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의 브랜드체험공간인 ‘써밋 갤러리’에서 미술전시회를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의 품격을 더했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써밋 갤러리’ 2층 갤러리홀에서 지난 7월 9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3주간 국내 유명 작가 5명의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행사인 ‘1막 1장(Act1. Scene1)”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진작가 5명(박태동, 신동원, 윤병락, 윤종석, 황선태)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희망하는 일반인 누구나 관람을 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품격 주거공간을 지향하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써밋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써밋 브랜드를 선택하신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부심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기존의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를 ‘푸르지오 써밋’만을 위한 ‘써밋 갤러리’로 재개관하고 ‘푸르지오 써밋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가 특별공급부터 평균경쟁률 2.57대 1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특별공급 청약을 진행한 ‘안양씨엘포레자이’는 특별공급 전체물량 총 336가구 모집에 864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이 2.57대 1 이었다. 특별공급 유형별로 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149가구 모집에 총 713명이 몰려 4.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 73㎡A형 15가구에는 164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10.93대 1을 기록했다. 또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서는 24가구 모집에 32건이 접수돼 평균 1.33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지역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된다는 기대감과 택지지구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 설계 등으로 내방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최근 안양지역에서 분양했던 단지들이 높은 청약성적으로 단기간 완판됐고, 특공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1순위 청약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숲세권'을 표방하며 ‘안양 씨엘포레 자이’ 분양에 나섰다. ‘씨엘포레’(Ciel-foret)는 프랑스어로 ‘하늘’을 상징하는 Ciel과 ‘숲’을 나타내는 Foret을 표현한 합성어로 주변 수리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안양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특히 안양시는 비투기과열지구 및 비청약과열지구에 속해 강화된 분양권 전매 및 1순위 청약 규제에서 벗어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3개동 전용면적 39~100㎡ 총 1,394세대로 이 중 79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물량은 △39㎡ 32세대 △45㎡A,B(각 46세대) △49㎡A,B(각 22,26세대) △59㎡A,B,C(각 91,49,26세대) △73㎡A,B,C(각 79, 73,77세대) △84㎡A,B,C(각 63,43,100세대) △100㎡ 18세대 등 총 15개 타입으로 일반분양의 97%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인프라 풍부... 월판선 호재 기대 ‘안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현관서 부터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주택설계를 개발해 먼지로 고민하는 가정주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관에 3가지 클린설계 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개념의 공간인 ‘H-클린현관(H-Entrance)’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관이 집의 내․외부를 연결한다는 특성에 초점을 맞춰 “현관 및 복도 수납장+세탁실 (보조주방)+욕실”을 통합하여 새로운 현관의 기능을 제시한다. 출입 시 의류탈착(외투/신발 등), 손님맞이, 대형 짐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현관이라는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H-클린현관(H-Entrance)’은 현재 특허출원 중으로,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시범적으로 적용되며, 향후 분양 현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H-클린현관(H-Entrance)’은 현관-세탁실의 분리형과 통합형의 두 종류로 나뉜다. 분리형 현관은 오염물질의 집안유입을 방지(Washing)한다. 주방 쪽 급․배수관을 현관 입구로 연장해 설치된 콤팩트 세면대에서 간단한 세척이 가능하다. 통합형 현관은 오염물질의 차단에서 진일보하여 의류세척 및 오염제거(Cleanin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속초 바닷가에 바다와 도시를 파노라마로 조경할 수 있는 아파트를 분양해 내집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속초시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는 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4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 규모로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등 총 394세대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7㎡ 45실이다.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 비율이 92.9%에 달하며,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해안가에 인접해 있고, 단지 주변으로 높은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대부분의 세대가 속초 바다 영구 조망과 함께 설악산, 청초호 등 속초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확보하고 있다. 오피스텔 동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어느빌라를 살까? 아파트∙오피스텔에만 제공되던 부동산 시세조회가 연립∙다세대주택도 가능해져공동주택 시세서비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KB국민은행과 공감랩은 29일,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Liiv ON'을 통해 연립∙다세대 공동주택 시세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립∙다세대 시세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6대 광역시(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울산)가 제공되며, 약 220만호의 시세가 매월마다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KB부동산 인터넷사이트와 모바일 앱(KB부동산 Liiv ON)에서 누구나 조회할 수 있으며, 아파트 면적별 시세와 달리 개별 호단위의 시세와 배치도를 볼 수 있고, 지하철거리 교통정보,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여부, 해당 주택지역의 재개발관련 정비구역 여부, 엘리베이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연립∙다세대 시세는 인테리어나 개별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으며, 건축물대장, 실거래가격, 공시가격 등 공공데이터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추정가격이다. 현재는 주택담보대출 기준가격으로 적용되지 않지만, 향후 아파트시세처럼 담보평가 기준가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다.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먹거리가 떨어져 가고 있어 고민이 깊은 건설업계가, 최근 남북화해 무드를 타면서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남북경협 사업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업규모가 수 십조원에서 수 백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들은 해외수주 감소와 국내주택시장 둔화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수십년간 우리 건설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해외건설수주는 2010년 716억 달러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세를 보여 최근 200억 달러 대로 내려 앉았다. 유가하락으로 중동 수주가 감소한데다 중국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대규모 자금 공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수주 부진 외에도, 최근 3~4년 유래없는 열풍이 불었던 국내 주택시장도 최근 서서히 가라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예년의 2배 가까운 137만 호가 분양돼지방에서는 벌서 가격하락이 시작됐고 수도권 마저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는 등 시장 일각에서는 이제 주택경기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 남북경협, SOC 규모 수 십조원~ 수 백조원 예상 이렇게 국내외 영업이 위축되면서 앞으로의 먹거리를 찾던 건설사들은 북한 SO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GS건설이 오는 28일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공개 입찰에 들어간다. 안산사동 90블록 피에프브이(주)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선보이는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전체 7,653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의 단지 내 상가로 탄탄한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시화호 호숫길을 따라 약 400m 길이의 북유럽풍 수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는 차별성까지 확보해, 치열한 입찰 경쟁이 기대된다. 그랑시티자이 에비뉴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신청은 28일(목)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접수하고, 개찰은 오후 2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보증금은 희망 점포 1개당 1,000만원이다. 입찰신청부터 개찰 및 계약 등은 견본주택 내에서만 진행한다. 계약은 29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계약 시, 1차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도 낮췄다. 특히, 1인당 입찰신청 점포수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여러 개의 점포를 낙찰 받아 계약할 수 있다. 1인이 여러 개의 점포에 입찰 참여를 할 경우, 참여하고자 하는 점포수만큼 입찰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지난 5일부터 주52시간 근로제를 시범 실시해 온 GS건설은 그 결과를 노사공동으로 검토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해외현장을 포함한 상세한 실시 방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GS건설은 “정부의 근로시간단축 계도 기간 방침과 관계없이 주 52시간 근로제를 예외 없이 전사적으로 준수키로 했다”며, “ 7월1일부터 해외사업장에 대해서도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 해외현장, 정기 휴가 4개월 1회에서 최대 3개월 1회로 전격 개편 가장 주목 받는 내용은 해외건설 현장에 적용할 제도다. GS건설은 해외에서 주 52시간 근로제를 위해 3개월 단위의 탄력근무제를 실시한다. 이 같은 안은 지난 3년간 의무 해외현장 근무를 마친 신입사원들의 경험 및 시범실시 결과를 노사합동으로 검토해 마련한 것이다. 해외 현장의 탄력근무제도는 지역별로도 세분화해 운영키로 했다. 지역 난이도에 따라 A,B,C 세 타입으로 구분해 A,B타입은 3개월에 1회 휴가를 주고, C타입은 4개월에 1회 휴가를 주는 것이 골자다. 세부적으로 A타입(이라크, 이집트, 오만, 사우디 오지)의 경우 3개월 내 11주를 근무하고 15일의 휴가(이동일 휴일 포함)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지만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개념 주거상품인 '생활숙박시설'이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6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995번지(별내지구 상업용지 16블록)에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 총 578실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66㎡A 205실 △66㎡B 82실 △74㎡A 123실 △84㎡A 164실 △134㎡A 1실 △134㎡B 1실 △134㎡C 2실 등으로 구성된다. ■ 청약통장 필요없는 신개념 주거가능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은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된다. 생활숙박시설은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와 세탁을 할 수 있는 주거 가능한 시설이다. 발코니 확장이 되지 않고, 취득세는 4.6%로 높지만 아파트와 같은 평면을 갖춰 신개념 주거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까다로워진 청약과 대출조건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에게 더욱 좋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가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을 오는 11일 현대건설 유튜브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최근 화제 속에 방영 중인 <하트시그널 시즌 2>의 송다은, 인기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김해원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웹드라마는 10분 내외의 짧은 스토리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시청이 가능해 20~30대 젊은층과 모바일 유저에게 각광받는 콘텐츠다. 젊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및 패션업계 위주로 확산되던 기업형 웹드라마를 건설업계에서 선보이는 것은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이 이번에 선보이는 웹드라마 <설레는 직딩청춘, 현대건썰>은 토목사업본부에서 부서 OJT(On The Job Training : 실무 부서 배치 교육)를 시작하는 신입사원 ‘현대건’이 현대건설에 입사해 겪는 에피소드를 코믹하면서도 유쾌하게 담고 있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에피소드 1편 [이 회사 좀 낯‘썰’다]에는 부서배치 첫날 신입사원이 겪게 되는 일반적인 실수담과 함께 현대건설의 ‘반전’ 기업문화가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낯선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신입사원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8일 신길파크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신길파크자이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은 당해, 15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18일에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하고 7월3일부터 5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신길뉴타운 신길8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641가구 중 2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은 타입별로 △59㎡A형 2가구 △59㎡B형 2가구 △84㎡A형 12가구 △84㎡ B형 170가구 △84㎡ C형 10가구 △84㎡ D형 49가구 △111㎡ 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신길파크자이는 인근에 개발중인 각종 교통 호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개통 계획인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또한 2022년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로 여의도~서울대 7.8km 구간이 연결되면 이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길뉴타운 내에는 도보로 이동 가능한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이 위치해 있어 더블 역세권 및 편리한 교통망을 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대표 유가공 전문기업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후원에 독서 활성화 협약, 순국열사 추모식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빙그레는 지난달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합(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창덕궁 관리소와 국가유산형 예비 사회적 기업 세이버스 코리아, 재단법인 한국헤리티지문화재단의 주관으로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렸다.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이수자를 비롯해 현대 작가 등 총 50명이 전시에 참여했으며, 전통 공예 작품을 포함해 작가들의 컬래버레이션 작품 등 총 144여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조선시대에 맥이 끊긴 고려 흑자를 빚는 도예 작가로 명성이 높은 김시영 작가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모티브로한 흑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고, 바나나맛우유 모양의 나무 소재 굿즈를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한편 ‘K-헤리티지 아트전’은 한국 고유의 문화 유산의 가치를 알림은 물론 현대 예술의 언어로 재해석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