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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성금에 구호물품...폭우피해 복구 지원 속속 동참

농심, 이디야커피, 매일유업 등 긴급 구호물품 편성해 전달에 이어
동서식품, 이디야커피,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지난 주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매일유업, 이디야커피, 농심 등이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전달한데이어 20일과 21일엔 동서식품과 이디야커피,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복구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 행렬에 손을 보태고 있는 것.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행렬들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원과 구호물품 기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식수음료 및 시리얼 바 1천 박스를 기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며,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2억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도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원활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년 포항 지진부터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울진 및 삼척 산불, 2022년 집중호우,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디야커피, 경북 봉화군에 수해 복구 위한 기부금 전달  

이디야커피도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봉화지역을 비롯한 영주, 예천, 문경, 상주, 안동 등 300~600mm의 기록적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19일 봉화, 문경, 영주, 등 1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었다. 

이디야커피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봉화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에도 전국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등 5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감사 물품 전달, 폭염대비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빠른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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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반아호연’에 이어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 협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지난 7월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진행된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盤牙浩然)’ 전시에 이어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遊_이음의 결’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후원하고 창덕궁관리소, 예비 사회적 기업 말리카와 세이버스 코리아의 주최로 9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진행된다.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통 장인을 비롯해 현대 공예 작가 52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 작품 138점을 선보인다. 지난 2일 개회식이 개최됐으며, 오는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야간 관람 전시도 진행된다. 빙그레는 고유의 전통 문화 예술을 계승하고 전통의 현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K-헤리티지의 대표 작품이자 바나나맛우유 용기의 모티브인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마련해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또한 바나나맛우유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야간 전시 관람객에게 바나나맛우유 도자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나나맛우유는 비닐 팩이나 유리병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