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이달에도 ESG경영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4일 우리네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경영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서고, 또한 춤과 노래로 건강한 위생습관을 전파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2 공연 개회를 밝힌 것. 이는 아모레퍼시픽과 더불어 국내 뷰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멸종위기 1급 ‘수달 놀이터’ 조성 먼저 LG생활건강은 자연 생태계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경영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한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한 것.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2022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자는 2022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채용직무는 국내 세일즈, 글로벌 세일즈, 홍보영양, 판매기획, 생산기술, 생산설비, 품질관리, 식품안전, R&D, 마케팅, 디자인, 구매, 재경, ESG 경영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인/적성 및 직무능력검사(온라인), 1차 실무면접 및 심층인성검사, 2차 임원면접을 거쳐 2022년 8월 최종 입사하게 된다.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식품, 음식에 대한 열정이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DL에너지는 나이스신용평가 정기평가 결과 회사의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되었다고 6월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의 'A0(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다. NICE신용평가는 "DL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양호한 신용도, 투자 대상 사업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투자수익 확대 전망, 우수한 단기유동성 대응능력” 등을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밝혔다. 더불어 “지역별, 발전원별로 다변화된 투자사업으로부터 양호한 수익 회수를 통한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DL에너지는 지난해 매출액 523억원, 당기순이익 25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매출액 256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DL에너지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ESG경영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향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창립 10주년 행사에 참여하는 등 이들과의 행복동행을 전개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는 국내 유가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영리 추구 활동 외에 사회적 책임까지 이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대표 김정호, 이진희)의 창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 참여, 기념 이벤트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2020년부터 베어베터와 함께 발달장애인을 위한 셰프학교를 후원하고 베어베터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설립된 베어베터는 직원의 70%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을 목표로, 모든 속도가 존중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일유업은 오는 6월 23일까지 성수동 프로젝트 렌트에서 열리는 베어베터 창립 1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콜라보레이션 상품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먼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BQ치킨이 이달 들어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세계 최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국내 대회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서머시즌 개막에 맞춰 종로 롤파크에 위치한 BBQ 빌지워터점 특화 메뉴를 내놓는가하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청주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맺는 등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는 교촌, bhc치킨과 함께 프랜차이즈 치킨업계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서 영리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이행하며 지속 성장을 꾀하려는 행보여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 선보인 특화 메뉴는 롤파크를 방문하는 관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치킨 메뉴뿐 아니라 우동, 돈가츠, 떡볶이, 핫도그 등 BBQ 그룹 산하 여러 외식 브랜드 메뉴가 포함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또한 1인 메뉴부터 4인 세트 메뉴까지 폭넓게 구성했으며, ‘LCK 전용 메뉴’라는 특징에 맞춰 아이오니아, 데마시아, 빌지워터, 자운, 녹서스 등 세트 메뉴의 이름은 각각 리그오브레전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소속 국가와 지역에서 따와 명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LCK 서머 시즌을 맞아 롤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MBC 라디오와 공동 기획한 ‘맥심 플랜트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 행사에 초대했다. 서울 한남동 소재 맥심 플랜트에서 MBC FM4U와 함께 하는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해 생방송을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팝업 스튜디오는 커피, 음악, 라디오와 맥심 플랜트라는 문화 공간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방문객에게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기간 동안 맥심 플랜트를 방문한 고객들은 MBC FM4U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6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는 아나운서 정지영의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가 방송된다. 또한 15일, 16일, 18일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이석훈의 브런치 카페’가 방송된다. 더불어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작성한 사연과 신청곡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며, 깜짝 게스트들이 방문해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맥심 플랜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오픈한 맥심 플랜트는 지난 4년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이 환경을 고려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아메리카노와 최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콤부차를 활용한 ‘더그레잇티 콤부차’를 새로이 출시하고 음용을 제안했다. 먼저 대용량 RTD(Ready to Drink)커피 브랜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가 지난 9일 출시한 무라벨 아메리카노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분리수거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기의 비닐 라벨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유업은 이번 무라벨 패키지 출시를 통해 매년 30년생 소나무 2,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라벨을 제거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는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과테말라 안티구아산 최고 등급 SHB원두를 사용했다. 과테말라 원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에서 자라 고소하고 스모키한 견과류향이 특징이며, SHB는 ‘Strictly Hard Bean’의 약어로, 해발고도 1,400m 이상에서 재배된 원두에만 이 등급이 부여된다. 여기에 수중에서 원두를 분쇄하고 추출하는 워터그라인딩 공법을 적용해 커피 본연의 향미를 보존하고 합성 커피향은 첨가하지 않아 산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 제춤은 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리딩기업 롯데제과가 최근 다양한 기관과의 콜라보 마케팅을 잇따라 추진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40돌을 기념한 한정판 간식자판기 출시와 함께 국내 한식 디저트 브랜드 담꽃(담장옆에국화꽃)과 손잡고 팥빙수 콘셉트를 적용한 아이스크림의 출시를 예고한 것. 업계에서는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다음달 1일 롯데푸드와의 합병과 더불어 동사의 위상을 한층 더 견고하게 해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먼저 롯데제과는 롯데자이언츠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자이언츠와 컬래버레이션 제품 ‘간식자판기 X 자이언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제품 패키지는 ‘간식자판기’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에 롯데자이언츠가 우승했던 당시의 유니폼에서 착안해 하늘색을 주로 사용해 롯데자이언츠의 창단 40주년 의미를 더했으며,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를 구성해 제품 진열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디자인되어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간식 진열대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간식자판기 X 자이언츠’는 우선 쿠팡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입 가능하며, 6월 20일부터는 롯데 스위트몰, 이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전경련이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경영자문단 사업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보폭을 더욱 넓히고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13일 IPO를 준비중인 티오에스를 방문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은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경영시스템을 체득한 분들이다. 기업이 성장할수록 시스템 구축이 필수이기 때문에, 중소기업이 이들의 노하우를 바이블처럼 활용하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새 정부가 들어서고난 후, ‘민간’ 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동반성장도 결국 ‘기업’이 하는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3자가 협업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경련 경영닥터제’야말로 상생의 모범이 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티오에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부품을 개발 및 제작, 납품하는 업체다. 초고속 다채널 플라즈마 감지 장치 원천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반도체 ALD 공정에 활용되는 감지 모듈을 개발하는 등 동종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글로벌 반도체 부품 전문회사를 목표로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티오에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13일부터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부대행사로 국내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 강연 프로그램 ‘멘토링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멘토링 클래스는 글쓰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명 작가들이 체계적인 창작 입문을 돕고자 마련한 멘토링 강의 프로그램이다. 6월 13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동서문학상 4개 응모 분야별(시·소설·수필·아동문학) 유명 작가들이 글쓰기 기초부터 실전까지 창작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시 부문의 정끝별 시인, 화요일은 소설 부문 박생강 작가, 수요일은 수필 부문 서유미 작가, 목요일은 아동문학 부문 황선미 작가의 강의가 매주 각 1편씩 공개된다. 이어 7월 8일에는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가 예비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아 주기 위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동서문학상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에 관련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멘토링 클래스를 비롯하여 제16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공식 온라인몰인 ‘탐앤탐스몰’을 통해 오는 6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최대 1석3조 행운이 걸린 ‘Get It 썸머보틀’ 이벤트에 초대했다. 이 행사는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게 하는 커피/음료 제품들을 7% 할인가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벤트 상품 구매 시 그립감이 좋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한 탐앤보틀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선착순 100명의 고객분들께 영화 ‘그대라는 기억 연숙씨’의 예매권(1인 2매)까지 증정하는 내용이다. ‘그대라는기억 연숙씨’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다큐멘터리 작품으로 공개 당시 빠른 매진으로 영화팬들에게 큰 화제를 부른 작품이다. 행사 제품은 원두 본연의 맛을 간직하면서도 찬물에도 잘 녹는 스틱·포션 커피[▲페니하우스 일반 130p ▲페니하우스 미니 130p ▲액상 마일드 블렌드 12p (6p x 2) ▲액상스틱커피 에스프레소 클래식 20p (10p x 2) ▲그린빈 빠져커피]와, 저분자 피쉬 콜라겐이 함유된 [▲콜라겐 요거트 파우더 800g ▲콜라겐 빠져커피],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롯데칠성음료와 협업으로 치맥 세트를 선보였다.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 전용 메뉴로, 신메뉴인 ‘치퐁당 후라이드’ 한 마리와 롯데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420ml) 3병으로 구성된 치맥 세트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지난 9일 밝힌 것. 이번 세트 메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맥주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은 일상의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것이 bhc치킨 측 설명이다. 나아가 bhc치킨과 롯데칠성음료는 이번에 출시된 세트 메뉴를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기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푸드 페어링에 민감한 MZ 세대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양사는 세트 메뉴 출시를 알리는 새로운 TPO 콘셉트의 TV CF를 제작, 7일부터 공중파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 등으로 송출하고 있다. 더불어 세트 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도 운영한다. bhc치킨 비어존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세트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한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지역사회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2025년에도 이어가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증정식을 진행한 것. 지원 대상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청소년 4명으로, 1인당 5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된 이후 생계, 주거, 교육 등 자립 과정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된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의 지역 기반 매출 환원 구조를 통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어나더사이드 발산 1호점에서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하루 매출을 적립하고, 연말에 누적된 금액을 청소년 자립 지원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 또한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청소년 자립 지원금 후원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 경영 철학인 ‘역지사지’ 정신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