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 ‘럭스틸’(Luxteel)과 ‘럭스틸 라인패널’(Luxteel Line panel)이 4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린 ‘제 13차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자재추천 교부식’에서 ‘우수건축자재’로 인정 받아 대한건축사협회장으로부터 ‘건축자재 추천서’를 받았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축문화 발전, 기술 향상 및 연구를 목적으로 1965년 설립했다. ‘건축자재추천’ 제도는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하고 추천해 건축사에게 건축자재 정보를 제공한다. 협회는 건축물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 기여를 위해 2011년부터 제도를 시행해 왔다. 동국제강은 컬러강판 제조사 최초로 이번 추천서를 취득했다. 이번 인증은 럭스틸과 럭스틸 라인패널이 단순한 철강 소재의 개념에서 한단계 발전해 ‘완성형 건축 마감재’로 가치를 인정받았음에 의미가 있다. 효력은 추천서 교부일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 동국제강은 럭스틸과 럭스틸 라인패널이 우수건축자재로 협회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건축설계사 및 디자이너가 건축 마감재로서 컬러강판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018년 충남 도성에 ‘빌딩솔루션센터’를 준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지난달에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치과무료 진료에 자사 제품 후원까지 사회공헌 활동에 분주한 행보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닥터자일리톨버스’, 김포 하성면서 치과 무료진료 봉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닥터자일리톨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와 함께 김포시 하성면 가금3리를 방문, 111회차 치과 무료진료 봉사를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장기요양 인정조사 업무를 수행하며 가금3리 어르신들의 치과 진료 어려움을 확인했고, 이에 롯데웰푸드는 어르신들의 치아건강을 생각해 ‘닥터자일리톨버스’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이남의 요양운영부장, 김효진 요양운영2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이윤복 사업국장, 김포시치과의사회 박주진 회장 등의 의료팀과 샤롯데 봉사단을 포함한 봉사 인력 10여명이 참석해, 가금3리 마을회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하였고, 자일리톨껌 등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에 이어 최근 미국 뉴저지주 의회로부터 표창장과 공로장을 잇따라 수상해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한국식 치킨을 K-FOOD의 대명사로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와 더불어 미국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윤 회장의 리더십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먼저 윤홍근 회장은 지난해 11월 1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이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하며 역대 수훈자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법륜스님, 유일한 박사 등이 있다. 이날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 창출, 한국식 치킨을 K-FOOD의 대명사로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는 동시에 세계적 무대에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품명가 오뚜기가 최근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을 겨냥한 이색 토마토소스 2종과 슈즈 전문기업 크록스와 함께 한정판 슈즈 굿즈 2종을 출시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재빠르게 부응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꾀하겠다는 적극적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는 평가다. “이색적이고 풍미 가득한 토마토소스 즐기세요~” 먼저 지난달 출시한 이색적인 맛에 풍미 가득한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신제품은 '베이컨 로제', '페퍼로니 아라비아따' 등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신선한 지중해산 토마토를 사용해 진한 풍미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중 베이컨 로제는 국내산 참나무의 훈연향이 맛있게 배인 베이컨을 활용했으며, '페퍼로니 아라비아따는 인기 재료인 페퍼로니를 가득 올리고 지중해산 토마토 소스에 할라피뇨, 치포틀레로 매콤한 맛을 더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최근 스파게티 로제 맛이 꾸준히 인기를 끄는 추세로, '베이컨'은 로제 소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매콤한 맛에 잘 어울리는 재료로는 '페퍼로니'가 꼽혔고,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음식과 맛이 조화로워 활용도가 높은 점을 겨냥한 제품이다. 오뚜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맥심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플랜트’ 오픈 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이벤트에 초대했다. 맥심플랜트는 ‘도심 속 정원, 숲 속 커피 공장’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2018년 4월 문을 연 이후 맥심만의 브랜드 경험과 차별화된 커피문화를 전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오픈 첫 해 방문객 11만여 명을 시작으로 2023년 4월 현재는 월 평균 2만여 명이 방문하며 누적 방문객 수 약 94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피 클래스’, ‘화이트골드 쑥라떼’, ‘슈프림골드 아인슈페너’ 등 기존의 맥심 커피믹스를 활용한 메뉴, 각 계절에 어울리는 원두로 구성한 시즌 한정 블렌드, 또 다양한 산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샵 등 다양한 컨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 동서식품 측 분석이다. 맥심플랜트는 오픈 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맥심플랜트 매장에서 제조음료 또는 원두를 구매하거나 맥심플랜트 온라인 샵에서 원두를 구매한 고객에게 카누 캡슐 모양의 키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사은품은 선착순이며 재고 소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가 자사 장수 빙과 제품인 ‘비비빅’을 롤케이크 형태로 재해석한 아이스 디저트 제품을 선보이며 여름시즌을 앞둔 디저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1일 자사 디저트 브랜드인 ‘D.D,D’를 통해 롤케익형 냉동 신제품 ‘비비빅롤’을 출시했다고 밝힌 것. ‘비비빅롤’은 1975년 출시되어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비비빅’ 제품을 그 맛 그대로 재현해 탄생시킨 롤케익형 디저트 제품이다. 비비빅 아이스크림 특유의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위해 케익 시트는 물론 크림에도 모두 팥을 사용했으며, 크림과 케익 사이에 팥 앙금을 추가로 넣어 더 깊고 진한 팥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크림에는 진하고 밀도가 높은 마스카포네 치즈와 팥크림이 어우러져 롤케익의 깊은 맛을 더했으며, 케이크는 달걀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서 거품을 내는 별립법 반죽을 통해 가볍고 부드러운 케익의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아울러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70g씩 5개입이 개별 소포장 되어 깔끔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우선적으로 이커머스 채널에 입점, 점차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비비빅롤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오는 5월 14일까지,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대대홍)’ 20기를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대대홍’은 2009년 창단한 업계 최초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기(766명)를 배출했다. 그동안 대대홍은 환경개선 인테리어 활동(전통시장, 유기동물 보호소, 소방관 휴게시설 등)과 플로깅 투게더 캠페인, 정대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CSR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대학생들에게 체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건설업의 대표적인 대외활동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20기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정대우 굿즈 제작/판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 참여 ▲대우건설, 푸르지오 홍보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대우 팝업 스토어’를 통해 MZ세대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해는 MZ세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굿즈’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판매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 예정이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출품하여 다른 MZ 캐릭터 창작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시야를 넓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이달 들어 한손엔 사회공헌, 또 한손엔 영리활동의 일환인 각종 이벤트를 잇따라 전개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자사 파트너 50명이 서울숲공원에서 은행나무숲길과 습지생태원 배수로 낙엽 정리 봉사를, 또 지구의 날 맞이 다회용 컵 사용 확산 위한 ‘다다익선 캠페인’ 잇따라 전개한 것.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 차원의 이브닝 프로모션을 위한 신메뉴와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영리활동을 통한 이윤추구에도 적극 임하는 등 국내 커피전문점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올해는 ‘하모니’를 주제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5월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 복지법에 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배터리 전문기업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 발명상인 ‘2023 에디슨 어워즈(2023 Edison Awards)’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이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 아닌,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이 에디슨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SK온이 처음이다. 23일 SK온은 자사의 NCM9 배터리가 에디슨 어워즈 ‘EV 배터리 향상(EV Battery Enhancement)’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NCM9 배터리는 니켈 비중을 약 90% 수준까지 높인 고성능 하이니켈 배터리다. 2019년 SK온이 세계 최초 개발했다. 니켈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출력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니켈 함량 증가로 수명 및 열적 안정성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어 고도의 제조 기술력이 필요하다. SK온은 자체 ‘Z-폴딩’ 기술을 적용해 이를 보완했다. ‘Z-폴딩’ 기술은 배터리 내부 분리막을 지그재그 모양으로 쌓아 안전성을 높인다. NCM9 배터리는 에디슨 어워즈 수상에 앞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전시회 CES 2023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SK온은 CES 2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제주 김녕리에 신규 직영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5월 22일까지 한 달간 ‘제주도 여행’을 테마로 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멤버십 앱 ‘마이탐(My TOM)’의 스마트오더 또는 선불카드로 판매 중인 제조 음료 1종 이상 구매 시 참여 가능하며, 봄 시즌 시그니처 음료인 ▲리얼 바나나 라떼, ▲리얼 바나나 망고 스무디, ▲리얼 바나나 딸기 스무디, ▲리얼 바나나 쿠키 스무디 등 ‘리얼 바나나 레볼루션’ 4종을 주문할 경우 추가 1회의 룰렛 참여 기회가 횟수 제한 없이 주어진다. 이번 룰렛 이벤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제주도닷컴’과 콜라보하여 푸짐한 경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본격적인 봄나들이, 캠핑 시즌 도래 이후 높아진 제주도 관광 수요에 맞춰 그랜드 하얏트 제주 2박 숙박권(킹룸), 제주 렌터카 15% 할인쿠폰 그리고 ‘월든’의 캠핑카 1박 2일 이용권이 경품 리스트로 제공된다. 또한 마이탐 쿠폰 5종(▲프레즐 세트 쿠폰, ▲무료 음료 쿠폰, ▲레볼루션 음료 쿠폰, ▲아메리카노 쿠폰, ▲탐 적립)이 제공되는데, 경품 소진 전까지 꽝 없이 100% 당첨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등 식품명가들이 주말을 맞아 신제품 컵누릉지에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닭고기 햄 등을 앞세워 간편한 한끼 식사를 제안했다. 오뚜기 새콤달콤 감칠맛 살린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 카레 시장의 강자 오뚜기는 지난 18일 토마토의 상큼함과 풍미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카레에 지중해 햇빛을 받고 자란 토마토를 더한 제품으로 2017년 ‘오뚜기 3일 숙성카레’ 고형제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형카레다. 새콤달콤한 토마토의 감칠맛과 오레가노, 월계수잎, 코리안더 등 스파이스 믹스의 이국적인 향미가 조화를 이룬다. 오뚜기가 제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7월 부드럽고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토마토 하이라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재료로 사용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 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할 때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해, 잘 익은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했다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오뚜기(대표 황성만)가 4월에도 다방면에 걸친 사회공헌 활동으로 분주한 행보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0일 재단을 통해서는 약 56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가하면 18일에는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9회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를 개최한 것. 이는 오랜 전통의 식품명가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 10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오뚜기센터에서 ‘제27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3년 신규 장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함영준 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했으며, 56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