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럭셔리카 마세라티가 기블리와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을 초기 부담 없이 구매 할 수 있는 ‘뉴 기블리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뉴 기블리 및 콰트로포르테 전 모델 구매 시 36개월 금융리스에 선수율 30% 및 유예율 60%, 혹은 60개월 금융리스에 선수율 30%, 유예율 20%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뉴 기블리를 최저 월 납입금 495,500원(기블리 디젤 기준), 콰트로포르테는 월 636,200원(콰트로포르테 디젤 기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FMK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된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의 뉴 기블리가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성원에 보답하고자 초기 부담 없이 마세라티 오너가 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10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현지특화된 선호사양 적용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 높여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15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의 국제체육연출센터에서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 등 현대차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ix35의 신차발표회를 열였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은 '강인하고 단단한 커넥티드 SUV'를 콘셉트로 △도심과 아웃도어 모두 적합한 강인하고 당당한 외관디자인 △바이두와 협업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시스템 △첨단 능동안전기술 현대스마트센스 탑재 등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갖춰 새롭게 태어났다.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 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모델이다. 베이징현대는 합리적 가격에 최고의 상품성을 지닌 신형 ix35의 장점을 앞세워 2~4급 도시의 30대 초·중반 기혼 남성을 주 타깃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담도굉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인사말을 통해 "'신형 ix35'는 현대차 대표 SUV 모델로 베이징현대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혁신적인 모델" 이라며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체크인 서비스 제공 한국도심공항이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도심공항과 이스타항공은 14일 오전 한국도심공항 임원실에서 탑승수속 서비스 제공, 공동 마케팅 상호 협력 등 내용으로 양사 간 양해각서를 맺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4월부터 이스타항공 탑승수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스타항공 승객은 강남 삼성동에서 항공기 탑승수속 및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법무부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전용출국통로’를 이용해 공항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한국도심공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을 폐선하고 김포공항 탑승수속 서비스를 중단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일본항공,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등 김포공항 국제선, 국내선 이용객은 2018년 1월 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직접 탑승수속을 받아야 한다. 한국도심공항 백남수 공항운영본부장은 "김포공항 리무진버스, 탑승수속 중단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할 것" 이라며 "저가 항공사 추가 유치와 인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완성차, 부품, 에너지, 중공업 등 수소 산업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 글로벌 어젠더로써 수소사회를 부각시키고 유럽, 아시아 및 북미 지역 등 정부, 지자체 및 기업 등과 다자간 공동 협업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궁극의 친환경 · 미래 에너지 수소는 최근 △수 천 만개 일자리 창출과 △수 천 조원 규모의 신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고 △전(全) 지구적 이슈인 에너지 부족과 △온실가스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 “수소에너지를 국가적 어젠다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 할 것”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제 2차 수소위원회 총회'에서 양웅철 부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선출되고, 현대차가 회장社 역할을 맡아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하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UN기후변화 당사국총회 기간 중 열린 이번 회의는 수소위원회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다임러, BMW, 아우디, 도요타, 혼다 등 완성차 업체와 에어리퀴드, 린데, 쉘, 토탈, 이와타니, 앵글로아메리칸 등 에너지 분야 등의 글로벌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인천~케언스 왕복 83만9700원 진에어가 겨울 여행을 계획 중인 여행객들을 위해 ‘11월의 슬림한 진’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3~4차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써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 간 판매되며, 국제선 총 28개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기간은 15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다. 이 프로모션 중 대표 노선의 총액 최저 운임은 ▲인천~기타큐슈 왕복 9만5700원, ▲인천~오사카 왕복 13만7600원 ▲인천~오키나와 왕복 14만6900원, ▲인천~삿포로 왕복 18만7200원, ▲인천~마카오 왕복 16만4200원 ▲인천~타이베이 왕복 19만600원 ▲인천~세부 왕복 17만6600원 ▲인천~방콕 왕복 22만8900원 ▲인천~다낭 왕복 25만13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24만7200원 ▲인천~사이판 왕복 21만5900원 ▲인천~괌 왕복 24만5200원 ▲인천~호놀룰루 왕복 48만4800원 ▲인천~케언스 왕복 83만9700원 ▲부산~오사카 왕복 12만2600원, ▲부산~클락 왕복 17만9200원 ▲부산~괌 왕복 24만2800원 등이다. 자세
BMW 그룹 코리아가 3세대 뉴 X3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판매된 중형 스포츠 차량이다. 이번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Drive20d xLine,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3 xDrive30d xLine 등 총 4종이 제공된다. 뉴 X3 모델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X패밀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인상을 보여준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5cm 더 길어진 휠 베이스와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제비율을 통해 완벽한 앞뒤 50: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한다. 더욱 커진 전면의 키드니 그릴과 육각형 디자인의 새로운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입체감을 강조한 후면의 LED 라이트, 하단으로 떨어지는 루프 스포일러,
아시아나항공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3분기 매출액 1조 6308억원, 영업이익 1189억원, 당기순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53억원이 증가해 최근 5년내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중국 사드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7억원, 1,238억원씩 감소했다. 여객부문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한한령 여파 장기화와 추석 황금연휴 수요 분산으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중국 노선 공급 축소 ▲동남아 · 일본 대체 노선 공급 확대 ▲유럽 · 미주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 등의 다양한 영업 전략으로 매출 감소를 최소화 했다. 이어지는 4분기는 10월 추석연휴 효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호조로 더 높은 매출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 화물부문은 호조세가 3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21% 매출 증대를 기록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신선식품 · 특수화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3분기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화물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현대자동차가 파키스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대규모 공급한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양재동 본사에서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 대리점 '알하즈 현대'의 빌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가 올해 1월 파키스탄에 진출한 이래 체결한 공급계약 중 최대 규모로 이번에 전달되는 엑시언트 200대는 트랙터 100대, 덤프 50대, 카고 50대 등이다. 업계에서는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가 차량인 대형트럭을 200대나 공급하게 된 것은 파키스탄 내 현지 고객이 현대차의 품질 우수성과 상품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에 따라 경제 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파키스탄의 열악한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높은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고품질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고의 제품 성능에 걸맞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 공급 완료
싱가포르항공이 더블사이즈 수평침대로 전환 가능한 최신 기내좌석을 공개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미디어 런칭 행사에서 4년 동안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 개발한 최신 기내 좌석을 처음 공개했다. 신규 기내 좌석은 싱가포르항공의 신규 A380 항공기에 적용되며, 12월 말부터 싱가포르-시드니 노선에 투입된다. 신규 기내좌석은 좌석마다 기울기 조절이 가능한 독립된 180° 수평 침대(Full Flat Bed)와 전자동 고급 가죽 의자가 비치돼 있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 탑승할 경우 양 복도 좌석에 있는 2개의 스위트를 합치면 더블 사이즈 침대 스위트로 조정된다. 각 좌석은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가진 이탈리아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의 고급 천연가죽으로 마감되었고135도에서 270도까지 회전, 45도 기울기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승객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는 32인치 풀 HD 모니터가 장착되어 어떤 자세에서도 편하게 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이외에 개인 옷장, 맞춤형 핸드백 보관함이 구비되어 있고 고급 솜이불과 잠옷, 슬리퍼, 안대 등을 제공되어 최적의 숙면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안락함과 프라이버
현대상선이 3분기 매출 1조295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72억원 증가(20.1%) 했으며, 영업이익도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08억원이 개선됐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연료유 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34.2% 상승했지만, 일부 고용선 컨테이너선박 반선, 미주터미널 합리화와 화물비 및 운항비 등의 비용절감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3분기 처리물량은 104만8203TEU로 전년 동기대비 30만4631TEU 증가했다(누적 처리물량은 299만3992TEU로 전년 동기대비 약 41% 증가). 당기순이익 9687억원은 3월 한국선박해양으로부터 매각한 선박 10척의 장부가 손실 4795억원이 반영된 숫자다. 또한 지난해 당기순이익 2369억원은 증권매각 대금 1조2300억원 유입으로 일시적으로 흑자전환된 것이다.
현대로템이 인도 시장에서 두 번째 무인운전 차량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7일(한국시간) 인도 메가(MEGA, Metro Link Express for Gandhinagar and Ahmedabad)에서 발주한 아메다바드 전동차 96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약 1771억원이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아메다바드 전동차는 총 20.7km의 인도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 시내를 동서로 잇는 신규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차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2019년 4월 초도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 7월까지 모두 납품된다. 이번 수주 전에서 현대로템은 인도 현지의 까다로운 기술사양을 만족시키며 우수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프랑스,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따낼 수 있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글로벌 시장에서 무인운전 차량 수주가 2000량을 넘어섰다. 무인운전 차량은 안전성과 신뢰도가 높아 세계적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차량으로 현대로템은 신분당선, 부산-김해 경전철, 김포 경전철, 우이 신설 등 국내에서만 332량의 무인운전 차량 수주 실적을 갖고 있으며, 캐나다 밴쿠버 경전철, 브라질 상파울로, 홍콩,
기아자동차가 K9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 영화 OST 콘서트, 만찬 행사를 진행하는 ‘K9 시네마 인비테이션(Cinema Invitation)’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아차가 K9 멤버십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K9에 걸맞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K9 시네마 인비테이션’ 이벤트는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1월 25일(토) 신사동 소재 청담 씨네시티와, 12월 10일(일) 우동 소재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에서 진행된다. 먼저 기아차는 프라이빗 상영관을 대관해 골든글로브 7관왕,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음악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하고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영화 속 대표적인 OST 명곡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OST 콘서트’도 마련해 초청 고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OST 콘서트에는 우리나라 대표 남성 재즈보컬 김주환과 실력파 재즈보컬로 정평이 난 고아라,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가수로 데뷔한 홍찬미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영화 관람 및 OST 콘서트 외에도 품격 있는 만찬과 전문 포토그래퍼가 진행하는 사진 촬영 행사 등 차별화된 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