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LG화학과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 재구축 투자 프로젝트 건설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G화학이 노후화 라인 교체를 위해서 발주했으며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4,404억원이다. DL이앤씨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있는 LG화학 공장부지에 연간 22만톤 규모의 ABS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DL이앤씨가 설계부터 기자재구매, 시공, 시운전 업무까지 수행한다. LG화학은 현재 ABS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회사로 ABS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히기 위해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ABS는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충격과 열에 강하고 우수한 성형성을 갖고 있어서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자동차 소재에 주로 쓰인다. LG화학 관계자는 “고부가 ABS 제품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는 LG화학은 규모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며 “고부가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차별화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은 “DL이앤씨는 디지털 혁신과 BIM 기반의 설계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굳건히 구축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중견련은 2022년 제4차 서면 이사회에 제2기 수석부회장 지명안을 보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진식 회장은 지난 16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에서 신임 수석부회장들에게 임명패를 전달했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수석부회장단은 올해 2월 취임한 최진식 중견련 회장과 함께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법 전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 조성, 정부·국회·회원사 소통 강화, 정부 R&D 지원 체계 개편 등 중점 추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수석부회장단은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여섯 명의 중견기업인으로 구성됐다.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은 1992년 중견련의 전신인 한국경제인동우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이후 부회장으로서 중견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 왔다. 2020년 제6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2013년 중견련에 합류, 2019년부터 제1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현대건설이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대건설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 체결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현대건설과 스타트업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내 스타트업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수소, 탄소중립, 주거서비스 등) △현업 Needs 해결 △기타(현대건설과 연계 가능한 신사업, 신기술, 신상품 등 New Biz Model 제안) 등 총 6개 분야로 혁신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9월 16일(금)부터 10월 7일(금)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hubgongdeok.startup-plus.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타트업의 업력과 무관하게 사업자등록 예정인 예비 창업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SK그룹 배터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K온이 최고운영책임자(COO : Chief Operating Officer) 직을 신설하고, SK하이닉스에서 개발제조총괄을 맡아온 진교원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COO 산하에 운영최적화, 마케팅, 글로벌 생산기술, 글로벌 제조, 연구원, 구매, 차세대 배터리 등 주요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지난달 31일까지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해온 진 COO는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개발, 양산, 품질 등 반도체 생산 전반을 책임지면서 SK하이닉스를 세계 최고의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키워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국내 공학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됐다. SK온이 COO직을 신설하고 조직을 개편한 것은, 부서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수율을 높여 생산, 공급을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 변화에 따른 고객들 눈높이를 맞추겠다는 의미다. 진 COO는 제조 뿐 아니라 마케팅, 기획 등 사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는 점에서 이 같은 COO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충북 음성에 1,500가구의 브랜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음성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GS건설은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를 이달 중에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 149가구 △74㎡A 98가구 △74㎡B 152가구 △84㎡A 282가구 △84㎡B 557가구 △84㎡C 129가구 △84㎡TH 3가구 △101㎡A 76가구 △101㎡B 54가구 △116㎡PHA 4가구 △116㎡PHB 1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이와 함께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기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에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우선 용천초, 무극중, 금왕교육도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GS건설이 신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친환경 공법의 모듈러주택 사업,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더해 스마트 어류 양식 사업에도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탄소 포집 플랜트의 핵심인 분리막 기술 개발에도 나섰다. 분리막이란, 특정 성분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필터와 같은 물질로, 혼합된 기체가 들어오면, 이산화탄소는 통과하고 기타 불순물은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막이다. GS건설은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RIF Tech. 권혁태 전무와 ㈜에어레인 하성용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리막 기반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교류와 업무 협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탄소 포집 분리막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나아가 탄소 포집 플랜트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현재까지 탄소 포집 플랜트는 습식방식으로 공장에서 배출되는 폐 가스가 반응성 화학물질을 통과하며 이산화탄소가 포집 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탄소 포집을 위한 화학물질 대신 차세대 분리막을 적용하면 기존 설비 대비 차지하는 면적이 작아 경제적이고 효율이 높으며, 모듈화의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쌍용자동차는 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에서 6923대, 수출 3752대 등 1만67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보다 42.4% 증가했고, 전월인 7월보다 32.2% 증가한 실적이며, 수출도 전년보다 30.5%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은 하기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동국제강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동국제강은 30일 부산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동구, 당진 송악읍 인근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총 3,7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대신 쌀, 명절선물세트 등의 물품을 지급한다. 인천공장에서는 다음 달 2일 지역아동센터 2곳, 무료급식소 1곳, 경로당 3곳에 쌀 240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29년째 매년 설과 추석에 생활지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 방안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 규모는 29억 4천만원에 달한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8년부터 매년 2억원 규모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대한소방공제회에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기부에 앞장 서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의 사내 모임인 ‘매일다양성위원회’와 봉사동호회 ‘살림’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으로 전개한 자선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한 행사로 서울 종로 본사에서 개최됐는데, 이를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입양기관과 미혼모시설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힌 것. 지난달 19일에 열린 자선바자회에는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사인 엠즈씨드, 상하농원, 엠즈베이커스 등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매일유업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우리카드 직원들 및 광화문 인근 기업들과 비영리 기관 등이 모여 만든 ‘광화문원팀(One Team)’이 함께 참여해 바자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국내 오트 음료 1위 어메이징 오트를 비롯해, 메디웰 구수한 누룽지맛, 매일두유,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바리스타룰스, 요미요미 유기농 유아주스 등 다양한 제품들을 자선바자회를 위해 기증했고, 또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셀렉스 프로틴 음료와 밀세라 콜라겐 음료, 오스트라라이프 및 엠즈씨드 폴 바셋의 텀블러와 머그잔, 상하농원의 동물복지 유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내화수림은 굴참나무 등 활엽수종을 중심으로 조성된 숲으로, 산불이 번질 때 불길을 지연시키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자연적 완충지대 역할을 한다. 이번 연구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 일대(2.45ha)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조성 전후의 산불 확산 패턴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내화수림을 통과한 산불의 확산 속도는 기존 소나무림보다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됐으며, 발화 후 1시간 동안의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화수림이 실제 산불 대응 과정에서 산불 확산을 늦추고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정유경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연구는 내화수림 조성이 산불 확산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사례”라며, “앞으로 내화수림의 적정 배치 기법과 활엽수 생존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해 대형산불 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27회를 맞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기사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다. 총 32명의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며,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 타이틀과 함께 상금 7천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 지난 대회 우승자인 이지현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그리고 변상일, 안성준, 신민준, 강동윤 9단 등 상위 랭커 기사들이 참석해 대장정의 시작을 함께 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6년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기를 기대한다”며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계 발전과 저변