적인 멜로디의 ‘눈을 감아도’ 등 자신의 대표곡을 애절한 음색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매장 방문 고객이라면 현장에서 그들의 감미로운 음악을 향유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이 어려운 고객은 탐앤탐스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탐스테이지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시작 전 MC의 깜짝 이벤트를 비롯, 공연 중에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를 열고 탐앤탐스의 신규 MD상품을 즉석에서 선물한다. 한편, 블랙 청계광장점에서는 탐스테이지 공연 외에도 9월 3일까지 김경화 작가의 ‘잠재적 유토피아(Latent Utopia)’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푸른 색채를 사용해 외롭고 절망적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이색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료 제품이 출시되면서 약 3천억 원대로 추산되는 RTD 차(茶)음료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보리차, 홍차, 녹차로 대표되던 기존 차(茶)음료 시장에 건강과 이색 원료를 활용한 다양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들과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진 것.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국내 RTD(Ready To Drink) 차 음료 시장규모는 지난해 2924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013년 2493억원 대비 17.3% 신장됐다. 이는 4년간 연 평균 4.3% 씩 꾸준한 성장세로 올해는 30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설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이는 물 한 잔도 건강하게 마시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맛과 건강 기능을 강조한 차(茶)음료 제품들이 주목을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색 원료 활용한 차(茶) 음료로 소비자 호기심 자극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과거 차(茶)음료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원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줄줄이 출시돼 소비자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CJ헬스케어에서 선보인 ‘히비스커스 헛개수’는 히비스커스 블렌드 추출물을 추가한 제품으로 히비스커스 꽃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 대표 윤석제)가 음료 누적 3억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3억 잔 수치는 2015년 5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쥬씨 전 직영 및 가맹점에서 판매된 음료를 집계한 수치(POS 기준)이다. 쥬씨에 따르면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는 대표 주스인 ‘딸바(딸기바나나)’로 총 4800만잔 팔렸다. 딸바의 뒤를 이어 2위는 ‘아메리카노(아이스 포함 4,500 만잔)’이며, 3위는 ‘초코바나나(1800 만잔)’가 차지했다. 특히 과일주스 전문점인 쥬씨에서 커피 판매가 2위를 차지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끄는데, 이에 대해 쥬씨 관계자는 ‘가성비 높은’ 커피음료 제품 덕분이라고 밝혔다. 쥬씨는 이번 누적 3억 잔 판매를 기념하여 쥬씨 멤버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대상 음료는 딸기바나나(XL), 아메리카노(XL), 초코바나나(XL)이며 음료 구매 후 쥬씨 멤버십을 통해 적립하면 복권이 발급된다. 총 3,333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며 현금 100만 원(1명), 애플 에어팟(3명), 에버랜드 2인 자유이용권(15명)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쥬씨 측은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절대강자 농심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농심이 지난 2분기 매출에누리 정책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판촉을 펼쳤지만, 외형은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64.6% 급감한데다가 라면시장 점유율까지 최근 5년새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는 등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농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5362.9억원 대비 약 0.7% 감소한 5327.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182.4억원 대비 64.6%나 급감한 64.6억원을 기록, ‘어닝쇼크’ 수준의 우울한 성적표를 내밀었다. 더욱이 이 같은 실적은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줄고, 영업이익도 81.2%나 급감한 수치인데다가, 지난 7월 증권가에서 전망한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이어서 증권가 및 업계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7월, 농심이 지난 1분기에 외형과 손익 모두 전년 대비 호전된 실적을 나타냄으로써, 2분기에도 비슷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미래에셋대우증권 백운목, 홍수지 연구원은 7월 9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 식음료, 패션 등 유통업계가 8월 4주차에도 어김없이 가격할인, 사은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가처분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점점 더 얄팍해져만 가는 주머니와 전 세계적으로 비싸기로 이름난 생활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왕이면 싼 가격(가성비)에 장만할 수 있는 행사여서 관심을 가질만하다. 24일 현재까지 유통가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몰, 챗봇 이벤트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몰에서는 오는 26일 기한으로 챗봇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는 아모레퍼시픽몰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인 ‘뷰티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기능을 고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해당 기간 내에 아모레퍼시픽몰에서 챗봇과 대화를 하는 모든 분께 APmall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영화 예매권 및 APmall 전용 기프트 카드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8월 30일에 마이 파우치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매권과 기프트 카드는 9월 중순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몰은 작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성금 1억원을 네이버 해피빈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폭우와 한여름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는데, 기탁한 성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러 수혜처에 전달돼 냉방기구, 여름철 의류, 영양식 구입 등 혹서기 대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