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을 체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건설사에 의해 개발됐다. 현대건설은 최근 이슈되고 있는 IoT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HIoS:Hyundai IoT Safety System)’를 구축하고 실제 건설 현장에 적용해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 선진문화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의 하이오스(HIoS)는 각종 센서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BLE통신(저전력 블루투스 통신)을 이용해 스캐너로 전송한다. BLE스캐너는 수집된 센서 정보를 LTE/5G, Wi-Fi 통신 방식으로 통합 플랫폼에 전송한다. 통합 플랫폼 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험여부를 판단해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경보/알람을 발생시켜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예방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체계적 안전점검이 이뤄지도록 한다. BLE(Bluetooth Low Energy)란, 저전력 블루투스로 약 10 미터(m) 도달 반경을 가진 2.4GHz 주파수 대역에서 저전력 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술을 말한다. 특히, 하이오스(HIoS)는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로서 추가로 개발되는 단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의 주택상품 브랜드 푸르지오가 올해 아파트 2만 2,470가구, 주상복합 2,019가구, 오피스텔 1,218실 등 총 2만 5,707가구를 전국에 공급하며 주택 명가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2만 63가구, 지방에 5,6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조합물량이 받쳐주는 도시정비사업 물량이 지난해 3,909가구에서 올해 6,432가구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검단신도시와 운정신도시에서 자체사업으로 2,250가구를, 수원 및 다산신도시에서 각각 LH 및 경기도시공사와 민관공동사업을 통해 2,143가구를 분양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가져갈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둔촌주공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 등 370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운정신도시, 검단신도시,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 택지지구를 비롯하여 수원고등주거환경개선지구에서 분양하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 도심 내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서 분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대전 중촌동 사업과 같이 지역 내에서 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올해 마지막 수도권 대단지 아파트가 28일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형태으로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공급하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가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청약은 오는 2019년 1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목) 1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11일(금)에 발표되고, 계약은 1월 28일(월)~31일(목)까지 4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총 7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진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4㎡ 285가구 △84㎡ 593가구로 구성됐다.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는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 이름이 말해주 듯 주변으로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다. 왕숙천이 단지와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해 조성 예정인 선형공원(다산광장, 마루뜰, 마루내, 마루숲)과 수변공원(왕숙천 풍경길, 맹마구리 마당) 등도 도보권에 있다. 왕숙천은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HDC그룹(구 현대산업개발)이 사업전문화와 관리효율을 외치며 회심의 회사분할을 추진했지만, 잘 나가던 영업실적이분할 후꺾이면서 건설업계에서는 분할 명분이 퇴색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주택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월 1일자로 인적분할을 추진해서 두 개의 회사로 나뉘었다. 계열사 투자와 관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HDC'와 기존 현대산업개발의 사업을 담당할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됐다. ■ 오너 지분 남아 있는 존속회사 'HDC'와 신설회사 'HDC현대산업개발'로 분할 회사를 쪼개면서 HDC그룹은 "2017년부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Big Transformation프로젝트를 통해 구조적인 변혁을 추진해 왔다"면서, "지주회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대산업개발 분할을 통해 효율적인 그룹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고 그룹 중장기 성장전략과 포트폴리오 목표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정몽규 회장의 'HDC' 지분이 확대되면서, 정 회장의 지배력이 강화된 'HDC'가 실제 건축·주택 사업의 대부분을 수행하는 'HDC현대산업개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미얀마에 건설하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착공식을 다리의 컨셉에 맞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미얀마 주민들과 함께 개최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GS건설은 24일 미얀마 건설부로부터 수주한 약 1,742억원 규모의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교량 공사의 착공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추진돼 프로젝트 이름도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KOREA-MYANMAR Friendship Bridge)’ 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 정부 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증명하 듯 이날 착공식에는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 우한쪼 건설부 장관, 표민떼인 양곤 주지사 등을 비롯한 주요 정부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렇게 미얀마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현지 반응이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신 남방정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지난 20‘17년 11월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신 남방정책의 의지를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의 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 공공입찰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기술력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서 공사를 낙찰 받는 성과를 올렸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하 LTA)이 발주한 6억3580만 싱가포르달러(한화 약 5240억원)규모의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 N101 구간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가격점수는 경쟁사에게 뒤졌지만, 높은 기술점수를 받으면서 전세를 뒤집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설계와 공법, 기술까지 제안하는 디자인·빌드 방식으로 진행된 본 입찰에서 GS건설이 자랑하는 3차원 설계 모델링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수주 전략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관계자에 따르면 GS건설이 최저가는 아니었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싱가포르 LTA와 GS건설의 오랜 파트너십 관계에서 나온 높은 신뢰도 또한 이번 수주에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GS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LTA가 발주한 지하철 프로젝트만 7건을 수주했으며, 이번 수주로 LTA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움직이는 거실벽 ‘H 월(H Wall)’과 가족이 편안한 욕실 ‘H 바스(H Bath)’를 선보인다. 최근 주거트렌드는 ‘필요에 따라 고객 스스로 선택하고 바꾸는’ 주택이다. 방 개수를 조절하거나 특화평면을 선택하고, 원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다양해진 주거트렌드와 고객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H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상품․평면을 제공하고 있다. 12월에는 거실을 변화시킨 ‘H 월’과 편안한 욕실 ‘H 바스’를 개발했다. ■ H 월(H Wall): 거실을 방으로 바꾸는 미닫이 벽 많은 입주민들이 ‘거실은 넓어지고 방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따라서 현대건설은 ‘살고 싶은 집, 활용도가 높은 주택’을 끊임없이 고민했다. 현대건설은 ‘중소형 평형의 경우 방안에 침대 및 책상을 배치하면 활동공간이 제한적’이란 고객의견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넓은 거실을 방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미닫이로 움직이는 벽 H 월이 탄생했다. H 월은 두 개의 커다란 미닫이 벽이다. 평소 거실 옆방의 문으로 사용하지만, 넓게 펼치면 거실을 방으로 바꿀 수 있다. H 월 상단엔 롤러가 설치돼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안양에 두 번째 자이, 비산자이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GS건설은 21일 비산자이아이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에 들어서는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지하5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도 1,073가구나 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 99% 이상이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난 11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에 따라 변경된 청약제도가 적용돼,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 분양 물량 중 85㎡ 이하는 75%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25%를 추첨제로 배정하며, 85㎡ 초과는 30%를 가점제로 먼저 배정하고, 나머지 7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또한, 추첨제 물량의 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25%는 무주택자와 1주택자(기존주택 처분 서약)를 함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GS건설이 21일 '위례포레자이'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위례지구 A3-1BL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95~131㎡ 총 558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95㎡A 78가구 △95㎡B 43가구 △101㎡A 239가구 △101㎡B 163가구 △108㎡T 3가구 △131㎡ 32가구 등 모든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위례포레자이는 공공택지 민간분양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분양가가 1,82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지난 9.13 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무주택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제공돼 내 집 마련을 기다려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반분양(487가구)의 50%를 가점제 방식으로 먼저 선정하고, 나머지 50%를 추첨제로 배정한다. 추첨제의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권을 주어 실질적으로 전체 일반분양 가구의 87.5%(가점제 50%+추첨제37.5%)가 무주택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돼 무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높아졌다. 가점제와 추첨제 모두 지역 우선 공급으로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전체 가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림산업이 서울 동대문 용두5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를 12월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8~27층,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39~109㎡, 총 823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전용면적 51~109㎡ 403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 분양 평형별 세대 수는, 전용면적 ▲51㎡ 2가구, ▲59㎡ 158가구, ▲74㎡ 122가구, ▲84㎡ 104가구, ▲109㎡, 17가구다.■ 서울 중심 청계천, 서울숲 인접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가장 큰 장점은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통해 종로 및 강남 일대의 중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다. 청계천 복원사업과 함께 청계천변에 위치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하고 가파른 시세상승을 주도 하고 있는 만큼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단지 반경 3㎞에는 서울의 대표적인 녹지공간인 ‘서울숲’이 위치한다. ■ 청량리역 재정비, 분당선 연장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5구역을 비롯해 분당선 연장의 직접수혜가 기대되는 청량리역 일대의 재정비촉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주)디케이아시아와 18일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 (이하 한들구역) 내 2개 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8,650억원(VAT 별도) 규모이며 대지면적 210,98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0층 총 25개동 4,800여 세대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이다.인천 한들구역 공동주택은 2019년 분양예정이다. ■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서울 접근성 우수 한들구역은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170-3번지 일원이며, 대우건설은 사업구역 내 2개 블록에 공동주택을 시공한다. 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3개동, 2-1블록은 지하 3층~지상 40층 12개동 규모의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들구역이 속해있는 인천 서구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손쉽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통해 인천 시내 접근 또한 용이하다. 사업지 주변으로 산업단지 개발, 스타필드, 하나금융타운 입주 등 개발 호재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사업지 남측에는 정부의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인 검암역세권 개발이 예정되어 있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등 주식시장에 상장하지 않은 대형건설사들은 국내주택과 해외사업 비중 등 사업구조에 따라 각기 다른 경영실적을 보였다. 상장사들보다 한 발 늦게 분기보고서를 내놓은 이들 건설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주택사업 비중이 큰 롯데건설은 꾸준히 안정세를 보였고, 해외사업이 많았던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은 해외부문의 손실이 줄어들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해외플랜트의 강자 SK건설은 해외토목부문에서 대손상각비용이 커지면서 이익이 크게 축소됐다.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상장 건설사들이 지난 2~3년 주택호황을 타고 적극적으로 주택사업을 추진해 역대 최고 이익을 내는 등 호조세를 보인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 포스코건설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조81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외형이 4.0% 증가하며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276억원에서 올해 892억원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2016년 대규모 적자를 냈던 해외부문의 손실이 지난해까지 영향을 끼쳤지만 올해는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이익이 크게 증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2025 한국 환경위기시계 8시 53분’으로 측정돼 기후위기 경각심이 20년 만에 둔감화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조사·발표한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에서 이 같이 밝힌 것.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환경재단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작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11일, 김성환 장관이 500일간 이어진 금강 세종보 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세종보 재가동 중단’과 ‘4대강 재자연화’를 약속했고, 이에 환경단체가 농성 종식으로 화답했다고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보철거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는 세종보 상류 한두리대교 교각 아래에서 지난해 4월 29일부터 이날까지 500일간 천막농성을 펼치며, 농성 종식 조건으로 세종보 수문을 다시 닫지 않겠다는 환경부 장관의 공개적인 약속, 윤석열 정부 시기 졸속으로 진행된 잘못된 국가물관리위원회 의결 및 감사 결과 폐기 선언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성환 장관은 “세종보 수문을 닫지 않을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 취소 결정’은 성급한 결정이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현재 지역주민, 환경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공동 논의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보는 2012년 6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부분 수문 개방 등을 실시했으며 201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완전 개방 중에 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4년째 취약계층 대상 LED 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 실현에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양사가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를 위해 3000만 원을 지원한 것인데, 양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LED 교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초기에는 개별 가정 중심이었으나,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로 지원 범위를 확장하며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기부했고, 그 결과 153가구, 11개 사회복지시설에서 노후 조명 1101개의 LED 교체를 완료해 약 169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이산화탄소 42.5톤 감축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양사 측 설명이다. 이는 중형 승용차가 서울-부산을 왕복 약 400회 운행하거나, 지구 약 8바퀴를 도는 것과 같은 규모다. 올해 수혜자 선정은 10월 중 완료해 추가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러한 협력 시스템을 바탕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일 환경부 별관 회의실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방직·원단·시멘트업계 및 섬유 관련 협회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서울 4개 기초 지자체(종로·동대문·성동·도봉구청) 및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중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각·매립되던 폐원단 조각은 재질별 분리배출과 선별·재활용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신발 중창, 자동차 흡음재, 보온덮개 등으로 탈바꿈된다. 이번 협약을 통한 시범사업은 기존 협약의 재활용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분리·선별된 폐원단 조각에서 솜을 생산하여 원사·원단 및 의류 제품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일정 규격과 재질로 선별·가공된 중간가공연료는 시멘트사에 연료로 쓰인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분리·선별을 통해 협회 회원사 및 협약 당사자에게 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방직·원단 업계는 선별·가공을 통해 생산된 방직·원단 원료의 사용과 생산된 제품의 수출·판매를 지원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차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할 미래폐자원의 안정적 관리체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제품등자원순환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배터리, 폐패널 등 미래폐자원의 회수·보관·재활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자체 중심의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환경부는 먼저 거점수거센터의 취급 대상 품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태양광 폐패널이 중심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전기차의 인버터·모터·감속기 등 첨단 산업에서 발생하는 핵심 폐자원까지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미래폐자원의 안정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폐기물 방치나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점수거센터의 설립 주체도 기존의 환경부 중심에서 지자체로 확대된다. 지자체가 직접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