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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다목적댐 저수량 관리 중


(미디어온) 국토교통부는 만일의 봄 가뭄에 대비하여 다목적댐 용수비축을 강화하고, 가뭄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여 가뭄 예·경보를 실시하는 등 생활용수·공업용수 공급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평균 강수량은 1,193.3㎜로, 예년과 비교하면 95% 수준이고, 작년 홍수기 이후부터는 871㎜로 예년의 92% 수준이다(2015년 평균 강수량은 846.2mm, 예년의 66.6% 수준).

2015년 이후 강수량은 계속 부족한 상태지만, 그간 선제적인 댐 운영·관리로 2월 21일 기준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량은 62억 1천만㎥으로 예년의 111%, 작년의 11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생활·공업용수는 전 다목적댐에서 정상 공급 중이다.

수도권의 생활·공업용수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한강수계 다목적댐(소양·충주·횡성댐)의 경우, 가뭄이 극심했던 ‘15년에는 제한급수*까지 고려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현재 총 저수율은 46%로(2015.2년 37.2%) 예년 이상의 수준(예년의 103%)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홍수기(6월 21일)까지 비가 오지 않는 최악의 기상학적 가뭄에 대비하여 발전댐 연계 운영도 지속하고 있어, 올해 홍수기까지 비가 오지 않더라도 수도권 주민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충남서부지역 8개 지자체에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15년 강수량 1,022㎜(예년의 72%), ‘16년 강수량은 1,087㎜(예년의 78%)로 강수량이 계속해서 크게 부족하여 현재 댐의 저수율이 예년 대비 42%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15년에는 생활·공업용수의 감량을 실시하는 ’심각‘단계까지 이르렀었지만, 보령댐 도수로 건설, 생활·공업용수 사용량 감량, 급수체계조정, 절수지원제 도입, 누수저감사업 등을 통해 정상단계를 회복하였으나, `16년 홍수기 이후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17. 2. 21. 현재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다.

만약 강수량 부족이 앞으로도 계속 될 경우, 3월 중 ’경계‘단계 진입이 예상되지만,
현재는 보령댐 도수로가 통수(‘16. 2.) 되었고 운영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기준에 따라 ’경계‘ 단계 도달 시 즉각 가동을 하기 위해 모든 시설 점검이 완료된 상태로, ’15년보다 저수율이 낮은 상황에서도 생활·공업용수 공급에는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령댐 저수량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 시 급수체계조정을 통해 보령댐 공급량의 일부를 인근 댐에서 대체 공급(일 최대 3만 1천㎥)하는 급수체계조정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추진할 계획이므로, ’15년과 같은 생활·공업용수 부족(보령댐 고갈까지 우려되었던 상황)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강수량 부족이 홍수기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해당 지역에서는 물 절약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충남서부지역 물부족에 대한 중장기 대책으로 대청Ⅲ단계 광역상수도사업 및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사업과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올해 홍수기 전까지 다목적댐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공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봄 가뭄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다목적댐 운영을 실수요량 공급 중심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밝히면서 “국민들도 앞으로 발표되는 가뭄 예·경보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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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창립 24돌 기념식 개최...내실성장 다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문창기 회장과 조규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속 성장과 내실 있는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일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직원들을 포함해 자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문창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디야커피는 지난 24년 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서와 직급을 넘는 유연한 소통은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과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맹 사업을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이라는 모범적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