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제27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유해물질 위해평가 및 저감화 연구를 통해 식품과학의 학술진흥 뿐 아니라 식품안전분야의 정책 및 제도개선과 식품안전증진 기술개발에 크게 기여했으며, 다수 산업체와 협력기술을 개발하고 식품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신한승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식품안전 및 독성학 분야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114편(국제 SCI(E)급 학술지: 91편, 학진등재: 23편), 특허 14건 등의 연구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은 (재)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을 대신해 참석한 동 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185여명의 대학생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약과 디저트’ 2종과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버터 팬케이크, 여기에 무더운 여름 시원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쉐이크’ 2종을 지난 4일 동시에 출시하며 더위사냥을 제안했다. 먼저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최근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간식 약과를 활용한 제품으로, 자사 ‘New 아메리카노’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이 이디야 측 전언이다. 이중 ‘약과 크림치즈 쿠키’는 크림치즈를 가득 채운 쿠키 위에 꾸덕꾸덕한 식감의 약과를 올리고 집청 코팅을 입혀 달콤한 맛을 강조했고, ‘약과 버터바’는 바삭한 쿠키 크러스트 위에 쫀득한 버터 필링을 올려 구워낸 후 집청 코팅과 미니 약과를 올려 달콤·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신제품 ‘약과 디저트’ 2종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은 물론 배달 서비스, 이디야오더, 네이버 스마트 주문 등을 통해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날 이디야커피는 무더운 여름 시원 달콤하게 즐기기 좋은 ‘쉐이크’ 2종과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버터 팬케이크’ 1종도 내놨다. 먼저 쉐이크 2종은 ▲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이 자사 비건 오트 음료인 ‘어메이징 오트’와 관련된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먼저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에 대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오트의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새 브랜드 로고 또한 핀란드산 오트 원물 그대로의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사용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더불어 제품 성분도 업그레이드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였다. 이는 국내 최대 오트 함량으로,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700mg 함유,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3,000mg이 함유되어 있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7월 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오트는 수용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대표이사 장세욱),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각 층 사무실에서 별도로 기념 행사를 가졌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 7월 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모태 기업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동일 일자를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동국홀딩스는 장기근속자 시상 및 창립 인사를 나눴다. 당일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1954년 당산동에서 40명으로 시작했던 모습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여러분이 동국홀딩스의 첫 선배고, 의미 있는 선배로 기억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부하고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고,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사장은 당일 장기근속자 시상 후 임직원에게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독자적으로 회사 경쟁력 재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며 “Steel for Gr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부회장이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를 꾀하려는 공익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로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함께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냉감 의류를 통해 체감온도를 2~3도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고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선희 부회장은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희 부회장은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테트라팩 코리아 알레한드로에듀알도카발유리베 대표, SAP코리아 신은영 대표, 씨앤투스인베스트 윤자경 대표를 지명했다. 김 부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것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며 “기업 차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최근 이상기온과 생태계 파괴 등 환경 문제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대표적 ESG활동과 성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신 경영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SG 활동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담아, 소비자는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림으로써 기업의 역할과 사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롯데웰푸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과 추진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발간했다. 세 번째로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이자, 2022년 7월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후 발간한 첫 보고서다. 새롭게 출범한 통합 법인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성과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를 통해 도출된 롯데웰푸드의 6대 중대성 이슈 ▲지속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관리 ▲고객 건강, 안전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경제적 가치 창출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 사령탑에 새로이 선임된 문영주 대표의 경력과 업적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 3일 신임 대표로 문영주 전 버거킹 코리아(법인명 비케이알)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힌 것인데, 신임 문 대표는 30여 년간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도입, 개발, 운영하며 폭 넓은 경험을 쌓은 한국의 대표적인 외식기업인이자 마케팅 전문가다. 제일기획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오리온그룹 외식사업 계열사 대표로 15년간 재직하며 미국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베니건스를 한국에 도입해 대표적인 기업형 외식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마켓오 레스토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F&B 브랜드를 개발하고 운영했다. 동시에 2000년에는 오리온그룹 복합영화관사업 총괄책임자로서 서울 코엑스몰에 메가박스와 F&B 컨세션을 개발하고 런칭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표는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비케이알 대표이사를 역임, ‘한국 버거 업계 최장수 CEO’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버거킹의 고속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실적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브랜드 경쟁력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아모레G)이 지난달 21일, 세계적 유통 기업인 A.S. 왓슨(A.S. Watson)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아모레G 이상목 대표와 A.S. 왓슨 그룹의 말리나 응아이(Malina Ngai) 아시아 & 유럽 CEO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에 서명한 것. 현재 아모레G는 왓슨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을 통해 이니스프리, 에뛰드, 미쟝센 등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기존 진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일리윤, 에스트라 등 추가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시장과 고객 데이터의 공유, 브랜드와 제품의 공동 개발과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아모레G는 A.S. 왓슨 그룹의 광범위한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G 이상목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강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발전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뷰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효과적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품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겨냥한 식품명가 오뚜기의 승부수 3종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헬시 플레저’의 부상은 무작정 끼니를 거르거나 엄격하게 식단을 조절하는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때문으로, 특히 과도한 열량, 당류 섭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성분을 줄이거나 배제한 제품들이 인기다. 이에 오뚜기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컵누들’을 증량해 내놓고, 무지방 저칼로리 드레싱, 당 함량을 낮춘 과일쨈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헬시 플레저 열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량 1.6배 UP!”…컵누들 매콤한맛·우동맛 ‘큰컵’ 출시 유탕면 대비 칼로리가 낮고 담백한 건면은 가벼운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오뚜기가 2004년 선보인 당면 형태 용기면 ‘컵누들’은 녹두 당면을 사용해 일반 용기면보다 열량이 낮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컵누들 양을 늘려달라는 소비자 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파스퇴르가 설레임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파스퇴르 설레임 밀크쉐이크’ 가공유를 출시했다. 이는 자사 대표 유가공 브랜드(파스퇴르)와 아이스크림 브랜드(설레임)의 만남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파스퇴르와 설레임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로 불리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펀 마케팅(Fun Marketing)’ 일환으로 GS리테일과 공동 기획했다. 주요 소비층인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설레임 브랜드를 활용해 지속 성장하는 가공유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한 것. 차별화 된 밀크쉐이크 맛으로 가공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파스퇴르 전용목장의 신선한 1급A 원유를 사용해 설레임 본연의 맛을 뛰어 넘는 풍부하고 진한 우유 맛을 선사하는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밀크쉐이크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면서 부드럽게 목을 타고 넘어간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건강한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인 파스퇴르와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우유맛 대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9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주유소부문 6년 연속 1위 및 올해 신설된 모바일 주유APP부문에서 1위에 선정되었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총 40개 산업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S-OIL은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발맞춰 편리한 서비스와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IL은 품질철학인 ‘좋은 기름’에 기반한 광고캠페인과 캐릭터 마케팅을 일관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업종과 콜라보레이션, 주유패턴을 고려한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 오픈한 ‘My S-OIL’ 앱은 편리한 UI(User Interface), 빠른 주유를 위한 복합결제 기능 및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 등 고객의 편의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전자영수증과 탄소중립포인트 추가 적립을 통해 소비자의 ESG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대표 손정현)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 5호점이 최근, 각각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는 5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1호점은 지난 2014년 10월 기존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변경·오픈했고,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2호점으로, 2021년 12월에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적선점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4호점으로, 12월에는 경동1960점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을 위한 5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금은 17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조성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이 사회적 책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다각적인 ESG 활동을 최근 잇따라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4년째 비인기 종목 종합격투기 대회 ‘로드FC(ROAD FC)’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고 유방암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 골프 행사를 후원하는가 하면, 시니어세대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테니스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공헌활동을 전개하느라 구슬땀을 흘린 것. 이는 기업의 존립 목적인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 하려는 의지의 표현이어서 치킨업계 외형 4위이자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달 2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ROAD FC)의 2025년 세 번째 넘버 시리즈 ‘굽네 로드FC 074’의 후원사로 참여해 그 역할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굽네치킨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를 앞세워 응원의 열기를 더했는데, 1부와 2부를 합쳐 총 12경기가 치뤄지며 케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이벤트는 ‘플라이급 최연소 챔피언’ 이정현과 07년생 신예 편예준의 타이틀 매치는 노련함을 앞세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추진 중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리치몬드밸리(Richmond Valley) 프로젝트’가 주정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려아연의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리치몬드밸리 프로젝트는 총 2.2GWh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과 2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하며, 2027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는 275MW의 전력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8시간 동안 에너지를 충·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약 17만5천 가구에 연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태양광 발전소는 BESS의 안정적인 충전을 지원하며, 연간 약 3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크에너지는 본 프로젝트를 건설·운영·소유까지 담당하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수행하며, 총 11억 호주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중 약 52%에 해당하는 배터리 핵심 자재는 한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AX(사장 윤풍영)가 카테나-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온보딩을 주도하고, IBCT가 기술을 더해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완성에 본격 나선다. 이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전 주기 'ESG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기업 IBCT(대표 이정륜)와 ‘카테나-X(Catena-X) 기반 글로벌 제조 데이터 생태계 대응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 AX와 IBCT 양 사는 국내에서 둘 밖에 없는 카테나-X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톱 엔드 투 엔드 온보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단순한 컨설팅이나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글로벌 규제 대응, 데이터 표준화, 전과정평가(LCA) 컨설팅 및 솔루션, 디지털 제품 여권(DPP) 생성 및 데이터 교환, ESG 시스템 설계, 교육,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완결된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카테나-X는 SAP, 지멘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제조 선도 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ESG 데이터 연합체로,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비롯한 핵심 데이터를 연결하고 표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지난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14.7% 줄이는 성과를 냈지만, 정부가 설정한 2030년 감축 목표에는 여전히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구조 개선과 신산업 대응 전략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10월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개년 온실가스 배출량 추이가 확인 가능한 201개사의 2024년 총 배출량은 4억1951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9153만톤 대비 14.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가 전체 배출량은 7억5940만톤에서 6억9158만톤으로 줄었으며,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4.7%에서 60.6%로 4.1%포인트 낮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가 배출량의 60% 이상이 대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2018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7억8390만톤) 대비 2030년까지 4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감축률은 약 11.8%에 불과하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2030년에도 20% 안팎에 머물러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과 비교해 2024년 배출량이 줄어든 기업은 106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전자제품의 친환경적인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지난 14일 실시했다.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10월 14일)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날 빙그레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Return(회수)’, ‘Recycle(재활용)’, ‘Reward(혜택)’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프로세스를 안내하고 전자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NS 참여형 이벤트와 포토존을 운영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한 점 등이다. 특히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에 앞장서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시가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5,987개 동의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의 두 번째 평가 결과로, 시민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목된다. 올해는 서울시 내 1만 5천여 동의 대상 건물 중 6,322개 동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4,281개 동)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특히 민간건물의 참여는 지난해 1,510개 동에서 올해 2,991개 동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건물의 53.4%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B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p 상승한 수치다. 전체의 92.2%가 A~C등급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으며, D등급은 6.0%, E등급은 1.8%에 그쳤다. 서울시는 이러한 결과가 건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 노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참여 건물의 용도를 살펴보면, 교육연구시설이 2,221개 동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자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나섰다. 협약식은 9월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었으며, UNEP 산업경제국의 쉴라 아갈칸 국장과 국제환경기술센터(IETC)의 나카무라 타케히로 센터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UNEP는 1972년 설립된 UN 산하 기구로, 전 세계 자연과 천연자원의 보전·보호·증진을 선도하며 국제 환경보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본부는 케냐 나이로비에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96년 설립됐다. 이번 협약은 3년간 유지되며, 디자인을 중심으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혁신과 행동을 촉진하는 역량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정책 대화와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및 폐기물 관리 등 글로벌 환경 의제에 함께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이니셔티브도 함께 진행되며, 디자인 실천 속에 지속가능성을 내재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UNEP의 쉴라 아갈칸 국장은 디자인을 통한 순환성이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과 폐기물이라는 지구의 세 가지 주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