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대한민국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오는 12월 15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를기념, 9월 6일부터 ‘D-100 카운트다운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그 첫 번째 이벤트에 초대했다. 9월 6일부터 10월 5일까지 한 달간 ‘흑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기로 한 것.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20년간 탐앤탐스와 추억이 깃든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 #TOM20 #탐앤탐스와 함께 흑백으로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응모 시 사진 속 추억 이야기를 함께 남기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예매권 2매와 빠다커피 모바일 교환권 2매를 제공하며 1등 2명에게는 마이탐 카드 20만 원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0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하며, 선정된 작품은 창립일인 12월 15일 블랙 청계광장점에서 흑백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로 꾸민 “여러분은 어디에서 #TOM을 만났나요?”라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 날 20주년 특집 탐스테이지 행사도 진행된다. 탐앤탐스는 흑백 사진 공모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6일 20주년 카운트다운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피자·햄버거업계가 추석 특수를 겨냥, 다양한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취업난에다 소득 양극화 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얄팍해진 주머니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이 비싸기만 한 우리네 먹거리 물가 속에 힘겹게 살아가는 형편에서 어떻게든 소비자 지갑을 열어보기 위한 안간힘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스터피자, 업계 최초 반려동물 위한 ‘펫 피자’ 출시 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내 반려인이 1500만명에 육박하며 펫(Pet) 관련 산업이 고속 성장하고, 앞으로도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이들 ‘펫팸(Pet+Family)족’ 잡기에 분주한 가운데 피자업계도 최근 펫푸드 시장 공략에 동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미스터피자가 업계 최초로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피자인 ‘미스터펫자(Mr.Petzza)’를 선보인 것. 이 제품은 미스터피자의 인기메뉴인 ‘치즈블라썸스테이크’와 ‘페퍼로니’ 피자를 모티브로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피자. ‘PET치블스’와 ‘PET페퍼로니’ 2종으로, 일반인이 먹는 피자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어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피자를 즐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감성과 사색의 계절 가을을 맞아 다양한 신메뉴와 커피 원두 업그레이드는 물론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탐앤탐스, 홈카페족 겨냥 ‘로스팅 원두’ 5종 출시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홈카페족을 위한 ‘로스팅 원두’ 5종을 지난 4일 선보였다. 이는 최근의 홈카페 트렌드를 겨냥, 자신의 기호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 즐기시라는 의미다. 원두 본연의 풍미를 지닌 싱글 오리진 원두와 탐앤탐스의 색깔을 담은 스페셜 블렌드가 그것으로 약 200g 용량 소포장이어서 보관에 부담없이 최상의 커피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로스팅 원두는 싱글 오리진 3종 ▲에티오피아 아리차 G1 ▲케냐 AA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스페셜 블렌드 2종 ▲블라썸 ▲블랙와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미 중심의 ‘라이트 로스팅’부터 보디감을 살린 ‘미디엄 다크 로스팅’까지 각 원두마다 로스팅 포인트를 달리해 원두가 가진 특징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탐앤탐스몰’과 ‘탐앤탐스 블랙’ 10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탐앤탐스몰에서 주문 시, 주문과 동시에 로스팅을 시작해 로스팅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과 금호건설로 구성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전주시의 전통명문 주거지 효자동에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10월 중이 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효자구역 주택재개발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대상이다. 정비사업이지만 일반분양 비율이 73%에 달해 일반 수요자도 선호도 높은 동·호수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 청약·전매제한·대출 등 규제 적고 추첨제 물량도 있어 유주택자도 당첨확률 높아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전주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역으로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먼저 세대주 및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이 경과하고 200만원(전용 85㎡이하) 또는 300만원(전평형) 이상 납입인정금액이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이후 분양권 전매가 바로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경우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1순위 청약자격은 가점제 40%, 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메인 메뉴 못지않은 큰 인기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청출어람’형 서브(사이드) 외식 메뉴들이 화제다. 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기존 메인 메뉴의 식재료를 색다르게 활용한 메뉴부터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길 때 풍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메뉴들까지, 색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서브 메뉴들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꼭 먹어봐야 하는 식(食)스틸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메뉴들을 소개한다. 뚝돌배기에 미니 덮밥, 샌드위치...화제의 이색 사이드 메뉴들 차돌박이전문점 ‘돌배기집’은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줄 서브 메뉴 ‘뚝돌배기’를 판매 중이다. ‘뚝돌배기’는 뚝배기에 불고기 육수와 차돌박이, 두부, 당면 사리를 넣고 푸짐하게 끓여낸 메뉴로, 지방이 적어 퍽퍽한 일반적인 불고기 부위가 아닌 양지머리뼈에 붙은 차돌박이 부위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가 큰 특징이다. 차돌박이를 비롯해 국물과 각종 고명을 밥에 얹어 덮밥으로도 즐길 수 있어, 고기 메뉴를 즐긴 뒤 든든한 식사 메뉴로 제격이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돌배기집 관계자는 “뚝돌배기는 올해 6월 출시 이후 매장 월평균 약 390인분이 판매되며 대표메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0년형G4 렉스턴&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쌍용차가 내외관 스타일 업그레이드와 신규 스마트키 채택을 비롯해 다양한 사양의 신규·확대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인 2020 G4 렉스턴과, 친환경성을 제고하고 선호사양을 적용한 ‘오픈형 렉스턴’ 2020 렉스턴 스포츠&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모델은 입체감을 살린 메쉬(mesh) 타입의 ‘체인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을 선보였다. 가로폭을 키워 전면 디자인을 더욱 대담하고 웅장한 이미지로 구성했고 그에 맞춰 범퍼 디자인도 변경되었다. 대형 모델 고유의 품격을 느끼게 하는 마블 그레이(Marble Gray) 컬러가 신규 적용됐다. 대형 SUV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품격과 안전성,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중형 SUV 수준의 가격(3천 5백만원대)으로 마제스티(Majesty) 트림의 접근성을 높였다. 엔트리 모델(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되어 G4 렉스턴을 구매하는 고객 누구나 높은 안전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새롭게 디자인한 스마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롯데푸드와 오리온이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라’ 맛을 활용한 맥주안주용 소시지와 스낵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롯데푸드가 지난달 28일 마라소스를 넣어 얼얼하게 매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소시지 ‘마라로우촨’을, 오리온에서는 중독성 높은 ‘마라(麻辣)’를 접목한 ‘오징어땅콩 마라맛’, ‘도도한나쵸 마라맛’ 등 신제품 2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맥주안주 시장 공략에 나선 것. 집이나 편의점 등지에서 간단히 ‘혼맥’을 즐기는 소비자들은 과연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마라’ 열풍, 이제 소시지로 즐기세요”...롯데푸드, ‘마라로우촨’ 출시 먼저 롯데푸드에서 출시한 ‘마라로우촨’은 중국 향신료 ‘마라’로 맛을 낸 소시지에 꼬치를 꽂아 한 손에 들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의 ‘로우촨(肉串)'은 중국어로 ‘고기로 만든 꼬치’라는 의미다. 돼지고기 함량 75% 이상의 프랑크 소시지를 사용해 탱글탱글한 식감과 함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마라 소스 9.4%를 넣어 얼얼하게 매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22번지 일원에 위치한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의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상 1층~ 지상 2층 2개동 50개 점포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입찰 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원이다. 신청접수와 입찰은 오는 9월 3일 (화)에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487-22번지 포일 센트럴푸르지오 현장 내에 위치한 주민공동시설 유아도서관(근로자 휴게실)에서 진행한다. 입점예정일은 2019년 11월이다.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는 지역내 최고층인 43층 랜드마크 아파트 총 1,774세대 입주민의 고정 수요층을 갖춘 곳으로 안정적 수익이 기대되며, 상가 인근으로 인덕원 푸르지오, 푸른마을인덕원아파트 등 포일동과 내송동 일대 약 2만여 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곳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당 상가는 1,774세대 대단지라는 입주민 고정수요를 갖추었고 단지 주출입구 및 대로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포일동 일반상업지역과 연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주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30일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견본주택도 개관한다. 홍제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34~114㎡ 총 832가구 규모이다. 이중 49~75㎡ 3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2500만원대로 책정됐다.입주는 2022년 10월 예정이다. ■ 서울 중심 접근성, 숲세권 단지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무악재역 3번출구 앞에 위치하며 광화문역 등 서울 도심까지 15분 내에 갈 수 있다.안산초가 단지 바로 옆에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신연중, 정원여중, 한성과학고, 대신고 등이 가깝고 서울시교육청 서대문도서관과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뒤에 안산, 길 건너편에 인왕산을 두고 있어 산책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보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인근에는 지난 2008년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홍제천이 있다. 홍제천에는 인공폭포, 체육시설,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이 조성돼있다. ‘서대문 푸르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제과업계 리딩 기업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자연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최근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친환경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숲 조성 캠페인을 전개하는가하면 다양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과 더불어 본연의 영업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도심 속 숲조성 캠페인 ‘나뚜루 포레스트’ 실시 나뚜루는 지난 6월 서울시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자사 임직원과 ‘노을공원시민모임’과 공동으로 70여그루의 나무를 심는 ‘나뚜루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연보호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에 숲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환경보호와 숲가꾸기 교육을 받고 환경 보호 인식 증대를 위해 ‘환경을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환경보호서약을 진행한데이어 3시간에 걸쳐 물푸레나무, 노각나무, 산딸나무, 팥배나무 등 약 70그루를 심었다. 앞으로도 나뚜루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인 ‘나뚜루 포레스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환경보호를 위해 숲을 조성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안산에 안산 최대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8일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을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지하 6층~지상 23층, 3개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0~57㎡ 총 702실 규모다. 원룸부터 신혼부부, 3인 가족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맞춤형 평면 및 최상층 펜트하우스, 테라스 및 다락 특화세대 등 차별화된 상품 특화로 수요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안산시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데다 안산 중앙역 최초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지하철 4호선 중앙역·신안산선(예정)·수인선(예정) 트리플 역세권 입지 힐스테이트 에코 안산 중앙역은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우선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선(금정~남태령 구간) 급행화 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급행노선을 이용하면 안산 중앙역에서 사당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신안산선, 수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외식업계가 사고의 틀을 깨는 ‘이색 페어링(pairing·어울림)’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남들과 똑같은 것보다는 개성과 독특함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색다른 맛의 조합을 선사하는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겨냥, 오랫동안 맛의 공식으로 여겨져 온 ‘치킨+맥주’, ‘삼겹살+파채’ 같은 틀에 박힌 조합 대신에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치킨+짬뽕’ 등 언뜻 생소한 만남 같지만, 맛의 궁합과 재미로 의외의 시너지를 내는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저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삼겹살+미나리’, ‘피자+떡볶이’ 등 새로운 재료와 음식을 조합한 이색 메뉴 '눈길' 더본코리아의 돼지고기·김치찌개 전문식당 새마을식당은 삼겹살과 신선한 야채를 같이 맛 볼 수 있는 큐레이션 메뉴, ‘야채삼겹’을 선보였다. 야채삼겹은 몸에 좋은 야채 1종과 삼겹살을 함께 구워 먹는 메뉴로, 야채의 풍미와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가 삼겹살 안으로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칼집을 내어 깊은 맛을 살렸다. 또한 야채 위에 꽃처럼 돌돌 말려 플레이팅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