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14일 서울 중구 명동 명동성당 카톨릭회관 본관에서 ‘2024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사재 기부로 시작된 인연이다. 2021년 3월 장 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 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느끼고 지원 방법을 수소문해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했다. 장세욱 부회장 사재 기부를 계기로 동국제강그룹은 추가 후원 방안을 검토하고, 명동밥집에 5년간 매년 2억씩 총 10억원을 장기후원하기로 협약했다. 2021년 9월 2억원, 2022년 10월 2억원, 2023년 8월 2억원 기부에 이어 올해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사재 포함 시 누적 9억원 규모다. 명동밥집은 후원금을 동국제강그룹 본사 인근 지역 노숙인·홀몸 어르신 등 취약 계층 식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당일 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오승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후원식에서 “코로나 시기에 사재 기부로 시작해 회사 차원의 후원으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7일, 자사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손잡고 서울시 강서구 소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동서식품이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온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커뮤니티 회원들과 함께 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배식 봉사활동과 함께 복지관을 통해 관내의 홀몸 어르신들께 커피와 차류 제품 등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은 “주위 어려운 이웃에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복지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오은정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사랑나눔 이벤트는 매년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과 같이 해오고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달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시원한 과일 화채를 만들어 제공하는가하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18일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화채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시원한 화채를 만들어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시원하고 건강한 제철 과일 여름 화채 200인분을 만들고,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홀몸 어르신들께 전달하였다. 이어 24일에는 우리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는 여름철 폭우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탁한 성금은 하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부와 함께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업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의 500번째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심각한 저출생 시대 속 인천 지역의 한 가정에서 ‘일곱째 막둥이’가 탄생한 것을 축하하며,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곱 번째 아이를 품에 안은 37세 동갑내기 부부가 그 주인공으로, 일곱째인 3.3kg의 남아를 건강하게 출산, 근래에 보기 드문 7남매를 둔 다자녀 가정을 이루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해당 소식을 접한 후 다자녀 가족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1년간 필요한 파스퇴르 영유아식을 이들 부부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5일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일곱째 자녀 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 파스퇴르 베이비 제왕 생유산균 등 제품들과 배냇저고리, 아기띠, 젖병 등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전달한 파스퇴르 위드맘 제왕은 자연분만 신생아의 건강한 장 속에 풍부한 유산균을 담은 영유아식 제품이다. 제왕절개 분만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는 등 출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영양 성분의 함량을 과학적으로 설계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매일유업(대표이사 김환석)이 지난 11일, 1박 2일간 강원도 솔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2회 PKU 가족성장캠프’를 후원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PKU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이나 빵,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특수분유나 저단백식 등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 질환으로 국내에는 2023년 기준 약 400여명의 환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이렇게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보건복지부,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부터 2 년간은 후원사의 제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체됐다가 2022년부터 ‘PKU 가족성장캠프’를 재개해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매일유업은 1회부터 올해까지 매해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캠프는 환아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물놀이 체험을 비롯해 캐리커처 체험,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2일 전국적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p(포인트) 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변에서 청년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그린밸류 YOUTH’ 참가자들을 비롯한 관계자 130여 명과 함께 해변 정화 봉사활동인 ‘비치코밍(Beach combing)’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다. 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환경단체 에코나우가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와 공동주최하는 기후환경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으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한 20개 팀, 103명의 청년들이 1년 간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기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청년 활동가들은 2시간 가량 LG생활건강 임직원, 강릉시 및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들과 함께 주문진 바닷가에 밀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변 곳곳에 비닐, 폐 플라스틱이 널려 있었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스티로폼 폐기물의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티로폼은 다른 쓰레기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부피는 작은 편이지만, 해양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으로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이다. ‘해변을 빗질한다’는 비치코밍의 뜻처럼 세심한 수거 활동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현대인의 식단 고민인 당과 지방, 칼로리가 모두 트리플 제로인 신제품 ‘매일 바이오 Zero(제로)’를 지난 21일 개막한 ‘2024 광화문 달빛요가’ 행사에 지원한다. ‘광화문 달빛요가’는 지난해 1400여명이 참여, 성황리에 진행된 시민동행 프로젝트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요가 클래스 행사다. 올해는 서울시와 MBN, 한국레츠요가협회 공동 주관으로 참여인원과 횟수 등 규모를 늘려 오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7주간 매주 저녁에 3회씩 총 21회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6월 21일은 요가 수련을 통한 세계인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UN이 선포한 ‘세계 요가의 날’이라 의미가 더 뜻깊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지난 21일 열린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웰컴 굿즈(기념선물)를 증정함과 동시에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요가 클래스에도 매회 ‘매일 바이오 ZERO’를 지원할 예정이다. ‘매일 바이오 ZERO’는 당 제로, 지방 제로, 칼로리 제로로 당이나 칼로리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이번 여름 밤 ‘광화문 달빛요가’ 프로그램 활동을 통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신한은행 김기흥 경영지원그룹장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 후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고 재난·재해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및 사랑의 헌혈 나눔 행사 등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상생금융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한은행이 대한적십자에 후원한 기부금은 이번에 전달된 2억원을 포함해 총 61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작년 12월 대한적십자사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50억원 클럽’에도 가입했으며 따뜻한 나눔 실천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집중호우 피해 지원 ▲재난취약계층 냉·난방물품 지원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및 이동·순회진료 사업 ▲안전교육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러한 따뜻한 나눔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기업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함 회장 “진정한 밸류업은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와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 참여자 모두 윈윈하는 것”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글로벌 ESG 협력 확대와 오세아니아 지역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호주 IR(Investor Relations)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 호주 재무부 기후에너지 총괄과의 미팅 : 녹색금융을 중심으로 다양한 글로벌 ESG 협력 강화 지난 21일 함 회장은 캔버라에 소재한 호주 재무부를 방문, 기후에너지 총괄인 알렉스 히스 차관보를 만나 「*그린뱅크」 등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녹색금융 투자와 민간 기업들의 ESG 경영 모범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녹색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투자와 협력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알렉스 차관보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호주 현지 등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하나금융의 진정성 있는 ESG 경영에 주목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발맞춰 이뤄지는 그룹의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한국의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취약계층 지원 등 하나금융그룹의 다양한 사회가치 창출 활동을 높이 평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동서식품 본사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효도 카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들은 쌀과 반찬, 보양식 밀키트, 목걸이형 선풍기 등 음식과 여름철 생필품을 쇼핑 카트에 담은 ‘효도 카트’ 165개를 제작했다. 완성된 ‘효도 카트’는 도움이 필요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를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 동서식품이 18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동서식품 본사에서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효도 카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음식과 생필품을 담은 효도 카트를 제작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이 올해도 생물다양성 증진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서울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 캠페인 후원 등 다양한 수달 보호 사업을 전개한다.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1급 야생생물이자 국내 하천 최상위 포식자로 해당 하천 생태계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종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2022년 서울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 보금자리를 조성하며 수달 보호 사업을 처음 시작, 지난해에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총 연장 36.5㎞)을 중심으로 수달 쉼터를 만들고 도심 내 수달 보금자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활동 3년차인 올해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수달의 항구적인 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중랑천 수달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은 이를 후원하기로 했다. 보호지역이란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규제·관리하는 지역이다. 중랑천에는 현재 중류에 야생생물보호구역, 청계천이 합류하는 하류에 철새보호구역이 지정돼 있다. 최근 중랑천에는 사람의 간섭이 덜한 곳을 중심으로 최소 5마리 이상의 수달이 서식하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용도를 잃고 버려졌던 염해 농지가 재생에너지 발전의 밑거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GS건설은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염해 농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20만평) 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약 8만MWh 전기를 생산하며, 이는 2만 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추진됐다. GS건설은 최대주주로서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를 맡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참여형 모델로 운영된다. 총 사업비의 4%를 지역 주민이 참여한 지분으로 구성했으며, 2045년까지 20년 동안 주민에게 돌아가는 수익은 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는 단순한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수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며 “EPC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전 국토가 바다에 잠긴다는 상상은 적어도 투발루, 마셜제도 등 태평양에 위치한 몇몇 섬나라들에겐 현실로 다가오는 일이다. 정도는 다르지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태국 방콕 등 세계적인 해안 도시들 역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위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것이 곧 국가의 침몰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북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은 최대 7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는 지금이라면 마냥 방치할 수만은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번 여름,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앞바다 섬 침수 피해가 되풀이된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다. ◆ 인천 해수면 35년 동안 연평균 3.15㎜씩 상승 올여름 인천 옹진군의 덕적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서는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대조기마다 바닷물이 마을 안까지 밀려들었다. 도로와 물양장, 주택, 양식장이 반복적으로 침수되며 주민들은 “밤새 물을 퍼내야 잠을 잘 수 있다”고 말한다. 8~9월 사이에만 총 57건의 피해가 접수되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 피해와 양식장 폐사 사례도 보고되었다. 단순히 밀물이 높아짐에 따른 시기적 특성으로 치부하기엔 그 정도가 너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9월을 맞아 사회봉사와 친환경 행보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울 동대문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를 펼치는가하면 멸균팩 회수 이벤트와 플로깅 행사를 줄줄이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식음료업계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임직원 참여 '밥퍼' 봉사활동 진행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조리·배식·설거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훈종 다이닝브랜즈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임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먼저 큰맘할매순대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육개장과 내장탕을 각각 600인분씩 전달했다. 이후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600인분의 내장탕을 직접 조리·배식하고 설거지까지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의 새로운 사회공헌 슬로건인 ‘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9월 15일 오후부터 환경단체 2곳(낙동강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 녹조 심화지역에 대한 조류독소 공동조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는 그동안 환경단체 조사결과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있었고, 이에 따라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환경부와 환경단체는 그동안 공동조사를 위한 협의를 오랫동안 진행했으나, 끝내 공동조사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새정부 출범 후 공동조사 협의를 재개하여 이번에 공동조사를 실시하게된 것이며, 이에 따라 환경부와 시민사회간의 관계가 복원되고 녹조 관리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조사는 환경부와 환경단체의 협의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가 조사기관으로 참여하여 동일한 조사 지점과 방법으로 진행된다. 공기중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진행하고 시료 내에 조류독소 분석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콘트롤센터에서 진행한다. 조사대상은 낙동강 본류 구간 5개 지점(지점당 4회)이며, 각 지점에서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를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 시료 채취는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과 치킨 등 식음료업계가 9월에도 어김없이 상이군경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곳곳의 작은 영웅들과의 행복한 동행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0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 상이군경과 복지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날 봉사에는 가맹점주협의회장을 포함한 협의회 소속 점주 8명과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지관 회원들에게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티 350잔을 제공하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를 전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디야커피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는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성장을 위해 ‘상생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정기적인 봉사활동부터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전국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동네공감이 주관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과 컴포즈커피가 마블테마 러닝 축제 스폰서로 나서는가 하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2025’ 행사를 후원하는 등 소비자 소통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이자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식음료 브랜드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가 아니냐는 평가다.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는 마블 테마의 러닝 축제 ‘마블런 서울 2025’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현장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과 직접 만난다. ‘마블런’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마블(Marvel)’을 테마로 한 러닝 행사로, 국내에서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모집 인원 1만5천 명이 이틀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bhc는 참가자 전원에게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bhc의 ‘뿌링클 나쵸’가 포함된 완주 패키지를 제공한다. 더불어, 서울광장 내 이벤트 부스에서는 ‘해머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9월 12일, 배달의민족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배민의 다양한 ESG 활동이 총망라된 것으로 외식업 파트너, 라이더, 지역사회, 친환경 분야 등 배달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수록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주들이 안정적으로 업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경영 이론부터 실습, 컨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AI 활용법 교육도 도입해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를 위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34명에게 총 36억 5천만 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으며, 자녀 장학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1,268명에게 총 72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외식업 컨퍼런스 ‘배민외식업컨퍼런스’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