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소프라노 진윤희가 2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2018 欢乐春节(환러춘제) 한중우호음악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초청받아 출연한다. 작년 11월 정규 1집 ‘The Forest’ 를 발매하여 각종 클래식 차트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소프라노 진윤희는 앨범뿐만 아니라 오페라 선비, 라보엠 등 여러 무대에서 주역으로 열연하며 제10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뉴스미디어그룹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주한중국문화원, 한국금융산업연구원(KIFI), 팔스홀딩스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한중 공통의 명절인 설날(춘절)을 맞아 ‘환러춘제(欢乐春节·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주제로 한중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탕주야(唐竹雅), 소프라노 장이(张怡), 피아니스트 김준희 등 명실공히 한중을 대표하는 스타급 음악가들이 아시아라이프트리오케스트라와 함께 관객들에게 2018년 명품 클래식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성 화장품 브랜드 그라펜이 새로운 모델 기안84의 TV CF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영상은 총 4편으로 구성된 광고들이 믹스된 버전으로 ‘남자의 귀차니즘을 해결할 수 있는 컨셉’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그라펜은 제품 특징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유머스러운 장면들을 많이 삽입하였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광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라펜은 남성 그루밍 브랜드로서 다운펌, 포마드, 헤어 왁스, 탈모 샴푸 등의 제품들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광고를 통해 페이셜 관련 신제품 4종이 출시되었다. 광고 영상은 19일 MBC, TVN, OCN 등으로 송출되며 그라펜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일상에 편안함을 더하는 ‘2018 와이어리스 브라 컬렉션’을 출시한다. 해당 컬렉션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릴랙스’ 라인업을 포함해 ‘뷰티 라이트’와 ‘뷰티 소프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유니클로의 ‘와이어리스 브라’는 ‘옷으로 일상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철학이 담긴 상품으로, 많은 여성들이 일상에서 속옷 때문에 느끼는 답답함을 해결하기 위해 와이어 없이도 안정적인 가슴라인을 연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디자인과 부드러운 감촉의 소재로 신체를 자극하지 않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뷰티 라이트’ 라인업은 컵 아래에 위치한 우레탄 시트가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며, 봉제선이 없어 겉옷 위로 라인이 드러나지 않는다. 소재는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감촉을 더했다. 등 뒤의 후크와 어깨 끈 조절 고리가 없는 ‘뷰티 소프트’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어깨 부분의 압박을 줄이는 넓은 스트랩으로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 또는 수면 시 착용해도 좋을 만큼 편안하다. 한편, 올해 처음 선보이는 ‘릴랙스’ 라인업은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기능성 소재인 ‘에어리즘
김윤석, 하정우 주연의 <1987>이 개봉 3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로 내려온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신과 함께-죄와 벌>은 누적 관객 1300만을 넘어섰다. 이번 주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와 이병헌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이 개봉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예매율 25.6%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코믹드라마 <그것만이 내 세상>은 예매율 20.6%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는 예매율 15.3%로 지난 주와 동일하게 3위를 지켰다. <1987>은 예매율 14.9%로 4위를 차지했고 <신과함께-죄와 벌>은 예매율 11.5%로 두 계단 하락해 5위다. 액션 어드벤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예매율 2.5%로 6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230여명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북측이 올림픽 기간 동안 응원단 230여명을 파견하는 등 남북은 11개항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측 대표단의 규모 및 이동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의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북측은 30여명의 태권도 시범단을 파견해 평창과 서울에서 시범공연을 하기로 했다. 또, 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서해선 육로를 이용하여 남측으로 이동한다. 이밖에도 개회식에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이 공동 입장하며, 여자아이스하키 종목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남북은 올림픽 개막 전에 북측 금강산 지역에서 남북 합동 문화행사와 북측 마식령스키장에서 남북 스키선스들의 공동훈련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북측 선수단은 2월1일에, 대표단과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2월 7일에 남측으로 오기로 했으며 시설 점검 등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선발
17일에 이어 18일까지 이틀 연속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은 "내일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해 18일 새벽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국내 상공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도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수도권이 '나쁨', 부산 등 남부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런 미세먼지 전망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효과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료운행도 내일 이틀연속 시행된다. 서울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대중교통 요금이 면제되는 것은 지난 15일, 17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경기도와 인천은 대중교통 무료정책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 밖으로 넘
앞으로 지진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재산 및 신체상 피해를 입은 국민들은 정부로부터 보다 신속하게 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현행 제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개선사항을 담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하 ’재난안전법‘)’ 개정(2017년 1월 17일 공포, 2018년 1월 18일 시행예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공포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난 피해자의 신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복구비 등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행령에 선지급 대상*, 비율 등을 규정하여 총액의 최소 20%이상 최대 100%까지 선지급이 가능해진다. * (대상) 구호금, 생계비, 주거비, 구호비, 교육비 등 이에 따라 선지급 적용 대상이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재난까지 모든 재난의 피해자로 대상이 확대되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긴급구조전화서비스를 총괄·조정하게 되었다. 행정안전부장관이 119, 112 등 특수번호 운영 실태를 분석해 실적이 저조한 특수번호를 통합 또는 회수할 수 있도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진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고통받던 총 304명이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됐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위원장 홍준형)는 11일 기준 총 810건의 변경신청이 접수됐고 이에 따라 14차례의 회의를 개최해 496건(접수건의 61.2%)을 심의, 304건을 인용하고 186건을 기각, 6건을 각하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민번호 변경을 신청한 사유는 재산(604건, 74.6%), 가정폭력(90건, 11.1%), 생명·신체 피해(86건, 10.6%)가 전체 접수건의 96%이상으로 주를 이뤘다. 이번에 변경이 인용된 304건은 신분도용·사기전화 등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198건(65.1%)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폭력으로 인한 피해 63건(20.7%), 폭행·감금·데이트폭력 등으로 인한 생명·신체상의 피해 33건(10.9%), 성폭력 등의 피해 10건(3.3%) 순이었다. 그 외 변경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186건은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대한 입증 미비, 통상의 거래에 사용되는 주민등록번호 제공으로 인한 막연한 피해 우려, 그리고 주민등록번호 유출 없이 이루어진 사기
보라카이 19만9천원, 방콕 33만9천원, 홍콩 16만9천원, 중국 청도 8만9천원, 오키나와 15만9천원, 도쿄 21만9천원 등 '왕복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하나투어는 16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2018 미리여행 프로젝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프로모션 운임 적용 구간은 동남아(방콕, 다낭, 대만 등 11개 도시), 일본(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등 5개 도시), 중국(홍콩, 마카오 등 5개 도시), 미주(하와이, 로스엔젤레스, 뉴욕 등 6개 도시), 유럽(로마, 파리, 런던, 프라하 등 6개 도시), 대양주(괌, 사이판, 시드니) 노선으로 총 37개 도시다. 회사는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미리여행 프로젝트 항공권 구매 고객 중(하나투어 클럽 회원 한정) 추첨을 통해 1등에겐 마카오 왕복 항공권(1명, 1매), 2등에겐 블루투스 스피커(100명), 3등에겐 방수 가방 10L(150명)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당일 예약하고 당일 발권할 경우 당첨확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하나투어 글로벌항공호텔사업본부 류창호 본부장은 “2018년은 징
서울시가 시민단체와의 공동협력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2018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9억원이고 사업별로는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10일(수)부터 23일(화)까지 ‘서울시WFNGO협력센터’ 인터넷 커뮤니티로 접수 가능하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는 54개 단체에 8억4천3백만원을 지원했다. 2018년 지원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실시하며 지정공모는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 및 시민사회 확산 △여성의 경제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 확대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로 총 5개 분야이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풀뿌리단체들이 수행하는 성평등 사업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 및 정관 각 1부씩이며 자세한
15일 자정부터 수도권 초미세먼지 수준이 낮아져 15일 시행됐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원상으로 돌아 온다. 환경부는 "15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평균값이 나쁨(50㎍/㎥) 이하이기 때문에 16일에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5일,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공기관 차량 홀짝수 운행, 사업장·건설현장 단축운영 등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실시했다. 환경부의 이같은 비상 조치에 따라 서울시는 승용차 운행 축소를 위해 대중교통 무료 운행 등을 실시했지만 16일은 다시 유료 운행으로 복귀된다. 한편, 서울시가 실시한 대중교통 무료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량이 지하철 2.1%, 시내버스 0.4% 증가에 그치는 등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내 14개 지점에서 조사된 서울 진입 차량도 지난주 월요일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효과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15일 처음 시행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참여가 성공의 척도"라며 "앞으로 시민단체 협력과 홍보 강화, 차량 2부제 시행결과를
한국 최초로 문을 연 아트 커뮤니티 공간 ‘아트업서울-성동’이 주한 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해외 아티스트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 예술가와 해외 아티스트의 협업의 첫걸음으로 마련한 이 워크숍은 영국 Change collective의 예술감독인 Dan Boyden을 초빙해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한국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워크숍의 마지막날에는 Dan Boyden과 대중과의 만남을 위해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예술’이라는 주제의 오픈 세션을 ‘아트업서울-성동’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트업서울-성동’은 예술가와 시민들,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연계하는 한국 최초 아트 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 왕십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아트업서울’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가 서울시의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Remake City, Seoul)’ 투자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청년사회혁신프로젝트’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와 공공 문제해결을 위한 청년주도 혁신형 프로젝트를 발굴에서부터 투자, 육성, 지원까지 하는 사업이다. ‘아트업서울’은 예술문화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가는 아티스트를 지칭하는 아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운동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21일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아울러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자연환경국민신탁과 손잡고 오는 7월 11일과 12일 이틀간 더북한강R점(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에서 고객 250명과 함께 하는 환경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클래스는 지난 5월 더북한강R점이 소재한 경기 남양주 일원에 새롭게 준공된 ‘수풀로 금남리’ 수변녹지 조성을 기념해 진행되는 고객 참여 클래스. EM(유용 미생물) 흙공을 직접 제작하는 정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 ‘수풀로 금남리’는 지난해 12월 한강유역환경청과의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시범사업’ 협약을 통해 한강 상수원 보호 및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된 공간이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자원순환 산책로, 그리고 시민의 휴식이 함께 어우러진 약 17,953㎡(5430평) 규모의 지속가능한 수변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그동안 스타벅스는 수풀로 금남리 조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협력해 생태 복원지 내 덩굴 고사체 제거, 나무 심기 등 파트너 봉사활동을 통한 환경 정화에 노력해왔으며, 올 6월부터는 수변녹지 조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bhc 치킨,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서울·대전·전북서 영케어러(가족돌봄 청소년) 대상 환경 멘토링 활동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 속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먼저 서울에서는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북촌 전통공예관에서 매듭팔찌를 만들며 손의 감각과 창의력을 기르고, 서울교육박물관을 방문해 교육의 역사도 함께 배웠다. 이어 북촌 거리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진행하며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보호 실천을 몸소 경험했다. 또 대전에서는 병뚜껑을 재활용한 놀이로 자원 순환의 개념을 익혔다. 병뚜껑 컬링, 알까기, 쌓기 놀이 등을 함께 하며, 버려지는 물건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27일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자사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엘앤에프의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ESG Journey’ 섹션을 신설했으며,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생물 다양성 관리 현황 등도 새롭게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022년 ESG 비전 발표와 함께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ESG 전략과 실천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는데,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ESG 활동과 주요 성과를 시각적으로 정리한 ‘ESG Journey’ 섹션을 새롭게 도입한 것.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진행된 인증 획득, 이사회 산하 위원회 설치, 안전·환경·정보보안 체계 구축 등 핵심 이정표를 연도별로 구성해 ESG 경영의 실행력과 그에 따른 체계적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글로벌 공시 기준인 ISSB가 제시한 프레임 워크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기후 정보 공시에 있어서 △물리 리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 지자체 금천구가 탄소중립시대에 대처할 새로운 해법을 시민 리더십에서 찾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일, 금천에코에너지센터에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 것.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종료가 아닌 지역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첫발을 내딛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실질적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형 에너지 전문가 양성에 나섰고, 그 결실로 29명의 ‘에너지 엑스퍼트’가 공식 배출됐다. 기후시민 리더, 교육에서 현장으로 에너지 엑스퍼트 양성과정은 금천구 공동체경제 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강의는 생태 감수성과 전환적 인식에서 출발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전환의 이론적 기초, 또 재생에너지 기술 이해, 건물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실습까지 이르는 과정으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강사진에는 생태교육 전문가, 에너지기술 실무자, 시민환경단체 활동가 등 다양한 분
[산업경제뉴스] 엔씨소프트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PLAYBOOK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후, 5년 연속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ESG PLAYBOOK 2024는 ▲게임성 제고 ▲기술력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엔씨(NC)의 25년 경영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성과 및 전략을 담았다. 엔씨(NC)는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발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소개했다. 각 게임별 라이브 방송, 피드백 수렴 및 개선, 해외 테스트 실시 등 이용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Cross Border Privacy Rule)을 획득했다. 멀티 데이터 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했다. ESG PLAYBOOK 2024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