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이 지난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자산관리회사 AMC(Asset Management Company)설립 본인가를 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10월 7일 ‘투게더투자운용 주식회사(AMC 명칭)’설립 예비인가를 득했고, 12월 26일 최종적으로 본인가를 승인받았다. 투게더투자운용은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4개사가 공동출자하며 초기자본금은 70억원 규모이다. 대우건설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RETI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산업에 진출해 건설과 금융이 융합된 신규사업모델을 만들어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AMC설립에 금융사를 참여시킴으로써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자금조달력과 안정성에서 다른 AMC보다 경쟁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개발리츠나 임대리츠에 직접 출자함으로써 디벨로퍼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공사를 수주해 시공하는 단순 건설회사에서 부지매입⋅기획⋅설계⋅마케팅⋅시공⋅사후관리까지 하는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동남아 지역 싱가포르 및 베트남에서 총 8천억원 규모의 도로 및 건축 공사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총 한화 약 5,094억원(USD 4억 3,430만 달러) 규모의 북남 고속도로(North-South Corridor) N113 / N115 공구 공사를 동시에 단독 수주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서도 12일 베트남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KDI 社가 발주한 총 한화 약 3,000억원(USD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개발 공사인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낙찰통지서(LOA :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 또한, 연내 약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수주를 기대하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 수주 시, 현대건설은 12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총 1조원 규모의 수주 쾌거를 이루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6월 대형 플랜트 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낙찰의향서 접수 및 금번 동남아 지역에서의 성공적 수주로 올 한해 유종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8322억원(12/21 기준)을 기록하며 국내 건설업체 중 최고액을 달성했다.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감천동 202번지 일원을 지하4층~지상36층 21개동 2279세대 규모로 탈바꿈시키는 재개발사업으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 이번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찬성을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서울 2건(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등촌1구역 재건축), 수도권 4건(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인천 화수화평 재개발 등), 지방 4건(청주 사직3구역 재개발․대구 신암9구역 재개발 등) 전국에 걸쳐 총 10건의 사업을 수주해 2조8,322억원이라는 독보적인 도시정비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12월 30일(月)로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2차 우방타운 재건축사업’을 현대건설이 수주에 성공하면 올 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하게 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전문성․뛰어난 기술력․풍부한 자금력․브랜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지에 맞춤 수주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 조합원들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바쁜 이삿날, 입주민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단지가 있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2일부터 입주 중인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인 이 서비스는 대우건설이 바쁜 이삿날 근처 식당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어 끼니를 거르기 쉬운 입주민들의 불편함을 파악해 준비한 것이다. 푸르지오가 바쁜 이삿날 입주민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입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이 나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타 단지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받은 입주민은 “푸르지오에서 이런 생각지 못한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준 점에 감동받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2인 가족부터 유아를 동반한 4인 가족까지 입주민 구성원 모두가 든든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시락 2세트, 파우치 죽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단지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2020년 1월 31일까지 입주 예정자에게 제공된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19일, KT와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의 주된 내용은 ▲eMTC(enhanced Machine-Type Communication) 등 통신 기반 전기자전거 ‘H 바이크(Bike)’ 사업 협력 ▲현대건설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템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분야 공동 발굴 및 사업 협력 등 고객 가치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H 시리즈 중 하나인 ‘H 바이크’에 KT의 eMTC 통신 모듈을 탑재함으로서 아파트 내 공유 기능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H 바이크’는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의 협업 아이템으로서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활용한 전기 자전거 공유서비스로서 대규모 단지 내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사가 상당하거나, 이동 거리가 먼 경우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거리에 있는 주요 생활인프라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이달말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모델하우스를 27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 관람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 사전방문 예약제로 실시된다. 사전 예약은 지난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자이 홈페이지 (http://gaepo-xi.com)를 통해 받으며, 신청자 수에 따라 신청 마감 기한은 연장될 수 있다. ■ 루프탑 인피니티 풀을 갖춘 고품격 단지로 자이의 차세대 대표 단지 이 단지는 지난 1982년 입주한 58개동 2,840가구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5개동, 최고 35층, 3,3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별로 각각 △39m² 54가구 △45m² 19가구 △49m² 27가구 △59m² 85가구 △78m² 16가구 △84m² 24가구 △102m² 12가구 △114m² 18가구로 구성됐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개포지구 내 최대 규모의 단일 아파트 브랜드 단지다. 이에 GS건설은 자이(Xi)의 새로운 대표적인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외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한다. GS 건설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 :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州)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이다. GS건설은 11일(한국시각) GS건설 본사에서 신사업부문 대표 허윤홍 사장, 분산형에너지부문 대표 임기문 전무와 인도 리뉴 파워社의 슈만트 신하 회장과 마얀크 반살 기획운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간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Solar Energy Coporation of India Ltd)가 진행하는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의 지분에 투자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비는 1억 8천 5백만 달러이며 이 중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달러(280억 4200만원)으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 사
【 2021년 5월 대우건설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 도로공사현장의 공사담당인 김모과장은 오전 7시 출근과 동시에 드론의 전원을 켠다. 드론은 드론관제시스템에 지정된 경로로 자동 비행해 작업 전 현장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드론 영상은 실시간으로 공사관계자에게 바로 공유되어 현장 상황을 숙지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후 김과장은 사무실로 돌아와 드론관제시스템에 자동으로 저장돼 있는 영상을 확인하고 지난 영상과 비교해 변화를 분석하여 정확한 공정률을 확인한다. 이런 드론 영상들은 핸드폰,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자동 저장된 영상을 다시 꺼내어 볼 수도 있다. 이밖에도 김과장은 현장의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드론관제시스템을 이용하기도 한다. 공중에서 관측한 드론 영상을 확인하면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없는 곳의 정보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김과장은 자신이 조종해 본 적 없던 드론이 현장에 적용되는 것에 걱정이 많았지만, 원격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제어되어 그러한 걱정을 덜게 되었다. 특히, 드론으로 얻어지는 고화질의 실시간 영상정보로 현장의 품질과 안전상황이 대폭 개선되자 회사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삼호가 인천시 남항 항동 배후단지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삼호는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수주 금액은 2170억이다.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인천 남항을 수도권 물류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 중구에 물류 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도심재생사업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9층, 전체 연면적은 24만 3,194㎡ 규모다.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된다.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선다. 물류센터가 들어설 인천 중구 항동7가는 축항대로 165번길과 접하고 있다. 1km 이내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IC가 위치하고 있어 공항 및 항만 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서 인천 지역에서도 가장 우수한 물류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삼호 조남창대표는 "인천지역 대표 건설사인 63년 전통의 삼호가 인천 남항에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26일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 및 ‘한-체 기업간 B2B 회의‘를 체코 현지의 프라하 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체코전총리 얀피셔,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를 비롯해 스트라백, 스코다제이에스 등 40여개 체코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장(상무 심재구)의 개회사 및 체코 전총리, 체코 건설협회장, 한수원 체코사무소장, KNA 국제협력실장(김일환)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SKODA JS社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으며,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 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해 온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을 선보인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스피커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기능을 간단하게 말만하면 사용할 수 있다. 세대 내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은 바로 활용 가능하다. 대림은 앞으로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에너지 사용량 조회 기능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혹은 음성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에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현재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1만 여개 이상의 IoT 제품을 음성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iOS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홈 개발 방향을 설정하였다. 호환성이 떨어지는 개별 회사의 음성인식 시스템 활용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 대신 입주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다. 복잡한 환경에서는 적응하지 못해,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특정한 작업을 소프트웨어 언어로 전환해 사람의 손과 팔만큼 정밀한 작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로봇이 작업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게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한 운반용 기계차량에 탑재해 현장 어디에서나 작업이 가능하다. 이러한 로봇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시공 시 균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생산성과 경제성 향상도 기대된다. 24시간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