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지난해 내수 10만6677대, 수출 3만7008대를 포함 총 14만368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출시 3년차인 티볼리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내수 판매가 8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내수는 G4 렉스턴이 200% 이상성장했고 지속적 변화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티볼리 브랜드가 2년 연속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내수는 2003년의 13만1283대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쌍용차는 2009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세를 구가했다. 수출은 전반적인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과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29.2%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이 진행되면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 지난달 월간판매량도 G4 렉스턴과 티볼리 브랜드의호조로 지난해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9% 감소했으나11월 보다는 17.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2월 내수는 다시 1만대 수준을 회복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감소했으며 수출 실적도 전년
쌍용자동차가 신차 Q200의 차명을 확정,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쌍용차가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신차 Q200의 차명을 확정,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Q2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렉스턴 스포츠로 확정 발표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2일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신차명에는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프리미엄 SUV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되어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렉스턴 스포츠가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프로답게 일하고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꿈꿔온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차동기어 잠금장치를 통한 우수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특장점으로 비교할 수 없는 감성적 만족감을 안겨 줄 것" 이라며 기대를 표명했다. 가격은 트림 별로 △와일드 2350~2400만원 △어드벤처 2600~2650만원 △프레스티지 2750~2800만원 △노블레스 3060~309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계획이다. 9일 출시
아시아나항공이 무술년 새해 첫 수출 하늘길을 활짝 열었다. 1일 새벽 1시 5분, 2018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이 전자장비와 반도체로 구성된 화물 90여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1일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편성됐으며, 전자장비 및 반도체 관련 화물 30톤 등 총 90여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새해 첫 화물기 운항을 담당하게 된 아시아나 구영희 기장은 "한국을 대표해 새해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2018년 새해에도 항공 수출화물이 증대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해 화물부문에서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신선식품 및 특수화물 수송량 증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증대와 성장율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흐름은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28일 최첨단 항공기인 A350 4호기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항공기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28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직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는 지난 4월 A350 1호기 도입 이후 4호기까지 도입함에 따라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현재 A350은 장거리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7회 ▲인천~런던 노선에 현재 주3회 투입되던 것을 내년 2월부터는 매일 운항하게 된다.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이기종은현재 개발된 가장 최첨단 항공기로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A350에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하는 등 동급 항공기 대비
국토교통부가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54개 차종 93만86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보다 많은 리콜대상 차량의 결함시정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과 자동차 검사 시 리콜안내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소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만5283대는 자동차의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브레이크와 엔진출력 등을 전자적으로 조절하는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으로 화재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내년 1월 4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BMW 320d 등 31개 차종 7787대,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해서 판매한 크라이슬러 300C(LE) 2095대는 에어백(다카타사)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BMW 대상차량은 29일부터, 크라이슬러 대상차량은 내년 1월 5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무상 부품 교체를
현대자동차가 고객과 함께하는 대규모 새해맞이 이벤트인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8’을 31일 저녁 8시부터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진행돼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The Brilliant Countdown)’ 이벤트는 현대차와 강남구,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 새해맞이 행사다. 이번행사는사전 이벤트로 △모두의 위시 릴레이 SNS 이벤트 △위시볼(Wish Ball) 캠페인 등이 진행되며 31일 행사 당일에는 △인기가수 공연 위시 콘서트 △카운트 다운 세리머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현대차는 행사 당일까지 사전 이벤트인 ‘모두의 위시 릴레이’와 ‘위시볼 캠페인’을 전개해 축제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모두의 위시 릴레이는 자신의 새해 소망이 담긴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려 주변 지인들과 공유하는 이벤트다. 콘텐츠를 게재할 때 특정 키워드(‘모두의 Wish’, ‘Wish 릴레이’,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를 해시태그하고 3명 이상의 친구 이름을 태그한 후 업로드 하면 31일 행사에서 전용 관람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28일부터 31일까지 영동대로와
청주를 기반으로 지난 6월 국제항공운송사업면허 신청을 낸 저비용항공사 ‘에어로 K’가 2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면허 신청이 반려되자 기존항공사 이권을 우선시한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에어로 K는 면허신청 반려에 따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에어로 K는 지난 2년여간 국내에도 선진국형 저비용항공사를 띄워 보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왔다"며 "450억원의 자본금과 8대의 신형 항공기 구매 계약 등 정부의 현행 자격 기준은 물론 새롭게 제안된 기준인 자본금 300억원, 항공기 5대를 모두 넘어서는 것"이라고 자격조건을 갖췄음에도 사업면허를 반려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회사는 또, "기존 사업자의 이해관계를 우선시 했을 뿐 국적사간 과당경쟁 해소와 지역 주민의 끊임없는 노력을 등한시 한 처사"라며 " ‘청주공항 용량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반려 결정을 내린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할 수 밖에 없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에어로K 측은 앞으로 국토부와 빠른 시일내에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충청지역 등 중부권의 국내 첫 항공사가 되기 위해 계속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에어로 K는 중부권 인프라의 핵심축인 청주국제공항을
대한항공이 캐나다 항공기 제작사인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CS300을 인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C시리즈 기종을 인수한 항공사가 됐다. C시리즈 제조 시설이 위치한 퀘벡주 미라벨에서 거행된 인도식에는 대한항공과 봄바디어 임원진, 그리고 C시리즈 항공기를 제작한 수 백명의 현장 제조 인력들이 참석했다.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은 “C시리즈가 출시 1년 동안 성과가 좋았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처음으로 봄바디어 CS300 항공기를 인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2011년에 봄바디어 기종 첫 도입을 결정할 당시 CS300이 대한항공의 기단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이 기종은 동급 항공기 가운데 효율성이 가장 높으며 승객 편의성 또한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CS300 항공기는 우리 회사의 소형 싱글 아일 항공기 부문을 강화하고 높은 수익성과 고객 만족도를 가져올 것이다. 이는 우리가 CS300 항공기 도입을 결정한 핵심적인 배경이며, 우리 회사의 보유 기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향후 20년간 아시아 항공사들이 인
국토교통부는 성남시에서 광주시를 경유하여 이천시를 연결하는 국도 3호선 47km가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새로운 자동차 전용도로가 오는31일 오후 2시에 완전 개통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조5735억원이 투입되어 전체 47km 구간을 4~6차선으로 건설된 이 도로는 2002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한 후 기존국도의 만성적인 정체구간 해소와 광주~원주, 안양~성남 간 민자고속도로 교통망 연계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25km를 우선 개통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 구간인 광주시~이천시 구간 22km를 완전 개통함으로써 광주·이천 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호선 교통량의 상당부분이 신설 도로로 전환되면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상습적인 교통난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에 전 구간이 개통되면 통행 시간은 성남~이천 구간을 기준으로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 도로망 완성을 위해 내년에 이천~장호원 6.1km 구간의 신규 설계를 착수하겠다" 며 앞으로도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자율주행차 부품 사업에서 최고 등급의 기능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증받았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는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에 대한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 ISO26262 프로세스 인증은 자동차 부품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기능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제품 설계, 개발, 생산 전 단계에 걸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 규격이다. 이 인증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납품의 전제 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부품 업계의 필수 인증이 됐다. LG전자는 이미 2014년 전기차 부품 사업에 대해 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주행보조시스템) 카메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 자율주행차 부품과 차량 미디어 부품 사업으로 기능안전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품에도 기능안정성을 요구하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능안전 최고 수준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현대자동차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과 국민적 호응을 이끌어내고자 22일(금)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이하 DDP)에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를 개장하며 올림픽 성공 개최의 신호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가 운영하는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750㎡ 규모로 DDP 내어울림 광장 일대에 조성되었으며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현대차 Light Up 아이스링크’는 ‘빛나는 눈꽃의 숲’을 테마로 눈 꽃을 빛으로 형상화한 아름다운 조명과 자작나무를 함께 조성해 도심 한복판에서 평창의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아이스링크 개관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한다. 현대자동차는 중·고등학생 피겨 꿈나무로 구성된 피겨 스케이팅팀 ‘팀블레싱’을 초청해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 공연을 선사하며 동계 스포츠 및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날 현대자동차는 △브라스 밴드, 쇼마칭 밴드 등의 화려한 개장 축하 공연 △다문화 합창단의 캐롤 메돌리 공연 등을 통해 평화
국토교통부가 21일 6개 업체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만 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7938대 중에서 A4 2.0 TDI 등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아우디 Q3 30 TDI Quattro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 90조의2 위반으로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제 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아우디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야마하 MW125 이륜자동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잘못 제작되어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안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22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한화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획득한 ‘리더십 A-’ 등급에서 한 계단 올라선 것으로, CDP 평가 최고 등급인데, 이로써 동사가 줄기차게 추진해온 ESG 경영 성과를 공인받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더불어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지표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목표, 실행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기업에 상위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 A, 리더십 A-, 매니지먼트 B, 매니지먼트 B- 등 총 8개 등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는 지난 4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도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돼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는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는 31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 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지원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함은 물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 AX가 공급망 탄소 데이터 대응 기준을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 한국 제조기업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ESG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략을 모두 갖춘 유일한 파트너로 부상하겠다는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은 제조기업에 새로운 생존 조건을 요구하고 있는데,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려면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 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유럽연합(EU)의 대표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연계 국토·교통 분야 파트너십 프로그램 중 ‘탄소중립 분야’ 과제를 수행한다. 호라이즌 유럽은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스마트 도시 등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유럽연합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공동연구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건축 환경에서의 청정에너지 통합’ 과제로, 건물을 단순히 전기를 소비하는 공간을 넘어 스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주변과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형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즉, 태양광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저장장치에 보관한 뒤 필요할 때 사용하거나 남는 전력을 다른 건물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전력 수요 집중 완화로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전력난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1월 사전 제안서를 제출한 뒤, 유럽연합 사무국의 승인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선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의 남덴마크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포르투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기업들이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 모색에 골몰하는 가운데 이차전지 전문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속가능경영의 로드맵 개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엘앤에프는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달성 엘앤에프에 따르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 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5억 원을 지원받고 전라남도·목포시·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11개 기관 참여하는 이번 사업(KRISO 주관)은 친환경 연료 기반 선박의 세계적 확대 추세에 발맞춰 선박 내 배터리 화재, 수소·암모니아 연료 폭발 등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 기술 확보에 목적이 있다. KRISO는 본 사업을 통해 선박 및 해양에 특화된 실규모 화재 시험평가 인프라를 세계 최초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배터리 열폭주에 의한 화재 대응 기술 ▲폭발성 연료(수소, 암모니아 등)의 화재 확산 및 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 및 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선박 안전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선박 및 해양구조물 전용 화재 시험장 구축·운영과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 시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KRISO는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