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20년 흰쥐 해를 맞아 화장품·케이크·패션의류 등 ‘쥐’를 주제로 한 컬렉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계도 스페셜 에디션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친구 등이 모여 함께 술을 즐기는 트렌드를 겨냥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쥐 스페셜 에디션 제품들로 꾸민, 맥주에 와인, 양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물 세트들을 선보여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칭따오, ‘2020 경자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흰 쥐띠 해를 맞아 웹툰 작가 주호민과 협업한 ‘칭따오 2020 경자년(庚子年)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번째로 출시한 이번 신년 에디션은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흰 쥐의 해에 ‘복(福) 맥’을 즐기며 희망과 복을 부르고 액운은 떨쳐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보틀 디자인은 예부터 상서롭게 여겨진 흰 쥐와 칭따오 병, ‘福(복)’자를 새긴 칭따오 푸드 트럭을 흰 바탕에 배치해 ‘희망찬 한 해로 나아가자’는 응원 메시지를 시각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영
팬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승패, 종목에 상관없이 여러 분야의 스포츠 스타가 한데 모여 '초(超)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자사가 운영 및 후원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각종 스포츠 콘텐츠를 발행하는 종합 스포츠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를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스포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행복을 전달하는 '행복 스포츠' 활동의 일환으로 '스크라이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크라이크'는 e스포츠, 농구, 야구, 펜싱 등 SK텔레콤이 운영 및 후원하는 각종 스포츠를 중심으로 축구, 핸드볼 등 SK그룹이 운영하는 종목과 탁구, 배드민턴 등 생활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크라이크'를 통해 ▲종목 ▲승리와 패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초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스크라이크'는 경기 하이라이트 혹은 선수 인터뷰를 넘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야구 선수와 골프 선수가 50m 떨어진 목표물을 맞히는 승부를 펼치고, 프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맥주브랜드 칭따오(TSINGTAO)가 남성듀오 노라조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이색 홍보를 펼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건대 양꼬치 골목에서 펼쳐진 이번 프로모션은 tvn D의 신규 프로그램인 신개념 영업홍보 리얼리티를 표방한 ‘노라조의 오픈빨’ 프로그램으로 기획 진행됐으며, 해당 방송은 지난 14일 유튜브채널 tvN D VAVA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21일 오전 10시 현재 31만9천여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에서 노라조 멤버, 조빈과 원흠은 특유의 ‘저 세상 텐션’으로 재치 넘치는 입담과 노라조의 히트송 ‘사이다’를 개사한 칭따오 맞춤 버스킹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빈은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 모델 혜리 분장에 칭따오 캔을 활용한 헤어스타일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즉석사진 촬영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칭따오 브랜드홍보 담당자가 직접 끄는 자전거를 타고 로드쇼 개념으로 건대 양꼬치 골목에서 진행된 본 촬영에서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출되었다. 광고주와 광고모델간의 뒤바뀐 운명, 양꼬치 골목 구석구석을 종횡무진하면서 만난 시민과의 즉석 퀴즈문제 풀기, 암산능력이 탁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생생빵상회’를 론칭하며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냉동베이커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자사 제빵브랜드 기린이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전자렌지로 조리해, 별도의 해동 과정 없이 갓 구운 빵을 즐길 수 있는 냉동 베이커리 ‘생생빵상회 7종’을 선보였다고 지난 16일 밝힌 것. 이는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몇몇 업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빵 제품들을 홈 메뉴로 편입시키며 RTB(Ready to bake)로 대변되는 냉동베이커리 카테고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따른 대응책이다. 나아가 이미 이 시장에 진출중인 삼양사,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등과도 한판 승부를 펼치겠다는 자신감의 발로다. 특히 ‘생생빵상회’ 출시 전 온라인 몰에 먼저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살핀 결과, 일부 몰에서 하루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정식 출시를 결정하고 대형마트, 홈쇼핑 등으로 판매 채널 확대에도 나서고 있어 전운이 감돌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식품제빵업계 추산 국내 냉동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2018년 171억 원에서 지난해 약 250억 원으로 46.2% 가량 급증했다. 이는 양산빵과 달리 냉동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최저 1만 원대부터 최고 110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는 일반 서민부터 수백억대 연봉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전략이자, 자본주의 사회의 최대 병폐 중 하나인 ‘빈부격차’라는 고질적 단면까지 느낄 수도 있는 구성이어서 한편으로는 불편한 시선도 이끈다는 것이 뷰티업계 일각의 평가다. LG생활건강에서 전해온 관련 내용 중 주요 상품을 간추려 소개한다. ■ 화장품 선물세트 먼저 화장품 선물세트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최고급 한방 화장품부터 럭셔리 안티에이징 화장품, 고기능성 더마 화장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종류 및 가격대로 구성해 선보였다. 먼저 대표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후의 상징인 삼작노리개의 매듭이자 ‘장수와 평안’을 의미하는 낙지발술 노리개로 의미를 더한 ‘후 천율단 태후세트’(110만원대)를 선보였다. ‘태후세트’는 후 천율단 라인의 제품으로 구성된 최고급 럭셔리 예단 스페셜 세트로, 소중한 물건을 아끼고 빛냈던 조선 왕실의 포장 예술 헤리티지를 재현해냈다. 특히 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가 자녀를 위한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제격인 '갤럭시 A10e'를 17일 출시한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대화면을 적용한 '갤럭시 A10e'는 카메라,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삼성 키즈 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10e'는 141g의 가벼운 무게와 8.4mm의 얇은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해 저학년의 자녀들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Infinity-V Display)'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 A10e'는 전·후면 모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해 고화질의 셀피를 촬영할 수 있고, F1.9 조리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순간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3,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키즈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에서 운영하는 계절밥상과 빕스, 뚜레쥬르가 제철 딸기를 활용, 빵과 음료, 푸딩에 오믈렛까지 다양한 신메뉴를 일제히 선보이며 고객 발길 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계절밥상, ‘지금 절정의 맛’ 딸기 축제 진행 먼저 계절밥상은 딸기 시즌을 맞아 지난 9일 신메뉴를 선보였다. 계절밥상의 이번 딸기 축제 테마는 ‘지금 절정의 맛, 딸기가 쏟아진다! 딸기축제’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 수확 후 3일이 안된 신선한 제철 생딸기를 무제한 즐길 수 있으며, 평일 점심에는 상큼한 복숭아 푸딩에 생딸기를 얹은 ‘생딸기 푸딩’을 제공한다. 종일 제공 메뉴로는 얇은 빵 위에 생크림과 생딸기를 올린 ‘생딸기 오믈렛’과 초콜릿 시트 사이에 크림을 채우고 생딸기를 올린 ‘생딸기 초코케이크’가 있다. 직접 구워 먹는 재미로 고객 반응이 높은 와플에 활용할 수 있는 딸기 소스와 딸기가 씹히는 딸기 아이스크림도 준비했다. 빕스, ‘딸기 홀릭’ 시작! “生 딸기 메뉴 무제한 즐기세요” 이보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빕스(VIPS)가 2020년 ‘딸기 홀릭’ 신메뉴와 BBQ 폭립 등 새해 모임을 겨냥한 풍성한 신메뉴를 전국 매장에 출시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020년 트렌드 컬러 반영 및 가성비를 앞세운 ‘2020 탐앤탐스 설 선물세트’ 4종을 출시했다. 16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2020 탐앤탐스 설 선물세트는 2020년 트렌드 컬러를 반영해 총 4가지 테마로 기획한데다. 3만원 대 부담없는 가격과 각 세트별 특색있는 구성이 핵심 포인트다. 특히 4가지 종류로 주요 제품을 각기 다르게 구성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려한 점도 눈길을 끈다. 먼저 ‘탐앤탐스 액상커피 마일드 블렌드 선물세트’는 탐앤탐스의 대표 인기 상품인 액상커피로 구성했다. 액상제품이라 물이나 우유에 바로 부어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캡슐 타입의 낱개 포장으로 휴대성이 좋아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또 커피 애호가에게 선물하고자 한다면 ‘탐앤탐스 시그니처 드립커피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에티오피아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한 오리지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케냐 AA까지 핸드드립 커피 3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가볍고 내열성이 뛰어난 트라이탄 컵(손잡이 포함)을 세트에 함께 담았다. 탐앤탐스 와이드 텀블러를 포함한 ‘탐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수요자 쏠림 현상이 일고 있는 경기도 수원에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몰리고 있다. ▶ 매교역 주변 1만 2천여 가구 미니신도시의 중심, 재개발 단지 최대규모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팔달8구역)에 들어서는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인근 재개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인 3,60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중심지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천 가구 미니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지역 내 경쟁 상품 중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매교역과 바로 맞닿아 있는 등 입지여건도 우수해 수원시 뿐만 아니라 안산, 군포, 용인 등 경기 인접지역의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리는 새로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2020년 행운의 빵빠레를 울리자! 디즈니랜드 갈 사람 나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빵빠레 구매인증샷 이벤트로, 1등 3명에게는 미국 디즈니랜드 입장권 및 항공권 2매 등 21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빵빠레 구매인증샷을 찍어, 2월 29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메일, ARS 문자 등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1등 LA 디즈니랜드 항공권 및 입장권 2매(3명), ▲2등 상하이 디즈니랜드 항공권 및 입장권 2매(5명), ▲3등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숙박권(10명), ▲4등 에어팟 3세대(15명), ▲5등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30명), ▲6등 빵빠레 모바일 쿠폰(2020명) 등 추첨을 통해 총 2083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개그맨 김재우 모델 기용, LA 디즈니랜드 로케이션 홍보영상 제작 선보일 예정 아울러 롯데푸드는 이번 이벤트 모델로 개그맨 김재우를 기용하고 LA 디즈니랜드 로케이션 홍보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우가 만화 캐릭더 등의 옷을 입고 빵빠레를 들고 재미있는 각종 인증샷을 선보인다는 내용으로 이벤트 시작과 여행 준비 영상이 이미 SNS, 유튜브 등 채널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연에프엔씨의 ‘한촌설렁탕’과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설렁탕 전문점 ‘본설’이 2020년을 맞아 새해 신메뉴를 각각 선보이며 고객 유치를 향한 한판 승부에 돌입,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한촌설렁탕은 가족/단체고객을 겨냥해 자사 인기 메뉴로 구성한 ‘도깨비 세트 5종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본설도 자사 설렁탕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겨울에 인기 많은 전골요리와 본설만의 특제 소스를 활용한 덮밥류 등 신메뉴 3종을 곧바로 선보이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소비자들은 어느 설렁탕집 메뉴에 후한 점수를 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촌설렁탕, 도깨비 세트 5종 선보여, 할인 행사도 진행 먼저 이연에프엔씨(대표 정보연)의 한촌설렁탕은 지난 2일 자사 대표 메뉴들로 재구성한 도깨비 세트 5종을 선보였다. 매장에서 반응이 좋은 ‘돌판수육’, ‘김치전’, ‘불고기’, ‘매운갈비찜’ 등의 요리류와 ‘갈비만두’, ‘떡갈비’ 등 사이드 메뉴를 모아 도깨비 세트를 구성하고 할인 행사까지 덤으로 선보인 것. 이번 도깨비 세트는 돌판수육(대)+김치전 세트, 불고기(2인)+매운갈비찜 세트, 돌판수육(대)+매운갈삐찜+김치전 세트 등 식사로 즐길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 신촌점이 젊은층이 즐겨 찾는 ‘뷰티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본관 1층 화장품 매장(약 250평 규모)을 5년 만에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고객 체험존과 ’셀프 테스트 바’를 확대시킨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인 ‘세포라’를 오픈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현대백화점 측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 오픈 및 다양한 뷰티 체험 서비스 선봬 먼저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일 신촌점 유플렉스 1층에 글로벌 뷰티 리테일러 ‘세포라(Sephora)’를 오픈했다. 약 232㎡(70평) 규모로, 일반 화장품 매장(10평)보다 7배 가량 크다. 글로벌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세포라’는, 현재 프랑스·미국·이탈리아·중국 등 세계 3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데, ‘밀레니얼 하우스’를 표방하며 20·30대 맞춤 MD를 갖춘 현대백화점 신촌점 세포라 매장에서는 밀레니얼 세대(1981년~1996년 출생자)와 Z세대(1997년 이후 출생자)를 겨냥한 국내외 화장품 6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