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원장 최순규)과 손잡고 업계 최초 식자재 유통 전문가 과정인 ‘MFD Course’를 개설했다. 이는 매년 MFD Course진행을 통해 식자재 유통 분야의 최고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지난 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입교식에는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와 교육이 예정된 CJ프레시웨이 구성원 36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은 영업·상품·마케팅·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선발됐으며, 각 직무의 전문성 확보뿐만 아니라 타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FD Course(Master of Food Distribution)’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대학원 커리큘럼에 준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으로 국내외 식자재 유통기업의 운영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연세대학교 교수진과 CJ프레시웨이가 세부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했다. 식자재 유통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위해 상품 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영업, 재무, 회계, 전략 등 총 20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이노베이션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의 장점인 ▲‘Safer than EVer(안전성)’ ▲‘Faster than EVer(빠른 충전속도)’ ▲ ‘Longer than EVer(장거리 주행성능)’를 주제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또, 지난해의 1.6배 규모인 360m2 부스를 꾸렸다. 부스 입구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다양한 글로벌완성차를 전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 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술력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Safer than EVer’ 존에서는 고성능 배터리를 제조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던 비결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2억 7천만개 배터리 셀을 납품하는 동안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독보적인 안전성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이제 특수한 처지에 놓인 청소년과 아동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들의 손길은, 보호를 종료하고 이제 자립의 길로 나서야하는 청소년들에게 주거공간과 취업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 가 하면, 입양을 위해 대기중인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고 챙기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적 활동이 이렇게 그동안 미치지 못하던 청소년들과 아동들에게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산업계는 물론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따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2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지내다 만 18세가 돼 사회로 첫 걸음을 내딛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주거공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연인원 360여명의 보호종료 청소년, 광주센터에서 자립 준비 광주 서구 쌍촌동에 건립된 지상 5층 규모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는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7개의 독립된 주거공간 ▲교육과 상담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승승장구중인 업계 외형 2위 bhc치킨이 지난달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밝혀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사회에 자발적 선행을 펼친 작은 영웅을 찾아가 감사를 표하는가하면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원들이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활동을 연이어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라는 기업 존재 이유를 실천하는 행보로서 업계 리딩기업이란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평가가 나온다. 70대 경비원 심폐소생술로 살린 김남희 씨 2021 3대 ‘bhc 히어로’에 선정 먼저 bhc치킨은 지난달 22일 김남희 씨(여, 52세)를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4월 26일, 경남 김해시 아파트에서 일하던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경비원을 발견하고, 즉시 119 소방대원과 영상 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회복을 도왔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김 씨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 경비원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의 올 1분기 영업 성적표를 분석한 결과, 오뚜기가 매출과 손익 증가율 양 부문에서 완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1분기 농심에게 빼앗겼던 매출액 우위도 되찾아 옴으로써 리턴 매치에서 깔끔하게 설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양사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어떠했기에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 걸까? 전년 동기대비 매출증가율, ‘오뚜기 4.0% vs 농심 -7.7%’...오뚜기가 11.7%P 앞서 각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등 종속법인의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농심의 1분기 매출은 634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6876.7억 대비 532.6억이 줄어 약 7.7% 감소했다. 백산수 등 음료부문만 유일하게 117.1억 원 가량 증가했지만 라면류가 422.6억, 스낵 35.6억, 켈로그 츄파춥스 등 기타 상품군 124.2억이 줄어 전사 532.6억의 외형 축소를 막지 못했다. 반면 오뚜기는 1분기에 6712.5억 매출을 시현, 전년 동기 6455.3억 대비 257.2억이 늘어 약 4.0% 성장함으로써 외형 신장률에서 농심에게 11.7%포인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5일 진행되었다. 총 공사비는 약 3,926억원 규모로,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은 55대 45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현재 지하 2층 ~ 지상 20층, 16개동, 총 1,616세대 규모다. 수평, 별동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 ~ 지상 20층, 21개동, 총 1,854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3년 10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는 분당선 영통역 역세권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접근망이 우수하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신성신안쌍용진흥 아파트에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스마트 클린&케어 시스템 등을 적용한다. 특히, 리모델링을 통해서 이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외관 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DL이앤씨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3,225억원 규모의 산본 우륵아파트에 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GS건설이 6월 7일(월)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4,000여 가구 대규모 단지로 조성되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1단지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봉담 프라이드시티는 총 4,034가구로 그 중 GS건설이 시공하는 1단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타입별 △59㎡ 466가구 △72㎡ 671가구 △84㎡ 562가구 △105㎡ 2가구(펜트하우스), 총 1,701가구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545번지 일원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 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가구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단지 옆 초교 예정, 수인분당선·KTX 어천역 위치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다. 단지가 삼봉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데다 경관녹지, 소공원, 어린이공원, 근린공원 등의 다양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 헬스원이 기억력, 인지력 개선 건강기능식품 ‘황작 두뇌 인지원’을 출시했다. ‘황작 두뇌 인지원’은 지난 3월 한의사 이경제 원장과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탄생한 첫 제품으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뇌 건강이 중요해지면서, 경도 인지 장애나 치매에 대한 고민이 많은 중장년층들을 위해 개발된 두뇌 영양제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 제품은 30년 전통의 인지질 전문 기업 리포젠사의 최대 순도, 최고가 포스파티딜세린을 사용했고, 2캡슐에는 포스파티딜세린이 300mg이 들어있으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0%에 달한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신경과 세포막의 주성분으로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그러나 체내에서는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황작 두뇌 인지원’에는 포스파티딜세린과 더불어 기억력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추출물까지 함께 함유되어 있다. 롯데 헬스원은 향후 이경제 원장과 함께 실버 세대를 위한 다양한 카테고리의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황작 브랜드로 선보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롯데제과 건강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점업계가 여름시즌을 맞아 각종 저마다의 개성을 내세운 이벤트와 신메뉴로 무장한 여름 프로모션 경쟁으로 뜨겁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커피전문점 브랜드들이 여름시즌을 겨냥한 음료, 빙수, 디저트 등 신메뉴는 물론, 프리퀀시 이벤트를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피로감 누적과,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각 외식업 매장을 찾는 고객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등 모처럼 맞은 호기를 적극 활용하려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점차 여름이 깊어갈수록 업계의 소비자 유치경쟁은 한층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탐앤탐스, 여름 프리퀀시 이벤트 진행..미션 완료시 텀블러 증정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지난 1일부터 프리퀀시 이벤트 ‘Summer, Frequency Revolution’을 전개중이다. 이번 프리퀀시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공식 앱인 ‘마이탐(MyTOM)’으로 음료 주문시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며, 미션음료 3잔과 일반 제조음료 7잔까지 총 10잔을 주문하면 완성된다. 미션 음료는 탐앤탐스 레볼루션 메뉴로, ‘어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포스코건설이 포스코그룹에서 진행하는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의 일환으로 인천해양경찰서와 함께 소래포구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을 포함해 8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까지 동원해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작업을 할 수 있도록 사용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삼척, 울산 등 각 지역의 관할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 정화활동과 해양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는 지난달 23일과 29일 거제 삼성중공업 안벽에서 국내 최초로 소형 벙커링 선박을 활용한 선박 간(STS) LNG 벙커링 동시작업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KRISO가 개발한 소형 벙커링 실증선박인 ‘K LNG Dream호’를 활용해 삼성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그린누리호’에 LNG와 액체질소(LN2)를 동시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400톤 규모의 LNG 연료가 공급됐으며, 한준에너지가 선박용 천연가스 사업자로 참여했다. LNG 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과 동시에 액화천연가스인 LNG를 연료로 공급하는 작업으로,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여 항만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국내외 LNG 벙커링 사업에서 필수적인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LNG 벙커링 시 여러 대의 탱크로리(트럭)를 동원해 연료를 나눠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며, 선박 간 대량 공급(STS)의 경우도 주로 대형 선박에 한정돼 있었다. 이번 실증은 글로벌 항만에서 요구되는 고효율 연료공급 기술을 국내 여건에 맞춰 구현한 의미 있는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코엑스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는 3일 공식 개막식을 열고, ‘EV 어워즈 2025’와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개막식에는 주관사인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조상현 코엑스 사장,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과 신승규 현대자동차그룹 전무, 김성두 모던텍 대표이사,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이사, 글렌 슈미트 BMW그룹 지속가능성 본부 부사장 등 자동차 및 EV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시회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교통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미래 교통에 대한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는 OECD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교통포럼(ITF)의 김영태 사무총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전시회에 의미를 더했다. 함께 진행된 ‘EV 어워즈 2025’ 및 ‘K-EV100(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전기차 및 충전 분야의 기술력과 시장 기여도를 인정받은 국내외 브랜드들이 수상기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에 참가해 앞선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로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 및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한다. 먼저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을 전시하고 ‘EV 행운충전소’를 운영한다. EV 행운충전소에서 참가자들은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인 ‘2025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를 ‘내 EV 라이프를 지키는 부적’ 콘셉트의 캐릭터와 굿즈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그에 맞는 EV 에브리케어 서비스도 매칭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환경부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EV Trend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수소차 및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관련 91개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이(E)-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수소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무공해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무공해차 투자전략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처 수출·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6월 4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K-EV)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케이지엠(KGM), 에바,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이번 행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전기·수소차의 주류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이 핵심”이라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한자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19일 충청남도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 구영모 친환경기술연구소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주원돈 원장, 방효중 안전연구실장, 장성수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연구개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인프라 실증 및 기술 협력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장비 등 인프라 활용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자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양 기관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고도화된 친환경 수소 모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에서 무인 전동차 공급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이중시 도시철도공정국에서 발주한 타이중 블루라인 전동차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200억원이다. 대만 정부는 도시 교통 효율화와 시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각 도시의 대중 교통망을 강화하고 있다. 인구 약 280만명의 중부 최대 도시인 타이중시 역시 도시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이번에 납품할 무인 전동차는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방 충돌방지 장치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량 1편성으로 한번에 최대 530명의 승객 탑승이 가능하며 운행 최고속도는 80km/h이다. 또 가벼운 알루미늄 차체를 적용해 차량의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중량은 감소시켜 에너지 소비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번 사업 수주에는 과거 현대로템이 현지에서 보여준 사업 수행 능력이 한몫을 했다. 현대로템은 과거 대만 철도청 전동차 사업을 비롯해 가오슝 레드라인 전동차, 타이페이 메트로 전동차,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사업 등 신뢰를 쌓아왔다. 타이중 블루라인은 타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내연차를 대신해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지던 전기차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배터리 충전 문제나 인프라 부족 등의 구조적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그보다는 최근 늘어난 전기차 화재 사고에 따른 안전 우려가 더 큰 탓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8월 인천 청라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가 대표적인 사례로 이를 기점으로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것. 이는 단순한 불안감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있다. 이후로도 심심치 않게 전기차 화재가 보고되면서 더 이상 전기차는 안전하지 않다는 ‘전기차 포비아’가 구체적인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만 해도 부산, 대구,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등 이제 전기차 화재는 일상적인 수준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전기차를 가까이하지 않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라 아파트 주차장의 비극을 재현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을 철폐하거나 아예 전기차의 지하 주차장 출입을 막는 경우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을 잘 보여준다. 덕분에 전기차 차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앞세워 앞서가고 있는 도요타를 따라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크레스트 72’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한층 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동력과 효율의 완벽한 조화, 하이브리드 그 이상의 전동화 경험’이라는 콘셉트 아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하며,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차량 내 경험을 강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변속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과 결합돼 100마력 초반부터 300마력 중반까지 시스템 출력 커버리지를 갖춰 소형 차급부터 대형 차급까지 폭넓은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랜 하이브리드 개발 경험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개발 등으로 축적한 모터 및 배터리 제어 기술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현대차그룹의 기술력이 전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다. 기아의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각각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진행된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3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되고,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며 총 6개 부문 중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6년간 5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 2024년 EV9에 이어 EV3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용 전기차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V3는 총 52개 차종이 경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와 함께 경쟁한 끝에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인정받았다. EV3는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는 수입차 12만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수입 판매사들이 자체적인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49개 차종 117,9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곳은 볼보자동차코리아다. 모두 97,133대가 리콜 대상에 포함된 것. XC60 등 8개 차종 95,573대는 사고기록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 정보가 정상적으로 기록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4월 21일부터, XC60 등 3개 차종 1,560대는 구동축전지 제조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4월 11일부터 각각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그 뒤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따른다. 벤츠는 브레이크 호스 내구성 부족에 따른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이 제기된 S 580 4MATIC 등 9개 차종 17,285대가 리콜 대상이다. 시정조치의 개시일자는 4월 11일부터다. 이밖에 만트럭 TGX트랙터 등 24개 차종 1,515대는 중앙차량제어장치에서 과부하가 발생함에 따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