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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임형ISA 누적수익률 8.53%...‘톱&하위’ 3사는?

상위 3사, NH투자증권 16.4%, 메리츠종금증권 13.6%, 신한금융투자 12.6% 순
하위 3사, 하나금융투자 6.4%, 한화투자증권 6.3%, 경남은행 6.2% 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증권사 및 은행에서 선보이고 있는 일명 만능통장이라고도 불리는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평균 누적수익률과 수익률 상위 3사 및 하위 3사가 공개돼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투자협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증권사 15개, 은행 10개사 등 25개 금융사의 출시한지 3개월이 경과한 총 203개 일임형 ISA MP(모델포트폴리오)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0.23%p 오른 평균 8.53%로 집계됐다. 


아울러 최근 1년 수익률은 4.16%로 정기예금 금리 2.0%(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정기예금, 18.4월말, 신규취급액 기준)의 약 2.1배, 전월대비로는 약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권별 평균 누적 수익률은 증권이 9.78%로 은행(6.49%)보다 약 3.29% 포인트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분석대상 20개 회사별 누적 평균수익률에선 NH투자증권이 16.4%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3.6%), 신한금융투자(12.6%), 키움증권(12.5%) 등으로 조사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9.1%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고 이어 KB국민은행(7.5%), 우리은행(7.5%), NH농협은행(7.3%)의 순이었다.


반면에 누적 평균수익률 하위권으로 나타난 하나금융투자 6.4%, 한화투자증권 6.3%, 경남은행 6.2% 등 3개사는 상위권 3사 수익률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한편, 25개사 203개 MP 중 약 67%에 해당하는 135개 MP의 수익률이 5%를 넘었고 약 30%인 60개는 10%를 넘는 고수익률을 기록했다. 


또 25개 MP 평균수익률에서 5개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7.08%, ‘고위험’ 12.1%, ‘중위험’ 7.2%, ‘저위험’ 4.0%, ‘초저위험’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을 평균한 4월말 기준 전체 누적수익률은 8.5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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