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G4렉스턴의 내수·수출 질주에 힘입어지난달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24.9% 성장했다. 이는 월 판매실적으로 올해최대기록에 해당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 1만82대, 수출 3342대를 포함 총 1만 342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렉스턴 브랜드는 내수에서 월 최대 판매와 함께 89.6% 증가하며전년동월 대비 전체36.0%, 수출에서 71% 성장하며 전체 0.4% 성장을 견인했다. 이로 인해, 총판매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해 쌍용차는 4분기최대 실적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내수에서 전년 대비 139.1% 증가한 4099대를 판매하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렉스턴 브랜드는 누적 판매에서도 내수 63.9%, 수출 71.4%의 성장하며질주를 계속했다. 이로 인해 내수전체를 올해처음 전년 대비 1.0%의 성장하는 추세전환 기여는 물론,내수부문 9년 연속 성장세 달성 전망까지 밝게 했다. 수출 역시 렉스턴 스포츠 신규투입포함 브랜드의 질주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해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지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월 초저금리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지난 1일모닝 ·K5 ·K7 (가솔린/디젤)를 대상으로11월 출고 고객에게 '2018 라스트 찬스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혜택은 다음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우선,혜택은 차량구입 시기에 따라달라진다. 오는 16일까지 구매하면 모닝은90만원, K5와K7은140만원이 할인된다. 23일까지 구매는 모닝 80만원, K5 · K7 130만원, 이달 말일까지구매는 75만원,130만원이 각각 할인된다. 또한,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출고일을 기준으로초저금리 특별혜택도 실시한다. 오는 16일(출고 기준)의 경우 모닝은0.1% 금리 + 60만원을,K5 · K7은 0.1% 금리 + 110만원 할인 쳬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더해삼성전자 제휴, 출고사은품 특별혜택도 주어지는데,개인 ·개인사업자 고객에 한해, 일부 할인이 가능하다. 차종은 모닝 ·K5 HEV · K7 HEV고객을 대상으로공기청정기 ’큐브’(소비자가 120만 상당)가,K5· K7 (가솔린, 디젤)을 대상으로에어드레서(소비자가 175만 상당)가 제공된다. 그 외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으로지난 9월 30일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카니발의 질주와 신차판매 호조에 힘입어 10월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4.2% 증가한 25만29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지난달 국내 4만 6100대, 해외 20만 4194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5만 29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신차 및 해외전략차종 판매 호조와 전년 대비 근무 일수 증가 영향으로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9%, 해외 판매는 0.8% 증가하며 총 4.2% 성장했다. (※ 2017년은 10월에 추석연휴 포함) 10월 누계 판매실적은 국내에서 44만 800대, 해외에서 188만 2,972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5% 증가, 전체 글로벌 판매는 2.7% 늘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 35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포르테)가 3만 5423대, 프라이드(리오)가 3만 1844대로 뒤를 이었다. 내수에서 특징은 K9이 지난달1220대가 팔려올해 총 9688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차종은2012년 1세대 K9 출시 이후 처음으로 올해연간 1만대 이상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 더불어 K3는 4114대, K5는 4250대가 판매되며 각각 전년 대비 59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10월달 판매는 내수 8814대, 수출 9816대로 전년동월 대비 5.4% 감소했다. 내수는 SM3 -17.4%, 수출은 QM6가 -77.4%로 하락을 주도했고, 주력차종인 SM6는 내수·수출 누적판매에서 50.1%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QM6의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1.6% 늘어난 3455대를 팔았으나 수출에서 77.4%가 줄어든 1116대 에 그쳤다. SM6는 전월 대비로는 24.8% 증가한 2155대가 판매됐다.이는 지난해와 달리 추석연휴가 9월에 있은 관계로 시차에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모델은누적판매에서 내수 -41.8%, 수출 -82.4%, 총 -50.1%로 가장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징은 올해 출시한 클리오가 지난 달 681대가 출고되며, 전월 대비 124% 성장했다. 이 모델은 고급 사양 판매가 98.6%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8700대 판대됐으나, QM6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77.4%가 줄어들며 1116대 판매에 그쳤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풍성한 할인행사가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11월을 맞아 고객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11월 한 달 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특별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QM6 구입 고객은 최대 400만원, SM6 구입 고객은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르노 클리오 현금 구입 시 200만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QM3와 클리오를 할부 구입하는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도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QM3의 경우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혹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옵션, 용품 및 보증연장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조기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원~1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울러 9월 이후 생산한 QM6 구입의 경우,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현금 지원 70만원(가솔린 LE 트림, 디젤 RE 트림 100만원) 중 한 가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9월 출시한 ‘더 뉴 아반떼’에 1.6 터보 엔진을 장착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시장에 출시했다. 현대차는 역동적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다양한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을 갖춘 더 뉴 아반떼 스포츠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스포티한 감성의 스포츠 모델 전용 디자인 △길어진 전장과 낮아진 전고로 날렵해진 이미지 △강력한 동력성능 △고객선호 편의사양 △스포츠 모델 전용 커스터마이징 제품 추가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외관은 △다크 컬러의 스포츠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LED 헤드램프 및 리어램프(다크렌즈) △싱글 트윈 머플러 팁 △스포츠 전용 18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스포티한 모습을 갖췄다. 실내는 스포츠 버켓 시트, 스포츠 전용 슈퍼비전 클러스터,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등으로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특히 전 모델인 ‘아반떼(AD) 스포츠’ 보다 50mm 길어진 전장과 기본 모델인 ‘더 뉴 아반떼’ 보다 5mm 낮아진 전고는 더 뉴 아반떼 스포츠의 날렵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외장 컬러는 △폴라 화이트 △스파클링 메탈 △아이언 그레이 △팬텀 블랙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국토교통부가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창업시장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국토부는 향후, 온라인으로 중고자 매매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 및 새싹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청년·새싹기업이 활성화되고, 나아가 중고차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매를 알선하는 업체에게 부과되던 기존 법령상의 불필요한 규제를 25일부터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온라인 중고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이용약관 마련 및 서버 최소용량 확보 등 온라인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등록기준을 제시하였다. 그간 온라인으로만 중고차 매매알선을 하는 사업자도 오프라인 매매업자와 동일하게 자동차 전시시설, 사무실 마련을 위해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거나 심지어 창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불편규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매매업계, 전문가 등과 함께 ‘매매업 발전 민·관 합동 협의회’를 꾸려 협의한 결과 ‘온라인 자동차 매매정보제공업’을 신설하고 온라인 맞춤형 등록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업자는 수도권 기준 연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현대모비스가 상향등을 켜더라도 중앙분리대를 넘지않고 앞차 운전자에 눈부심이 없는,상시 상향등 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헤드램프를 개발했다. 모비스는 24일운전자 지원 기술과 연계해안전하게 시야를 확보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밝혔다. 모비스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정밀한 빛 조절이 필요한 미래차 램프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 램프는, 항상 상향등 상태를 유지해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도우면서 동시에 상향등의 불빛을 전방 차량 부분만 차단해 앞차 운전자의 눈부심을 막는 기술로, 그간 일부 프리미엄 차에만 적용돼 있다. 이 램프는야간주행 시에도 자율주행에 필요한 차선과 표지판, 도로 위의 각종 사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그러나뒤에서 추월하는 차량이나 빠르게 커브길을 선회하는 차량 등 상대 차량의 급격한 움직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카메라로 전방의 불빛을 감지해 차량을 인식하는방식의 기술적 문제로, 모든 글로벌 램프 업체들의 고민사항이기도 하다. 모비스는 카메라가 수집하는 정보의 종류를 늘리고 레이더, 내비게이션, 조향각 센서 등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다양한 센서들로부터 정보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군부대에서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미래 인재 성장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방부, 한국메세나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을 통해 11월까지 전국 13개 부대 7천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뮤지컬, 오페라, 인문학 토크 콘서트를 선보이는 ‘2018 군인의 품격’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활동은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계발 기회를 주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대표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으로 매년 공연과 토크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시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3일 강원 원주에 위치한 육군 제36사단 인근 백운아트홀에서 10회차 공연을 진행했으며, 11월까지 나머지 3회차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공연은 뮤지컬, 오페라 대표 작품의 주요 장면을 묶은 ‘갈라공연' 과다양한 연사가 소통하는 인문학 토크 콘서트, 미니 음악콘서트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는 조승연 작가, 이동진 모험가, 오현호 파일럿 등 각계 연사들이 참여해 장병들과 소통하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브루나이 국영항공사 로열브루나이 항공이 2018년 가을 시즌을 맞아 인천-브루나이 구간을 왕복 총액 30만50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 판매 기간은 11월 11일까지이며 여행 기간은 11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해당된다. 판매 조건은 한국 출발 지급 수수료 및 공항사용료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이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인천-브루나이 구간에 매주 화, 목, 일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브루나이 행 항공편은 인천 출발 22시 30분, 브루나이 도착은 다음날 3시 5분이며 인천 행 항공편은 브루나이 출발 15시 15분, 인천 도착은 21시 35분이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 20분 소요된다. 로열브루나이항공은 브루나이는 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열대 우림 지역의 청정한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7성급 호텔 엠파이어 호텔로의 신혼여행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깝고 안전한 동남아시아로서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자유 여행객들에게 떠오르는 여행지 라고 밝혔다. 또한 로열브루나이항공으로 목요일 출발하여 일요일 도착하는 스케줄을 선택하면 금요일 단 하루 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현대자동차의그랜저가고급사양을 적용하고 안전기술 기본화하면서 또 한번 변신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안전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더욱 높인 2019년형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릴렉션’이란 릴렉스(relax)와 포지션(position)을 합친 말로 운전석 또는 동승석에 있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동승석의 시트백과 쿠션 각도를 조절해 승객의 자세가 ‘무중력 중립자세’가 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승객의 체압을 약 25% 줄이고 지지면적을 약 18% 늘려주는 효과가 있어 승객의 엉덩이와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완화시켜 피로도를 줄여준다. 또한 △운전자의 체형 정보에 맞게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 △터널 진입 및 워셔액 작동시 자동으로 내기 모드로 전환하는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등 첨단 편의사양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고객이 선호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안전사양과 고화질 DM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기아자동차가 자사의대표 차종들과패션 작품의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엮어냈다. 기아차는 19일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BEAT 360(비트360)에서 사단법인 한국패션문화협회와 함께 ‘2018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이하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아트쇼는 패션을 단순한 의상이 아닌 조각이나 설치미술과 같은 공간적 개념으로 해석 해냄으로써, 보다 실험성이 강하게 녹아 든 예술 작품들을 전시하는 자리다. 올해에는 ‘패션과 기아차의 만남’을 주제로, 기아차의 대표 차종들이 가진 디자인 요소들이 다채로운 패션 작품들로 탄생했다. 스토닉, K3, 니로EV, 스팅어, THE K9 등 기아차를 대표하는 5개 차종에 각각 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 색상이 부여됐으며, 전세계 25개국 120여명의 작가들은 이를 바탕으로 차종과 색상을 재해석하며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120여점의 작품들을 완성시켰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기아차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는 오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