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로 그늘진 화훼농가의 꽃이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며 더없이 아름다운 선물이 되었다. 5월 6일, SK종합화학이 화훼농가를 살리자는 취지의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입학식,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릴레이로 꽃을 구매하는 캠페인으로, 재계 CEO들이 잇따라 참여하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SK종합화학은 30년을 함께한 고객사인 일신화학공업㈜의 지목을 받아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농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인 일신화학공업㈜은 지난 4월 8일, 꽃 소비가 가장 활발한 2~4월에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장미 2,000송이를 구매한 바 있다. SK종합화학은 ‘고객사의 고객사와도 상생한다’는 의미를 담아 함께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었다. SK종합화학은 구입한 꽃들을 가정의 달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독거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형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시설 휴관과 돌봄 서비스 축소 등으로 혼자 있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지난 6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서원초등학교(교장 윤국진, 이하 대전서원초)에서 어린이 대상 도서 지원사업인 '2020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했다.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관’을 전개하며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동서식품이 올해 수혜처로 대전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대전 서원초등학교를 선정한 것. 1994년에 개교한 대전 서원초등학교는 독서 토론 동아리 등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학생 수 대비 장서량이 부족하고, 도서 상태도 많이 노후화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동서식품은 학생들을 위한 도서 2천5백여 권을 구매해 기증하고, 추가로 서가 구축 및 저학년 열람 공간 마련 등 아이들이 보다 편안한 공간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 상무는 “학생들이 폭 넓은 독서를 통해 꿈과 목표를 더욱 크게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뿐 아니라 청소년, 지역사회 등을 대상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오는 13일까지 환경재단과 함께 SNS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새활용’ 생활을 고객과 공유하는 그린홈 만들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당국 지침에 따라 고객 요청 시 매장 내 일회용 컵을 제공 중에 있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의 이번 그린홈 만들기 프로젝트는 이처럼 불가피하게 매장내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고객에게 제공되는 일회용품들을 고객이 직접 새롭게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활용’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업사이클링을 의미한다. 많은 고객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새활용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 속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안을 서로 공유하고 응용해 보자는 취지다. 참여방법은 환경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이 최근 한손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사회공헌과, 또 한손엔 본연의 영업활동인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달 27일 대구·경북지역 카페이자 발달장애인들 일터인 ‘남산제빵소에 제품을 후원하는가하면 예비 엄마를 위한 ‘온라인 앱솔루트 맘스쿨’ 진행과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하트밀 박스’ 기부를 잇따라 펼치고 있다. 또한 자사 성인영양식 브랜드인 셀렉스의 중국시장 진출을 노크하는 등 한손엔 영리활동과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 전략을 동시에 전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발달장애인 및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위한 제품 기부 잇따라 전개 먼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 소재 본사에서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일터를 후원하기 위해 남산제빵소(대표 김종택)에 제품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남산제빵소’는 ㈜브레드인스마일이 운영하는 대구, 경북지역 카페로 사회취약계층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의 절반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매일유업은 자사 1,000ml 우유 제품 1만2000개를 6개월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가족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하여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 에 동참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 방식의 직접 자원봉사에 한계가 생기자, 언택트 방식의 사회공헌을 선택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에 구성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마스크와 응원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항암 치료로 면역력이 약해진 소아암 어린이에게 손바느질로 직접 만든 마스크를 선물할 수 있다. 소아암 어린이에게 마스크는 외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매일 착용해야 하는 필수품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거뜬히 이겨내는 가벼운 감기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겐 치명적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마스크 수급이 절실한 상태이다. SK이노베이션은 1차로 진행된 이 자원봉사에 구성원 및 가족들 60여명이 참여해 총 100개의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바느질 문화에 낯선 세대이긴 하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림은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자녀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활동에 동참하는 취지로 ‘언택트’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족, 감사, 기부의 의미를 담아 좀더 다채로운 추억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날을 맞아 136명의 임직원 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물 및 편지 배달 이벤트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자녀들을 위한 메시지가 담긴 편지를 손수 작성하였으며, 회사에서 준비한 쿠키와 인형 등 소정의 선물과 함께 집으로 전달 되었다. 이어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 경북 지역과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은 200여명의 현장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집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사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림은 가정의 달 이벤트의 마지막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는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제3국 어린이를 위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농심이 백혈병소아암 환아의 생일과 골수 이식기념일에 특별한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농심이 이달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환아 가정에 축하 선물세트를 보내는 ‘심심( 心心) 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힌 것. 농심 심심키트는 백혈병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의 생일과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 이식기념일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환아 나이와 성별, 개인별 취향을 고려해 장난감, 도서, 생필품 등 다양한 선물로 구성할 예정이다. 대상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치료비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120 여 환아들이다. 더불어, 농심은 백혈병소아암 치료 중 사망한 환아 가정에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슬픔치유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백혈병소아암으로 사별한 부모들로 구성한 멘토단을 통해 심리상담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한 교육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 사회적 지원 대부분이 치료중인 환아에 집중돼 있지만, 누구보다 상처가 크고 보듬어줘야 할 대상은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이들”이라며 “농심은 투병부터 완치, 사별까지 백혈병소아암을 겪으며 일어날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홈쇼핑이 창립 19주년 맞이 ‘고객감사대전’과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프라이팬 재활용 캠페인을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지난해 ‘아이스팩’에 이어 올해 ‘프라이팬’ 재활용 나서 먼저 현대홈쇼핑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을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다. 지난 2018년부터 신선식품 포장용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이번엔 사용하지 않거나 코팅이 벗겨져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수거해 재활용하기로 한 것.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지는 등 수명이 다했는데도 버리기 아까워 3~5개씩 보관하고 있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게다가 버릴 때도 손잡이를 분리해 배출해야 하는데다, 대형 아파트를 제외하곤 분리 배출이 어렵다는 주부 고객들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 선착순 1,000명씩 총 1만명의 고객에게 접수(1인당 최대 5개)를 받아 최대 5만개의 프라이팬을 수거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수거된 프라이팬 수량에 따라 각각 3,00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교를 찾아가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Live Class)’를 론칭하고, 업계 최초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첫 행보로 LG생활건강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학교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년 60여 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수업으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인 것.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은 생활 습관 및 진로 분야 총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 손씻기·뷰티 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 선생님과 LG생활건강 임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하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참여할 수 있어 디지털 기반의 집단 지성과 협력 학습을 경험할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국내 제과업계를 선도하는 외형 1위 기업에 걸 맞는 행보라는 평가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된 대구, 경북 지역의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힘내요 키트’ 제작을 위해 몽쉘 등 과자 약 1천 박스 전달과 함께,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도 각각 몽쉘, 칙촉 등 과자 1400여 박스,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등 1,500여 박스를 전달했다. 이달에도 나눔 활동은 지속돼 지난 21일 아름다운가게에 빼빼로 등 과자 약 590박스를 전달했다. 이들 제품은 코로나19 피해자들의 생계지원금 기금 마련을 위해, 서울 안국점 포함 27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특히 이들 제품은 서울·대구·경북 지역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노인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제작과 코로나19 전담 병원 의료진 지원에 쓰였다. 이로써 롯데제과가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3월, 4월 전달한 제품은 총 4,635박스이며, 주로 몽쉘 등 파이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마스크 품귀로 아우성치던 지난 2월 감염 취약 및 소외계층을 위해 KF94 마스크 30만개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환자 치료를 위해 방역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필요한 각종 방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밤낮없이 헌신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 취약·소외계층에 KF94 마스크 30만개를 기부하면서, 자사제품 상표가 포장 겉면에 인쇄된 판촉용 마스크를 코로나 사태의 시급성으로 재포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부하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영유아 식습관 개선교육을 펼치고,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농가 돕기에 나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 수행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CJ제일제당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가치있는 소비, 코로나 피해농가 돕기’ 기획전을 열고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를 전개하고, 또 한편 지난달 25일에는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킨더슐레보육경영연구소에서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재능기부에 나선 것. 매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가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은 물론,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 식자재유통(단체급식 포함)업계 선두주자다운 행보라는 평가다. "코로나 피해 농가 돕자"...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판매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은 CJ프레시웨이는 CJ제일제당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 CJ더마켓을 통해 ‘가치있는 소비, 코로나 피해농가 돕기’ 기획전을 열고 오는 30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에 돌입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가 서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5년 세계 헌혈자의 날(6·14) 기념행사’에 3년 연속 ‘찾아가는 커피트럭’을 운영하며 큰 호응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한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3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및 관계자,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장, 서울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혈액관리본부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컴포즈커피의 ‘찾아가는 커피트럭’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으며, 아이스아메리카노 600잔과 자몽에이드 400잔 등 총 1,000잔의 무료 음료를 헌혈 참여자 및 행사 방문객에게 제공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선사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헌혈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으로 금세 기운이 차올
[산업경제뉴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을 넘어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처럼 지속가능한 소비를 중시하는 흐름이 강해지면서 기업들의 친환경 마케팅도 활발해지고 있지만, 동시에 그린워싱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린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치 환경을 보호하는 것처럼 홍보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는 소비자를 오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할 수 있어 최근 강력한 규제 대상이 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아직 그린워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일부 기업들은 특별한 경각심 없이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환경 보호 효과가 없는 제품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소비자 신뢰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국내 기업 절반은 그린워싱 잘 몰라도 태연자약그린워싱은 특히 온라인 광고 및 마케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웹사이트, SNS,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지만, 실제로는 과장된 표현이나 근거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간된 한미약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ESG 리포트’의 여덟 번째 판이 발간됐다. 한미약품은 지속가능경영 전략부터 실천 성과까지 한미약품의 ESG 여정을 집약한 ‘2024-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7년부터 ‘CSR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ESG 보고서’로 명칭을 변경해 발간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번 ESG 리포트에는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CFD) 등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지침)은 물론, 2025년부터 신규 적용된 국제재무보고기준(IFRS), EU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U ESRS) 등 세계적인 ESG 공시 지침을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ESG 경영과 퍼포먼스를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항목별로 정리했다. 세부적으로는 한미약품 소개와 ESG 경영, 중대성 이슈, ESG 퍼포먼스 등 테마별 항목들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한국평가데이터가 실시한 ESG 기업평가에서 ‘ESG-2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별로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진행됐다. 공공기관으로서의 ESG 경영 이행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증 받은 안산도시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ESG 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및 용수 등 주요 환경지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 환경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그 성과가 현장에 정착되도록 후속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ESG 정보공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조직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올 하반기에 ESG 경영성과를 체계적으로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한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는 우리 공사의 ESG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신나는 음악과 율동으로 건강한 치아 위생 습관을 익히고 체험하는 어린이 건강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 2025 공연을 시작했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 음악극창작단 톰방 주관으로 진행한다. 미취학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4일 서울 노원구의 한 유치원에서 첫 막을 올린 뒤, 전국 초등학교와 문화예술회관 등지로 찾아갈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학습 내용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가 담긴 워크북도 지급한다. 반짝반짝 페리오는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함께 중국, 프랑스,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이웃을 만나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럽게 올바르게 이 닦는 법, 손 씻는 방법, 기침 예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또한 공연 도중 아이들의 흥미를 더할 수 있는 마술, 인형극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지난해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을 관람한 어린이들의 보호자 2,132명을 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패션, 은행 등 산업계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친환경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각각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성과 업력을 가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서식품,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단체에 기부금 전달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5일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환경 보호 단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체인지메이커, 휴먼인러브, 환경재단 등 여러 환경단체로 전달되어 각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체인지메이커에서는 도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 식재, 휴먼인러브는 해변 및 수중 쓰레기 수거, 환경재단은 갯벌 도요새 서식지 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 한세예스24홀딩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했다. 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하고,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영화제 참여도 적극 독려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최근 한손엔 신제품 출시와 또 한손엔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 야외 나들이 봉사를 펼치는 등 영리활동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 이행을 향한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커피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해 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 15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에서 발달장애 아동과 함께하는 야외 나들이 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번 봉사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발달장애 아동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직원들은 20여명의 발달장애 아동들과 짝을 이뤄 어린이날 선물 전달과 함께 곤충체험관을 방문하고 공원을 산책하며 각종 조별 미션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과 매칭 그랜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26일에는 바삭한 리츠 크래커에 국내산 김을 더한 색다른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